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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1.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내장산국립공원의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식생의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입지환경 요소를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식생의 구조변수로 엽면 적지수(Leaf Area Index, LAI), 흉고직경, 수고로 하고 이에 영향을 주는 입지환경요소로 해발고도, 지형경사, 사면방향, 토양 수분조건, 지형적 위치, 그리고 일사량으로 하여 상호 관계성을 분석하기 위해 정준상관분석 방법을 적용하였다. 입지환경 특성과 식생구조 특성의 단순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상관계수가 0.6 미만으로 낮게 나타나고 상관성 방향을 보면 주로 고도가 높은 능선지역 에 수분이 많고 태양복사량이 많을수록 LAI값이 낮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와 달리 경사가 급하고 동쪽사 면에서 북쪽사면으로 갈수록 LAI값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흉고직경은 고도가 높고 경사가 급할수록 작아 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수분함유량과 태양복사에너지량이 많을수록 흉고직경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고는 수분이 많고 능선지역에 가까울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다양한 상관성은 국립공원의 다양한 입지환경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되고 식생구조 변수는 단일요소가 아닌 복합적인 입지환경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식생구조에 입지환경요소의 복합적인 영향을 정준상관분석 방법을 수행한 결과 식생구조에 미치는 입지환경의 영향은 일사량이 적고 수분이 적은 고도가 높을수록 흉고직경 및 수고는 작아지고 LAI 커지는 관계성이 나타났다. 비록 산림 식생구조에 미치는 기후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지만 산림 지역에서 일사량 및 수분조건이 열악한 고지대의 환경 에서 적응할 수 있는 식생구조 특성을 통계적으로 유추해 보는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유도된 결과는 DEM기반의 입지환경 요소는 산림 식생 구조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고, 국립공원에서 산림식생구조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효과적인 공원관리대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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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2.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기안내식의 홍보 및 환경해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매체에 대한 이용과 평가 현황을 파악하여 공원관리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탐방객 직접기입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205매의 유효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탐방행태는 우리나라 다른 국립공원에서 실시한 결과와 유사하였다. 홍보 및 환경해설 매체를 이용했던 탐방객중 '공원자원 및 이용안내판'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87.7%) '공원정보 제공 전광판', '탐방로변 수목이름 해설판', '각종 홍보계도 안내판(고정식)'의 이용률은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자연해설 프로그램'은 40%미만의 적은 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한 환경해설 매체에 대한 중요도-성취도 분석결과 중요도는 전 항목에서 측정값이 평균 4점 이상으로 나타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성취도 평균값은 3.82이었으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보 및 해설매체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매체는 '공원자원 및 이용안내판'과 '각종 홍보 계도 안내판(고정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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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3.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기안내식의 홍보 및 환경해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매체에 대한 이용과 평가 현황을 파악하여 공원관리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탐방객 직접기입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205매의 유효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응답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탐방행태는 우리나라 다른 국립공원에서 실시한 결과와 유사하였다. 홍보 및 환경해설 매체를 이용했던 탐방객중 ‘공원자원 및 이용안내판’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87.7%) ‘공원정보 제공 전광판’, ‘탐방로변 수목이름 해설판’, ‘각종 홍보계도 안내판(고정식)’의 이용률은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자연해설 프로그램’은 40%미만의 적은 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점리커트 척도를 이용한 환경해설 매체에 대한 중요도-성취도 분석결과 중요도는 전 항목에서 측정값이 평균 4점 이상으로 나타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성취도 평균값은 3.82이었으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보 및 해설매체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매체는 ‘공원자원 및 이용안내판’과 ‘각종 홍보․계도안내판(고정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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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4.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 전체 지구를 대상으로 토양침식에 대해 RUSLE 기법을 활용하여 잠재적 토양유실량과 침식위험도를 파악함으로써 토양생태계의 지속적인 보전과 더불어 재해방지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그 목적이 있다. 연평균 토양침식량 분석 결과, 전체 지구의 평균 토양침식량은 5.7ton/ha/yr로 나타났으며, 지구별로 남산 지구가 7.6ton/ha/yr로 가장 높았고 서악 지구가 2.1ton/ha/yr로 가장 낮았다. 토양침식위험등급 지역은 1% 미만으로 분석되었으며, 구미산 지구와 화랑 지구는 심각한 지역이 없었다. 그러나 남산 지구는 심각한 지역이 다른 지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금오봉 일대에 집중되어 있었다. 따라서 금오봉 일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복원 및 관리방안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경주국립공원의 토지피복형태는 대부분 산림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토양침식량이 3.7ton/ha/yr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형에 따른 토양침식량 분석 결과, 깊은 계곡이 단위면적 당 7.3ton/ha/yr로 나타났으며, 다음이 평탄곡지로 6.1ton/ha/yr로 분석되었다. 평탄지와 산정능선은 토양침식이 적게 발생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향후, 국내 국립공원의 토양유실량을 분석한다면, 전체 국립공원의 토양생태계를 보전 및 복원할 수 있는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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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5.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 전체 지구를 대상으로 토양침식에 대해 RUSLE 기법을 활용하여 잠재적 토양유실량과 침식위험도를 파악함으로써 토양생태계의 지속적인 보전과 더불어 재해방지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그 목적이 있다. 연평균 토양침식량 분석 결과, 전체 지구의 평균 토양침식량은 5.7ton/ha/yr로 나타났으며, 지구별로 남산 지구가 7.6ton/ha/yr로 가장 높았고 서악 지구가 2.1ton/ha/yr로 가장 낮았다. 토양침식위험등급 지역은 1% 미만으로 분석되었으며, 구미산 지구와 화랑 지구는 심각한 지역이 없었다. 그러나 남산 지구는 심각한 지역이 다른 지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금오봉 일대에 집중되어 있었다. 따라서 금오봉 일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복원 및 관리방안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경주국립공원의 토지피복형태는 대부분 산림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토양침식량이 3.7ton/ha/yr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형에 따른 토양침식량 분석 결과, 깊은 계곡이 단위면적 당 7.3ton/ha/yr로 나타났으며, 다음이 평탄곡지로 6.1ton/ha/yr로 분석되었다. 평탄지와 산정능선은 토양침식이 적게 발생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향후, 국내국립공원의 토양유실량을 분석한다면, 전체 국립공원의 토양생태계를 보전 및 복원할 수 있는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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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6.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리산국립공원내 양치식물상은 21과 39속 123종 11변종 1품종 총 135분류군이 기록되었다. 현장조사에서 Lycopodium selago L.(좀다람쥐꼬리) 등 22분류군이 새로 확인되었고 문헌상 존재하는 38분류군의 양치식물은 확인할 수 없었다. 양치식물의 생활형을 살펴보면 반지중식물(H)이 60분류군 (44.8%), 지중식물(G)이 35분류군(26.1%), 지표식물(Ch)이 18분류군(13.4%), 착생식물(E)이 14분류군(10.5%), 수생 수습식물(HH)이 6분류군(4.5%), 일년생식물(Th)이 1분류군(0.8%)로 각각 나타났다. 잎의 계절성 양상에 따른 구분 결과로는 하록성 67분류군(50%), 상록성 62분류군(46.3%), 동록성 3분류군(2.2%)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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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7.
