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학교 ‘친친교실’ 대상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자연의 산물인 식물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한 결과물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하므로 대인관계를 향상시키고, 식물재배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주변에서 인정받음으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켰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부적응학생들에게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자아형성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본 연구는 지적장애인의 일상생활동작 재활에 있어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일상생활 움직임의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장기적인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일상생활동작평가에서 하위 모든 영역에서 평가 점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일상생활 움직임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머리와 손의 협응 능력과 관련이 깊은 식사 능력과 사회참여와의 연관성이 높은 대화 능력에서 많은 향상이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김동훈(2011), 이민정(2010), 김순덕(2004)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이로 인해 원예치료프로그램이 지적장애인의 재활에 미치는 영향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하였으며 또한 정서적 안정과 대인관계의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문적이고 구조화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적장애인의 일상생활동작의 기능을 재활시키고 남에게 의존하지 안의며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통합적으로 신체적 능력의 향상을 기대해 본다.
원예치료가 텔레마케터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텔레마케터의 자아존중감이 매우 향상되었다. 이는 텔레마케터들이 꽃 박스를 만들어 자기 자신에게 선물해서 스스로 소중한 사람으로 인지하게 되었고, 압화와 꼴라쥬 같은 공예들은 다른 사람에게 선물함으로써 동료들 또는 가족과의 관계가 개선되어 자기만족을 느끼거나 타인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무차별적 폭언 등으로 업무적 스트레스를 받는 감정노동자인 텔레마케터들에게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면 텔레마케터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데 공헌할 것이라는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입원중인 만성정신분열증 환자가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우울이 감소되었다. 이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회기가 거듭될수록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신의 작품완성도를 보면서 만족감이 충만 되어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다고 생각되며, 오감을 자극하는 원예활동을 통해 우울이 감소되었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향후 좀 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되어 재활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기대한다.
우리사회가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국가 또는 사회에서 관심을 갖게 되는 대상층이 노인으로 집중되고 있어 노인이 겪는 빈곤, 건강, 고독감 등 고령화에 따른 노인문제를 새로운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접근하려는 시각을 갖게 되었다. 본 연구는 주간보호 복지회관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우울 향상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우울정도는 프로그램 실시 이전에는 평균 25.4점 이었으나 실시 후에는 평균 18.5점으로 감소되었으며, 자아존중감은 프로그램 실시 전 평균 18.8점이었으나 실시 후에는 평균 23.3점으로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의 수가 적고 대조군이 없어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 제한점이 있으나, 연구결과에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교육복지실을 이용하는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자기행동(주의집중력과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자아존중감과 공격성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주의집중력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평균점수가 낮아져 긍적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아동기에 형성된 주의집중력, 공격성, 자아존중감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