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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재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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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4 (통권 제14호) (2015년 2월) 484

구두발표 세션

261.
2015.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도시유역의 저지대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내수침수의 방지를 위해 빗물펌프장이 설치되어 있다. 현재 국내의 빗물펌프장은 자동화시스템에 의한 펌프 운영으로, 기준수위 도달 시 펌프 가동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빗물펌프장에 설치된 펌프는 기계 및 전기 공급 시스템에 따라 모든 펌프를 한번에 동시 가동할 수 없으며, 현재 빗물펌프장 시스템은 펌프의 on/off가 각각의 펌프 한 대씩 순차적으로 가동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또한 펌프운영의 제한성으로 인하여, 빗물펌프장에 설치된 펌프의 종류에 따른 토출량이 상이할 경우, 펌프의 on/off 가동 순서에 의하여 빗물펌프장 운영의 효율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배수 유역면적, 유수지 및 펌프 용량 등 현장 여건에 따라 최적의 펌프 운영을 수행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펌프장의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펌프 조합 및 on/off의 여러 case를 통해 일반적이고 현장 운영자들이 적용하기 쉬운 운영 방식을 연구하였다.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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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방화구획에 설치되는 양여닫이 방화문은 평상시 자동 폐쇄장치에 의하여 정상적인 닫힘 상태를 유지하고, 개방상태로 유지 관리하는 경우에는 화재감지기 신호에 의하여 즉시 닫히는 방식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방화구획에 설치되어 있는 양여닫이 방화문은 수동형 플러쉬볼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화재시에 피난자가 문을 열고 대피한 후 자동 잠금이 되지 않아 자동폐쇄장치의 힘으로만 닫힘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평상시에는 개방된 상태를 유지하다가 화재가 발생하면 닫히는 구조로 개발된 매립형 방화문은 자동폐쇄장치만 설치하고 플러쉬볼트를 설치하지 않고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위와 같이 방화문이 방화구획에 설치될 경우 화재시 생성되는 압력 및 폭발 등으로 인해 문이 개방되어 화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므로 플러쉬 볼트 등 방화문의 하드웨어 적용에 대한 검증 및 위험성이 확인 될 경우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건축물에 일반적으로 시공되고 있는 양여닫이 방화문의 하드웨어 적용에 따른 내화성능을 평가하여 화재위험성을 검토함으로써 방화문의 내화성능에 대한 검증 및 향후 제도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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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지역 특성이 화재발생 및 피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변화와 사회경제적 성장 및 다변화로 인한 사회환경 변화로 지역의 화재발생과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화재는 발생가능성과 피해 측면에서 위험도가 높은 재난유형 중 하나로써 화재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능력과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지역의 화재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노력이 부족하고, 현재의 소방력 배치기준은 인구 및 관할면적에 의한 단순 배치기준에 머물고 있어 지역의 소방수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지자체 중심의 화재예방 및 대비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사회경제적 여건과 특징을 반영해야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지자체의 사회경제적 특징이 화재발생과 화재피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시군구의 경제, 인구특성, 행정, 시설물 및 토지이용, 지역안전관련 부문에 해당하는 사회경제적 통계지표를 선정하고,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화재발생건수와 화재사망자수, 화재사상자, 화재피해액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부문별 사회경제적 통계지표 중 화재발생건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수, 사상자, 피해액 등 화재피해와 지역특성변수 간 관계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화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지자체에게 지역의 화재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사회경제적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정책우선순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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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대표적인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와 철골조를 들 수 있으며, 이때 철골조는 화재발생시 철골이 고온에 노출되면 내력저하 현상이 발생하여 내화피복을 의무화하고 있다. 