        201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지리산국립공원내 양치식물상은 21과 39속 123종 11변종 1품종 총 135분류군이 기록되었다. 현장조사에서Lycopodium selago L.(좀다람쥐꼬리) 등 22분류군이 새로 확인되었고 문헌상 존재하는 38분류군의 양치식물은 확인할수 없었다. 양치식물의 생활형을 살펴보면 반지중식물(H)이 60분류군 (44.8%), 지중식물(G)이 35분류군(26.1%), 지표식물(Ch)이 18분류군(13.4%), 착생식물(E)이 14분류군(10.5%), 수생․수습식물(HH)이 6분류군(4.5%), 일년생식물(Th) 이 1분류군(0.8%)로 각각 나타났다. 잎의 계절성 양상에 따른 구분 결과로는 하록성 67분류군(50%), 상록성 62분류군(46.3%), 동록성 3분류군(2.2%)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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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8.
        2013.10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amount of job stress factors of hospital workers, which has an effect on their turnover intention. For identifying the influences on turnover intention, the workers at national and university hospitals in Daejeon fall into three categories- office workers, technical workers, and nursing staffs-, and the stress factors are subdivided into seven factors as job demand, job autonomy, relationship conflict, job security, organizational system, proper rewards, and corporate culture. The research method is built as a questionnaire for job stress and turnover intentions based on the existing researches and preliminary study, and 232 workers at national and university hospitals in Daejeon were surveyed. IBM SPSS Statistics21 was used as the static analysis tool and the descriptive statistics quantity about job stress factors and the turnover intention is analyzed depending on the types of hospitals, job groups, working years, and gender. The result shows that the job stress factors have similarities according to the types of hospitals and these job stress factors have influence on turnover intention. Therefore it could be considered that the hospital managers can find the major job stress factors of their employees and resolve their turnover intention in adv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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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9.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아메리카동애등에(Hermetia illucens)는 대표적인 환경정화곤충으로, 우리나라 에는 1990년에 최초로 발견되어 보고(Kim, 1997)되어 외래종으로 취급되고 있는 종이다. 본 연구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인공 사육중인 아메리카동애등에의 유전적 다 양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인공 사육장에서 무작위로 성충 50개체를 채집하여 미토 콘드리아 DNA 중 CO1 유전자(cytochrome oxidase 1 gene)를 분석하였다. 아메리 카동애등에 CO1 specific primer set(BSFCO1-f:CAA CAA ATC ATA AAG ATA TTG GAA C, BSFCO1-r:GTC CGA AGA ATC AAA ATA AAT GYT G )를 이용 하였으며, gradient PCR test에서 44˚C부터 55˚C까지의 온도 범위에서 모든 primer 가 CO1 부위에 매우 효율적으로 결합(annealing)하였다. 분석결과 5개의 CO1 Haplotype이 존재했으며, 이 중에서 염기서열이 다른 뉴클레오사이트(informative nucleotide site)는 39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로 얻어진 CO1 염기서열은 유전자 은행(genbank)에 등록하였다 (Genbank Accession number: 2013년 CO1 sequence: KF500241-KF500308).
        290.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주도는 신생대에 형성된 섬으로 대한해협의 서남측에 위치하며 면적은 약 1,848 ㎢에 달한다. 단면상으로는 해발 고도 1,950 m의 한라산 정상을 중심으로 한 원추형이며 한 라산의 남 ․ 북사면은 경사가 급한 반면, 동 ․ 서사면은 비교 적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제주도에 대한 토양조사는 전국 토양 개략조사의 일환으로 1962년에 시작되었으며, 1975 년에 해발 700 m 이상인 산악지와 추자군도를 대상으로 정밀토양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후 1999년에Soil Taxonomy 개정판 발간으로 인하여 토양 분류단위와 분류 기준이 수정되면서 이에 대한 추가 조사 및 연구가 진행되 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라산국립공원 내 등산로 구간 을 중심으로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 및 토양미생물의 분포와 효소활성을 측정하여 한라산국립공원 자연자원의 효율적 인 관리체계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함에 있다. 본 토양조사는 2012년 3월부터 수행되었으며 한라산국 립공원에 위치한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및 돈내코 등산로를 중심으로 낙엽층을 제거한 후에 표토(0~15 cm)와 심토(15~30 cm)를 채취하였다. 등산로 구간은 한라산국립 공원에 한정하였으며 해발고도 100 m 간격으로 토양시료 를 채취하였다. 가급적이면 시료를 채취할 때 오차가 ± 10 m를 넘지 않도록 하였다. 등산로는 침목 및 석분 등으로 인하여 사실상 시료채취가 불가능한 지역이 많았으며 등산 로를 주변으로 가급적이면 훼손이 안 된 지역에서 토양시료 를 채취하였다. 토양의 화학적 성질은 농촌진흥청 분석법 (NIAST, 1998)에 준하여 분석하였다. 토양의 화학적 성질 분석은 채취한 시료를 풍건시킨 후 2 mm 체에 통과된 토양 시료를 사용하였다. 토양 pH는 토양과 증류수의 비를 1 : 5로 하여 pH meter로 측정하였고, 전기전도도는 pH를 측정 하고 남은 여액을 EC met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유기 물함량은 Walkley and Black법, 유효인산은 Lancaster법, 전 질소함량은 Kjeldahl법으로 측정하였다. 치환성양이온 K, Ca, Mg 및 Na는 1N ammonium acetate(pH 7.0)용액 50 mL를 가하여 30분간 진탕한 다음 여과하여 얻어진 여액 을 원자흡광분광광도계(AAS)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양 이온치환용량은 1 N-NH4OAc(pH 7.0)로 포화하고 80% ethyl alcohol로 세척한 후 토양을 Kjeldahl 증류장치에 의 해 NH4+ 함량을 정량하여 산출하였다. 입도분석은 풍건토 양 10 g을 평량하여 500 ㎖ Tall beaker에 담고, Tall beaker 에 증류수를 300 ㎖씩 가하고 30% 과산화수소를 25 ㎖씩 가 한 뒤 90℃로 가열된 전열판 위에서 가열하면서 유기물 을 분해하였다. 원심분리병에 분산제 5% Sodium hexametaphosphate 10 ㎖를 가한 후 약 18시간 정도를 진 탕시키면서 완전히 분산시켰다. 이 후 Pipette법과 체분석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인지질 지방산(Phospholipid fatty acid, PLFA)분석은 Bligh/Dyer first-phase extraction(Bligh and Dyer, 1959)방법을 이용하였다. 미생물 분포비율은 분 석된 지방산을 지방산 분석지표를 이용하여 세균, 방선균, 사상균 및 균근균으로 분류하여 처리별 PLFA 값은 총 PLFA의 퍼센트 비율로 나타냈다(Li et al., 2006; Rahman and Sugiyama, 2008). 한라산국립공원 등산로 구간은 전체적으로 표토의 평균 토양 pH는 4.8, 심토의 평균 토양 pH는 5.0이었다. 한라산 국립공원의 토양 pH도 일반토양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마찬 가지로 대체적으로 표토보다 심토에서 높았다. 