이 연구는 한국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실습학기제 도입에 따른 운영방안 을 탐색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한국 초등교원양성기 관의 교수들 중 교육실습 경험이 풍부한 교수 2명, 교육과정 담당자 2 명, 실습학교 교사 5명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 시하여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실 습학기제 운영에 대한 5개의 영역과 그에 대한 17개의 범주, 그리고 65개의 하위 범주가 도출되었다. 한국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실습학기제 운영에 대한 5개의 영역은 ‘현 체제 진단’, ‘실습학기제에 대한 인식’, ‘현실적인 문제’,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것’, ‘운영방안’이다. 그리고 각 영 역별 논의를 통해 한국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실습학기제 운영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This action research explores an effective teaching method for EFL teacher’s questioning types in a Korean online university context. By reviewing the previous studies on teachers’ questioning types which have been categorized mostly by cognitive linguistic tradition, this study sorts out the different questioning types from socio-linguistic perspective using the Systemic Functional Grammar (SFG) framework. These new categorized questioning types are applied to instruct the participant students (57) who were majoring in English and were mostly interested in TESOL (Teaching English to the Speakers of Other Languages) certificate program provided by the online university in Korea. Using a series of lecture content, two assignments, and an online discussion board, these newly added questioning types (offer and request types replacing command) were successfully taught in an online lecture entitled ‘Classroom English and Communication’ in the first semester of 2021. With a mixed analysis method, this study explains the procedures of various classroom tasks and analyzes the assignment data and online discussion board texts. This teacher classroom communication consisting of instruction and questioning needs to be reconsidered due to this study’s findings and its pedagogic implications that are clearly based on socio-linguistic perspectives.
본 연구는 체육교사로서 회의감의 근원적 문제를 찾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준호 체육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고 생애사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1) ‘스테레오타입과 문화’, 2) ‘훈육의 변화’, 3) ‘혼란과 자책’, 4) ‘참교사가 아닌 보통교사’의 내용이 도출되었다. 그 결과, 이준호 교사를 괴롭혀온 회의감은 ‘변화의 아이러니’로 설명될 수 있었으며, 그것은 ‘비동시성의 동시성’이라는 근원적 배경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시켜주었다. 결국, 학교 내 존재하는 ‘비동시성의 동시성’의 모순으로 인해 이준호 교사의 감정적 소진은 필연적 귀결이었으며 그것은 한편으로 그가 이 시대의 평범한 체 육교사임을 보여주고 한국사회 평범한 체육교사들의 삶과 고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판단된다.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the theoretical perspectives and research related to second language teacher identities. In particular, this paper focuses on the studies on the identities of English teachers in the Korean educational system.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based on the previous literature on teacher identities, teacher identities are defined as dynamic, multidimensional, and changing, as they continuously interact with individual, social, and cultural contexts. Second, it was found that studies have focused on (1) the meta-analyses of English teacher identities, (2) native-speaking English teacher identities, (3) the identities of non-native-speaking English teachers co-teaching with native-English-speaking teachers, (4) the identities of non-native-speaking English teachers including pre- and in-service teachers, and (5) teacher identity development through teacher education activities. Lastly, this paper brings up issues and suggestions on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English teacher identities. It also offers directions for the future research on professional identities of second language teachers.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자의 핵심역량 제고를 위한 과학 교사교육 개선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OECD에서 핵심역량을 '학생들이 향후 사회적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로 하는 능력'으로 재정립한 이래로 여러 나라에서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강조해왔다. 본 연구에서는 국외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선도국과 국내의 외국인학교 및 국제 중학교를 방문하여 관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교과교육 혁신 사례를 수집하고, 각 사례별로 교사 및 학교장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해 학습자의 핵심역량 제고를 위해 요청되는 과학 교사전문성 개선 방안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별 교사 측면에서는 학습자의 역할 변화에 따라 교사의 역할 변화도 요청되며, 교사는 학생들에게 핵심역량의 모델이 되어야 하고, 교사역할의 다면화가 요청되며, 연구자로서의 교사가 요청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교사공동체 측면에서는 교사들의 학습공동체 조직이 필요하며, 교사들의 지식기반을 구축해야 하고, 미래의 교실에는 다양한 전문가를 투입해야 하며, 지역공동체 및 다른 전문가 집단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는 요구가 수렴되었다. 본 연구의 결론 부분에서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핵심역량 기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방안을 제안하였다.