내화피복재는 내화뿜칠재와 내화도료로 크게 분류되며, 국내의 고층 건축물에서는 주로 내화뿜칠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운영하는 내화구조인정제도에 의해 내화뿜칠재의 내화성능에 대한 인정 취득 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내화구조 인정제도는 제품의 초기성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있어 내화뿜칠재의 장기적인 내구성에 대한 검토가 요구되어 왔으며, 미국의 세계무역센터 붕괴 최종보고서에서도 내구성 검토를 언급함에 따라 미국, 유럽 등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내화뿜칠재에 대한 내구성 평가방법을 제정 및 사용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내화뿜칠재의 90%이상이 업무용시설의 천장내에 시공되는 등 주로 옥내에서 사용되는 점에 착안하여 다양한 조건의 내구성 평가방법에 앞서 국내의 옥내 환경조건에 대응한 내화뿜칠재의 촉진내구성 평가방법을 정립하여 내화뿜칠재의 내구성 평가 및 기술개발에 활용함으로써 내구성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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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화재 시에는 승강장의 승강기문을 통한 열전달 및 연기유입으로 인해 승강로 및 승강기 카 내부의 화재안전성이 확보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므로 재실자가 승강기를 이용하여 피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관들은 일정 높이 이상의 건축물에서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해 비상용 승강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유럽 등 해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고층 건축물에 피난용 승강기를 설치토록 하여 화재 시에도 승강기를 통한 재실자의 피난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승강기의 피난 용도로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화재 시 재실자가 승강기를 이용하여 피난하는 상황에서 승강기 카가 화재가 발생한 층에서 정지할 경우를 가정하여 승강기 카에 대한 Mock-up 시험을 실시하여 인명 안전과 관련한 화재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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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부산 해운대 화재사고(2010년)와 같은 고층 건축물 화재시, 외벽 외장재를 통한 수직화재확산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하여 도입이 검토 되고 있는 실대형 시험법의 교정 절차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일본 동경이과대학 화재과학연구실의 외장재 시험장치를 이용한 교정시험을 실시하였으며, 화원으로는 도시가스를 사용한 경우와 대체화원인 목재클립을 적재한 화원 각 2경우에 대하여 시험을 실시하였다. 측정항목은 각각의 경우에 대하여 열류량과 온도를 측정하였다. 교정시험결과 두 경우 모두 표준시험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열류량 기준(55 kw/m2)보다 3배가량 높은 150 kw/m2 측정되었으며, 온도 기준(800 ℃) 역시 1,000℃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표준시험법에서 가스의 공급량만을 규정하고 있을 뿐 공기 공급량 및 실험시 후드의 높이 그리고 주변 기류 조건등 기타 조건에 대한 명확한 세부 조건이 제시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로 분석된다. 따라서, 이로 인한 균일한 화재조건 구현이 이루어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외장재의 수직화재확산 정도를 평가하기에는 너무도 가혹한 화재조건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실험을 통하여 표준시험법의 보다 명확한 화재원 확립 및 교정 시험 절차 개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한 개정 심의 활동이 전개되어야 할 것으로 평가 되었다.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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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보고서(2012)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이 현재와 같이 지속될 경우(RCP 8.5) 21세기 후반(2071-2100)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현재보다 5.3℃ 상승하고, 폭염일수는 30.3일 증가하여, 폭염으로 인한 강도가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국민안전처(구 소방방재청)에서 범정부적인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기관별, 지자체별로 각각 폭염대응정책 마련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표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폭염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폭염 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대책을 발굴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외 구조적, 비구조적 폭염대책을 비교·분석하고, 국내의 폭염대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조사하였다. 특히, 대표적인 폭염대책 중 하나인 무더위쉼터의 공간적 분포와 이용현황을 분석하였다. 또한, GIS를 이용하여 지역별 폭염일수, 취약계층 비율(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재정자립도 등의 폭염취약지표를 이용한 폭염취약성을 분석하였으며, 폭염취약지역과 무더위쉼터 분포와의 공간적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한 기존 폭염대책의 개선방안 및 새로운 대책은 중장기적으로 폭염피해를 저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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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가연물의 화재 시 연기밀도의 정확한 측정은 화재안전설계를 위해 매우 기초적이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고난이도의 피난대책이 요구되는 초고층 및 아파트 건물화재, 선박화재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화재위험지구에서는 개선된 제연설비의 설계를 위하여, 정확한 연기발생량 및 광학밀도에 대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연기밀도의 측정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광소멸법(Light Extinction Method)의 적용은 고가의 광학장비가 요구되고 있으며, 주로 기초적이고 제한적인 연기밀도 측정에만 적용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 본 연구에서는 광소멸법에 주로 사용되는 He-Ne 레이저, 광검출기(Photo detector) 및 다양한 광학 구성품 대신에 비용 측면에서 약 1/400(약 1만원 이내)에 해당되는 레이저모듈과 포토셀(Photocell)로 구성된 저가형 연기농도 측정 장치를 제안하고자 한다. 