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73

        41.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월드컵공원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해 있으 며, 지리적으로는 서울시계 한강 이북 서쪽 끝에 해당된다. 2002년 월드컵과 새 천년을 기원하기 위해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 안정화시키면서 약 340 m2의 면적으로 대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하였다. 월드컵 공원의 관리방향은 시민의 이용과 함께 쓰레기 매립지 내 생물다양성의 증가를 위한 생태적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태공원은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 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총 5개의 테마파크로 조성되어 있다. 이 중 평화의 공원은 면적 약 45만 m2로 한강으로부터 용수를 공급 받는 난지연못과 평화의 정원, 유니세프 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난지천공 원은 면적 약 30만 m2로 난지도의 북단을 돌아 한강으로 흐르는 작은 지류인 난지천과 오리연못이 포함되어 조성되 어 있다. 쓰레기 매립지 당시에는 침출수의 유출로 인해서 하천으로서의 기능은 거의 상실하였지만 공원이 조성된 이 후, 기존의 물길을 따라 하천을 인공적으로 복원시켜 자연 하천과는 전혀 다른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쓰레기 더미로 뒤덮인 난지도에 한국과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월드컵경기장이 세워짐으로써 난지도의 부 정적인 이미지를 씻고, 세계인의 관심이 모아지는 명소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생태계 재생 지역인 서울시 난지도 월드컵공원을 대상으로 어류상에 기초하여 선행 연 구들과의 비교를 통한 어류상 및 어류군집의 변동을 파악하 고자 하며, 다양한 분석을 통한 수생태계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지점은 서울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평화의 공원의 난지연못(St.1)과 난지천공원의 난지천(St.2)을 선정하였다. 조사기간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여름철과 가을철에 2 회~3회 실시하였다. 물리 화학적 수환경 평가는 가장 최근 조사인 2015년에 실시한 자료를 이용하였다. 조사지역의 수환경은 난지연못(St.1)의 유폭은 2~60 m, 수심은 퇴수 시 0.5~2 m, 하상구조는 Boulder, Cobble, Pebble, Gravel, Silt/Sand의 비율이 1:4:3:1:1로 이루어져 있었다. 난지천 (St.2)의 유폭은 1~10 m, 수심은 0.5~1.5 m 정도였으며, 하상구조는 Boulder, Cobble, Pebble, Gravel, Silt/Sand의 비율이 0:3:1:4:2로 이루어져 있었다. 용수공급 전·후를 비 교하기 위해 4월과 7월에 실시한 수질분석 결과, 난지연못 은 COD (Chemical Oxygen Demand)를 제외하고 전체적 으로 4월의 수질에 비해 7월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 되었으며, 난지천은 COD와 T-P (Total Phosphorus), CG (Coliform Group)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4월에 비해 7월 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2년에 월드컵공 원이 개원한 후 현재까지 난지천과 난지연못에서 실시한 어류상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월드컵공원 어류상의 장기변 동 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03, 2004, 2011, 2014, 2015년도를 제외하고는 출현 종수만을 파악하여 연도별 체 계적인 분석은 불가능 하였으며, 전반적인 분석은 출현 종 에 대한 개체수가 파악되는 연도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2002년부터 2015년도까지 총 10과 36종의 어류가 확인되 었다. 과별 종수는 잉어과가 21종으로 전체 어종의 58.3% 를 차지하였으며, 망둑어과 5종(13.9%), 미꾸리과와 동사 리과 2종(5.6%), 동자개과, 메기과, 송사리과, 꺽지과, 검정 우럭과, 가물치과는 각각 1종(2.8%)씩 출현하였다. 법적보 호종은 출현하지 않았으며 한국 고유종은 각시붕어, 긴몰 개, 몰개, 참몰개, 왜매치, 참갈겨니등 총 6종(16.7%)이 출 현하였다. 본 조사구역에서 대두어, 쏘가리와 생태계교란종 인 배스가 출현 하였지만 2006년 이후에 출현한 기록이 없 어 안정적인 정착이 이루어지지 않아 인위적인 방류 또는 한강 용수공급 시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국내 정 수역에서 블루길과 배스와 같은 교란어종의 출현율 및 우점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하천을 통한 교란종의 유입 이 비교적 쉬운 시스템임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가 요구된다. 연도별 출현 종수는 2015년에 19종으 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하였고, 2004년에 8종으로 가장 적 게 출현하였으며, 2006년 이후 어종수가 감소하다가 2014 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7회 이상 출현한 종은 버들매치, 미꾸리, 잉어 등 총 12종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종은 비교적 환경변화에 대한 내성 범위가 넓은 종으로 월 드컵공원에 적응하여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 단된다. 