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외래 무척추동물(곤충)의 돌발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이들에 대한 확산 및 변화예측 진단을 통한 조기방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외래곤충의 종 정보 및 정확한 침입경로가 충분치 않아 문제해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신속정확한 정책결정을 위해서 는 현장조사자료가 체계적으로 수집되어 종합되어야만 정확한 진단 및 방제에 활용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다양 한 장치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 서식 중인 주요 산림해충 일부를 제외한 종들은 대부분 외래곤충으로 돌발적으로 대발생한 해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국내에 유입된 외래 곤충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 확보를 통해 정착, 확산, 생태계 영향 예측모델 개발 및 활용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외래 곤충의 전국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분포정보 및 생태정보 등의 중요 데이터 수집과 최신 정보를 활용하여 국내 유입된 외래 곤충의 정착, 확산, 생태계 영향 및 변화예측을 위한 전략수립과 모바일 등을 이용한 전자야장의 사용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식물방역법은 검역병해충으로부터 국내 농업 및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규제병해충(검역병해충, 잠정규제병해충, 규제비검역병해충) 관련 위험평가, 식물검역기술개발계획, 식물검역 절차 및 방법, 검역결과 에 따른 처분, 규제병해충 예찰 및 방제 등에 관한 다양한 법적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식물검역병해충 을 어떻게 취급하여야 할 지에 관한 내용은 없다. 따라서 식물방역법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① 검역병해충을 어떻게 취급하여야 할 지를 규정하여야 하며, ② 검역병해충을 취급하는 시설(검사, 연구, 운송, 보관 등) 기준을 설정하고, ③ 검역병해충 취급 시설을 인증하고, 주기적인 재인증 기준을 설정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먼저 식물방역법에 검역병해충 취급시설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고, 시행령, 시행규칙에 반영한 후에 ① 검역병해충 취급요령 ② 검역병해충 취급시설 기준 ③ 검역병해충 취급시설 인증기준 등의 고시를 제정하여 야 한다. 이를 위하여 식물병해충 관련 학계의 의견 반영이 가장 중요하다.
Invasive alien species pose a considerable threat to both natural ecosystems and human societies. Among these invasive species, forest pests stand out as particularly detrimental, as they can lead to a substantial decline in native biodiversity, deforestation, and the loss of forestry products. The recent effects of climate change and the expansion of international trade have further exacerbated the spread of these invasive species. In this study, we provide an overview of prediction models based on species distribution models for assessing the potential distribution of invasive forest pests in Korea. This information can prove invaluable in the development of effective management and control strategies for these alien species.
Process-based models are effective in addressing spatially explicit dispersal of invasive species based on life mechanisms including birth, death, movement and response to environmental factors. An invading alien species, the western conifer seed bug (Leptoglossus occidentalis), spreads rapidly in the Korean peninsula since 1988. Process-based models were developed to include the rules occurred in population dynamics of the western conifer seed bug population. Passive movements were additionally linked to the models to present local and global transportations due to sapling trades. Simulation results presented the rapid dispersal of the pest species, comparable to field data. Model parameters including the Alle effect threshold and contribution of global transportation were adjusted to reveal spatially-explicit advancement patters of the species. Utilization of process-based models is further discussed in monitoring and management of forest insect pests in field conditions.
최근 외래해충의 침입과 확산의 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탐색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시스템구축으로 신속한 탐색과 방제에 대한 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의 확보를 위안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침입해충에 대한 종합시스템은 내·외부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페이지, 이용자별 권한에 따른 데이터 등록 페이지와 관리페이지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서비스제공 페이지는 K-SDM 소개, 통합검색, 외래 곤충 정보(종 별 정보),외래 곤충 분포(조사통계), 외래 곤충 예측(예상 분포 및 시나리오), 정보마당(공지사항, 보도자료), 서비스 이용 매뉴얼, 사이트 맵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본 시스템의 운용을 위해 회원가입 승인을 마친 내부이용자와 외부 이용자(일반 이용자 제외)가 데이터 등록 시에 사용하는 데이터관리 페이지는 조사데이터 등록, 이전 등록 데이터 수정, 데이터 등록 매뉴얼, 데이터 열람, 필요데이터 출력과 알림, 메시지, 과제등록현황의 기능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기관 관리자가 사용하는 DB 및 시스템 관리페이지는 데이터관리, 과제관리, 종 관리, 통계관리, 예측관리, WEB 서비스관리, 이용자 관리, 기관관리를 포함한다. 각 상세 기능들의 구현에 대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의 구축이 이루어졌다.