다양한 연기농도의 생성이 가능한 연기발생장치를 통해 위의 2가지 측정법의 결과가 비교·검토되었으며, 실제 폴리에틸렌 화염을 대상으로 저가형 연기 농도 측정장치의 성능이 평가되었다. 주요 결과로서, 새로운 저가형 광학 연기밀도 측정장치는 기존 고가의 장치에 비해 출력 전압신호가 정성적 및 정량적으로 매우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낮은 광학연기밀도의 범위에서 저가 장치는 약 ±15% 내에서 고가 장치의 측정값을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수광부 센서의 최소 감지성능의 제약으로 인하여 연기밀도가 매우 높은 조건에서는 최대 +60%의 과대예측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광원과 수광부 센서의 성능검토를 통해 충분히 규명될 것으로 판단된다.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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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처럼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인식하에 재난발생시 가장 효율적으로 재난구호를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협력적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 책임을 가지고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위하여 최근의 재난사례와 선진사례를 분석 검토 하였다. 그 동안 재난구호 분야는 공공업무라는 인식과 민간이 제공하는 기능이 공공의 보조기능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재난관리 문제는 시간적·공간적으로 지역에 따라 현상이 다양하므로 재난 선진국은 지역의 현장 대응능력이 재난관리 정책결정에서 중심이 되고 있는 추세이며, 초동대응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민간조직과의 파트너쉽이 소극적 형태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발생한 각종 재난의 근저에는 시민의식의 결여가 재난발생 및 재난확대의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시민참여 없이는 재난을 예방할 수 없으며, 사회정의론 관점에서 시민참여는 단순한 활동이 아닌 선진사회로 가기 위한 시민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2004년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제정 후 재난관리 분야는 민·관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며, 이후 발생한 다양한 재난에서 혼란스런 대처는 지속되고 있다. 이제는 재난관리 분야에서 진정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재난구호 분야에 대한 공조와 위탁을 추진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참여 속에서 민간의 전문성을 관리, 육성하여야 한다.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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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로 인해 과거와 달리 신종 감염병의 유입은 상당히 쉽게 이동되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 수준도 상당이 커졌고 다양화되고 있다. 과거 사스(SARS)는 전 세계 추정환자 8,096명 중 774명이 사망하였으며 조류인플루엔자로 15개국 630명이 감염되어 375명이 사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이에 국가의 경제적 손실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08년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도 결핵발생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8천억원이 추산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인력 운영과 업무가 미흡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신종감염병 발생시 사전에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신종감염병 및 비상대응체계에 대해 이론적 검토를 실시하였으며 국내·외 신종감염병 대응체계를 조사하였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실시하여 대응체계 현 실태 및 시사점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발생에 따른 비상대응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신종감염병 발생시 초기단계에서는 질병관리본부가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이 될 경우 보건복지부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되어 전체 총괄 및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검역소는 검역소는 지역별 맡은 구역에 대해 외부로 들어오는 신종감염병을 막기 위해 검역활동을 실시한다. 미국은 각 부서가 필요한 역량 결정하고 주무기관과 지원기관이 나눠져 있으며, 상호적으로 협력하여 성취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캐나다는 신종감염병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하였거나 규모가 클 경우 2개 이상의 긴급운영센터가 설립되어 운영하고 단계별 사건/상황에 대한 기준 및 인력기준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본은 감염병 기본지침에 대해 효과에 관한 평가를 근거로 최소 5년마다 재검토하고 1종 ~ 5종 감염병으로 분류하여 1 ~ 4종 감염병에 경우 환자 발생시 즉시 신고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신종감염병 대응체계 적용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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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통제 불가능한 자연재해의 하나로 도로, 통신, 전력, 상하수도, 대규모 구조물 등 사회기반시설에 막대한 손실을 일으킨다. 