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밀감 60품종에 대하여 착색 개시기에 과즙의 플라보노 이드 조성 및 함량을 분석하고 품종들과의 연관관계를 조사하 였다. 온주밀감 과즙에서는 flavanones에 속하는 narirutin, hesperidin과, flavones인 rutin, polymethoxylated flavones 인 sinensetin, tangeretin, nobiletin 등 6종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밀감 과즙 중에는 narirutin, hesperidin 함량이 가장 높아 대표적인 기능성 성분으로 나타났으며, 기능 성이 우수한 polymethoxylated flavones인 sinensetin, tangeretin, nobiletin도 함유하고 있었다. Hesperidin 함량 범위는 41~196 ㎎/L로, narirutin 함량은 25~230 ㎎/L로 나타났다. Rutin 함 량은 평균 2.2 ㎎/L로 미량이 검출되었고 일부 품종에서는 전혀 검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감귤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polymethoxylated flavones류인 sinensetin, nobiletin, tangeretin 은 미량이지만 모든 품종에서 검출되었다. 온주밀감 과즙 중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조성 및 함량과 품종의 수확기와의 연관 성을 분석하고자 R 프로그램으로 계층적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 과, 플라보노이드 성분별 함량에 따라 A, B1, B2 집단으로 구분 할 수 있었으나 세집단 모두에서 극조생온주밀감, 조생온주밀 감, 보통온주밀감이 산재하여 있어 착색개시기 과즙 중 플라보 노이드 분포와 과실의 성숙기와는 관련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 났다.
본 연구에서는 통일 후 북한의 사회기반시설의 건설이 필수적임에 따라 수자원개발사업의 기초자 료를 구축하기 위해 북한의 수자원 현황에 대해 분석하였다. 북한의 수자원 개발계획은 국토계획에 포함되어 ‘자연개조사업’으로 규정하여 수립하고 있다. 개발 계획 시 물의 종합적 이용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저수지를 건설해 물을 저장하고 그 저수지를 양어사업에 사용하고 또한 전력까지 생산하는 종합적 이용을 하고 자 한다. 남한의 기상청과 같은 기상수문국을 설치하여 기상관측 및 유량 관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관측의 경우 분석기술 및 기기장비들이 현대화, 과학화가 되지못한 실정이다. 또한 북한에서는 유량관측에 대한 자료는 공개되어 있지 않고 하천법에 기상수문국이 하천의 흐름량과 장마철 홍수관리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북한의 연평균 강수량은 919.7mm이며, 남한의 연평균 강수량 1307.7mm의 70.3% 수준이며, 북한의 강우관측소 27개 지점을 티센법을 적용해 압록강, 두만강, 대동강 등 총 8개의 유역에 대해 유역별 월평균 및 연평균 강수량을 산정하였다. 북한의 수자원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통일 후 북한의 수자원 개발사업을 위해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역의 수자원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비 및 이.치수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사막화 및 산업화, 도시화로 2025년 인류의 60% 이상이 ‘물 공급 위협’에 노출 될 뿐만 아니라, 국가 및 지역간 협력의 부재로 물 분쟁도 자주 발생할 것으로 UN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수자원산업의 해외시장은 빠른 속도로 증대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자원 기업들은 해외진출 전략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세계적 기후변화 및 수자원산업 전략을 위한 물지수를 개발하여 수자원산업의 해외진출 추진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많은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해외 물 관련 지수로는 물빈곤지수(WPI), 환경지속성지수(ESI), 환경성과지수(EPI)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통합수자원지수, 국가별수자원취약성지수 등 있다. 또한 국가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지수로는 IMD와 WEF의 국가경쟁력지수 등이 있다. 해외진출을 위한 수자원산업은 공급산업, 처리산업, 수송산업, 기간시설산업, 컨설팅사업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국내외 평가 지수의 세부 지표 및 이론적 방법을 분석하고, 세계적 진출가능한 수자원산업의 분야와 연계를 통해 물지수 개발방향을 설정하였다.
