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막의 바탕과 줄무늬 색상을 흑색, 청색, 적색, 백색과 황색 중 2가지씩 순열시킨 20가지 경우에 대하여 붕어 Carassius carassius와 금붕어 Carassius auratus의 시각운동반응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붕어의 시각운동반응율은 적색-흑색, 청색-황색과 백색-흑색 일 때 80~90%로 높았으며, 황색-백색, 백색-황색, 흑색-청색, 청색-흑색과 적색-백색일 때 25~40%로 낮았다. 2. 금붕어의 시각운동반응율은 백색-황색, 청색-흑색과 백색-적색을 제외하고는 80%이상으로 높았었다. 3. 붕어의 3분 동안의 평균선 회수는 황색-청색, 백색-청색, 황색-흑색과 백색-흑색일 때 7.5~9.5회로 많았으며, 청색-적색, 황색-백색, 흑색-청색, 적색-모든 색과 청색-흑색일 때 1.8~3.9회로 적었다. 4. 금붕어의 3분 동안의 평균선 회수는 황색-청색, 백색-청색과 백색-흑색일 때만 4.1~4.9회이고, 나머지는 1.6~3.5회로 적었다
흑, 적, 녹색의 그물무늬의 시각막을 15.0, 37.4, 62.9cm/sec의 속도로 회전시켰을 때의 송사리 Orizias latipes의 방어 Seriola quinqueradiata의 시각운동반응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시각운동반응율은 송사리가 95%, 방어가 94%였다. 2. 송사리가 잘 반응하는 시각막의 색상은 흑, 적, 녹색의 순이며, 흑색에 대한 적, 녹색의 차이는 뚜렷했으나 적색과 녹색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3. 방어가 잘 반응하는 시각막의 색상은 흑, 적, 녹색의 순이며, 색상에 따른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4. 시어가 잘 반응하는 시각막의 속도는 62.9, 37.4, 15.0cm/sec의 순이며, 속도에 따른 차이는 뚜렷했다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International Regulations for Preventing Collision at Sea) 제 15조, 제 16조 및 제 17조는 횡단상태에 있는 선박들의 피항방법에 대해서 지시하고 있으나, 피항선이 피항동작을 취할 안전한계접근거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으므로 본 논문에서는 이 거리를 선체운동학적으로 해석하여 이에 대한 산출식을 도출하였다. 실선시험에서 소형 및 대형선의 조종성지수를 구하고, 이를 산출식에 적용하여 안전한계접근거리를 계산하였다. 이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소형선 및 대형선을 막론하고 가장 큰 거리를 두고 피항동작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는 양선박이 조우하는 침로교각이 90˚부근의 각도이며, 안전한계 접근거리는 소형선(200~300 ton급 선박)에서는 자선길이의 약 5배 이상, 대형선(100,000 ton급 선박)에서는 자선 길이의 약 11배 이상이 되어야 한다. 2. 양선박이 조우하는 침로교각이 크게 둔각인 경우에는 적은 예각인 경우보다 충돌의 위험이 더 크므로, 더 큰 거리를 두고 피항동작에 들어가야 하며, 특히 대형선인 경우에는 주의를 요한다. 3.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 제 16조의 피항선의 동작은 물론, 동 제 17조 a항(ii)호의 유지선의 피항동작도 위의 안전한계접근거리 밖에서 이루어져야하며, 부득이 안전한계접근거리이내에서 피항동작을 취할 때는 주기관의 동작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4. 횡단상태에 있는 양선박간에 피항선이 변침만으로 피항동작을 취하는 경우 본 논문에서 계산한 각침로교각에 대한 안전한계거리를 미리 염두에 두고 피항조선을 하게되면 감각에 의한 조선방법으로 야기되는 충동해난사고를 지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목적: 이 연구는 대학팀에 소속된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노력과 보상, 절실함 및 운동지속의도 간의 구조적 관 계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하여 484명의 대학 학생선수들의 자료를 수집한 후 기술통계, 타당도 및 신뢰도 분석, 상관분석 그리고 경로분석을 실시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결과: 첫째, 학생선수들의 노력, 보상, 절실함 및 운동지속의도 간에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력과 보상의 균형 및 불균형 에 따른 변인 간 구조적 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집단 모두 노력과 보상은 절실함이 매개될 경우 운동지속의도에 유의한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하여 선수들의 운동에 대한 지속의도를 높 이기 위해서는 선수 자신의 노력하는 태도를 강조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여야 하며, 절실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동기유발 전략들이 요구된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실생활에서의 수많은 방해 요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동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이 유를 밝히는 것이다. 