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539

        481.
        201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이 연구는 다문화가정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자녀교육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의 현실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가 무엇인가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기 위해서 시도되었다. 이 연구는 S시에 거주하는 6명의 국제결혼이주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들은 모두 출신국이 달랐으며, 연령 및 학력도 다양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주제별로 요약해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족이 겪고 있는 자녀교육의 문제는 사례마다 다르다는 점이며,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은 획일적이 아니라 가족이 처한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져야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정의 안정을 전제로 하며, 가정의 안정은 부부간의 사랑과 신뢰가 바탕이 된다는 점이다. 셋째,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은 자녀교육의 성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역량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에 대한 한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이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넷째,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적절한 학습지원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지원으로는 절대 부족하며, 다문화센터 뿐만 아니라 정규학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원봉사의 확대가 절실히 요청된다. 다섯째, 학교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자녀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가족이나 다문화가정 지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 이웃, 그리고 사회 전체의 변화를 동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연구에서 살펴본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겪은 경험에서 나타난 현실은 다문화가정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각 사례에 적합한 지원방안을 수립, 추진하는데 가장 생생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연구의 결과는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482.
        201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과 비혼이라는 결혼제도를 중심으로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삶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살펴보고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있다. 결혼, 비혼에 대한 중요 사건을 중심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혼과 비혼 여성 참여자를 선정하여 인터뷰하고, 각종 사건과 주제 등을 중심으로 질적으로 분석, 해석해 내었다. 그 결과, 기혼 여성은 결혼 초기에 결혼제도와 관련된 관습, 가치 등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10년이 지난 현재에는 가족과 함께 자신에게도 관심을 두고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혼 여성은 사회적, 개인적 차원에서 결혼제도에 대한 긍정과 부정적인 면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혼제도를 수용하지만 선택적 요인으로 보았으며, 주체적으로 인생을 설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이 연구는 기혼, 비혼 여성 모두에게 결혼제도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으나, 두 참가자들은 결혼제도에서 자신을 독립적으로 객관화시키려고 노력하면서 자유로운 존재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483.
        201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북한이탈학생들의 의식과 사고방식 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연구이다. 그들의 외모는 남한청소년들과 비슷하지만, 의식, 가치관과 사고방식 등은 매우 다르다. “북한에서는 배고파서 못 살겠고, 중국은 무서워서 못 살겠고, 남한에서는 몰라서 못 살겠다”는 말은 이들이 남한 사회에서 얼마만큼 이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가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이 연구는 주로 북한이탈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해 온 현장교사들이 파악한 내용이다. 이 연구에서는 먼저 학생들이 남한에서 가정과 사회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가를 밝혔다. 학생들은 북한에서의 생활과 탈북과정에서 경험한 불안과 공포 때문에 정서적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가족이 없이 혼자서 혹은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북한이탈 학생들은 “네가 알아서 스스로 결정하라”는 말을 두려워한다. “선생님이 지시하면 그대로 따르겠으니,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달라고 요구한다. 세상 사람들을 ‘좋은 사람과 나쁜 놈’으로 구분한다. 역사적인 인물들도 마찬가지이다. 오랫동안 북한의 억압적이고 명령적인 체제에서 생활해 왔고,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탈 학생들의 의식과 사고방식은 그들이 북한에서 어떻게 생활하였으며, 남한에 온지 얼마나 되었고, 남한에서 어떻게 생활해 왔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한 그들의 의식과 사고방식도 시일이 지나면서 변화되어 간다. 이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집단간의 차이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비교적 남한에 온지 얼마 되지 않는 북한이탈 학생들의 일반적인 의식과 사고방식을 그들의 언어를 통해서 밝히고 있을 뿐이다.
        484.
        201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이 가족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하고, 이주여성의 한국어 이해 증진 및 가족생활 제고 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2006년 수집한 경기지역 결혼이주여성 810명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이주여성의 한국어 사용능력은 낮고, 한국어 학습기회를 가졌던 사람도 많지 않았고, 여가생활을 비롯한 가족생활 의사결정 참여도 낮았다. 특히 이주여성의 한국어 사용능력은 여가생활이나 가족생활 의사결정 참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고, 가족생활의 내용에 따라 남편의 정보, 결혼 유형, 자녀 유무, 취업 여부 등이 가족생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이주여성의 한국어 사용능력 개선과 가족생활 참여 제고 방안을 제안하였다.
        485.