현재 세계적으로 지난 133년간(1880~2012년)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된 이상기후로 평균기온은 약 0.85℃ 상승하였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강우강도, 강우량이 증가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2013). 이러한 기후변화는 수문 현상에 많은 영향을 미쳐 물 순환 과정의 정확한 파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 계획 수립에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어 기후변화를 고려한 물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장기유출 SLURP 모형을 이용하여 RCP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천유역의 수문 변화를 분석하고, 물 수지 분석을 통한 미래의 물 수급의 변동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재 대상유역인 금호강유역의 30년(1983~2012)간의 기상자료(강수량, 일조시간, 상대습도, 평균기온, 평균풍속)와 지형자료(DEM, 토지피복도)를 이용하여 미래의 유출변동성을 산정하였다. 또한 유출량 자료를 바탕으로 RCP시나리오에 따른 계절별 유출 변동성을 분석하고, 미래의 유출량 자료를 바탕으로 물 수지 분석을 통해 금호강 유역의 이수변동성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모든 이해관계자와 정책결정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문변동특성을 활용하여 향후 수자원계획수립과 유출변동 특성에 따른 적응대안을 고려할 수 있는 종합적인 수자원계획 및 평가에 기초자료로써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Purpose: In this study a pilates exercise program using self-efficacy sources was provided for women 65 years of age or older and the effects on physical fitness, body composition, depression, self-efficacy,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were tested. Methods: A quasi-experimental study employing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design was conducted. The subjects consisted of 30 older women in the experiment group and 30 in the comparison group. The intervention was conducted twice a week for a period of 12 weeks. During this period, the pilates exercise program using self-efficacy sources (health education, phone coaching, mentoring, checking homework, recreation) were provided in the experiment group and pilates exercise program were offered in the comparison group. Chi-square test, independent t-test, ANCOVA were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Following completion of the program, upper muscle strength (F=4.131, p=.047), low muscle strength (F=5.558, p=.022), upper flexibility (F=5.252, p=.026), static balance (F=5.957, p=.018), dynamic body balance & agility(F=18.971, p<.001), endurance(F=10.058, p=.002), muscle mass (F=5.748, p=.020), depression (F=4.493, p=.038), Self-efficacy (F=33.853, p<.001),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F=5.586, p=.022) were significantly better in the experimental group. Conclusion: Findings from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pilates exercise program using self-efficacy sources are effective in enhancing physical fitness, body composition, self-efficacy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in decreasing depression for female elders and could therefore be regarded as positive program for promotion of physical and mental health for older women.
Many countries around the world are amplifying interest and studies on irrigation, flood control and environment with concern on serious water problems. Especially for irrigation in water supply vulnerable areas such as coastal areas - islands, business on underwater resource security facilities are promoted to secure stable water resources due to development of society and increase of life quality. Also, various policies such as reuse of leaking underwater, utilization of underwater at waterfront, and artificial recharge, etc are planned and designed. In order to develop small sized underwater resource secure technology, verification of seawater-freshwater interface is executed and how the balance between these will develop is a great interest of coastal areas - islands.
In this study, seawater-freshwater interface behavior analysis experiment was conducted while reflecting properties of coastal areas - islands and executed hydraulic similitude of saltwater intrusion form control technology on abstraction. Key words : Experiments of hydraulic model, Coastal areas, Seawater-freshwater interface
Recycling of food wastes was tried based on fermenting and composting food wastes using a microbial consortium. Manufactured compost (using 11.3% food waste) turned out to be effective in increasing soil fertility and crop growth (radish; Raphanus sativus). More specifically, the treatment of the composted food wastes enabled a stimulated growth of radish leaves by 80% and an increased uptake of δ15NAIR by 250% compared with a commercial organic compost. Moreover, the compost derived from the wastes appeared to allow a sustainable management of nitrogen fertilizer compared with the chemical fertilizer, minimizing nitrogen pollution. The microbial community analysi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icrobial community pattern in soil treated with the composted food wastes relative to soil treated with a commercial organic fertilizer or a chemical fertilizer. The results may indicate that the wastes processed by the consortium could result in an efficient recycling of the nuisance materials such as food wastes and other organic solid wastes.