방법: 먼저 연구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하게 운동을 지속하는 능력을 운동그릿(exercise grit)이라고 조작적 정의한 후 그 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이론화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중단 없이 3년이상 운동을 지 속하고 있는 청장년층으로 여자 5명, 남자 6명, 총 11명이며 유목적 표집법에 따라 선정하였다. 연구참여자를 대상 으로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Strauss와 Corbin이 제시한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코딩을 순서대로 적용하 여 분석하였다. 결과: 개방코딩 결과, 상위범주 20개, 하위 범주 55개, 개념 368개가 도출되었다. 이후 실시한 축코 딩에서 패러다임 모형을 도출하였다. 패러다임 모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과적 조건은 운동을 만나고 경험하게 된 계기로 자각한 운동 필요성, 환경적 영향이었고, 맥락적 조건은 운동이 주는 보상으로 심리적보상, 극강의 희열 과 재미, 멋진 외모와 건강, 사교성 향상, 성실하고 규칙적인 생활 태도, 기술 습득 및 실력 향상 등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은 그릿 강화, 습관 형성으로 목표를 향한 의지, 가족, 지인의 지지, 운동을 향한 깊은 애정과 열정 등이 었고, 중재조건은 운동 걸림돌로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 일은 운동 방해꾼 등으로 나타났다. 작용/ 상호작용은 운 동을 위한 나만의 고유 전략으로 심리전략, 운동 일정 철통 사수, 유리한 환경 구축, 운동 시간 우선 확보 등이었 고, 결과는 습관 유지로 삶이 된 운동, 평생의 동반자, 정신 수양 차원의 운동 등으로 나타났다. 선택 코딩에서는 모든 범주를 추상적으로 아우르는 핵심범주로 ‘삶에 유익한 변화를 주는 반려 운동’을 추출하였고 이에 따른 이야 기 윤곽을 서술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론화 모형을 제시하여 운동그릿 형성 과정을 입체적으로 설명하였다. 결론: 이 연구를 통해 패러다임 모형의 맥락적 조건인 ‘운동이 주는 보상’으로 일어나는 신체, 심리,사회적 변화가 운동 그릿을 형성하고 습관으로 정착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연구는 영덕단층 일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상세 지표지질조사에서 수집된 다양한 구조요소들의 기 하와 운동학적 자료 그리고 단층암의 대자율이방성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영덕단층의 내부구조 그리고 기하와 운동학적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영덕단층은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에서 울진군 매화면 길곡리와 기성면 방 율리까지 연장되며, 4.6-5.0 km (평균 4.77 km)의 우수향 수평변위로 고원생대부터 중생대에 이르는 다양한 암 종을 절단하거나 암상경계를 이룬다. 영덕단층은 4개의 기하학적 분절로 구분되며, 대부분 노두에서 남-북 내 지 북북서 주향에 54° 이상 고각으로 동쪽으로 경사지고 있으나 북쪽으로 갈수록 서쪽으로 54°-82° 경사지는 노두가 증가한다. 영덕단층은 모암의 암종에 따라 0.3-15 m 범위의 다양한 폭을 가진 단층핵과 단층대 내부구 조의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모암의 연성도, 구성광물, 입자크기, 이방성과 같은 물성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도출한 고응력장 및 대자율이방성 분석 결과와 기존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영 덕단층은 (1) 백악기말~신생대초에 북서-남동 최대수평응력(σHmax)과 북동-남서 최소수평응력(σHmin) 하에서 좌 수향 주향이동운동을 겪은 이후, (2) 신생대 고진기에 북동-남서 최대수평응력과 북서-남동 최소수평응력 하에 서 우수향 주향이동운동을 겪었음을 지시한다. 이중 고진기에 발생한 우수향 주향이동운동에 의한 변형이 가장 우세하였으며 이후 지각변형은 미미하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목적: 본 연구는 대학운동선수의 공감능력,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코치-선수관계 유지를 향상 및 강화시키기 위한 공감-기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방법: 강원도 소재 K-대학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사전 공 감 질문지를 측정하여 상대적으로 공감에 대한 점수가 낮은(M=3.00미만) 운동선수 6명을 선별하여 연구 참여자 로 선정하였다.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총 10회기로 공감-기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공감,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코치-선수관계 유지 질문지를 토대로 사전-사후 검사 결과를 비교 분 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비모수통계(nonparametric statistics)방법인 윌콕슨 부호 순 위 검정(Wilcoxon signed-rank test)을 통해 공감-기반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공감-기반 프 로그램은 운동선수 공감능력 향상에 유의한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공감-기반 프로그램은 운동선수들의 