기후변화가 국내 주요 외래 산림해충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리뷰하였다. 국내 주요 외래 산림해충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주홍날개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소나무허리노린재 등이 보고되어 있다. 외래 산림 해충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 평가는 종 분포 모델에 기반을 둔 발생위험도 평가를 통해 분석되고 있었다. 여러 국내 연구 사례들은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위험도가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일본 등 국외 연구 사례에서도 기후변화에 의해 온대지역 소나무림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주홍날개꽃매미도 기후변화가 진행함에 따라 발생위험도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벼룩좀벌류 등의 천적이 주홍날개꽃매미 밀도를 감소시키므로 현실적인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위해서는 천적류에 대한 기후변 화 영향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산림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산림해충 및 천적류에 기후변화 영향평가를 기반으로 한 적응 대책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This study presents a thorough identification of species of clearwing moths causing damage to street trees in Korea. Identification was carried out using both morphological and molecular studies, and their intra- and interspecific genetic divergence were analysed via molecular data. The outcomes of this research will facilitate detection of the insect pest species, which is frequently misidentified, as well as forecasting their migration routes in Korea for preemptive control studies.
The walking-stick insects, Ramulus mikado, are outbreaks in several mountainous areas from 2020 to 2022. In recent, some population of the insect are showed rapidly decline in their abundance, while some of them are still maintained high population density. In worldwide, insects belonging to Phasmida are reported to outbreak in their habitats as mentioned above environments, but knowledge about outbreak pattern of the walking-stick insects is still lacking. In this study, we aimed which biological and environmental factors are related to wax and wane of the insect population. From 2022 to 2023, we studied host tree preferences in natural conditions, ecological stoichiometry in major host trees, overwintering ecology of R. mikado eggs, and infection rate by entomophathogenic fungi during growing season.
한국임업진흥원은 2012년 1월 설립된 산림청 산하의 공공기관으로서 산림과학기술의 보급과 임업 및 임산업 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임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산림분야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국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를 2016년 1월에 설치하였으며, 최근 산림병해충이 산림을 비롯하여 생활권, 농림지 등에 돌발대발생하여 국민생 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재산피해를 야기함에 따라 2021년 1월에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로 확대 개편하여 산림 병해충 피해 예방과 감소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역할로는 주요돌발외래 산림병해충의 예찰 및 발생피해현황 모니터링, 방제약제 등록시험 운영 및 방제품질 관리, 예찰방제 전문가 양성 교육, 대국민 홍보 등이 있으며 본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산림병해충 관리를 위한 수행 내용과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최근 제주도 용연계곡 일대에서 새로운 알락하늘소속 외래해충 (가칭)노랑알락하늘소가 발견되었다. 2023 년 7월부터 제주 용연계곡 일대 팽나무에서 우화한 성충이 대량 발생하고 있으며, 제주 전역과 육지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시급한 모니터링과 박멸이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노랑알락하늘소의 국내 기후적합성 분석을 통해 잠재적으로 정착이 가능한 지역을 사전에 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GBIF에 보고된 전 세계 분포자료와 WorldClim의 생물기후변수를 이용하여 앙상블 모델을 만들고 노랑알락하늘소의 정착 확률 지도를 제작하였다. 또한 제작된 정착 확률 지도를 바탕으로 향후 주변 지역으로 확산 패턴을 시뮬레이션하였다. 기후적 합성 분석 결과 노랑알락하늘소는 원산지인 중국 남부, 대만 등 아열대 지역을 포함하여 일본과 국내에서도 정착 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국내로 한정하였을 때는 이미 정착이 확인된 제주 지역 전체와 부산, 여수 등 국내 남부지방 해안가에서 기후적합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확산 패턴 시뮬레이션 결과 노랑알락하늘소 는 예찰 및 박멸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빠르게 제주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노랑알 락하늘소에 대한 생활사 연구와 함께 현재 확산 범위에 대한 시급한 모니터링과 박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Family Nolidae has not much been treated as noticeable pest. In other countries, there are some pest species like Garella musculana (Erschoff, 1874), Uraba lugens Walker, 1866, and Earias insulana (Boisduval, 1833), but those are not reported in Korea. Recently, the occurrence of a nolid species, Meganola major (Hampson, 1894) has been increasing, especially in Jeollanam-do Prov. This species is mainly distributed in Indian subregion and Southeast Asia, but also East Asia reported, but until now, there are no outbreak information. Neverthereless, recent outbreak might be lead by global warming, and their growth stage. This seems to be evidence of the potential outbreak risk of nolid moths, but unfortunately, their ecology is not mostly well-studied. In this discussion, we are focusing on the potential outbreak of nolid moths in East Asiatic and Oriental regions.