        201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차별과 이중문화의 갈등을 겪으며 변화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정체의식을 문화적정체감의 발달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 발달단계에 따라 차별을 지각하고 대처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문화적정체감의 발달단계를 확인하였고, 변량분석으로 단계에 따른 차별지각 정도와 대처방식의 차이를 점검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문화적정체감 발달단계에서 4개 요인이 추출되었다. 4개 요인에 대한 공분산 분석 결과, 상관도를 고려하여 낮은 단계와 높은 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차별대처방식에 차이가 있었다. 낮은 단계에 비해 높은 단계의 학생들은 한국문화에 동화하기보다는 사회적 경쟁을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사회에서 문화차이로 인한 심리적응의 어려움을 문화적정체감의 발달적 측면에서 이해한 점과 이중문화의 환경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돕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486.
        2011.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교실 수업 맥락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가수준 교육과정,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다문화 교수·학습 프로그램의 내용과 형식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개발된 다문화 교수·학습 프로그램은 교사가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수용 프로그램의 형태로서, 프로그램 개발 과정 및 개발 후 시행된 평가 결과 교실 수업에서 활용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의 교수·학습 활동을 제작한 의도와 활용 지침을 담은 ‘교사용 지침서’는 개별 교사들이 개발된 프로그램을 재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고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현장적합성이 높은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의 제공과 함께, 교사에 의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의 재구성과 개발이 가능하도록 개발의 전 과정을 하나의 모델로서 정치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487.
        201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유아교육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문화교육 관련연구의 경향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다문화교육 연구를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몇 가지 논의점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내의 유아교육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인 「유아교육연구」에 2000년부터 2010년 까지 게재된 다문화교육 관련연구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다문화교육 관련연구는 총 10편이었다. 유아교육 분야에서 다문화교육 관련연구는 2006년 이후 크게 증가하였으며, 다문화교육 관련연구의 대상은 결혼이민자가정 및 자녀가 다수였다. 연구방법은 양적 연구보다 질적 연구가 많았으며 연구주제는 일반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이해교육보다 다문화가정 및 유아와 관련한 연구가 다수를 차지하였다. 연구주제는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정 유아의 유아교육기관 적응, 다문화교육에서 교사의 경험, 다문화교육의 실제, 다문화교육의 환경 및 정책에 관한 연구의 네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분석결과, 유아교육에서 다문화교육은 관심영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연구관점, 연구주제, 연구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다문화교육 연구과 관련한 몇 가지 논의점들을 제시하였는데 다문화교육의 관점에 대한 숙고, 다문화교육의 범위를 설정하는 문제, 다름에 대한 태도 등에 대한 계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488.
        201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다문화 가정 한국어 교육 발전을 위해서 이를 담당하는 전문 교원의 육성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이 다문화 가정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전제로 하여, 본고에서는 기존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과 다문화 가정 한국어 교원 육성의 관련성을 검토하고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원 육성의 주요 대안으로 온라인-오프라인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다문화 가정 한국어 교원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489.
        201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인종/다문화사회로 급변하면서 한국사회에서 드러난 다문화교육의 요구를 <영어 I> 교과서가 잘 반영하고 있는지를 다문화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제7차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2학년 <영어Ⅰ> 교과서 5종을 택하여, 어느 문화가 그 주된 배경이 되는지를, 문화별, 권역별, 국가별로 살펴보았고, 삽화 인물이 인종별, 성별로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본문의 배경이 되는 문화는 그 빈도가 보편문화와 영어권문화, 대조문화 순서로 나타났다. 그리고 국가적으로는 미국, 한국, 영국 순으로 많이 나타났고 외부원의 국가는 출현 빈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삽화에서는 인종별 출현 빈도가 백인, 황인, 흑인 순이었다. 백인이 총 인물 삽화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보여 백인이 중심이 되었다. 황인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인의 출현 횟수를 제외한다면 황인과 흑인은 백인보다 현저히 낮은 빈도로 삽화에 등장하였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1.5배 더 많이 본문에 등장하여, 남성중심적이었다. 인종적, 성별 균형을 배려한 교과서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개선이 여지가 많이 남아 있었다.
        490.
        201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할 때 인적, 물적, 심리적, 행·재정적 지원의 실태가 어떠하며, 어떤 지원 방안들이 요구되는지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교육에 관련된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한 델파이조사였다. 조사는 3단계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최종 3단계의 결과에서 인적, 물적, 심리적, 행·재정적 지원의 실태와 요구가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적 지원으로는 한국어교육 자격 연수를 통한 전문가 양성, 한국어교육 전문가 및 다문화 전문가 활용, 멘토링 제도 운영, 한국어 학습 도우미 제도 운영 등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둘째, 물적 지원으로는 교재/자료 개발 및 보급, 다문화(한국어) 교육 센터 등이 요구되었다. 그러나 물적 지원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었으며, 실제 현장에서는 연구 결과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프로그램 제작 보급보다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KSL 강의실에 치중되어 있어, 내용보다는 형식적인 지원이 앞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셋째, 심리적 지원으로는 다문화 인식에 대한 제고와 다문화 가정 학생을 일반학생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그들의 자신감, 정체성 의식 향상과 공동체 의식 향상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매우 미흡한 수준이지만 비슷한 순위로 실천되고 있었다. 끝으로, 행·재정적 지원으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은 교사(한국어/이중언어)의 대우, 저소득층 자녀 대상 교육비 지원,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로 나타났으나, 이 역시 현장에서는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실천되고 있었다. 특히, KSL 교사의 지위 보장과 교재 및 교수·학습자료비 지원은 요구에 비해 행·재정적 지원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91.