커뮤니케 이션 향상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공감-기반 프로그램은 코치-선수관계 유지 향상 및 강화에 유의한 차 이가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에서 구성된 공감-기반 프로그램은 스포츠 현장에서 구성원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일시적으로 역경에 직면했을 때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본 연구는 필라테스 운동 시 지도자의 피드백 유형이 운동참여자의 운동몰입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참여자들이 운동을 지속하기 위한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법: 2022년 수도권을 중 심으로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성인 30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Jamovi 2.2를 사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Cronbach’ α 계수, Pearson’s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이 용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운동참여자의 운동몰입에 대한 하위요인 중 인지몰입에는 지도자의 피드백 유형 의 하위요인인 수행지식 피드백, 긍정일반 피드백, 긍정적비언어 피드백이 영향을 미쳤으며, 행위몰입에는 긍정일 반 피드백, 긍정적비언어 피드백, 부정적비언어 피드백이 영향을 미쳤다. 운동참여자의 만족도에 대한 하위요인인 지도자행동만족, 운동능력만족, 운동환경만족 모두 수행지식 피드백, 긍정일반 피드백, 긍정적비언어 피드백이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지도자의 피드백 유형은 운동몰입과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운동참여자들의 필라테스 참여의 지속을 위하여 필라테스 지도자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상 황에 맞는 피드백의 활용을 통하여 참여자의 운동몰입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영남육괴는 광역적인 고온-저압의 변성작용과 부분용융을 경험한 한반도 지각을 대표하는 기반암 중 하나이다. 이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보고된 영남육괴 고온 변성암류에 기록된 백립암상의 변성작용과 부분용융 과정 을 통해 고원생대(1.87-1.84Ga)의 고온조산운동 기록을 살펴본다. 특히 열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던, 산청-하동지역 회장암질 마그마를 비롯한 고철질 화성활동과 고온-저압 변성작용 사이의 시공간적 연계는 영남육괴의 광역변 성작용과 지각용융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지각용융은 주로 함(含)유체 부분용융과 백운모/흑운모의 탈수용융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다양한 형태의 우백대와 우백질 화강암을 형성하였다. 이차이온질량분석기를 활 용한 저어콘과 모나자이트의 암석연대학적 결과는 영남육괴의 고온변성작용과 부분용융이 약 1870-1854Ma의 ~15Ma 기간 동안 지속되었음을 지시한다. 또한, 초기 차노카이트로 대표되는 유체유입 사건이 약 1840Ma에 발생하였다. 이와 같이 영남육괴 내에는 고온변성작용과 부분융용, 그리고 유체유입이라는 고온조산대를 대표하는 일련의 지질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다. 영남육괴에서 확인된 고온조산대는 북중국 지괴에서 흔히 보고되는 고원 생대 조산운동과 연계되어 있으며, 고원생대 콜럼비아/누나 초대륙 진화의 최후기 산물이리라 판단된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 어머니들의 육아 일상에서 운동이 주는 의미를 구성주의 근거이론(Constructing Grounded Theory) 접근 방법으로 탐색해보는 것이다. 방법: 연구 참여자는 유목적 표집법을 활용하여 서울과 청 주지역의 만 0세∼6세의 자녀를 둔 영유아 어머니 중 규칙적인 운동을 6개월 이상 실천하고 있는 인원을 선별하 였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관계망을 통해 연쇄적으로 표본의 수가 증가하는 눈덩이 표집(snowball sampling) 현상이 나타났다. 총 127명의 설문 응답 자료 중 불성실한 자료를 제외하고 최종 115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 료 분석은 Charmaz(2006)의 구성주의 근거이론 방법의 절차에 따라 코딩 과정에서 추출한 각 범주를 기반으로 영유아 어머니들이 갖는 운동의 의미를 도식화하여 구성하였다. 결과: 첫째, 영유아 어머니들의 ‘운동 시작 계기’ 도식은 자기 돌봄의 상위범주가 신체적, 심리적 돌봄의 하위범주로 구분되어 나타난 구조를 확인하였다. 둘째, 어 머니들의 ‘운동 지속’ 요인들의 도식화 결과, 운동환경구축, 개인적 차원, 운동의 이득으로 모아진 각 범주가 서 로 순차적 관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운동의 의미’를 도식화한 결과, 운동은 영유아 어머니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어 ‘자기(self)’를 돌볼 수 있는 수단으로 작용하며, 이는 아이들에게도 긍 정적인 영향을 미쳐 다시 정신건강 증진과 자기 돌봄 행동의 강화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적 구조를 확인 하였다. 