인삼 개갑종자의 초저온보존 효과 및 최적조건을 구명하기 위하여 건조 조건과 수분함량 및 액체질소 보존 전 동결처리와 보존 후 해동처리에 따른 초저온보존 효과를 조사하였다. 건조처리는 25℃ air flow 챔버(RH 10~12%)와 15℃ 건조실(RH 22~25%)을 이용하여 실시하였고 보존 전 동결은 –24℃에서 30일간 처리하였으며 보존 후 해동은 4℃에서 24시간, 40℃에서 2분 처리구를 각각 비교하였다. 그 결과 15℃에서 종자수분 8-12%로 건조된 종자가 보존 전 처리 없이 액체질소에 보존된 후 40℃에서 해동되었을 때 발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종자수분이 2.2% 이하일 때 건조가 지속되면 발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 이하에 이르면 보존 전후 처리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25℃에서 건조된 종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발아율을 유지하였다. 건조 및 초저온보존에 의한 인삼 개갑 종자의 유근 및 자엽 생장율을 조사한 결과, GA배지 치상 10일 후 무처리한 대조구에서 첫 유근이 출현하였으며 3주 후에는 자엽발달이 시작되었다. 30일째에는 자엽생장율이 유근발달과 함께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상 30일까지 초저온보존에 의한 생장율은 같은 양상을 보이면서 대조구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으나 40일째에는 양상은 같았으나 회복율이 대조구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보존 전 동결처리 없었던 종자는 동결처리한 종자보다 모든 처리구에서 높은 유근 및 자엽 생장율을 보였다.
본 연구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보존 되어있는 콩 유전자원 중 한국 재래종 자원 880점을 대상으로 농업적 특성을 조사하고,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하였으며 결
과는 다음과 같다.
1. 개화일수는 51∼104일, 평균 74.4일이었으며 성숙일수는 28∼106일, 평균 72.2일이었고 생육일수는 101∼188일, 평균 146.6일이었다. 지역별 평균 개화일수는 강원지역이 69.5일로 가장 짧고, 제주지역이 77.9일로 가장 길었다. 또한 평균 생육일수는 강원지역이 평균 140.6일로 가장 짧고, 제주지역이 152.8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품종의 생육일수는 태광콩 133일, 대원콩 143일, 일품검정콩 129일, 풍산나물콩 146일과 비교하였을 때 중만생종인 태광콩보다 생육일수가 길어 우리나라 재래종에 만생종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2. 100립중의 범위는 4.3∼46.4 g이며, 평균 26.1 g이고, 립중별 분포는 대립종의 비율이 39.2%로 가장 많고, 중립종 30.8%, 극대립종 17.5%, 소립종 8.8%, 극소립종 3.8% 순으로 중립종 이상의 비율이 87.5%로 대부분이었다.
3. 종피색은 검정색의 비율이 52.4%로 가장 많았고, 황색 28.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남지역 수집자원은 황색종피 비율이 높고, 제주지역은 황색, 녹색, 검정색의 비율이 유사하였으며, 경기지역은 녹색종피의 비율이 28.8%로 황색종피보다 많았다.
4. 검정콩 460점을 대상으로 자엽색 조사 결과 황색이 59.7%, 녹색이 40.1%이었다. 자엽색의 지역별 분포는 매우 커서 제주와 경남지역은 녹색 자엽비율이 각각 83.3%와 62.7%로 황색 자엽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전북과 전남지역의 녹색자엽 비율은 각각 5.7%와 13.8%로 극히 낮아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5. 기초특성 평가 자원중 350점에 대해 7개의 SSR 마커를 이용하여 프로파일링한 결과 총 110개의 대립인자(allele)가 확인되었으며 각 유전자좌별로 대립인자수는 10개에서 26개 평균 15.7개였다. 유전적 다양성(PIC)은 0.711로 비교적 높았으며, 각 유전자좌별 allele의 수는 경북지역이 9.7로 가장 많고, 유전적 다양성은 제주가 0.693으로 가장 높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ntire processes of rural amenity resources survey from the beginning to the end, to discuss the results of the survey and resources information establishment, and to comprehensively analyze the status of resources information application. Rural amenity resources survey, which is aimed at finding rural amenity resources to respond to the demands of the resources and support rural development, was first conducted by National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 under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in 2005. The first survey subjects were 149 eups and myeons in Korea, expanding to the nationwide rural villages. In 2012, the rural amenity resources survey was completed. Next year, the information establishment was completely made. It is expected that the rural amenity resources information established by the survey will be more applied and used, and that with the constant addition of new analyses in line with the changing environment demands, rural amenity resources will contribute to dynamic rural development.