표토의 평균 전기전도도는 0.59 dS/m, 심토의 평균 전기전도도는 0.37 dS/m였다. 이와 같은 농도는 식물생육에 대한 염류의 영향 을 거의 무시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표토의 평균 유기물함 량은 21.45%, 심토의 평균 유기물함량은 15.79%였다. 이와 같이 유기물함량은 토양 pH와는 반대로 심토보다 표토에서 함량이 높았으며 표토에 유기물함량이 집적되는 현상을 보 였다. 표토의 평균 유효인산함량은 9.7 mg/kg, 심토의 평균 유효인산함량은 7.3 mg/kg였다. 이와 같이 한라산국립공원 토양의 유효인산함량은 매우 낮았다. 표토의 평균 총 질소 함량은 1.16%, 심토의 평균 총 질소함량은 0.94%였다. 어 리목 등산로 1500 m 지점에서 총 질소함량이 4.04%로 매 우 높아 특이한 현상을 보였다. 표토의 평균 치환성 K, Ca 및 Mg 함량은 0.25, 0.69 및 0.46 cmol+/kg 이었으며, 심토 는 0.13, 0.28 및 0.19 cmol+/kg이었다. 전체적으로 한라산 국립공원 등산로의 치환성 Na 함량은 불검출~0.26 cmol+/kg 범위였다. 표토의 평균 치환성 Na 함량은 0.06 cmol+/kg, 심토의 평균 치환성 Na 함량은 0.03 cmol+/kg으 로 매우 낮았다. 양이온치환용량은 토양비옥도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인자이다. 제주도 화산회토는 난분해성 유기물 의 집적으로 유기물 함량이 매우 높고 양이온치환용량도 매우 높다. 표토의 평균 양이온치환용량은 20.98 cmol+/kg, 심토의 평균 양이온치환용량은 20.91 cmol+/kg로 표토와 심토 간에 차이가 없었다. 토양의 입도(입경)는 흙을 이루고 있는 입자의 굵기에 따 라 모래, 미사 및 점토로 구분이 되며 토성이란 모래, 미사, 점토의 상대적인 비율을 의미한다. 한라산국립공원의 토양 은 다양한 토성명으로 구분이 되었으며 영실 및 관음사 등 산로의 토성은 식토와 사질식양토가 우세하였고 성판악 등 산로의 토성은 사질식양토, 식토, 사양토, 식양토 등으로 다 양했으며 돈내코 등산로의 토성은 식토가 우세하였다. 토양 미생물은 온도, 수분함량, 양분 등 토양환경조건에 많은 영 향을 받고 토양내에서 물질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 라산 등산로별로 인지질지방산함량을 이용한 미생물의 분 포비율을 조사한 결과 그람양성세균, 방선균, 균근균은 성 판악지역이 각각 17.4%, 12.7%, 3.4%로 가장 높게 분포하 였으며 곰팡이는 관음사지역이 13.1%로 성판악지역 9.4% 보다 높았다. 그람음성세균은 영실과 관음사지역이 각각 34.5, 34.4%로 성판악과 어리목지역보다 약 9% 정도 높게 분포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5개 등산로 코스별 채취지점에 따라 미생물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조건에 따라 고도별 로 차이를 보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성판악지역의 그람양성세균이 제일 높고, 곰팡이 분포비율이 낮아 토양 중 유기물함량이 높아도 미생물이 이용할 수 있는 탄소영양 원의 분포비율이 낮아 토양중 유기물의 분해에는 방선균 등이 많이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등산로 코스별 100m 간격으로 인지질 지방산 유래 토양미생물의 분포비율을 조 사한 결과 그람음성세균이 가장 높았고 균근균이 낮았으며 한라산 고도별로 채취지점에 따른 분포는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토양의 온도는 미생물의 밀도와 활성에 영 향을 주는데 이것은 채취시기의 토양환경 조건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라산 등산로 코스별 인지질 지방산함량 을 이용한 생물학적 지표를 분석한 결과, 탄소 영양원 이동 지표인 (G-/G+)비는 관음사지역이 4.0으로 성판악과 어리 목지역보다 약 2.5배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관음사지역의 토양중 탄소 영양원이 증가하는 반면에 성판악과 어리목지 역은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온도가 높아지면 그람음성 세균/그람양성세균 비가 낮아지는데 이들 지역은 토양채취 시기에 토양의 온도가 한라산 고도별 영향으로 낮은 것도 있지만 등산로 코스별로 조사지점의 토양 중 그람음성세균 의 비율이 낮거나 식생의 분포, 일조량 등 토양환경 조건이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유기물함량 지표인 B/F비는 영실지역과 성판악 지역이 각각 4.8, 4.7로 높았으며 관음사 와 어리목지역이 3.5로 낮게 나타났다. 성판악지역이 G-/G+비가 낮고 B/F비가 높은 것으로 보아 토양 중 유기물 함량이 높지만 미생물이 이용 가능한 탄소영양원이 낮아 채취지점의 토양온도, 수분함량 등 고도별로 물리적인 환경 이 다르고, 토양유기물함량에 영향을 주는 식물체의 뿌리, 낙엽 등을 고려할 때 식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식생, 지형, 지질 및 기상 요인을 종합하여 해석한다면 한라산국립공원의 등산로 구 간과 비등산로 구간의 토양특성을 이해하고 한라산국립공 원 자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91.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적․자연적 훼손으로부터 보호 필요성이 있는 야생동물서식 지, 야생식물군락지, 습지, 계곡 등 주요 자원의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는 국립공원 특별보호구가 2007년 1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 국립공원 특별보 호구(07년~26년) 시행대상지는 2007년 총 16개 공원 54개 소에서 2011년 총 19개 공원 98개소로 확대 지정되었다. 이중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는 고산식물군락지 및 야 생동물서식지 보호를 위해 노고단 정상부, 천은저수지 일원 을 특별보호구로 지정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본 특별보호구 모니터링은 현지조사 실시에 따른 시행효 과 분석 및 장기적인 생태계 변화관찰이 필요하며, 시행지 역의 자원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보전 및 관리하는데 유용 한 공간적 정보로의 활용과 생태계의 복원 및 체계적인 보 전방안을 마련하여 공원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일원의 식물상은 46과 115속 121종 1아종 21변종 2품종으로 총 145종류가, 천은저수지 일원의 식물상은 75과 173속 204종 1아종 34변종 7품종으 로 총 246종류가 각각 확인되었다. 2012년 천은저수지 모니 터링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2012년에는 총 식물상이 171 분류군, 2013년에서는 총 246분류군으로 75분류군의 차이 를 보였다. 이는 2012년에는 귀화식물이 배제되었고 본 조 사지역의 일부 확대 등의 물리적인 차이로 인해 생길수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식물 종 다양성이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결과로 판단된다. 또한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은 작년과 동일 하였으나, 희귀식물 덩굴꽃마리 1분류군만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참꽃마리와의 식물분류학적 재검토가 요구되며, 식 물구계학적 특정식물도 14분류군에서 21분류군으로 증가 하였다. 귀화식물은 2012년에 별도로 구분하지 않았기 때 문에 금번 2013년 조사결과와 비교하지 않았다.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일원과 천은저수지의 법정보호 종은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복주머니란(Cypripedium macranthum Sw.)이 노고단 정상부에 70여개체가 확인되 었다. 또한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멸종위기종 (CR)에 복주머니란 1분류군, 취약종(VU)에 나도제비란 (Orchis cyclochila Maxim.) 1분류군, 약관심종(LC)에 구 상나무(Abies koreana Wilson), 세잎종덩굴(Clematis koreana Kom.), 태백제비꽃(Viola albida Palibin),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a Lindl. et Paxton), 덩굴꽃마리 (Trigonotis icumae Makino), 뻐꾹나리(Tricyrtis macropoda Miq.), 말나리(Lilium distichum Nakai), 금강애기나리 (Streptopus ovalis F.T.Wang & Y.C.Tang var. ovalis) 등 8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또한 특산식물은 구상나무, 은꿩의 다리(Thalictrum actaefolium var. brevistylum Nakai), 고광 나무(Philadelphus schrenkii Rupr.), 지리터리풀(Filipendula formosa Nakai), 오동나무(Paulownia coreana Uyeki), 병 꽃나무(Weigela subsessilis L.H. Bailey) 등 6분류군이 확 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Ⅴ등급에 해당되는 종 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Ⅳ등급에 지리터리풀, 구슬댕댕이, 큰원추리, 나도제비란 등 4종류, Ⅲ등급에 구상나무, 산오 이풀, 시닥나무, 단풍나무, 차나무, 참당귀 등 6종류, Ⅱ등급 에 가래고사리, 동자꽃, 돌양지꽃, 노랑제비꽃, 개시호, 큰앵 초, 붉은병꽃나무, 곰취, 정영엉겅퀴, 왕쌀새, 석창포, 말나 리, 금강애기나리, 복주머니란 등 14종류,Ⅰ등급에 개비자 나무, 잣나무, 왕버들, 굴참나무, 참느릅나무, 푸조나무, 범 꼬리, 야광나무, 큰여우콩, 대팻집나무, 나도밤나무, 장구밤 나무, 오갈피나무, 정금나무, 이팝나무, 털개회나무, 덩굴꽃 마리, 민바랭이새, 흰여로, 일월비비추, 부추 등 21종류로 총 45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환경부, 2010)은 애기 수영, 소리쟁이, 돌소리쟁이, 유럽점나도나물, 아까시나무, 토끼풀, 달맞이꽃, 선개불알풀, 큰개불알풀, 개망초, 망초, 서양민들레, 큰조아재비, 오리새, 큰김의털, 왕포아풀 등 16 분류군이, 이중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은 애기수영만이 확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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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노고단대피소 주변 야영장은 과거 탐방객의 무분별한 탐 방문화 및 취사․야영 등의 행위로 인한 노면침식과 더불어 아고산대기후 지대의 독특한 특징으로 인한 훼손이 가속화 되고, 노고단 군부대 일원은 한국전쟁이후 군사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오수가 방류되어 환경훼 손과 생태계 교란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최근 부대의 군사 적 기능이 축소되고 동일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장소로 부 대가 이동함에 따라 오염시설 및 폐기물을 방치하여 추가적 인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 2008년부터 훼손지 복구 공사를 실시하여 2010년 완료함에 따라 모니터링을 실시하 게 되었다. 