In 2020, severe defoliation was reported in Abies holophylla plantations located in Hwacheon-gun, Gangwon-do. This damage was attributed to an outbreak of an unidentified sawfly species from the genus Cephalcia (Hymenoptera: Pamphiliidae). The larvae of this sawfly caused significant defoliation of the leaves. This pest has been identified as Cephalcia koreana Park & Jung, sp. nov., described as a new species in 2023. To investigate the occurrence pattern and density of C. koreana, we set up emergence traps and analyzed samples from affected branches. Our results showed that the density peaks for adults, eggs, and larvae were in mid-May, late May, and early June of 2021, respectively. However, their density decreased sharply after a notably cold spring period in 2022. Here, I aim to discuss the outbreaks of insect pests and their population dynamics.
소나무허리노린재는(Leptoglossus occidentalis)는 북미원산으로 2010년 경남 창원에서 국내 침입이 처음 확인 되었다. 최근 까지는 소나무 구과에서 피해에서 나타났으나 이로 인한 피해는 수목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2020년 경기도 가평군의 잣나무 구과에서 피해가 확인되었는데, 잣나무 구과는 산림에서 경제적 으로 매우 중요한 소득작물로, 이로 인한 피해가 문제가 되기 시작하였다. 잣나무 구과에서 소나무허리노린재 발생소장 조사를 위해 경기도 가평군 6개 지역의 잣나무 상부에 타임랩스 카메라(TLC2020,Brinno)설치하고 영 상분석을 통해 잣 구과에서 소나무허리노린재 발생소장을 조사한 결과, 잣 구과에서 2021년 6월 7일에 최초 관찰 되기 시작하여 11월 7일까지 관찰되었으며, 2022년에는 5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관찰되었다. 시기별 구과 피해율 조사를 위해 잣나무 구과에 4월 초순에 망대를 사전에 설치하고 5월 중순부터 각 시기별로 소나무허리노 린재를 15일 간격으로 접종시켜 가해토록 한 후 제거하여 가해 시기에 따른 종자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잣 구과가 주로 성숙하는 6~7월 경이 잣 종자피해율이 높았으며 7월 하순부터는 종자 피해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모기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종으로 전염병 확산 억제를 위해서는 개체수의 감시와 정확한 예측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모기 개체수 및 기상 및 현장 자료를 활용해 모기 개체수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였다. 모기 개체수는 디지털 모기 측정기(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 DMS)의 2015 년~2022년의 5월~10월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기상 자료는 기온, 강수량, 풍속, 습도를 사용하였으며, 현장 조사 자료는 현장을 명목척도와 서열척도로 나누어 기록하여, 명목 척도의 경우 원핫 인코딩으 로 변환해 수치화하여 사용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머신러닝 모델은 Artificial Neural Network, Random Forest, Gradient Boosting Machine, Support Vector Machine이며 성능지표로 R2, RMSE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Gradient Boosting 모델이 R2 0.4, RMSE 22.45로 가장 좋은 성능을 나타냈다. 현장 조사 자료 를 분석에 활용하였을 때 R2는 증가하였고, RMSE는 감소하였다. 본 연구 결과 모기 개체수에 현장 조사 자료가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Many insects form mutualistic relationships with microbial symbionts, crucial for their physiological processes. The bean bug, Riptortus pedestris, establishes a unique gut symbiosis with the genus Caballeronia and consistently acquires these symbionts from surrounding soil with each generation. As a result, the bean bug unavoidably consumes a variety of environmental microbes, including potential pathogens. To address this, the bean bug has developed a specialized organ in its midgut that selectively filters out non-symbiotic microbes, thereby preventing contamination of its symbiotic organ. In this study, we identified a pathogenic strain from the genus Burkholderia that lethally affects the bean bug post-invasion of the symbiotic organ. This pathogen employs a strategy of mimicking the motility of native symbionts to infiltrate the symbiont sorting organ and displays a pronounced resistance against antimicrobial agents produced by the host. Upon establishing itself in the symbiotic organ, the pathogen breaches the midgut cells, leading to host mortality, and subsequently disperses into the external environment. Our findings unveil a cunning pathogenic tactic that exploits the mimicry of native symbionts within an insect's symbiotic framework.
