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동두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던, 그라피티 조성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다루었다. 동두천의 그라피티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진행되었으며, 진행 단계에 따라 변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하나의 정책에 대해 실행단계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다양한 접근방법의 차이로 볼 수 있는데, 마치 그라피티라고 하는 하나의 예술 경향이 낙서, 거리미술, 공공미술, 환경미술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는 것과 같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도시재생을 위한 그라피티의 매개성 실험에서, 방법의 차이는 어떠한 결과의 차이를 만들 어내는가를 알아볼 수 있는 사례라고 판단이 된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동두천시가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K-Rock 빌리지 조성사업’, ‘디자인아트 빌리지 조성사업’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전략사업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사업들은 ‘캠프보산 (CAMP BOSAN)’이라는 통합브랜드 아래 문화예술을 매개로, 기존의 ‘외국인관광특구’를 ‘동두천문화특구’로 변화시키려고 시도하는 사업들로 최근에 개념이 정립되었다. 따라서 도시재생의 매개적 측면에서 문화예술의 접근방법을 분석해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조사 분석 결과에 대해서 첫째, 그라피티를 참여적 행위가 중시되는 도시재생의 공공미술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는 점과 둘째, 도시재생에서 문화예술의 매개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사업의 지속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이용자참여를 통한 도시농업공원의 운영관리방향에 관한 연구이다. 공공성과 텃밭, 정원에 대한 개념정리를 통해 도시농업공원의 주제정원으로서 ‘텃밭정원’의 도입을 가정하였다. 이에 대하여 도시공원 이용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각 집단의 선호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농업공원의 텃밭정원의 운영관리방향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텃밭정원을 위한 도시농업공원의 입지조건은 도심 내 평지 공원으로 집으로부터 걸어서 10분 이내, 500m~1km이내 이다. 텃밭정원의 취미활동은 텃밭농사, 꽃가꾸기, 휴식이며, 설치물은 식물재료와 이동식 시설이다. 조성비용은 참여자 개인부담과 지자체의 지원비로 확보한다. 임대면적은 16~33㎡이고, 임대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할 수 있으며, 연간 임대료는 5만원이다. 임대구획은 일괄적으로 부여된 번호순으로 배정하며, 다수임대는 연속된 구획으로 최대 2구획이다. 텃밭정원은 이벤트 시 공공에게 개방하며, 텃밭정원 참여자는 텃밭정원 교육을 통해 텃밭정원의 조성 및 운영관리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 도시농업공원의 관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주민참여 텃밭정원은 공원시설부지면적에 산입하지 않는다.
이 연구는 인천시 공개공지의 조성과 이용실태 그리고 식재 현황을 분석하여 도심 녹지로서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1994∼2002년 조성된 대형상업건물 10개소, 교통관련 건물 3개소, 공공기관 건물 2개소의 공개공지였으며, 우리나라와 유사한 공개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오사카시와 가와사키시 공개공지의 식재지 구조를 인천시 연구대상지와 비교하였다. 인천시는 아직까지 공개공지를 도심 녹지로 보는 시각이 부족하였고 공개공지는 법적 의무만을 충족시키는 수준에서 조성되고 있었다. 공개공지의 도심녹지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첫째. 공개공지 식재지율을 어린이공원 수준인 40%로 늘려 소공원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공개공지의 수목 식재기반. 수종선정, 식재방법 등에 대한 사항을 인허가시 녹지관련 부서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공개공지의 식재 기준으로 삼고 있는 '대지안의 조경 식재기준'을 현재 보다 상향 조정하여 녹지 질과 녹량을 증진시켜 환경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공개공지를 시민들이 쉽게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는 안내 사인의 설치 의무화가 요구된다. 다섯째, 공개공지가 본래 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 전용되지 못하게 법적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도시상징물은 경제적 가치를 보유한 도시마케팅의 주요 수단으로도 사용되는데 도시마케팅에 성공한 대다수 도시들은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상징 조형물을 보유,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관광⋅도시마케팅⋅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예: 쿠마모토 현·시마네현(일본), 싱가폴, 벨기에 등)이 있다. 하지만 아산시는 아직 도시 상징물을 활용한 공공디자인의 부재로 인하여 도시마케팅에 있어 많은 한계점에 부딪히고 있어 공공디자인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은 아산시 공공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차량디자인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공공디자인과 상징물디자인의 정의와 아산시 차량디자인현황을 조사하여 전문가 집단의견을 수렴하고 상징물의 시내전기버스 4개와 마을버스 4개의 후보 안을 도출하였다. 선호도 조사는 1차와 2차로 진행되었으며, 각 상징물별 표현기법을 달리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한 1차선호도 조사를 실시 하였으며, 2차 선호도 조사는 전문가 집단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정체성 그래픽 모티브 (전통, 자연, 미래, 젊음, 창조, 역동)아산시 심벌과 로고타입을 그래픽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활기 넘치고 역동적인 젊은 아산을 형상화 하였다. 다양한 형태의 도형으로 역동감 있게 배치하여 미래를 향해 젊은 아산을 상징화하였다. 향후 본 논문을 토대로 향후 공공디자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클 톰프슨은 고물이론(Rubby Theory)에서 [경제적 가치와 직접적인 연관을 가진 사물의 유형은 세 가지 기호학적인 유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물은 고물, 일시적 문화가치, 영속적 문화가치로 구분되며 각 범주에서 이동도 가능하며 이때 가치도 변화한다]고 했다. 연구자는 선행연구에서 마이클 톰프슨의 고물이론에 근거해 일시적 또는 영속적 문화적 산물로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였고 그 기준은 감각, 감성, 인지, 행동, 관계를 분석하는 전략적 체험 모듈에 근거했다. 본 연구는 지역의 활력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계획된 공공미술이나 디자인 사례들을 국내외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사례들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영속적 문화가치를 가진 대상인지 아니면 일시적 가치를 가지다가 고물로 치부될 것인지를 검증하고 그 기준을 제안하고자 했다. 공공조형물사례는 셀 수 없이 많으나 지역의 정체성이나 특산물 등 랜드마크로서의 조형물을 대상으로 국내외 각 10 건의 사례들을 조사 분석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국내사례의 경우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2000년대 초반부터 경쟁적으로 만들어진 공공조형물들은 그 규모와 예산이 거대화 되어가고 있으나 예술적 표현이나 조형적 아름다움은 대중의 미적욕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 특산품이 그 대상이며 지역의 역사적 지리 환경적 연관 없는 경우도 많아 지역주민으로부터 공감을 유도하지 못하고 예산 낭비라는 따가운 비판까지 받기도 한다. 