본 연구는 노고단 일원 군부대 및 야영장 복구지 의 식생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모니터링으로써, 향후 훼손지 역 확산을 방지하고 훼손지의 체계적인 보전방안 마련 및 합리적인 관리대책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노고단 일원 군부대 및 야영장 복구지 2개소(조사구 14개 소)를 대상으로 2회(6월, 8월)에 걸쳐 식물상 및 식생에 대 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이중 2013년도에는 31과 75종 류의 식물상이 확인되었으며, 노고단 일원 군부대 조사구에 서는 24과 50종류, 야영장 조사구에서는 27과 49종류로 각 각 구분되었다. 또한 식생 모니터링은 2012년과 2013년의 조사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군부대 복구지 조사구별 출현종을 비교분석해보면, 실험 구 1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3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9종으로 애기수영, 고들빼기, 신갈나무, 질경이, 김의털 등 5종은 출현하지 않았고 둥근이질풀 1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험구 2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8종이 출현 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4종으로 김의털, 쥐오줌풀, 달맞이꽃, 신갈나무, 큰개현삼, 정영엉겅퀴 등 6종이 출현하 지 않았으며 바늘꽃, 개망초 등 2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 험구 3번 교목층과 아교목층에서는 백당나무 1종으로 변화 가 없었으며 지피층에서 2012년에는 16종, 2013년에는 12 종으로 김의털, 점나도나물, 일월비비추, 질경이, 바늘꽃 등 5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뱀고사리 1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험구 4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3종, 2013년 조사시 8종 으로 김의털, 미나리아재비, 바늘꽃, 질경이, 신갈나무, 쑥부 쟁이 등 6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참삿갓사초 1종이 추가로 출현하였다. 실험구 5번 2012년 조사시 15종이 출현하였고 2013년 조사시에는 10종이 출현하였으며, 김의털, 지리터 리풀, 서양민들레, 동자꽃, 질경이, 조록싸리, 노루오줌 등 7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둥근이질풀, 산여뀌 등 2종이 추 가 출현하였다. 대조구 1번 관목층에서는 진달래, 미역줄나 무 등 2종류가 추가 출현하였으며, 2012년 조사시 14종이 출현하였고 20103년 조사시 16종이 출현하였다. 수리취 1 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흰여로, 가는잎그늘사초, 노린재나 무 등 3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대조구 2번에서는 2012년, 2013년 조사시 12종으로 동일하게 출현하였다. 대조구 3번 관목층에서 2013년 조사시 노린재나무가 추가 확인되었으 며, 대조구 4번 관목층에서는 2013년 조사시 노린재나무, 붉은병꽃나무 등 2종이 추가 확인하였다. 지피층에서는 2012년 12종, 2013년 9종이 확인되었으며 2012년 조사시 지리터리풀, 바디나물, 꽃하늘지기, 모시대 등 4종이 확인되 지 않았으며, 참나물 1종이 추가 확인되었다. 노고단 정상 군부대 복구지는 탐방객의 출입 통제된 곳으로 탐방객으로 인한 훼손은 없었으나 야생동물로 인한 훼손이 있었으며 특히 멧돼지로 인한 훼손이 심하여 2012년 모니터링에 비 해 평균 15여종에서 8여종으로 7여종이 줄었고, 식피율도 67%에서 66%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야영장 복구지 조사구별 출현종을 비교분석해보면, 실험구 1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5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6종으로 김의털, 노루오줌, 청사초 등 3종은 출현하지 않았고 짚신나물, 가는잎그늘사초, 골풀, 새 콩 등 4종이 추가 확인하였다. 실험구 2번에서는 2012년 조사시 19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6종으로 신갈나무, 김의털, 바늘꽃, 고추나물, 괭이사초, 국수나무, 산꼬리풀 등 7종이 출현하지 않았으며 원추리, 둥근이질풀, 새콩, 큰산꼬리풀 등 4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실험구 3번 관목층에는 노린재나무, 조록싸리 등 2종이 추가 확인하였 으며, 지피층에서는 2012년 조사시 14종이 출현하였으며 2013년 조사시에는 15종으로 김의털 1종이 출현하지 않았 으며 원추리, 그늘사초 등 2종이 추가 출현하였다. 대조구 1번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구상나무 1종으로 변화가 없었으 며 관목층에서는 조록싸리, 노린재나무, 붉은병꽃나무 등 3종이 추가 확인하였으며, 지피층에서는 2012년 12종, 2013년 9종으로 참삿갓사초, 원추리, 둥근이질풀, 소나무, 김의털 등 5종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참삿갓사초, 바늘꽃 등 2종류가 추가 확인하였다. 대조구 2번 교목층과 아교목층에 서는 신갈나무 1종으로 변화가 없었으며, 관목층에서는 노 린재나무, 미역줄나무, 당단풍나무, 철쭉 등 4종이 추가 확 인하였다. 지피층에서는 2012년 조사시 13종이, 203년 조 사시 12종으로 청사초, 원추리 등 2종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꽃며느리밥풀 1종이 추가 확인되었다. 노고단 야영장 복구 지는 대피소주변에 위치하고 있고 탐방객 출입이 가능하여 인위적 훼손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하며, 2012년 모니터링에 비해 평균 15여종에서 13여종으 로 2여종이 줄었고, 평균 식피율도 86%에서 81%로 낮게 나타났다. 조사구 내 토끼풀, 개망초, 소리쟁이, 서양민들레 등의 외래식물이 출현하고 있으며 복원시 유입된 것으로 안정적인 식생 복원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노고단 일원 야영장 훼손지는 대피소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탐방객들의 왕래로 인한 외래식물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안정적인 식생 회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 하다. 또한 탐방객 출입이 가능한 지역으로 조사 대상지 일 원에 대한 순찰, 단속 등을 통해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 기 위한 안내 및 홍보 활동이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군부대 훼손 복구지는 외부의 영향이 없 으며, 안정적으로 식생이 회복되는 것으로 판단되나, 야생 동물로 인하 훼손 특히 멧돼지로 인한 훼손이 있었으며, 복 원 공사시 외부에서 유입된 생태계교란식물인 애기수영과 같은 귀화식물이 출현하고 있어 제거 등 적극적인 보호활동 이 필요하다. 또한 훼손 복구지에 대한 장기적인 조사를 바 탕으로 식생의 변화관찰과 생물종의 보호 및 관리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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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에 조성된 한반도숲은 기후에 따라 우리나라 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식물군락을 그대로 옮겨 복원한 생태 식재림이다. 본 연구는 2013년 4월부터 8월까지 12개 군락 으로 구성된 한반도숲에서 발생하는 외래식물들을 조사하 여 그 현황과 귀화율 및 도시화지수를 분석하였고, 지속적 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외래식물을 관리하기 위한 기초 자료 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한반도숲의 외래식물은 총 72종 류로 26과 57속 62종 10변종이 확인되었으며 그 중 귀화식 물은 18종으로 확인되었다. 외래식물은 큰비짜루국화와 망 초 등 국화과에서 15종으로 가장 많았고 벼과 12종, 콩과 9종 등의 순으로 많았다. 귀화율은 28.1%로 신갈나무군락 (냉온대낙엽활엽수림)에서 가장 높았고 전나무군락(22.0%, 아한대침엽수림), 소나무군락(15.2%, 난온대낙엽활엽수 림), 붉가시나무-동백나무군락(15.1%, 난온대상록활엽수 림), 잣나무군락(12.5%, 냉온대낙엽활엽수림), 졸참나무군 락(11.6%, 난온대낙엽활엽수림), 구상나무군락(11.1%, 아 한대침엽수림), 신갈나무군락(10.0%, 온대낙엽활엽수림) 과 개서어나무군락(10.0%, 난온대낙엽활엽수림), 서어나무 군락(9.8%, 온대낙엽활엽수림)과 소나무군락(9.8%, 온대 낙엽활엽수림), 굴참나무군락(9.6%, 온대낙엽활엽수림) 순 이었다. 한반도숲 전체의 귀화율은 6.7%였다. 도시화지수 는 3.1%로 신갈나무군락(냉온대낙엽활엽수림)에서 가장 높았고 구상나무군락(2.8%, 아한대침엽수림)과 붉가시나 무-동백나무군락(2.8%, 난온대상록활엽수림), 소나무군락 (2.4%, 난온대낙엽활엽수림), 소나무군락(1.7%, 온대낙엽 활엽수림)와 굴참나무군락(1.7%, 온대낙엽활엽수림) 그리 고 졸참나무군락(1.7%, 난온대낙엽활엽수림), 잣나무군락 (1.4%, 냉온대낙엽활엽수림)와 서어나무군락(1.4%, 온대 낙엽활엽수림) 그리고 개서어나무군락(1.4%, 난온대낙엽 활엽수림), 신갈나무군락(1.1%, 온대낙엽활엽수림) 순이었 다. 한반도숲 전체의 도시화지수는 6.3%였다. 