개체수가 파악된 2003년과 2004년, 2011년, 2014 년, 2015년도의 우점종 및 아우점종의 연도별 변화는 2003 년과 2011년, 2015년에는 피라미가 우점하였으며, 2004년 에는 몰개, 2014년에는 붕어가 우점하였다. 2003년과 2015 년에는 붕어가 아우점하였으며, 2004년에는 참붕어, 2011 년에는 긴몰개, 2014년에는 피라미가 아우점하였다. 2004 년에 몰개의 개체수가 일시적으로 급증하여 나타났으며, 붕 어는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한 어종들이 우점한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정수생태계의 어류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류의 군집구조 분석 을 위해 우점도지수, 다양도지수, 균등도지수, 풍부도지수 를 산출하였다. 우점도지수는 0.67 (2003년) ~ 0.90 (2004 년), 다양도지수는 0.81 (2004년) ~ 1.86 (2014년), 균등도 지수는 0.39 (2004년) ~ 0.64 (2014, 2015년), 풍부도지수는 0.94 (2004년) ~ 3.5 (2014년)의 범위로 분석되었다. 상대적 으로 2014년이 가장 안정적인 군집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2004년의 군집이 가장 불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과 2015년에 우점했던 붕어와 피 라미의 생육상태를 파악하고자 전장-체중 상관관계를 분석 한 결과, 2014년의 우점종인 붕어의 전장범위는 22~206 mm, 아우점종인 피라미는 72~122 mm로 다양한 연령군이 채집되었다. 붕어의 전장-체중 상관도의 회귀계수 b값은 2.91, 피라미는 3.37로 분석되었다. 비만도 지수 분석 결과 붕어는 기울기가 음의 값인 -0.0018, 피라미는 양의 값인 0.036으로 분석되었다. 2015년의 우점종인 피라미의 전장 범위는 28~117 mm, 아우점종인 붕어는 23~233 mm로 다 양한 연령군이 채집되었다. 피라미의 전장-체중 상관도의 회귀계수 b값은 2.87, 붕어는 2.93으로 분석되었다. 비만도 지수 분석 결과 피라미는 기울기가 음의 값인 -0.0018, 붕어 는 -0.0014로 분석되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전장범위가 나타나 안정된 번식을 통한 생활사가 유지되고 있지만 매년 반복되는 용수공급과 퇴수로 인해 생육상태가 비교적 불안 정적인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어류를 이용한 수생태 건강성 지수(FAI) 분석결과 2003년과 2003 년엔 보통인 C등급으로 분석되었으며 2011년, 2014년, 2015년은 양호한 B등급으로 분석되었다.
        42.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오늘날 인간 활동에 의해 수천종의 동·식물들이 멸종되 고 그에 따라 개체군이 사라지며, 유전변이가 감소됨으로써 생태계 전체가 파괴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현재 우 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생물다양성 및 환경 문제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본 연구의 대상 지역인 광릉수목원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해 있으 며, 1930년에 수목원으로 지정이 되었다. 1,118 ha 면적에 천연림 상태로 매우 잘 보존되어있으며, 식물 3,344종과 동 물 1,668종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 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하천은 여러 생물들의 이동 통로인 역할과 동시에 서식처 를 제공하며, 에너지의 고정과 순환, 오염물질을 스스로 정 화하는 자정작용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함으로서 하천생태 계와 육상생태계의 연속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는 이동성이 매우 크며, 서식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생물군 중 하나로서 하천생태계 내에서 고차 소비자이자, 수환경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생 물이다. 또한, 자연적 환경변화 뿐만 아니라 인위적 교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특정 어류 개 체군의 생물군집 분석을 통해 하천 및 호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국내 최고의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관 광을 목적으로 오는 대중들은 대부분 수목원 내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자원들을 관람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지만 수 목원내의 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어류에 대한 관심은 미미한 상황이다. 따라서, 2008년 종다양성 복원사업으로 방류를 실시한 참갈겨니 개체군의 군집 및 건강성을 파악하고, 과 거와 현재의 광릉수목원의 어류상 비교를 통해 하천의 건강 성을 평가하여 봉선사천의 하천복원 및 보전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조사는 2015년 4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총 3회에 걸 쳐 실시하였으며, 조사지점의 선정은 과거 모니터링이 실시 된 7개지 지점 중 동일한 6개 지점을 선정하였으며, 복원된 참갈겨니의 최상류 서식처를 파악하기 위해 봉선사천 수계 상류 2지점을 추가적으로 조사하여 총 8개 지점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8과 22종 2,960 개체가 출현하였다. 한국고유종으로는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돌마자(Microphysogobio yaluensis), 참 갈겨니(Zacco koreanus) 등 총 7종(31.82%)이 확인되었으 며, 환경부지정 법적보호종과 생태계교란종은 출현하지 않 았다. 