This article aims to provide guiding principles for English language teacher evaluation through the review of recent accounts of research and practice. Teacher effectiveness needs to be contextually defined and measured. It is suggested that education providers need to work with all stakeholders in their systems both to define criteria for effective teaching and the means by which it may be assessed. As teacher evaluation is multifaceted, a range of data needs to be collected encompassing the views of all the stakeholders as well as the reflections of teachers themselves. Teacher evaluation should not be regarded as a summative product, the result of single evaluation measures conducted upon teachers, but should be thought of as a formative process in which teachers are actively engaged. Regarding evaluator training, it should not be assumed that those charged with evaluating teachers are, because of their positions, adequately trained to perform the evaluations. Evaluator training should be carried out before any evaluation is conducted under a new system. In order for the evaluation system to be meaningful and contribute to improvements in the education system as a whole, it should be seen primarily as a means of professional development for teachers as well as for anyone else involved in the process.
This study aims to examine how collaborative action research has contributed to a teacher’s professional development. It built a framework from the teacher identity perspective, aimed at deriving further insight into the effects of collaborative action research as a professional development program. It is a case study of a Korean primary school English teacher who conducted collaborative action research to improve the quality of teaching English writing. The qualitative data were collected from teaching logs, written accounts and semi-structured interviews, then analysed. The study found that the teacher experienced growth in teacher identity based on his capacity building through collaborative action research. The factors affecting the growth of teacher identity are positive attitudes to address vulnerability in teaching English, participation in the collaborative action research, continuous reflection and establishing ownership during the research. Theoretically, this study suggests the development of teacher identity perspective and its application to design, execute and evaluate teacher education programs for in-depth understanding. Practically, it provides implications for English teacher education.
이 연구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원 양성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원양성체제 개편 논의의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연구 동향 검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원양성체제 개편과 관련된 연구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 주제와 연구 내용을 분석 기준으로 삼아 2000년 이후 현재까지 발표된 교원양성체제 관련 연구 중 13편을 검토 하였다. 검토 결과,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식에 따라 대학원 과정 신설, 교원양성기관 통폐합, 교육 과정 내실화를 통한 체제 유지의 세 가지 방식이 제시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연구의 핵심내용을 제시하였고,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별 장단점을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교원양성 체제 개편 관련 연구는 교육 규모의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고, 교사 자격의 재구조화가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으며,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운영의 정비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었다. 또한, 교원 양성 인원의 축소가 불가피함을 주장하고 있었고, 궁극적으로는 교원의 전문성 또는 미래 교원 역량에 체제 개편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연구자가 미국 A 주립대학의 사범대학에서 다문화 교사교육 강좌를 가르친 경 험에 대한 실행연구(action research)를 바탕으로, 수업을 수강한 예비교사들의 다문화교육 학 습 경험을 인터뷰를 통해 탐색하고, 이를 통해 드러나는 교원양성기관 수업으로서의 다문 화 교사교육의 효과와 한계점을 분석하였다. 긍정적인 효과로는 예비교사들의 다양성 개념에 대한 인식이 변화·재구조화된 점이다. 유색인종 및 이주 집단의 사회 공헌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사(史)에 대한 지식과 백인우월주의·자민족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인식도 증가하 였다. 수업을 통해 학습한 다문화교육 이론을 현장실습에 적용해보고, 특히 빈곤과 학업성 취격차 문제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축적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반면, 한 학기 동안의 강의는 예비교사들의 다문화교육에 편견이나 거부감을 완전히 배재하거나 다문화교육에 대 한 궁극적인 책임과 헌신적 태도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현장실습과의 연계가 부족한 상태에서 강의실에서 배우는 지식은 일부 예비교사들에게 다소 요원하게 느껴지기 도 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한국 다문화 교사교육의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시사 점과 함의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최근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면서 인성교육을 직접 수행하는 교사의 역할 또한 중 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은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며, 앞으로 연구되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 관련 연구들의 동향을 정리하여, 추후 연구되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하는 데에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 문제의 해결을 위해 문헌연구와 기술적 통계분석을 사용하여 국내 예비교사 인성교육 관련 연구들을 분석하였다. 연구 목적별로 분류하였을 때, 교직 적·인성검사 도구 개발, 인성과 다른 요소들과의 관계 및 효과 탐색, 인성 및 인성교육에 대한 인식 분석,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분류되었다. 연구에 나타난 ‘인성’ 용어별로 정리하였을 때, ‘교직인성’, ‘창의·인성’, 그리고 일반적인 ‘인성’으로 분류되었다. 연구 대상별로는 예비유아교사를 주제로 한 연구가 가 장 많았으며, 예비초등교사와 예비중등교사 대상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인성교육에 대한 개념, 관련 요소들 간의 관계, 인성교육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연구들이 그 동안 활발히 이루어진 만큼, 이제는 보다 실천적인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에 대한 연 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다음으로 ‘교직인성’, ‘창의·인성’, ‘인성’ 등으로 나뉘어있는 인성에 대 한 개념을 포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으며, 초등 및 중등 교사교육 분야에서 예비교사 인성 교육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연구주제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여야겠다.