외래식물의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군락의 유형에 따라 경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고 활엽수와 침엽수에 따른 경향도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온대낙엽활수림대의 신갈나무 군락, 서어나무군락, 소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의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다른 군락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것 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온대낙엽활엽수림대의 식물군락들 이 직선상인 한반도숲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외부로부터 의 식물 유입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반도숲의 식물군락은 생태식재 후 약 1년이 되어 완전히 활착되지 않은 상태이며 가지와 잎이 적어 임상으로의 빛의 투과가 많은 상황이다. 장기적으로 한반도숲의 지속적인 관 리로써 식물군락이 활착하여 수관이 더 풍성해지면 빛에 민감한 외래식물의 발생이 점차 제한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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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국립공원 내 분포하는 다수의 도서는 해양생물다양 성 측면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태학 적 기반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보전해야 하는 중요한 도 서이다. 본 연구는 해상국립공원 내 서식지를 기반으로 한 해양생태계 관리와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국립공원연구1 호(국립공원관리공단, 147 ton)를 이용하여 2012년 계절별 로 4회 조사를 수행하였다. 해양생태계 기본조사는 한려해 상국립공원 동부해역의 해양환경(CTD, 수질, 퇴적물)과 해 양생물(동·식물플랑크톤, 해조류, 저서무척추동물, 어류)에 대한 시·공간 분포특성을 조사하였다. 유·무인도서 및 특정 도서 정밀 조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주변에 있는 6개(경남 홍도, 북여도, 어유도, 갈도, 세존도) 도서와 다도해 해상국 립공원의 백도에 대해서 스쿠버 다이빙(SCUBA Diving)으 로 수중생물 분포조사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사이드스캔소 나(Side Scan Sonar)를 이용해 해저지형도를 작성하여 서식 지 기반 수중생태계 지도를 작성하였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지역 거제도 외해의 대한해협 부근에서 고온고염의 대 마난류(對馬暖流)의 유입이 확인되었으며, 다양한 해양생 물이 출현하여 생물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 식물플랑크톤의 분포는 해상공원구역 내에서 높게 나타났 으며, 해류의 계절적 분포와 비교적 잘 일치하였다. 한려해 상국립공원의 홍도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백도에는 멸 종위기종인 나팔고둥, 둔한진총산호, 유착나무돌산호, 검붉 은수지맨드라미, 해송 등이 다수 발견되어 주변의 다른 도 서와 비교했을 때, 해양생물의 다양성에 차이를 보였다. 특 히, 홍도와 백도에서 기후변화 난류성 지표종인 옥덩굴(해 조류)과 빨강불가사리의 출현은 기후변화(수온상승)로 남 해안의 생물종 분포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 조사의 중요 결과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를 이 해하고, 해양생물 서식지를 기반으로 하는 종합적 생태지도 를 작성하고, 서식지 관리가 시급한 도서는 전략적으로 집 중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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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은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지역 이거나 역사·문화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국가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주변지역은 국립공원의 보 전성과 가치를 공존하며 다른 지역에 비해 국립공원 지정구 역과 밀접한 관계 및 영향력을 가진 잠재적인 지역으로 해 석할 수 있다. 특히 보전가치성이 높은 문화적 경관이 있는 지역은 경관구성요소를 파악하여 국립공원의 다양한 자연· 인문자원가치와 연계하여 유지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과 차별성을 지닌 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립공원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경관의 효율적인 보전 및 활용, 체계적 관 리를 위해 향후 경관계획 수립과 가치평가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주변지역의 문화적 경관의 보전 필요성과 경 관가치의 공간분석 및 지역사회 협력의 적용가능성을 검토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문화적 경관 개념이 정립되어있는 일본과 아직 개념이 도입되지 않은 한국 문화적 경관을 대 상으로 한 국내외 사례조사를 토대로 국립공원 주변지역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문제점 및 필요성을 파악하는 것을 주요 연구내용으로 하였다. 세계적으로 문화적 경관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유네 스코에서는 1987년 전원경관 의 개념 이 확대되어 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 카 테고리의 하나로 문화적 경관이 정식으로 도입되었다 이러 한 세계유산 분야에서 년 필리핀 코르디예라 계단식 논이 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농림수산업에 관련된 문화적 경 관이 주목 받게 되었다 또한 일본에서도 년 경관법 제정 및 문화재보호법 개정과 함께 문화적 경관 개념이 도 입되어 년 현재 건이 중요 문화적 경관으로 선정되 었다 유네스코에서 정의한 문화적 경관은 인간사회 또는 인간의 거주지가 자연환경에 의한 물리적 제약 속에서 사회 적 경제적 문화적인 내외의 힘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받으 면서 이러한 진화를 거쳐 온 것을 예증하는 것 이라고 한 다 일본의 문화적 경관은 농산어촌지역의 자연 역사 문 화를 배경으로 하여 전통적 산업 및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되고 그 지역을 대표하는 독특한 토지이용의 형태 또는 고 유의 풍토를 나타내는 경관으로 가치가 높은 것 으로 정의 되어 있다 국립공원 주변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의미를 가 진 가치가 높은 문화적 경관이 산재하고 있으나 국립공원에 관한 선행연구 및 보고서에서는 이와 같은 관점의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경관으로 대표할 수 있는 명승으로 지정된 계단식 논 2개 사례를 대상 으로 현황, 공간구조, 경관구성요소, 법률, 제도, 보전활동에 대하여 비교한 내용을 고찰하였다. 계단식 논이 분포하고 있는 농산촌 지역은 경제성장이 진행됨에 따라 농지가 도시적 토지이용으로 전용되고 도시 로의 인구유출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계단식 논의 현 황은 일본 오바스테의 경우 197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시계열적 토지변화를 분석한 결과, 논의 비율이 25%에서 19%로 약간 감소하였을 뿐이다. 그에 비해 한국 남해 가천 마을 계단식 논의 경우는 19.2%에서 3.2%까지 현격하게 감소하였다. 한국의 경우, 계단식 논 경관은 북쪽으로 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수계, 중앙에 취락이 입지하는 풍수지리사 상에 의한 독특한 문화기반으로 형성된 공간구조를 가지고 한국의 문화적 경관을 형성하고 있지만, 생산여건이 불리하 기 때문에 경작방치나 황폐가 심해지고 있으며 농업종사자 의 고령화, 후계자 부족, 세대수 감소 등의 문제로 인해 심각 한 일손 부족 상황에 처해있다. 이와 같이 계단식 논이 감소 함으로 인해 그 기능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급경사지에 형성되어 있는 계단식 논의 경우 집중호우 시 홍수의 유출 시간을 조정하는 석축이나 수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다. 결과적으로 토사의 침식이나 유출로 표토 유실 및 산사 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져 국토보전 기능을 잃어버리게 될 뿐만 아니라 오랜 전통 및 독특한 농업환경 인 문화적 경관을 소실하게 된다. 따라서 계단식 논 보전의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현재 남해 가천마을의 계 단식 논 보전정책은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보전에 효과적인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비슷한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던 일본의 경우 한국 보다 감소율이 낮았던 이유는 계단식 논이 감소되어 가는 시점에 여러 가지 보전활동이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농림수산성에서 계단식 논의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시작한 것에 호응하여 1995 년 ‘센마이다’라 불리는 계단식 논이 소재하는 시정촌에서 수장이 중심이 된 ‘전국계단식논연락협의회’를 조직하여 계단식 논 보전에 의한 지역 활성화를 지지하며 매년 ‘계단 식논 서미트’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계단식 논의 황폐와 위기감을 느낀 도시민이 중심이 되어 ‘NPO 법인 계단식 논 네트워크’를 만들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계단식 논 농가)과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도시주민)을 연결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농작 업체험, 원농활동, 계단식 논의 다면적 기능에 대한 보급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1999년에는 ‘계단식 논 학회’를 발족하였으며 이와 같은 3개 단체에 의해 일본 전국으로 계단식 논 보전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정비된 계단식 논에서는 지방공공단체가 주체가 되어 도시주민이 지역주 민의 협력 하에 계단식 논을 빌려 농작체험을 할 수 있는 ‘오너제도’가 개시되어 도시와 농촌의 교류의 장으로써 계 단식 논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있다. 1999년 농림 수산성에서는 ‘일본의 계단식 논 백선’을 선정하여 국민에 게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계단식 논의 아름다운 풍경을 탐방하게 된 계기가 되어 각지의 계단식 논 방문 수요를 급증시키는 광고효과를 가져왔다. 