Helicoverpa assulta (Lepidoptera: Noctuidae) exhibits a specialized herbivorous diet, primarily targeting select Solanaceae plants. Despite its significant economic impact as a pest, causing substantial harm to crops like hot pepper and tobacco, it has received comparatively limited attention in research compared to its generalist counterparts, H. armigera and H. zea.We introduce a chromosome level genome assembly using a Korean H. assulta (Pyeongchang strain, K18). This assembly was achieved through a combined approach utilizing Nanopore long-read sequencing (approximately 78X coverage) and Illumina NovaSeq short-read sequencing (approximately 54X coverage). The total assembled genome spans 424.36 Mb, designated as ASM2961881v1, comprises 62 scaffolds, with 98.7% of the genome contained within 31 scaffolds, confirming the insect's chromosome count (n = 31). The completeness of the assembly is reflected in BUSCO assessment, with values reaching 99.0%, while the repeat content accounts for 33.01%, and 18,593 CDS were annotated. Additionally, 137 genes were identified within 15 orthogroups that have rapidly expanded in H. assulta, while 149 genes in 95 orthogroups have rapidly contracted. This genome draft serves as a valuable resource to explore various aspects of the specialist's biology, enabling research into host-range evolution, chemical communication, insecticide resistance, and comparative investigations with other Heliothine species.
Nutrient acquisition by insect herbivores affect all aspect of the the lifespan of individauls. For seed-sucking insect herbivores, they face challenges with nutrient acquisition due to requirement for extra-oral digestion of seed contents into a readily-ingestible state. In this study, we demonstrated environmentally-transmitted Caballeronia insecticola allow seed-sucking R. pedestris to overcome challenges with extra-oral digestion. Through the evaluation, first, we found symbiotic insects exhibited enhanced feeding efficiency by consuming significantly larger amount of food per feeding attempt compared to apo-symbiotic insects (P<0.05). Then, we observed feeding behavior modification in the symbiotic insects from the behavior tracking evaluation. Symbiotic insects displayed dichotomic behavior which can be generally divided into early focused feeding and later subdued resting periods. By contrast, apo-symbiotic insects displayed unordered behavior by frequent switches between feeding and walking behavior.
To elucidate the mechanism of pyrethroid resistance in Helicoverpa armigera, the study explored three possibilities based on deltamethrin as a model pyrethroid; 1) the existence of mutations in the target site of deltamethrin, 2) the existence of variation at the genomic level between insecticide-susceptible and resistant strains, 3) differences in gene expression patterns between the strains. Based on these hypotheses, three levels of resistant strains and a susceptible strain as well as nine Korean field populations were used. As results, 1) any point mutations were not detected in sodium channel gene. 2) based on newly set Korean reference genome (GCA_026262555.1), approximately 3,369,837 and 1,032,689 variants (SNPs and Indels) were revealed from genome and ORFs, respectively. However, any specific variants were not found to be highly correlated with the level of insecticide resistance. 3) based on DEG analysis, some of detoxification enzyme genes were differently expressed particularly cytochrome P450 genes. Therefore, H. armigera possibly acquires deltamethrin resistance through a combination of actions, including over-expression of various detoxification enzymes such as CYP3 subfamilies and cuticular proteins.
양봉꿀벌은 한 마리 여왕벌을 중심으로 일벌 및 수벌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 사회성 곤충이다. 꿀벌은 여왕벌 이 깨어나면 처녀비행 (반경 2.4~7.4km )을 하여 공중에서 여러 마리의 수벌들과 교미를 한 후, 자신의 봉군 내부로 돌아와 평생을 살아가는 생태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계통 증식 또는 품종 육종에서 외부의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여왕벌과 수벌이 격리된 지역에서 교미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는 여왕벌과 수벌이 격리될 수 있는 국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격리교미 연구를 2020년부터 2023년 봄부터 가을까지 수행하 였으며, 육종을 위한 격리교미의 효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도서지역은 전남 - 낙월도, 전북 - 위도, 왕등도, 식도에서 수행되었으며, 섬 크기, 경관 환경 요인, 교미 시기 등에 의해 격리교미의 성공률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확인하였다.
Miridae show remarkable diversity (>11,700 spp.), accounting for a quarter of all Heteroptera. However, their phylogeny and evolutional history is still remain unclear. In this work, we provide new suggestions for the phylogeny of Miridae using a larger dataset than previous studies. In addition, we suggest an alternative evolutionary history based on newly calibrated divergence dates for Miridae and its subordinate groups, and present probable factors of the family’s success in terms of species diversity. The entire dataset comprises 16 outgroups and 188 ingroup taxa including all seven known subfamilies and 37 out of 45 known tribes. Each species is aligned as 3,577 bp with six molecular loci (COI, 16S rRNA, 18S rRNA, 28S rRNA D3 region, H2A, and H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