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주변의 다양한 공기역학적 현상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난류모델의 성능을 평가하고자 수치해석을 수행 하였다. TTU 건물을 대상으로 했고, 해석결과들은 실제 측정치, 풍동 실험 결과 그리고 난류모델을 이용하여 얻은 수치해석결과 등과 비교하였다. 평균풍압계수의 분포는 다른 참고자료와 잘 일치하였고, 난류모델과 비교했을 때 rms 풍압계수 그리고 peak 풍압계수의 분포도 좋은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변장비 1:5.5의 PSC 박스거더단면을 대상으로 적용사례가 많은 페어링 3종류와 1종류의 플랩에 의한 제진효과를 풍동실험을 통하여 고찰하였다. 직각삼각형 페어링을 기본단면에 부착한 경우(A1, A2) (+)영각 에서 비틀림 와류진동응답이 증가하였고 비틀림 플러터에 대하여 등변 직각삼각형 페어링(A1)은 두드려진 개선효과는 없었으나, 부등변 직각삼각형(A2)의 경우는 한계풍속이 증가하였다. 정삼각형 페어링의 경우는 플러터 한계풍속이 감소하고 와류진동응답이 증가하는 역효과가 나타났으며, 기본단면의 내풍대책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난간 상부에 플랩을 설치한 경우 모든 영각범위에서 와류진동진폭이 감소하였으며 비틀림 플러터의 한계풍속도 증가하는 것으로부터 한정진동 뿐만 아니라 발산진동에 대해서도 매우 효과적인 제진대책이라 판단된다.
최근 이상기후에 기인한 강풍 또는 태풍으로 인하여 도로표지판의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풍하중의 영향을 크게 받는 도로표지판에 대한 내풍설계기준을 검토하여 내풍성능을 개선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풍동실험에 의하여 평가한 풍하중과 내풍설계기준(도로표지규칙)에 의한 풍하중을 비교분석하였다. 풍동실험은 5종류의 도로표지판(도로표지판의 크기가 틀린 3종류와 구조가 틀린 2종류)에 대한 풍력실험을 난류경계층에서 실시하였고, 풍력실험으로부터 얻은 풍력계수 및 전도모멘트계수를 이용하여 도로표지판에 가해지는 풍하중을 평가하였다. 검토결과 풍하중에 대한 내풍안전성을 확보를 위하해서는 현재의 내풍설계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풍속은 풍상측의 지형지물 등의 영향으로 같은 풍속이 불어올지라도 그 값이 많이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기상대 주변의 지형지물의 변화 즉 지표면 조도(노풍도)에 따라 측정되는 기상대 관측풍속은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기상대에서 관측되는 풍속은 이들을 보정하여 표준화 하여야만 건설 환경 등 많은 분야에서 설계 시에 사용 할 수 있다. 기상대에서 측정된 풍속은 측정소 주변의 지형지물에의 변화에 따라 그 풍속을 일정한 환경에서의 풍속으로 평활화(표준화) 할 필요가 있다. 기상대 풍속을 정확하게 평활화하기 위해서는 풍속 측정 당시의 지표면 조도를 알아야만 하나, 거의 대부분의 기상대에는 그 주변의 지표면 조도에 대한 과거 자료가 거의 전무한 실정에 있다. 일반적으로 Gust Factor(최대순간 풍속/평균풍속)는 지표면조도와 상관관계가 높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기상대풍속의 Daily Gust Factor를 사용하여 하여 년 평균G.F로 구하고, 이것을 토대로 각 기상대별 G.F. 및 지표면 조도를 구한다. 이 값에서 구한 최근의 조도와 실측(현장목측, 사진 및 지형도에 의한 분석)을 비교하여 이방법의 유효성을 검토했다.
경사지 또는 산지와 같은 복잡한 지형은 기류를 복잡하게 만든다. 이런 복잡한 지형조건은 복잡한 지형에서의 풍속뿐만 아니라 바람의 난류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논문에서는 원뿔 산지에서 바람의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난류 강도를 고려하였다. 풍동실험을 위해 tanθ가 0.1~0.5까지의 각기 다른 경사를 가진 이상화된 3차원 산악지형을 제작하였다. 풍동실험결과, 경사도가 증가함에 따라 풍상측의 하단부에서의 난류강도는 약간 증가한 반면에 풍하측의 하단부에서 난류강도가 크게 평가되었다. 또한 난류강도는 원뿔형 산지모형의 경사가 증가함에 따라 크게 평가됨을알수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험부 벽면압력을 이용한 폐쇄효과 보정 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폐쇄형 시험부내의 원형실린더 주위 유동장에 대한 수치적 해석을 수행하여 폐쇄효과 변화에 따른 유동장 및 벽면압력 변화를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벽면압력측정 방법은 Maskell 방법과 Hackett과 Cooper 방법으로 보정된 결과 및 자유흐름 상태와 비교하여 그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폐쇄형 시험부 내의 원형실린더의 경우 Maskell 방법과 Hackett과 Cooper 방법은 과보정의 경향을 보였으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보정 방법은 자유흐름 결과와 일치되는 우수한 보정결과를 보임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진동대 실험을 통하여 건축물의 수평진동에 대한 허용가속도를 평가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준 용하고 있는 사용성 기준인 ISO 6897과 캐나다기준에서는 최대가속도를 정하여 거주자의 거주성을 만족하도록 하고 있다. 수평진동실험은 1차원 수평 진동대를 사용하고, 진동대용 룸은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과 유사하게 설계 및 제작하였다. 실험평가방법은 피험자를 40명 모집하여, 8명씩 5개조로 나누어 주파수 0.2Hz~1.2Hz 범위에서 가속도를 증가시켜 허용가속도에 대해 평가하였다. 수평진동 실험으로 얻어진 누적분포를 0~25%, 26~50%, 51~75%, 그리고 76~100%로 나누어 추세선을 작성하였다. 또 국외 사용성 평가기준에 반영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실험에 적합한 설문지를 제작하여 진동에 대한 피험자들의 느낌을 조사하였다. 실험결과, 고유진동수에 따라 피험자가 견딜 수 있는 허용 가속도의 크기가 다른 것으로 평가되었고, 고유진동수가 높을수록 고유진동수가 낮은 경우보다 허용가속도의 크기가 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