또한, 운동은 ‘자기’와 ‘육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중심이자,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결론: 종합적으로 운동은 육아의 일상에서 돌봄 노동에 지속해서 노출된 영유아 어머니들의 신체적, 정신 적 건강증진을 도모할 뿐 아니라 삶의 균형을 찾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결과가 의미하는 바 는 주 양육자(어머니를 포함한)가 자기 돌봄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적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운동을 비롯한 자기 돌봄 행위의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하도록 지역사회와 정책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한다. 나아가 육아와 돌봄의 영역이 ‘여성’ 고유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다소 편향적인 성 역할에 대하 여 사회문화적인 인식이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결과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선수들의 징크스 관련 경험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징크스를 믿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방법: 먼저 국가대표 운동선수 9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으 며, 대학급 이상 운동선수 78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설문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예비문항을 제작하기 위해 귀납적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제작된 43개의 예비문항은 전문가 회의를 통한 내용타당도 검증을 거쳐 최종 21개 예비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후 예비문항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및 성인 운동선수 4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적 검증을 통해 문항에 대한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보하였다. 구체적인 통계적 검증 과정에서는 문항적합도 검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검증, 개념타당도 검증, 교차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운동선수 징크스 신념 척도는 긍정적 신념 5 문항, 부정적 신념 4문항 총 2요인 9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기존 척도의 한계점을 극복하 여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척도를 개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이 자신의 징크스 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측정을 가능하게 하며, 추후 징크스 신념과 다양한 심리적 요인들의 관계 에 대해 보다 명확한 연구를 기대할 수 있다.
목적: 본 연구는 팀 스포츠 운동선수가 지각한 공감, 코치-선수관계, 팀 효능감, 그리고 운동선수 탈진의 관계를 분석하고 아울러 코치-선수관계와 집단 효능감이 공감과 운동선수 탈진의 관계에서 어떠한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방법: 팀 스포츠 운동선수 345명(남자: 222명, 여자: 123명)을 대상으로 공감, 코치-선수관계, 팀 효능감 그리고 운동선수 탈진 질문지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신뢰도 분석, 기술통계 분석, 그리고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Amos 24.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 집중타당 도 분석, 구조모형 분석을 실시하였고, 팬텀변수를 만들어 특정간접효과를 추정하였다. 결과: 첫째, 공감은 코치- 선수관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β=.809). 둘째, 코치-선수관계는 팀 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β=.207). 셋 째, 공감은 팀 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β=.337). 넷째, 코치-선수관계는 운동선수 탈진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β=-.226). 다섯째, 공감은 운동선수 탈진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β=-.141). 여섯째, 팀 효능감은 운동선수 탈진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β=-.305). 마지막으로 팀 효능감은 공감과 운동선수 탈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 가 나타났다. 