This study strengthens importance of farm land has possessed rurality. Thus the amenities of farm village were offered to the symbolical attributes of rurality and it was extracted four amenities attributes for valuing the amenities. Possessing the importance of rurality for agricultural and rural development and rural tourism evaluated each attribute by Choice Experiment(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make full use of rurality. Applying for Conditional-Logit model estimated the value of attributes then consumer's benefit feeling form each attributes was offered to the value of a unit change. Through this study, I wish to apply for the direction of rural development as important material and the compensation in the operation of agricultural output offering social benefit as political reference material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emergy flows of rice for evaluating the value of rice production and sustainability. Emergy analysis evaluates the sustainability of systems or processes considering all the inputs to make a product or a sevice.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emergy flows and indices of rice productionand compared the regional emergy values using statisticcal analysis: input materials, hours per unit area(10a), and production costs. As the results, we found that the rates of external investment (EIR= 18.87) and environmental loading (ELR=21.7) are significantly high during the rice cultivation. However, emergy yield ratio(EYR) shows that rice is a valuable resource because EYR is 5.12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IndexSI value is as low as 0.24 and it shows rice has low sustainability. This study also shows that Chungcheongnam-do has the highest SI value for rice production due to low environmental loading and abundant natural energy during rice cultivation. These results of rice emergy flows and sustainability assessments could provide a way of sustainable rice cultivation with decrease of environmental loading from fertilizer.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로부터의 합성가스 생산 기술 개발은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 및 처리방법으로 각광받아오고 있다. 특히, 가스화 반응으로부터 생산되는 타르는 가스화 효율을 낮추고, 배관폐쇄에 따른 가스화 시스템의 연속운전 저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효율적인 합성가스 내 타르 저감 방안으로, 촉매를 활용한 수증기 개질 연구가 이루어져 오고 있다. 주로 수증기 개질 반응용으로 사용되는 Ni 계열의 상용 촉매는 높은 가격 및 낮은 열적안정성으로 인해 중금속 계열의 Fe 활용 연구에 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제련공정으로부터 생산되는 제강슬래그와 염색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염색슬러지의 주성분은 Fe로, 상용 촉매 대체 적용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타르 스팀 개질 특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강슬래그의 비표면적 향상을 위해 고온 알칼리 처리를 하였으며, 염색슬러지의 활용을 위해 고온 소성 처리를 수행하였다. 전처리를 거친 각각의 시료는 타르의 대표 성분인 벤젠을 이용하여 다양한 반응온도 조건에서 촉매 성능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대조군으로 촉매가 없는 조건과 Fe계열의 상용촉매 상에서 수행을 하였다. 