우점종 및 아우점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가 1,348 개체(45.54%)로 우점하였으며, 참갈겨니가 561개체(18.95%) 로 아우점하였다. 조사지점별 평균 어류 군집분석 결과 우점 도지수는 0.66±0.15 (St. 7) ~ 1.00±0.00 (St. 1), 다양도지수 는 0.24±0.04 (St. 1) ~ 1.68±0.36 (St. 3), 균등도지수는 0.34±0.12 (St. 8) ~ 0.74±0.17 (St. 4), 풍부도지수 0.25±0.02 (St. 1) ~ 2.22±0.38 (St. 3)의 범위로 분석되었다. 우점도는 높고 다양도, 균등고, 풍부도가 낮은 St. 1이 가장 불안정적인 군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t. 3에서 비교적 안정된 군집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 시기에 따른 지점별 평균 어류 평가지수(FAI)를 분석한 결 과 47.97±7.22 (St. 8) ~ 89.27±9.53 (St. 7)의 범위로 분석되 었다. 지수값이 가장 낮은 St. 8이 보통의 C등급으로 나타났 고, St. 1, 2, 3, 4, 6은 양호의 B등급, St. 5, St. 7은 최상의 A등급으로 분석되었다. 조사 지점별 FAI에 대한 One Way ANOVA test결과 왕숙천수계인 St. 8은 P-value 값이 < 0.01보다 낮게 나타나 봉선사천 수계의 조사지점들과는 유 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봉선사천 수계 중 St. 5와 St. 7지점 에서 St. 1, 2, 3, 4, 6과 p-value 값이 < 0.01보다 낮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 유역별 채 집된 종과 개체수의 유사도 분석결과 12.25%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Group-A와 Group-B의 2개의 Group으로 구분되 었다. Group-A는 봉선사천 본류 St. 2, 3, 5, 6, 7과 왕숙천인 St. 8로 구분되었으며, St. 6과 St. 7이 87.47%로 가장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 St. 5는 51.37.%로 다른 조사지역에 비해 다소 낮은 유사성을 보였다. Group-B는 봉선사천 최상류지 점인 St. 1와 봉선사천 지류인 St. 4로 78.39%의 높은 유사 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FAI와 종수, 개체수, 군 집지수, 수질 항목들 간의 상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기법을 통한 다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종수, 다양도, 균등도, 풍부도, SS는 양의 상관성으로 분석되었으 며, 개체수, 우점도, IS, TS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또한 여러 항목 중 우점도, 다양도, 균등도, IS, SS 항목에서 p-value 값이 0.01보다 낮은 값으로 나타나 다른 항목들에 비해 FAI와 매우 높은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08년 봉선사천 내 참갈겨니 방류사업 이후 2011년 모니 터링 결과 채집된 참갈겨니는 123개체였으며, 본 조사에서 채집된 참갈겨니는 총 561개체로 2011년 보다 개체수가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갈겨니와 공서종이면서 우세 종인 피라미 개체는 2011년에 756개체가 채집된 반면, 2015년에는 607개체가 채집되어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선사천에 복원된 참갈겨니를 대상으로 전장-체 중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장도지수의 회귀계수 b값이 3.1327로 분석되었으며, 비만도지수 분석결과 Slope 값이 0.0015로 나타났다. 과거 2011년 조사결과는 회귀 계 수 b값이 3.029로 분석되었으며, 비만도 지수 Slope는 0.0004로 나타났는데, 본 조사 결과 과거 조사결과에 비해 회귀 계수 b값 및 Slope 값이 다소 상승하여 생육상태 및 먹이 이용능력이 양호해 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참갈겨니 전장빈도분포 분석결과 Age0+ < 39㎜, 40 < Age1+ < 89㎜, 90㎜ < Age2+ < 129, Age3+ > 130㎜의 범위로 분석되었으 며, 당년생부터 3년생까지 전장빈도 분포 그래프가 정규분 포를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43.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조사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매주 1회씩 총23회에 걸쳐 원주천에 도래하는 조류의 이동을 조사하여 조류의 개체수의 증감과 기온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하 였다. 원주시는 동쪽으로 치악산(1,282 m), 남쪽으로 백운 산(1,086 m)이 있어 1,000 m 이상의 산을 동남쪽으로 두고 있는 도시이며, 원주천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에 위치한 치악산에서 발원하여 영량천, 흥양천, 단계천, 화천, 신천 등의 소하천이 합류되어 호저면 옥산리에서 섬강으로 유입 되는 도시하천이다. 조사구간은 관설동 대평교에서 호저면 주산교에 이르는 13.5 km 구간을 선정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원주천에서 관찰된 수조류는 36종 3,207 개체였으며, 이 중 기러기목 오리과에서 15종 3,053개체로 가장 우세하게 차지하고 있었다. 원주천에 도래하는 수조류 중 흰뺨검둥오리(Anas poecilorhyncha), 쇠오리(Anas crecca), 청둥오리(Anas platyrhynchos)가 차지하는 비율은 최저 74.4% (10차)에서 최고 92.6% (12차)에 이르며, 오리과 중에 서는 최저 96.1% (20차)에서 최고 100% (3차, 7차, 9차)까지 이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가장 높은 개체수가 관찰된 16차 조사에서 우점종인 흰뺨검둥오리는 1,739개체로 우점 도는 최저 52.4%(17차), 최고 80.3%(1차)를 기록하였다. 