결론: 개인의 성장과 팀의 성공이란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선 수의 태도와 신념이 강해지고 효율적인 팀으로 변화되기 위한 본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본 연구는 목표내용이론을 바탕으로 청소년 운동선수들이 일생동안 추구하고자 하는 생애목표의 내용을 확 인하고 나아가 생애목표가 자기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여 학생선수 코칭과 상담에 유용한 정보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이를 위하여 현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8개 개인 및 단체종목 남, 여 운동선수 347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과 직접 현장조사 방식을 병행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요인분석, 다변량 분산분석 및 중다회귀분석 방법 등을 활용해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청소년 운동선수의 생애목표는 내재적 목표 3유 형(개인적 성장과 건강, 관계, 기여)과 외재적 목표 3유형(물질, 명예와 인기, 이미지)으로 수렴되었다. 둘째, 청소 년 운동선수들은 내재적 목표를 상대적으로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였고, 내재적 및 외재적 목표내용은 성별, 학교 급(중⋅고), 종목유형(개인⋅단체), 지각된 운동 유능감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생애목표 내용 은 동기적 특성인 목표중심 자기조절력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특히 내재적 생애목표들의 영향력이 컸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학생선수의 생애목표 내용과 생애목표의 동기적 특성에 대한 기초적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운동이 나 학업 적응을 위한 심리상담과 스포츠 코칭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본 연구는 Wulf와 Lewthwaite(2016)의 OPTIMAL(Optimizing Performance Through Intrinsic Motivation and Attention for Learning) 이론이 다트 던지기 정확성, 자기-효능감, 정서적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 이 있다. 방법: 연구 대상자는 OPTIMAL 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구분하여 각각 12명씩 총 24명이 무작위로 할당 되었다. 실험 과제는 2m 전방의 다트판 중심점을 향해 다트핀을 던지는 과제이며, 중심점에 가까울수록 높은 정 확성 점수를 부여받게 하였다. 본 연구는 OPTIMAL 이론의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사전검사, 습득단계, 파지검사, 전이검사 순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측정변인은 OPTIMAL 이론의 적용수준, 다트 정확성, 자기-효능감, 정서적 경험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첫째, OPTIMAL 이론의 3가지 주요 학습기법이 습득단계에 적용되었음을 확인하였 다. 둘째, 다트 수행 정확성 점수는 두 집단 모두 습득단계를 통해 향상되었으나, 파지검사와 전이검사에서 OPTIMAL 집단의 차별적 학습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OPTIMAL 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더욱 향 상되었으며, 파지와 전이검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정서적 경험에서 긍정적 정서는 집 단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부정적 정서는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OPTIMAL 이론에서 강조하는 강화된 기대, 자율성 지지, 외적주의초점의 통합적인 접근법은 학습자의 자기-효능감과 정서적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트 던지기 정확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학습기법으로 작용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중학생이 지각한 자율성지지와 운동전념의 관계, 자율성지지와 기본적 심리욕구만족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총 299명(여학생: 153명)의 중학 생이 참여하였다. 참여자의 개인적 특성, 자율성지지, 회복탄력성, 운동전념, 기본적 심리욕구만족을 설문지를 활 용하여 측정하였다. 모형의 검증 및 분석은 SPSS(version 25)와 Hayes의 PROCESS macro model 4를 사용하였 다.
결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째, 회복탄력성은 자율성지지와 운동전념의 관계에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회복탄력성은 자율성지지와 기본적 심리욕구만족의 관계에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강사 및 체육 교사들에게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에 있어 자율성지지 및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교스포츠클럽의 장기적인 활성화를 위한 스포 츠 강사의 동기부여적 교습법 개발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근거 기반의 확대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