최대 활성을 나타내는 900℃에서 제강슬래그의 경우 상용촉매에 비해 약 15% 높은 촉매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염색슬러지의 경우 상용촉매와 동일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를 통해, 상용 촉매를 대체 할 수 있는 폐자원을 활용한 타르 개질 공정에 적용함으로써 운전비용 절감과 자원재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국제적인 자원문제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자원관리체계구축을 위해서는 다량의 자원을 소비하는 산업에 대한 자원관리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업은 자원의존도가 높다는 공통적인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희토류나 희귀금속은 국내의 주요산업에서 꼭 필요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자원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국내 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올 수 있다. 따라서 국제 자원가격의 변동 및 자원고갈의 위기에 국내 산업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원의 수급안정을 위한 자원관리체계 구축 및 자원효율성 향상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국내 산업 중 건설 산업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산업으로 교량, 도로, 항만 및 철도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공사의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다량의 자원을 소모하는 분야이다. 이러한 건설 산업에 대한 LCA(Life Cycle Assessment)와 온실가스 산정연구는 많이 수행되어 왔으나, 자원관리 측면에서의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자원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LCA 기법을 MFA(Material Flow Analysis)에 접목하여 고속도로 시공 시 투입되는 건설 자재에 대한 직접 자원요구량은 물론 원료 채취단계에서부터 생산단계까지 투입되는 간접 자원요구량까지 포함하여 이들의 합을 총 자원요구량(Total Material Requirement)으로 정의하여 산정하였다. 고속도로 시공구간은 일반도로구간, 교량구간, 터널구간으로 구분하였으며, 일반도로구간에서는 총 자원요구량이 자갈 1.70E+04 ton, 모래 1.01E+04 ton 및 석회암 4.59E+03 ton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교량구간은 자갈 5.80E+04 ton, 모래 4.28E+04 ton 및 석회암 3.59E+04 ton순이었으며, 터널구간은 자갈 3.65E+04 ton, 모래 2.67E+04 ton 및 석회암 1.99E+04 ton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고속도로 시공에 사용되는 직접‧간접 자원은 일반도로, 교량, 터널구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었으나 주로 모래, 자갈 및 석회암 등의 자원이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나 그 종류에 따른 사용량이 거의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고속도로 건설에 있어서는 시공에 따른 직접적인 자원만이 투입되는 것이 아니고 채취・운반에 따른 별도의 간접자원 투입이 따르게 되는데 일반도로, 교량 및 터널구간 모두 석탄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2012년도 가축분뇨 발생량은 <표 1>에서 보듯이 46,489천톤이 발생하였다. 2012년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금지 되었기 때문에 전량 육상처리하고 있으며, 이 중 퇴비로 처리되는 량이 81%로 가장 많이 차지한다. 한편, 충남 보령시는 가축농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며 가축사육시설 및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이 많은 지역이다. 가축분뇨는 2,055톤/일 발생하며 이중 퇴비로 처리되는 양이 68%이다. 가축분뇨는 2012년부터 해양투기가 전면금지 됨에 따라 전량 육상 처리되고 있으나, 가축농가의 분뇨처리시설용량 부족으로 및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로 인한 악취발생,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가축분뇨를 자원화하는 것은 유용한 자원으로 소득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아 환경을 보전하기도 한다. 최근 국내의 가축 사육 규모가 커짐에 따라 가축분뇨의 처리문제와 악취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여 사화문제화 되고 있다. 악취민원은 2003년 이후 연평균 14.5% 증가하고 있고, 축산관련 악취는 약 7%로 해마다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환경부, 2007). 축종별로 보면 양돈 관련 악취 민원이 약 54%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퇴비는 음식물쓰레기, 축산분뇨 등을 발효 및 부숙시켜서 농작물, 원예, 임야에 시비하는 것이다. 퇴비 생산시에는 음식물쓰레기 및 축산분뇨와 같은 퇴비대상물이 수분이 85%정도로 높아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퇴비에 적합하도록 수분조절재(톱밥, 왕겨등)를 사용하여 수분을 60~65%로 조절하여야 한다. 퇴비는 퇴비대상물이 함유한 유기물을 분해 안정화시켜서 토양미생물의 활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퇴비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발효가 잘 일어나지 않거나 악취가 많이 발생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퇴비의 발효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발효촉진재를 첨가하여 퇴비화가 원활하게 진행하게 한다. 