지진피해를 완벽히 대비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재해발생 후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는 노력이 경주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사회기반시설물 중에서 상수관망시스템의 지진피해를 모의하고 복구전략을 수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재해가 발생한 이후의 비상상황을 모의한 후, 관망 수리분석을 통해 최적의 복구대책 및 복구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컴퓨터 기반의 “상수관망시스템 지진복구 모형”을 개발하였다. 모형을 이용한 모의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지진발생 후 상수관망에서 발생가능한 피해상황(관 파손, 누수, 전력차단으로 인한 펌프운영 중단 등)을 모의한 후, 복구 우선순위와 복구에 필요한 소요인력, 장비 등을 산정한다. 다음으로, 초기 피해상황을 관망 수리해석모형에 반영하여 관의 유량, 가용한 절점의 수요량, 수압 등을 계산한다. 추후로는, 복구전략에 따른 실제 복구진행상황(파손관의 수리, 전력회복에 따른 펌프재가동 등)을 모의한다. 즉 시간대별로 복구상황을 모형에 반영한 후 수리해석을 실시하여 절점별 공급가능량을 계산한다. 효율적인 복구전략의 수립을 위해 다양한 민감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즉, 복구 우선순위, 복구에 필요한 소요인력 투입방법, 그리고 재난상황에서의 용수사용량 절감방안 등을 달리한 후,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신속한 복구대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모형은 상수관망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진피해를 모의하여, 해당 시스템에 가장 효과적인 복구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실무자들이 신속한 시스템 복구대책 및 복원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 및 훈련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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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재난 발생 감시 및 정찰을 위한 수상 로봇(USV, Unmanned Surface Vehicle)의 경로계획법을 다룬다. 수상에서 로봇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수상 로봇의 자율적인 장애물 회피와 목적지 이동이 보장되어야한다. 본 연구에서 수상 로봇은 자율 주행을 위해 포텐셜 필드(Potential Field)를 사용한다. 포텐셜 필드는 인력과 척력의 합으로 구성된다. 포텐셜 필드는 간단한 수학적 모델로 만들 수 있고 시스템 적용에 용이하다. 하지만 기존의 포텐셜 필드를 이용한 연구는 전역좌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로봇이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 지역 최소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지역 최소점은 척력 포텐셜 필드가 인력 포텐셜 필드에 영향을 미쳐서 로봇이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게 로봇의 이동을 방해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목적지와 주변의 장애물을 로봇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지역 좌표계를 사용한다. 제안된 방법은 매트랩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평가된다.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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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규모 집중호우와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침수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치수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예산사용 대비 효율적인 치수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치수사업 전후의 비용과 편익을 비교한 정확한 경제성 분석이 필수적이다. 치수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하는 방법으로는 간편법, 개선법, 다차원법 등이 있으며 산간지역, 공업지역, 농업지역, 상업 및 주거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액을 산정할 수 있어 정확도가 높은 다차원법을 실무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다차원법을 이용해 추정한 피해액과 재해연보의 실제피해액의 차이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편익 및 투자비 회수 등의 문제점이 야기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군산시의 과거 침수피해액 자료를 이용하여 실제피해액에 의한 침수피해액 곡선과 다차원법의 결과값을 이용한 침수피해액 곡선을 비교하여 다차원법의 정확도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실측자료 기반의 침수피해 곡선을 이용하여 피해액 산출의 정확도를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비용-편익 분석을 통한 치수사업을 실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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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는 인간의 생존, 안전, 그리고 재산에 심각한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위협 요인임에 틀림없다. 우리나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발생에 상당히 많은 잠재적 요인을 안고 있으며, 최근 기상이변과 산업화 ·도시화 등에 따른 자연재해의 양상이 점차 다양화, 대형화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자연재해로 인해 120명의 인명피해와 18조 1,90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최근까지 대략적으로 27조 9,802억 원 가량의 복구비가 투입되고 있다(정우영. 김성준. 최현규. 2009). 