이와 같이 정부, 지역주 민, 시민 3 주체의 협력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본이 한국보 다 계단식 논의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문화적 경관인 계단식 논 보전을 목표로 일본의 사례와 같이 국가에서 계단식 논의 황폐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보 전에 관한 인식을 높여줄 정책을 실시하여야 하며 보전 및 활용을 위해 지역주민과 도시주민의 협력적인 조직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국가, 지역주민, 도시주 민의 각 주체 조직체가 상호 연계하여 전국의 계단식 논을 보전하고 활용하는 체계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이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문화적 경관 계단식 논을 사례를 고려하여 국립공원 주변지역에 적용가능성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립공원 주변지역에도 이러한 문화적 경관이라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며 황폐화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국립공원 지정구역 의 생태계 및 문화보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문화적 경관으로서 보전가치가 높은 경관요소를 파악할 필 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국립공원 주변지역의 문화적 경관에 관한 조사연구의 방향성으로 학술적 지견에 기초하면서 그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일본 문화적 경관 사례의 카테고리와 같이 국립공원 주변지역의 문화적 경관 요소 분류 및 중요 지역을 선정하고, 다음으로 사물-공간-시간의 시스템으로 서 객관적 공간분석을 통해 토지이용변화 파악 및 조닝지역 을 구분하여 보전 및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초자료 구축이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 커뮤 니티와 관련한 전통성 있는 행사나 활동을 파악하여 문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후계자 육성 및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체계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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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열목어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는 냉수성 담수어류로 시베리아, 연해주, 흑룡 강, 한국 등의 동북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최근 들어 인위 적인 서식지 파괴와 남획으로 개체수가 감소 추세에 있고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Ⅱ급으로 지정되었다. 열목어의 서식처는 안정적인 집단유지의 중요한 요인으 로 작용한다. 본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내 열목어의 집단서 식지인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계곡(명개리집단)과 강 원도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계곡(월정사집단)의 미소서식처 를 비교하여 종 보존 및 서식처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는 2013년 5월, 8월, 10월에 시행하였고 서식처 특성 을 파악하기 위해 하상구조, 수온, 수심, 유폭, 유속, 서식처 길이, 동소종, 열목어 개체수, 저서무척추동물상을 파악하 였다. 명개리집단 미소서식처의 하상구조는 암석(40%), 큰돌 (10%), 작은돌(10%), 자갈(20%) 모래(20%)로 구성된 Aa type이었다. 하천의 최상류지역으로 여울과 소가 1회 이상 반복적으로 확인되었다. 수온은 6.0~20.3℃이었고 수심은 0.9±0.5(0.4~2)m, 유폭은 6~11.3m, 유속은 4.6±3.9 (0.2~15.6)m/sec이었다. 서식처 길이는 41.8±10.8(32~56)m 이었다. 동소종은 미유기, 금강모치 2종이었다. 열목어는 조 사시기마다 20개체 이상씩 확인되었고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른 폭포와 여울지점에 집중적으로 분포하였다. 저서무척 추동물은 수서곤충이 92%로 대부분이었고, 하루살이목 13 종(30%), 날도래목이 10종(23%)을 차지하였다. 월정사집단 미소서식처의 하상구조는 암석(50%), 큰돌 (10%), 작은돌(20%), 자갈(10%) 모래(10%)로 구성된 Aa type으로 전형적인 하천의 최상류지역이었다. 수온은 5.1~21.3℃이었고 수심은 1.1±1.0(0.2~3)m, 유폭은 약 5~20m, 유속은 6.9±5.2(0.7~14.6)m/sec이었다. 서식처 길 이는 46.3±6.2(40~55)m이었다. 동소종은 미유기, 퉁가리, 산천어, 무지개송어, 꺽지, 둑중개, 쉬리, 새미, 가는돌고기, 돌고기, 금강모치, 대륙종개, 새코미꾸리의 13종이었다. 열 목어는 5월에 3개체, 8월에 16개체, 10월에 8개체가 확인되 었고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른 지점에서 집중적으로 분포하 였다. 저서무척추동물은 수서곤충이 94%로 대부분이었고 하루살이목 17종(30%), 강도래목과 파리목이 12종(21%) 을 차지하였다. 두 지역을 비교해 보면 수온, 수심, 유폭, 유속, 서식처 길이, 하상구조는 유사하였다. 열목어 개체군의 크기는 명 개리집단이 높았고 열목어가 집중적으로 서식하는 지점의 하상구조는 명개리집단의 경우 자갈과 모래의 비율이 높은 반면에 월정사집단은 암반과 큰돌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열목어의 난·자치어를 포식할 것으로 추정되는 동소 경쟁종 도 월정사집단에서 많았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열목어 개체군 크기는 서식처의 하상구조와 동소 경쟁어종의 영향 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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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지역은 우리나라에의 자연생태계나 자연 및 문 화경관을 대표할 만한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설립된 지역이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서 자연생태계를 보전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최 근에 추가로 지정된 무등산 포함 총 21개 국립공원이 있다. 이들 지역은 매년 조사·모니터링을 통해 자연자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종목록을 작성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전과 관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특히, 자연자원조사 는 자연공원법 제36조 및 시행령 제27조에 의거 10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자원모니터링은 매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자연자원조사는 3기조사(2010~2019)가 시행중에 있으며 1 기(1991~1999), 2기 조사(2000~2009)는 이미 시행되었다. 1년에 2개공원씩 지정하여 조사하고 있으며 공원 전역을 2km×2km로 격자화하여 조사하고 있다. 공원자원모니터링 은 2000년에 설악산, 북한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조 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1999년부터 2012년까지 20개 국립공원에서 시행된 조사·모니터링의 결과 중에 조류분야의 결과를 정 리·분석하여 향후 공원자원의 체계적인 보호·관리에 적용 시키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1기 자연자원조사가 시행된 1991년부터 2012년까지 국립공원지역에서 확인된 조류의 종수 및 개체수는 총 17목, 64과, 159속, 330종이었다. 20개 공원별 각각 확인된 결과를 살펴보면, 가야산 37과 99종 8,612개체, 경주 44과 123종 16,049개체, 계룡산 38과 108 종 38,434개체, 내장산 41과 107종 15,150개체, 다도해 54 과 231종 20,619개체, 덕유산 44과 139종 10,225개체, 변산 반도 46과 138종 21,800개체, 북한산 43과 150종 44,340개 체, 설악산 43과 134종 14,426개체, 소백산 40과 124종 7,955개체, 속리산 43과 129종 10,849개체, 오대산 40과 109종 6,002개체, 월악산 39과 117종 21,134개체, 월출산 39과 103종 4,830개체, 주왕산 39과 94종 3,890개체, 지리 산 42과 135종 13,118개체, 치악산 46과 155종 26,670개체, 태안 44과 169종 19,238개체, 한라산 45과 90종 15,860개 체였다. 가장 많은 종이 확인된 지역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231 종)이었으며 다음으로 태안해안, 치악산, 북한산 및 한려해 상 순이었다. 제주도의 한라산은 다른 지역과 달리 2001년 조사결과 1회만 분석되었으며 이로 인해 가장 적은 종수가 확인된 것으로 판단되어 본 연구의 다른 조사지역과 비교하 기 어려워 제외하였다. 한라산을 제외한 국립공원지역에서 가장 적게 확인된 지역은 주왕산이었다. 이 외에도 적은 종 의 분포를 보인 지역은 가야산, 월출산, 내장산 지역으로 대부분 공원 면적이 작은 지역들이었다. 