시판되고 있는 퇴비 발효제는 대부분 미생물제로써 토양이나 유용한 미생물을 추출, 배양하여 주로 액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퇴비 발효촉진재로써 미생물제가 아닌 무기물로 구성된 미생물활성재이다. 본 퇴비 발효촉진재는 퇴비대상물(가축분뇨+톱밥)에 5%정도 혼합하면 악취발생이 거의 없고 고온이 장기간 지속되어 완숙퇴비가 되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발효촉진재의 성분에 의해 폴리실리케이트 망목을 형성하여 악취물질을 흡착하는 기능이 있어 악취를 70%정도 억제하는 기능, 친수성 수화물질의 수화반응 및 경화반응에 의한 수분증발 기능, 발효촉진제는 약알칼리성으로 퇴비를 시비할 경우 산성토양을 중화시키는 기능, 초기발열 및 고온균 활성화로 퇴비기간을 기존의 50일에서 40일로 약20% 단축시키는 기능, 고온균 및 방선균 활성화 및 고온 장기지속 등으로 완숙퇴비를 만들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발효촉진제가 비록 분말이지만 단립화기능이 있으므로 첨가량 만큼 톱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발효촉진재의 용도는 퇴비 첨가물로써, 가축분뇨 및 음식물쓰레기 등을 퇴비화 할 경우, 가축분뇨 및 음식물 쓰레기에 톱밥을 혼합 한 후 추가로 발효촉진재를 무게비로 5%정도 혼합해 주면 된다. 따라서, 본 사업을 통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바텀애쉬 및 공장의 폐흡착제는 충 발효촉진재의 대체원료로의 사용함으로써, 바텀애쉬 및 폐흡착제의 재활용 수요처를 확보함과 아울러 부산물처리 비용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생산업체에서는 발효촉진재의 대체원료 활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과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폐기물 자원화 네트위크 구축사업으로 생산되는 발효촉진제는 가축농가 퇴비장에 지원하여 악취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지역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
현재 폐기물 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을 감량화‧무해화하고 소각처리시 발생되는 열을 이용하여 지역 기저 난방부하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2년 신재생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전체 신재생에너지의 원별 공급비중에 있어서 폐기물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67.8%로 나타나며, 그 중 산업폐기물 및 생활폐기물의 자원회수시설로부터 회수되는 에너지 생산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폐기물 에너지 생산량의 약 35%로 신재생에너지의 전체 공급비중을 고려할 경우 23.6%에 해당할 만큼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폐기물의 발생 및 성상이 불균일하고 특히 계절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난방 열수요 또한 계절별로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그로인해 에너지자원으로의 활용도는 감소한다. 본 연구에서는 폐기물 중간처리시설로서 자원회수시설들의 에너지 생산 및 활용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한다. 에너지 전환효율을 평가하기 위해 수도권 소재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5곳을 대상으로 2011년 ~ 2013년 월별 에너지 생산, 손실, 공급량 등을 조사하였으며, 회수율법, R1, 손실율법을 이용하여 에너지 회수효율을 산정하였다. 5개 시설 전체 에너지 회수효율을 산정한 결과, 2013년 기준 회수율법 69.8%, R1 80.9%, 손실율법 68.8%를 나타내어 산정방식별로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회수된 여열을 사용량 기준으로 산정하였으며, 4개 시설(2012년 가동된 E 시설 제외) 3년간 평균 71.1%로 기존의 여열 생산량 기준으로 산정된 회수효율 75.5%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각 시설별로 회수율법을 이용하여 최근 3년간 평균 에너지회수효율을 산정한 결과, A, B, C, D, E시설은 각각 74.6%, 69.3%, 71.7%, 64.6%, 61.0%을 나타내었으며, 시설규모가 가장 작은 E시설이 가장 회수효율이 낮았다. D시설의 경우, 대기오염방지시설 규모가 크고 옥외에 노출되어 있어 방열 및 기타 열손실이 많았으며, 이로 인해 에너지 회수효율이 비교적 낮았다. 계절별로는 하절기에 5개 시설 평균 63.4% ~ 68.9%의 회수효율을 나타낸 반면, 하절기를 제외한 연평균 회수효율은 71.2% ~ 76.1%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하절기에 열수요가 감소하여 생산된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 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은 2곳이었으며, 이들 시설은 하절기에 에너지 회수효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 에너지 회수방법을 다양화하였을 경우 그 효율도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