        201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삶과 교육에 대한 실제적인 내러티브 인터뷰의 경험을 통해서, 심층적인 생애사 연구를 위한 인터뷰 가이드의 개발과정과 최종적인 질문 목록을 구체적으로 예시하고자 한다. 연구자들은 1년 동안(2009년 9월~2010년 8월)의 실제적인 내러티브 인터뷰를 통해 인터뷰의 가이드를 개발하였는데, 3개 국가(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다문화가정 학생들(N=8)과 담임교사들(N=8)그리고 어머니들(N=8)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우리는 인터뷰 가이드의 개발과정과 질문목록을 생성하기 위해 연구자들(N=5)의 개인적인 인터뷰 경험,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이메일과 다음카페를 활용한 대화, 전화, 연구자들(N=5)의 반성적인 저널을 활용하고 분석하였다.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삶과 교육을 생애사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인터뷰 가이드는 세 차례에 걸친 작업을 통해서 총 6개 영역(①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생활 영역, ②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과정 및 수업 영역, ③다문화가정 학생의 가정생활 영역, ④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우관계 영역, ⑤다문화가정 학생의 어머니에 대한 영역, ⑥다문화가정 학생의 담임교사에 대한 영역에 대한 질문목록을 최종적으로 개발하였다. 각 영역의 질문목록은 지속적인 내러티브 인터뷰의 과정을 통해서 새롭게 수정, 삭제, 추가, 변화되었다. 특히 연구자들의 반성적인 실천과 공동의 사고과정을 통해 인터뷰 가이드의 질문목록을 재구성하는 역작업은 연구결과의 타당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우리가 생성한 다문화가정 학생의 삶과 교육에 대한 인터뷰 가이드의 개발과정과 최종적인 질문목록들은 장차 다문화교육 연구를 수행할 질적 연구자들에게 하나의 예시적인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492.
        201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외국학생과의 인터넷 교류를 통해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육성하기 위한 조건을 밝히는 것이다. 참가자는 한국과 일본의 중학교 1학년생 242명 (한국 121, 일본 121)이다. 1대 1로 짝을 지은 후, E-mail교류수업을 4회 실시하였다. E-mail의 내용은 4개의 카테고리(누가, 어느 나라에 대해서, 누구 혹은 무엇에 대해서, 어떻게 기술했는가)를 기준으로 분류된 후 집계되었다. 또한 사전사후질문지 검사를 실시하고 질문지(양적자료)분석결과와 E-mail의 내용(질적자료)분석결과를 상호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생의 이문화간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E-mail교류수업을 할 때, (1)자신의 국가와 상대의 학교생활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과 느낌을 적는 것, (2)자신과 상대가 공통적으로 관심이 높은 대중문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을 것, (3)문장을 많이 적을 것, (4)학생들을 동성 간에 짝을 지을 것이 제안되었다.
        495.
        2010.09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한국이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여성결혼이민자나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등의 이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새로운 한국어 학습자가 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어 교육의 개념도 기존의 ‘재외동포 및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모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어교육 연구자들은 한국어교육의 학문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한국어교육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해 최근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고, 한국어교육 연구자들에게 고민을 던져 주고 있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다문화가정 구성원 대상의 한국어교육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시대가 요구하는 ‘한국어교육’의 정의가 무엇이며, 향후 교육 현장에서의 한국어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한국어교육 연구자들의 당면 과제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
        496.
        201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 적응행동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서울, 경기 지역의 다문화가정 유아 181명을 대상으로 또래 및 교사관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다문화가정 유아의 또래 관계는 성별, 출생순위, 모학력에 따라서, 교사와의 관계는 성별과 출생순위, 월평균수입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문화가정 유아의 또래관계와 교사관계 간에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문화가정 유아와 교사의 관계가 원만할수록 또래 관계도 잘 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 이와 아울러 다문화가정 유아들의 원만한 사회 적응 행동을 고양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유아를 담당하는 유아교사의 유의한 교육적 중재를 통해 긍정적인 또래 관계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497.