공원면적과 조류의 비율은 비교적 비례하지만, 그 지역의 환경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다도해 지역은 많은 섬이 포함되어 있어 조류가 서식하기 다양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원인이 가장 많은 종수가 확인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종의 수가 하위에 속한 가야산, 월출산 및 내장산 지역은 주로 산림지역으로 이뤄져 대부분 산림성조류 위주의 종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원 간 비교는 조사면적과 시기가 서로 달라 상대비교가 어렵기 때문에 동일한 국립공원에서 지속적으로 수행한 결 과를 바탕으로 한 연간 분석을 하였다. 설악산국립공원에서 2002년에서 2011년까지 10년 간 7개 격자(2km×2km)에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종다양성을 분석하였다. 종다양도는 2002년∼2004년까지 다른 시기보다 상대적으 로 높았으며 2006년도와 2007년도는 상대적으로 가장 낮 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주변 환경의 급격한 변화보다 는 조사 당시의 방해요인이나 기온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국립공원에서 확인된 종의 구성은 주로 산림에서 번식하거 나 이동하는 조류가 대부분이었다.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의 조류는 육상형 국립공원에 비해 종구성이 다양하였다. 해 상.해안국립공원에는 해양성조류와 이동성조류의 분포가 많았던 반면, 육상형국립공원에는 텃새의 비율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공원관리의 방향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달라 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육상형국립공원은 텃새의 번식 지 보호를 위한 관리방안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은 해양성조류의 번식지 보호와 함께 이동철새의 먹이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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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킬(Road-kill)은 야생동물의 서식 지역에 개설된 도 로를 횡단하거나 이동하는 중에 야생동물이 주행중인 차량 과의 충돌에 의하여 죽거나 다치는 현상으로 국립공원을 관통하는 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단절 됨으로써 야생동물이 먹이 획득, 번식 등 서식지간 이동을 위해 도로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로드킬이 지속적으로 발생 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립공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야생동물 로드킬의 자료 분석을 통해 로드킬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국립공원 내를 통과하는 도로 중 로드킬 발생 위험이 높 은 16개 공원 41개 노선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2년까 지 실시된 야생동물 로드킬 모니터링 데이터 중 포유류, 조 류, 양서류, 파충류에 대해 연도별, 월별, 구간별 로드킬 발 생현황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른 로드킬 발생 위험도를 5등급으로 구분하였으며 로드킬 위험도가 가장 높은 5등급 구간을 대상으로 로드킬 저감을 위한 관리방안을 제시하였 다. 국립공원에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발생한 로드킬의 전체 발생현황은 포유류 2,074개체, 조류 351개체, 양서류 2,330개체, 파충류 782개체로 총 5,537개체이며 전체 로드 킬 분석결과 양서류의 로드킬이 2,330개체로 가장 많이 발 생하였으나 2006년 986개체가 발생한 이후 국립공원관리 공단의 자체적인 저감 시설물인 생태통로 조성이후 급격히 감소하였고 포유류의 로드킬 발생은 매년 일정한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포유류 2,074개체 중 다 람쥐가 1,240개체(59.8%)로 가장 많이 로드킬 당하였다. 로드킬 발생 위험도가 V등급(매우높음)인 구간은 월악산 국립공원 지방도 597호선, 오대산국립공원 국도 6호선, 덕 유산국립공원 국도 37호선, 지리산국립공원 지방도 861호 선(남부사무소), 오대산국립공원 지방방도 446호선, 지리 산국립공원 지방도 861호선(북부사무소), 속리산국립공원 지방도 517호선, 내장산국립공원 군도 16호선(백암사무소) 으로 나타났으며 로드킬 저감을 위한 로드맵 작성 결과 저감 대책 구간 2순위인 오대산국립공원의 국도 6호선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로드킬이 발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소형포유류의 로드킬 발생 저감을 위한 시설물 설치가 우선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각 분류군별 로드킬 발생 특성을 생태학적 특성에 따라 분석한 결과 포유류의 로드킬은 다람쥐의 번식기인 5월말 부터 6월 그리고 새끼들이 산림내 활동을 시작하는 분산시 기 및 겨울철 동면을 준비하기 기간인 9월부터 10월 사이에 로드킬 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양서류의 로드킬 발생은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3-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북방산 개구리가 가장 많이 로드킬 당하는 4월에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파충류의 로드킬 발생은 뱀류가 대사활동에 필요한 열을 이용하기 위해 도로의 아스팔트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8월부터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가을철인 9월에 로드킬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조류의 로드 킬 발생은 여름철새가 도래하는 4월부터 번식기 이후인 8월 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야생동물의 로드킬을 저감 하기 위해서는 야생동물의 생태특성 및 분류군별 대상종에 따른 저감 방안 마련과 기관간 협의를 통한 차량의 속도 제한 방안 마련이 검토되어야 하며 로드킬 저감을 위한 시 설물 설치 및 차량 속도 제한 등의 저감 대책 마련 이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를 통하여 가장 효율적인 저감 방안 에 대한 효과 분석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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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improve the estimation of carbon pool of forest ecosystems is very important in studying their CO2 emission and uptake. However, our understanding of how much storages carbon in forest ecosystems in national parks, Korea is limited. The carbon storages of forest ecosystems were estimated in four national parks (Bukhansan, Seoraksan, Jirisan, Songnisan), Korea during 2010 and 2011. Each the national park was established three stands (30 m × 30 m) of broad-leaved deciduous forest. To estimate the biomass, we applied a biometric method involving tree allometric analysis (all tree ≥ 5 cm DBH). In each stand, we conducted soil sampling at two points randomly to a depth of 30 cm (interval 5 cm) by core (100 cc). Figure. 1. Amount of ecosystem carbon storage (tC ha-1) at three stands of the each National Parks (Bukhansan, Seoraksan, Jirisan, and Songnisan), Korea The biomass of trees in the four national parks on an average was 111 ± 28 tC ha-1 (mean ± SD) and ranged from 90 to 147 tC ha-1. The total amount of soil organic matter (SOM) at a depth of 30 cm included litter layer in the four national parks on an average was 114 ± 49 tC ha-1 (mean ± SD, range 55 tC ha-1 ~ 155 tC ha-1). In addition, the total carbon stocks of biomass and soil in the four national parks was approximately 224 ± 52 tC ha-1 (mean ± SD), ranged from 149 to 265 tC ha-1. Above values among the four national parks, the amounts of carbon storage in Bukhansan national park were lowest significantly. In particular, the SOM in the four national parks were higher than those of other studies, accounting for approximately 50% of total ecosystem. The total ecosystem carbon pools might be underestimated in this study because the amount of coarse woody debris was not included. The amounts of carbon storage in averages of the each National Parks, were higher than those of other studies significantly, except Bukhansan National Park. Figure. 2. Amount of soil oranic matter (tC ha-1) at three stands of the each National Parks (Bukhansan, Seoraksan, Jirisan, and Songnisan), Korea