중요한 점은 자연 재해는 인명 사상과 재산 손실뿐 아니라 사회 질서와 법적 질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사실 많은 미디어들이 자연적 재해 발생 후 나타나는 사회적 무질서, 공황, 약탈, 그리고 범죄 발생에 대해 가끔 보도하고 있지만(Fischer, 1998),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선행 연구는 국내에서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특히 선행 연구들은 자연적 재해와 범죄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단일 자연재해에 대한 사례 연구, 작은 표본을 이용한 기술 연구, 그리고 단일 시간에 한 장소에서의 연구들로 국한된다. 따라서 재난과 범죄에 대한 경험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또한 재난과 범죄에 대한 이론적 고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론적 고찰은 범죄에 대한 대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재해가 과연 범죄와 같은 사회 질서 파괴현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범죄학적 이론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이에 따른 정책적 함의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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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화율과 OECD 국가중 최고의 자살율,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인적재난으로 인한 사회적·인적 손실 등 이미 통계자료나 언론을 통해 우리 생활 주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안전수준 및 위험수위는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에 현 정부 들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 「재난재해 예방 및 체계적 관리」 등이 주요 국정과제 현안으로 추진되는 등 국민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서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 모바일과 IT 환경에서 다양한 부처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는 각종 재난안전정보를 수집,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DB화하고, 국민의 생활안전의식 제고, 생활안전 환경 개선 및 예방능력 강화 등을 위한 생활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지도 기반으로 대국민들에게 공개하여 서비스하는 생활안전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생활안전지도 구축사업은 「정부 3.0」의 기본방향에 따라 재난안전 관련 부처와 지자체의 협업기반을 구축하여 재난안전 정보 공유를 촉진하고 재난안전 대민서비스 창구를 일원화하여 ‘공급자’위주에서 ‘국민중심’의 서비스로 발전시키고자 추진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도기반 생활밀착형 안전정보 제공을 위하여 생활 주변의 위해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4개 분야(교통, 재난, 치안, 맞춤안전) 공공데이터를 DB로 구축한 후, GIS 분석을 통하여 주변의 안전수준을 진단·분석하고 그 위험수준을 지도 위에 표시하여 인터넷이나 모바일 환경에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지도서비스 플랫폼 형태로 구축하였다. 지자체 재난안전관련 부서에서는 이러한 재난안전 공간서비스를 활용하여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적절한 정책 수립과 예산 배정, 행정력 실행 등 개선노력을 통해 점진적·선순환적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가 하락, 지역간 위화감 조성 등 안전지도 서비스로 인한 우려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술적·정책적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신규분야(시설, 산업, 보건식품, 사고안전)에 대한 서비스 컨테츠도 확대 구축하여 지자체의 효율적인 안전취약지역 개선 활동 및 국민들의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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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최근 세월호 사건과 같은 대형 재난사고로 인해 재난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할 재난분야 전문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내에는 현재 재난관련 분야별 기능적인 전문가는 많지만, 재난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재난관리 전문가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재난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의 역할과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재난관리 관련 교육이 개설된 전문대학, 일반대학, 대학원에서의 재난관리와 관련한 교육과정을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4년 12월을 기준으로 소방, 안전, 방재, 재해·재난관리와 관련한 교육프로그램(학과, 학부)이 있는 36개교의 전문대학(38개 재난관련학과), 40개교의 일반대학(45개 재난관련학과), 38개교의 대학원(55개 재난관련 프로그램)의 총 138개의 재난관련 교육프로그램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국내의 고등교육기관의 재난관련 교육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재난관련 교육프로그램의 교육과정, 이수과목 및 학점, 학과교수의 전공 및 연구 분야 등을 분석하였다. 국내의 재난관리 교육 및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의 현황 분석은 방재 및 재난관리의 교육시스템의 구축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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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스마트빅보드 사용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시스템 사용자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스마트빅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스마트빅보드 운영과 유지관리 방향을 모색하고 시스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설문대상 기관의 자체적 재난상황 모니터링 정보시스템 운영현황, 재난정보 활용현황, 스마트빅보드 시범운영 실태, 스마트빅보드 시범운영 보완·개선사항 등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설문 분석결과 기관별로 자체적인 재난관련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재난상황 발생 시 언론보도 등의 대중 매체와 중앙정부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공동 활용하고 있었다. 