본 연구는 지난 8년간의 수석교사제에 학계의 논의와 이슈 동향 등을 파악하여 향후 건설적 인 수석교사제의 추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수석교사제 시범운영을 시작한 2008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들을 내용분석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논문의 전문성과 질적 수준을 고려하여 논문 검색 기준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및 등재후보지로 한정하였으며, 총 42편을 연구대상으 로 선정 하였다. 시기별 분석결과 수석교사제 법제화 후인 2012년 이후 수석교사제와 관련된 연구가 급증하였다. 또한 수석교사제와 관련된 연구들은 다양한 연구 방법들을 활용하였으며, 그 중 양적연구방법(조사연구)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수석교사제에 대한 연구주제는 크게 개인차원, 학교차원, 그리고 정책차원으로 구분 가능하였다. 전반적으로 개인차원의 연구 주제가 수적으로 우세하였으며, 학교차원, 정책차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법제화 이전에 는 주로 개인차원과 학교차원의 연구가 많이 수행되었으나 법제화 이후에는 정책차원의 연구 가 많이 발표되었다. 연구대상으로는 수석교사들에 대한 연구가 과반이었으며, 수석교사와 일 반교원 모두에 대하여 시행한 연구가 그 뒤를 따랐다. 또한 학교급에 따른 연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중등학교 단위의 수석교사제와 관련된 연구가 미비하였다.
이 연구는 초·중등 교육의 연계가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초등 및 중등 교원양성기관 교수의 연구 협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그들의 연구 협력 실태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연구 실적 중 ‘학술지 논문’으로 분석 대상의 범위를 한정하고 24개의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의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발표된 논문 총 3,058편 중에서 교대 및 사대 교수가 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 1,668편을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교대 및 사대 교수들은 단독 연구에 비해 협력 연구를 더 많이 수행하였고, 협력 연구의 경우 교수들 간 이루어지기보다 대학원생이나 교육공무원과 협력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한편 교장(리더십), 연구동향, 학부모 및 지역사회 등 특정 연구주제에서 협력 연구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시사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교대 및 사대 교수들은 주로 교육공무원이나 대학원생과 공동 연구를 하는 추세이며 추후 교대 및 사대 교수 상호 간 협력 연구가 더 장려될 필요가 있다. 둘째, 특정 주제에 관한 협력 연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연구자 개인 차원에서의 노력 뿐 아니라 기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 방식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선행 연구에서 대학 교수들의 연구 협력에 대한 실태 파악이 거의 이루어진 바 없다는 점에서 이 연구는 연구 성과 향상 방안 등 추후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의의가 크다. 이 연구 결과가 의미 있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단순 실태 분석을 넘어 그 현상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심층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 글은 우리나라의 다문화교육 분야에서 이루어진 교사와 관련된 기존 연구의 동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를 위한 향후 과제를 제안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문화교육’과 ‘교사’를 주제어로 국내 선행연구를 검색하여,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등재지 및 등재후보지에 발표된 학술논문 212편을 내용분석의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주제 측면에서는 다문화교육과 관련된 교사의 개념 및 인식에 대한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연구대상의 측면에서는 유아교육 분야에서 관련 연구가 가장 많이 수행되었으며, 연구방법의 측면에서는 양적 연구방법에 의한 연구가 주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의 시사점으로, 본 연구는 연구주제의 다양화를 위한 학계의 노력이 요구되며 이를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서 기존에 널리 소개된 다문화교육 연구 분야의 주요 개념 및 사례를 한국적 맥락에 맞게 연구해 갈 필요가 있고, 연구대상의 확대를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고등학교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관련이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연구방법 간의 균형을 위해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다문화교육과 관련된 교사의 경험과 실천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확대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The Finnish research-based teacher education leans on the idea that teacher's professional development should be supported as a process continuing throughout the work career. The practical aspects and theoretical basis of teacher's work are seen as comple
The purposes of the paper are to introduce a contemporary metaphor theory developed by Lakoff and Johnson (1980) and to uncover how metaphor analysis based on the theory could be applied to a specific teacher education research study on mentoring of st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