        300.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사찰연구는 일제강점기에 일본학자들에 의해 수행되었 으며, 1980년 이후 본격적인 사찰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이 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이 사찰의 배치 및 공간구성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찰 경내에 심 어지고 있는 수종이 무엇인지, 이러한 수종이 토착종인지, 아니면 외래종인지 하는 기초적인 조사연구가 전혀 진행된 바 없기에 본 연구에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조사하여 지리산국립공원 남부권역에 있는 천은사, 화엄사 및 연곡사 경내에 있는 식재수종의 현황을 조사하여 외래종과 토착종을 구분하고 식재배치도를 작성하고자 하 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지리산국립공원 남부권역 천은사 경내의 식재수종을 전수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외래종으로 확인되었으나, 일 부 우리나라 토착종인 광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왕벚나 무, 동백나무, 푸조나무, 팥꽃나무, 팽나무, 반송, 잣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 산초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었다. 천은사 경내에 가장 많이 식재된 수종은 꽃치자로 수홍루와 사천왕문 사이에 경계부식재로 열식되 어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광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 왕벚 나무, 동백나무, 보리자나무, 차나무 등이 10주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천은사 경내에는 우리나라 온대남부 및 난대수 종인 푸조나무의 거목이 사천왕문 주변에서 6주가 확인되 었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 전남, 경남의 마을 입구의 풍치수 나 성황목으로 심어 졌으며, 많은 나무들이 보호수나 천연 기념물(전남 강진군 대구면 35호, 장흥군 용산면 268호, 부 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311호 등)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또한 희귀식물이나 특산식물로 가치가 있는 왕벚나 무, 팥꽃나무, 이팝나무, 주목 등이 확인되었다. 천은사 경내 에서의 큰 거목은 느티나무, 왕벚나무, 푸조나무, 은행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 산수유, 소나무, 이팝나무 등 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수종이다. 또한 천은사 경내에서 확인된 초화류는 꽃범의꼬리, 양 하, 국화, 만수국, 머위, 홑왕원추리, 꽃매발톱류, 범부채, 주걱비비추, 몬트부레치아(애기범부채), 지면패랭이(꽃잔 디), 마삭줄, 천수국, 만년청, 무늬둥굴레, 큰까치수영, 벌개 미취, 참나리, 섬초롱꽃, 등나무, 능소화, 부용, 노랑꽃창포, 끈끈이대나물, 금낭화, 더덕, 수선화, 붓꽃, 석산(꽃무릇), 돌 나물류(원예종-흰색), 작약, 무늬비비추, 유카, 큰금계국, 미 국제비꽃(종지나물), 담쟁이덩굴, 낮달맞이꽃, 파초, 꽃양귀 비, 석잠풀, 야생팬지, 바위취, 자주달개비, 자란 등 44종이 확인되었다. 이중 자생종인 토착종은 머위, 범부채, 주걱비 비추, 마삭줄, 큰까치수영, 벌개미취, 참나리, 섬초롱꽃(울 릉도), 등나무, 금낭화, 더덕, 붓꽃, 담쟁이덩굴, 석잠풀, 자 란 등 15종이다. 외래종이면서 귀화식물로 취급되고 있는 종은 몬트부레치아, 끈끈이대나물, 큰금계국, 미국제비꽃, 야생팬지, 자주달개비 등 6종으로 이 식물들은 반드시 제거 가 요망된다. 원예종이거나 개량종은 꽃범의꼬리, 국화, 만 수국, 홑왕원추리, 꽃매발톱류, 지면패랭이, 천수국, 무늬둥 굴레, 수선화, 석산, 돌나물류, 무늬비비추, 낮달맞이꽃, 꽃 양귀비, 바위취 등 15종으로 이 식물들은 단계적이면서 지 속적인 제거가 필요하며, 향후 위의 식물들은 식재하지 않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엄사 경내의 식재수종을 전수조사한 결과, 외래종보다 우리나라 토착종인 동백나무, 느티나무, 푸조나무, 개서어 나무, 올벚나무, 팽나무, 소나무, 졸참나무, 자귀나무 등이 외래종보다 상당히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다. 특히 각황전 좌측에 동백나무수림이 있는데 이는 화재로부터 화엄사의 목조건물을 보호하고자 오래전에 방화수림으로 조성된 것 으로 판단되며, 최근들어 금강문 입구에 열식으로 동백나무 의 거목이 식재되었다. 화엄사 경내에 가장 많이 식재된 수 종은 동백나무와 단풍나무, 느티나무, 푸조나무, 배롱나무,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순이었으며, 이중 개서어나무와 졸참 나무는 화엄사의 경내가 확장되면서 일부 자연식생이 포함 된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개서어나무나 졸참나무는 인위 적인 식재종보다 자연식생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화엄사에는 많은 국보와 보물 등이 있으며, 천연 기념물(제38호)인 올벚나무가 지장암 뒤편에 있다. 또한 구 층암에는 암자 기둥으로 모과나무를 사용하였으며, 특이한 수종으로는 본 경내 뒤편에 있는 윤노리나무로 이 식물은 낙엽활엽관목내지 아교목이지만 본 개체는 수고 10m 가량, 가슴둘레는 1m 가량의 큰 거목이지만 뿌리부분이 탐방로 비탈면에 노출되어 향후 도복될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빠른 시일에 대책방안이 요구된다. 또한 화엄사 경내에서의 큰 거목은 동백나무수림, 느티나무, 푸조나무, 개서어나무, 올벚나무, 팽나무, 졸참나무, 은행나무 등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 또한 화엄사 경내에서 확인된 초화류는 옥잠화, 선인장, 국화, 유카, 무늬둥굴레, 컴프리, 딸기, 고수, 퉁둥굴레, 양 하, 백합류, 봉선화, 꽃양귀비, 송엽국, 끈끈이대나물, 백묘 국, 낮달맞이꽃, 마가렛국화, 지면패랭이(꽃잔디), 덩이괭이 밥, 작약, 미국제비꽃(종지나물), 백리향, 송악(아이비), 상 록패랭이, 자란, 일일초, 능소화, 붓꽃, 섬초롱꽃, 칼랑코에, 머위, 소엽(차조기), 무늬비비추, 자주달개비, 마삭줄, 맥문 동, 참나리, 꽃매발톱, 풍접초, 삼잎국화, 마리골드(천수국) 등 42종이 확인되었다. 이중 자생종인 토착종은 선인장, 퉁 둥굴레, 백리향, 송악, 자란, 붓꽃, 섬초롱꽃(울릉도), 머위, 마삭줄, 맥문동, 참나리 등 11종이다. 외래종이면서 귀화식 물로 취급되고 있는 종은 컴프리, 끈끈이대나물, 덩이괭이 밥, 미국제비꽃(종지나물), 자주달개비, 삼잎국화 등 6종으 로 이 식물들은 반드시 제거가 요망된다. 원예종이거나 개 량종은 옥잠화, 국화, 무늬둥굴레, 봉선화, 꽃양귀비, 송엽 국, 백묘국, 낮달맞이꽃, 마가렛국화, 작약, 상록패랭이, 일 일초, 칼랑코에, 무늬비비추, 꽃매발톱, 풍접초, 마리골드 등 17종으로 천은사에서 언급했듯이 단계적이면서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하며, 향후 위의 식물들은 식재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백합류는 화엄사 대웅전과 각황전 돌계단 하부에 대규모로 식재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원예품 종들은 정확한 종 파악이나 원산지가 어디인지도 확실치 않기 때문에 대규모 식재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사찰경내는 종교나 문화 및 역사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외래종이나 원예종 및 귀화종을 배제하고 우리나라 토착종을 심는 것이 위의 사찰자원으로서의 가치 를 부각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 연곡사 경내의 식재수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천은사와 달리 외래종보다 우리나라 토착종이 다양하게 확인되었다. 대표적으로 소나무, 느티나무, 당단풍, 단풍나무, 왕벚나무, 팽나무, 동백나무 순이었다. 연곡사 경내에 가장 많이 식재 된 수종은 매실나무로 연곡사 경내 전지역에서 확인되었으 며, 특히 일주문에서 사천왕문 사이에 경계부식재로 열식되 어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차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산수 유, 당단풍, 은행나무 등이 10주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연곡 사 경내에는 스님들이 식용이나 약용 목적으로 매실나무나 차나무 및 산수유 등을 많이 심었으며, 다른 조사대상지인 천은사나 화엄사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우리 나라 토착종인 당단풍, 동백나무, 졸참나무, 딱총나무, 때죽 나무 등이 경내에 심어져 있어 이는 천은사나 화엄사에 비 해 다른 식재수종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연곡사 경내에서 의 큰 거목은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왕벚나무, 팽나무 등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수종이다. 연곡사 경내에는 큰개비자나무 2주가 식재되었는데, 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 산 숲속에서 자라는 개비자나무와는 다 른 수종이다. 개비자나무는 보통 수고가 2-3m 이지만 큰개 비자나무는 일본과 중국원산으로 수고가 8-10m 로 훨씬 크다는 점이 다르다. 또한 연곡사 경내에서 확인된 초화류는 연지(택사, 물꼬 챙이골, 부들, 수련, 자라풀 등 식재), 국화, 능소화, 담쟁이 덩굴, 홑왕원추리, 백합류, 석죽, 옥잠화, 붓꽃, 양하, 머위, 금낭화, 더덕 등 17종이 확인되었다. 1차적으로 작년에 목 본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나, 금번 현지조사 과정에서 많은 나무들이 벌채되었거나 굴취되어 다른 곳으로 이식되었으 며, 굴취된 자리에는 구례군이 공급한 홍단풍, 청단풍 (이상 일본원산)으로 대체되었다. 이중 일주문과 사천왕문 사이에 있는 연지에는 자생종인 택사, 물꼬챙이골, 부들, 수련(북부 지방 자생), 자라풀 등의 수생식물이 식재되어 일부 확인되 었으나, 연지 또한 훼손되어 작년에 비해 개체수나 식물종 수가 현저하게 감소된 상태이다. 일부 굴취된 지역과 훼손 된 경내에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추후에는 더 많은 초화류가 조사될 것으로 보인다. 자생종인 토착종 은 연지에 있는 식물과 담쟁이덩굴, 붓꽃, 머위, 금낭화, 더 덕 등이, 원예종이거나 개량종은 국화, 홑왕원추리, 백합류, 석죽, 옥잠화 등으로 구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