이는 기존의 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 외에도 긴박한 재난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정보원(source)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스마트빅보드 사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스마트빅보드를 사용한 적이 있거나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정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재난정보의 콘텐츠로는 사전 징후감지와 관련된 예방 중심 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와 유사한 의견은 시스템 운영 시에도 수시로 접수되었던 내용이며, 이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통하여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적극 반영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격적인 설문조사에 앞서 설문자의 기본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직무영역과 연령대를 조사하였는데 40대 이상의 업무 전담자가 69.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직무 관련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방안도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정보시스템의 기능개선 못지않게 전문운영인력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도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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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강우레이더강우자료의 수문학적 적용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지상강우자료와 강우레이더자료를 준분포형 수문모형인 SWAT모형에 강우입력자료로 이용하여 낙동강 감천 유역에 대한 일유출모의를 수행하였다. 강우레이더자료는 단일편파레이더변수(Z)를 이용한 강우자료(RZ)와 이중편파레이더변수(Z,ZDR,KDP)를 이용한 강우자료(RKDP)두 가지 형태로 생성하였다. 분석기간은 2010년부터 2013년 7월까지로 각각 보정기간(2010년), 검증기간(2011년), 모의기간(2012년~2013년 7월)으로 구분하여 모의를 수행하였다. 10분단위의 지상강우자료와 2.5분 단위의 강우레이더자료를 SWAT모형에 입력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일강우자료로 변환하여 강우량을 비교한 결과 6월~9월(집중호우 및 태풍이 발생하는 우기)에는 강우발생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으나, 10월~5월(겨울 및 건기)에는 레이더관측강우가 과대추정하는 경향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상강우자료와 강우레이더자료가 SWAT 모형의 일유출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결과 지상강우자료가 강우레이더자료보다 유출특성을 더 잘 반영하였고, 레이더강우자료에서는 RKDP가 RZ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강우레이더강우자료의 활용에 앞서 보정과 실시간 알고리즘 적용 등 정확도 확보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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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급격하게 도시홍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그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본 연구는 RCP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강우량을 가산1 빗물펌프장 유역에 적용하여 강우-유출 해석을 하였다. RCP 기후변화 시나리오 2.6, 4.5, 6.0, 8.5에 따라 2100년까지 예측된 강우량 자료의 일단위에서 시간단위로의 시간 상세화기법(Downscaling) 중 하나인 인공신경망이론을 적용하여 시간 단위 자료로 변환하였다. 이후에 매개변수 최적화된 SWMM을 사용하여 가산1 빗물펌프장 유역의 우수관망을 통해 강우-유출모의를 하고, 이에 대해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에 정부나 지자체에서 향후 정책을 결정하는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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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강설패턴이 변화하여 폭설이 발생하는 빈도와 그 규모가 증가하여 이에 대한 피해가 점증하고 있다. 특히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의 피해가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매년 기록적인 폭설이 발생하여 비닐하우스의 파손 및 붕괴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폭설에 의한 비닐하우스의 파손은 내부의 작물 또한 피해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이러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역별 내재해 적설심 설계강도 기준” 을 고시하였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설계 적설심은 빈도분석시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확률분포형을 선정하는 적합도 검정을 거치지 않고 Gumbel분포를 통해 빈도분석을 수행하였기 때문에 적합도 검정을 수행하여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확률분포형과 매개변수 추정방법을 선정하였다. 선정 결과, 우리나라의 적설심 빈도분석에 가장 적합한 확률분포형으로는 GEV분포가, 매개변수추정방법으로는 확률가중모멘트법이 선정되었다. 확률가중모멘트법에 의한 GEV분포를 통해 우리나라 69개 기상관측소에 대해 빈도분석을 수행한 결과 지역별 내재해 적설심 설계 강도기준의 설계빈도인 30년 빈도를 기준으로 경상북도 울릉군의 울릉도 관측소에서 217cm로 산정되었고, 제주특별자치도의 고산 관측소에서 5cm로 가장 작은 적설심이 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