        201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1990년대 이후 국제결혼과 외국인 근로자의 급증으로 인해 한국 사회도 점점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진입해 가고 있으나 한국사회의 순혈주의와 단일 민족주의로 인해 이들을 같은 한국 국민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사회를 살아갈 초등학생의 다문화 인식을 알아보고 다문화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초등학생의 다문화 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펴보았다. 배경변인으로는 다문화 교육 경험, 비형식적인 다문화 경험, 어머니의 양육태도, 개인 배경이 다문화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 소재한 5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12.0을 사용하여 일원변량분석(F검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 몇 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다문화 교육 경험은 초등학생의 다문화 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형식적 다문화 경험은 초등학생의 다문화 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위 요인 중 미디어 요인이 초등학생의 다문화 인식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일수록 초등학생의 다문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여학생의 다문화 인식이 남학생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고, 성적이 높을수록, 외국어 실력이 높을수록 다문화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비형식적 다문화 경험, 성별, 다문화 교육 경험이 초등학생의 다문화 인식을 설명하는 변인으로 나타났고, 그 중에서도 비형식적 다문화 경험이 초등학생의 다문화 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다문화 교육은 비형식적인 경험과 개인적인 배경요인에 기초하여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일반 학생들이 다문화적인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여야 한다.
        498.
        201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최근 세계적으로 다문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근 대만은 국제화와 다문화를 설명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매우 적합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대만 다문화 교육을 이해하기 위하여 심도 있게 분석 고찰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다문화 관련 문헌 및 정책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만은 다양한 민족 구성과 정치사회적 배경으로 다문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대륙배우자 및 동남아 배우자의 정착 및 교육에 있어 시민 주도하에 국가정책이 형성되었다. 또한 이들을 ‘신주민’으로 지칭하고, 2007년 중앙 정부에 ‘이민서’ 라는 전담 기관이 설립되어 있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2008년 타이페이현에 ‘신주민교육지원과’가 개설되어 신주민의 정착과 교육에 대한 정책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구 결과, 대만의 다문화 교육정책은 우리 다문화 교육의 발전 방향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499.
        201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한국교육종단연구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 요인들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교사변인, 학생변인, 학교부적응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AMOS 프로그램을 이용한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교사변인이 학교 부적응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학생변인에서는 학생의 심리적 특성보다는 교우관계나 사교성이 높은 영향력을 보였다. 교우관계에서의 부적응도 교사변인의 간접적인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 학교 부적응은 수업, 학교질서, 교사관계, 교우관계로 구분하였는데, 역시 교사 관계에서의 부적응 요인이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수업, 교우, 학교질서 순으로 나타났다. 모형의 적합도는 이 49.525(p=.144), TLI .928, RMSEA .072, CFI .948, RMR .056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 가정 학생의 심리적 특성, 가정, 학교, 교우, 교사관계를 요인으로 하는 후속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이들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500.
        201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은 우리나라 다문화교육의 현장작업(fieldwork)에서 질적 연구자들이 경험하는 방법론적 딜레마와 이슈들을 자문화기술지(autoethnography)를 통해 이야기하였다. 특히 저자들은 다문화교육의 실제적인 현장작업을 통하여 현장 들어가기, 심층면담, 타당도 작업이라는 세 가지 주제의 방법론적 딜레마와 이슈들에 주목하였다. 그 연구결과를 간략히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장 들어가기에서의 방법론적 이슈와 딜레마는 연구대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드러났다. 우선 학교현장의 문지기로 볼 수 있는 학교장으로부터 연구승낙을 받기 위해서는 권력관계 혹은 정치적 관계를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였다. 그러나 현장 들어가기의 중재자에 해당되는 담임교사에게는 심리적 거리 좁히기 전략이 유효하였다. 또한 질적 연구자와 담임교사의 긴밀한 관계형성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외국인 어머니를 만날 수 있는 지름길이 되었다.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접촉하기 위한 시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교장과 담임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합의와 협조가 필수적이다. 둘째, 내러티브 인터뷰(narrative interview)를 통해서 다문화교육을 연구하는 질적 연구자는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인터뷰 가이드를 구체화 하고,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그것을 변화시킬지 고민해야 한다. 셋째, 타당도 작업에서의 방법론적 딜레마와 이슈는 크게 두 가지로 집약되었다. 첫째, 질적 연구자는 누구의 말을 가장 신빙성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질적 연구자는 자신의 인식틀과 이론적 렌즈를 통해 연구 참여자들의 복수적 현실(multiple reality)을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 둘째, 질적 연구에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구자의 주관성(subjectivity)에 대한 자기반성(self reflection)이 절실하다. 질적 연구자는 최종적인 텍스트 위에 연구대상이나 연구현상에 대한 자신의 전제와 선입견 그리고 연구 참여자들과의 정치적 권력관계를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제3의 시각을 제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