국외사례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특산물을 대상으로 천편일률적 기획이 이루지는 것이 아닌, 지역의 역사적 배경이나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방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공공조형물이 영속적 문화 산물이 되기 위한 조건은 감각의 예술성, 감성의 능동성, 관계의 공공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대안적 방향성을 좀 더 세부적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공조형물은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야 하며 뛰어난 예술성으로 인해 대중의 미적요구를 만족시키거나 예술적 시각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대중이 공공조형물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며, 대중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 동시에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공공조형물이 위치하는 장소와 필연적 연관성이 있거나 대상물이 주변 환경속에 자연스럽게 조화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2000년대부터 경쟁적으로 생겨난 국내의 공공조형물들이 세대를 거듭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가치를 가진 대상인지 검증하고 우수한 사례들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판단의 기회를 얻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have an impact on public policy, green products and technology in Kuala Lumpur, given government initiatives to boost the environment awareness. The data used in this study was collected by distribution questionnaires randomly in six areas of Kuala Lumpur and 400 respondents were interviewed. Based on a literature review, three hypotheses were stated and test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SEM is a statistical analysis method that involved two or more variables in analyzing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the variables. The SEM model shows that green products and government policies have a direct influence on environmental awareness. However, green technology does not have a direct influence on environmental awareness. Since, knowledge on green technology does not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raising environmental awareness among the public, a much more pragmatic awareness campaign needs to be put in place to use green technology as a part of modern living. The study suggests that the urban population needs to be more aware of the environmental issue as cities tend to have better infrastructure to raise public awareness on green issues. Moreover, the government should increase the environmental awareness among younger generation through workshops, seminars, campaigns, and pamphlets.
In this study, thermal environment improvements throughout public design improvement project on the urban street space were compared and evaluated. Thermo-Render 3.0, 3D-CAD based thermal environment simulation program, had been used for thermal environment improvement evaluations. Followings are the results.
First, clayey blocks which have low heat transfer rate and cool island effect by trees and roof gardens brought cooling effects for buildings and surface of streets.
Seconds, MRT values showed low levels because of low radiant mulching materials.
Thirds, roof gardens contributed to reduce heat island effect since HIP levels were affected by decreasing heat storage effect of buildings from roof gardens.
As a result, reducing heat storage effect throughout selecting and arranging proper materials which would not increase heat island potentials should be performed to improve heat island effects.
This study aims to evaluate urban parks in terms of public service and to find ways to elevate user satisfaction for the creation and usage of an urban park, on the assumption that an urban park is a sort of urban public service. To achieve this, the study relied on two methods: the descriptive method of researching publications and related scholastic writings, and the empirical study method including a survey and interviews with respondents. As a result, "Conviction for a local government" was the highest item and "benefit of urban parks", "physical environment", and "safety" were of lower orders of evaluation. On the contrary, "park information" and "reflecting of park users' opinion" were the lowest item. This means although the local government has enough ability to provide and manage physical park facilities, the government passes secondary service over lightly, in terms of public service.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is showed all positively correlated factors: “Y = -0.465 + 0.164 X1 + 0.176 X2 + 0.197 X3 + 0.169 X4 + 0.186 X5 + 0.148 X6 + 0.112 X7” (Y = park service satisfaction, X1 = credibility, X2 = originality, X3 = accessibility, X4 = representative, X5 = physical settings, X6 = safety, X7 = consensus).Urban parks must be essential public facilities in urban city. Therefore, for maximizing park benefits, more careful consideration will be made in terms of the public service of urba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