조류의 개체수와 기온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조 사일을 포함한 이전 7일의 기온을 사용하였다. 이전 7일 기온 중 평균기온(7D/AT), 최고기온(7D/HT), 최저기온 (7D/LT)을 비롯하여, 7일 최고기온의 상위3일의 평균기온 (7D/H3A), 최저기온의 하위3일의 평균기온(7D/L3A), 조 사일의 평균, 최고, 최저기온과 조류의 개체수를 비교하였 다. 조류는 개체수가 많은 우점종과 아우점종으로 나타난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3종을 표본으로 하였다. 기온은 조사시기별 서서히 감소하다 16차조사시에 최저 기온(-18℃)을 기록하였고, 같은 날 조류는 3,207개체로 가 장 많은 수를 기록하였다. 우점종과 아우점종인 흰뺨검둥오 리, 쇠오리, 청둥오리를 대상으로 상관관계분석(Pearson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P<0.01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상관계수는 r=-0.901, r=-0.861, r=-0.807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흰 뺨검둥오리는 7D/AT에서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 으며, 7D/H3A의 상관성이 높았다. 쇠오리는 7D/AT에서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으며, 7D/L3A의 상관성이 높았다. 청둥오리는 7D/AT에서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으며, 7D/L3A의 상관성이 높았다. 조사일로부터 서서히 기온이 하강하여 16차조사시의 최 저기온을 기록할 때까지의 기온과 개체수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1차∼16차), 흰뺨검둥오리가 기온과의 가장 큰 상관성 을 보였다. 흰뺨검둥오리는 7D/H3A에서 매우 높은 상관관 계를 보여 주었으며, 7D/HT의 상관성이 높았다. 쇠오리는 7D/AT에서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7D/H3A의 상 관성이 높았다. 청둥오리는 7D/L3A에 가장 높은 상관관계 를 보였으며, 7D/AT의 상관성이 높았다. 따라서 기온의 하 강과 도래하는 개체수의 상관성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청둥오리는 기온의 하강에 따라 서서히 개체수가 증가한 쇠오리와 흰뺨검둥오리의 이동형태와는 달리 평균 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간 12차조사에서 급격한 개체수의 증가를 보였으며, 평균 기온이 0℃에 가까운 18차조사(-0.7℃)시에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등 겨울 철새들의 이동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 종들의 월동 지로 이동하는 시기는 기온의 변화에 민감하지만 가능한 북쪽에 머물러 있으려는 성향이 강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청둥오리는 평균 기온 0℃를 기준으로 급격한 도래를 보이 는 것으로 보아 먹이원과 휴식처의 결빙의 영향이 크게 작 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44.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향후 송추이주사업으로 인한 수생태계 회복의 효과에 대한 검증을 위하여 사업 전 송추계곡의 상류부터 하류 구간을 대상으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정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송추이주사업 이전의 수생태계 현황 자료를 구축하고자 한다. 현지조사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구간은 대조구간(St. 1), 이주구간(St. 2, 3), 하류구간(St. 4)의 총 4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4문 5강 9목 32과 62종 3,805개체가 출현하였다. 군집분석결과 대조구간에서 우점도 0.52(±0.16), 다양도 1.95(±0.44), 균등도 0.81(±0.04), 풍부도 2.25(±0.85)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가장 안정된 군집구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현 종수와 개체수의 EPT-비율은 대조구간에서 각각 67.60(±5.66)%, 66.30(±2.0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하류구 간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능군분석 결과 섭식기능군은 하류구간으로 갈수록 shredders의 비율은 감소하고 gathering-collectors와 filtering-collectors의 비율은 증가하였으며, 서식기능군은 하류구간으로 갈수록 sprawlers의 비율은 감소하고 burrows의 비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오수생물지수(KSI)를 분석한 결과 대조구간은 평균 0.75(±0.10)로 A등급으로 나타났으며, 하류구간으로 갈수록 평균 지수값이 증가해 B등급으로 하락하 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4,200원
        45.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easure concentrations of K+, Na+, Cl- by ionometer with check salt strip, simple salimeter and Ion-selective electrode (ISE) and compare the results of each mensuration; furthermore, the possibility of inferring the Na+ concentration from Cl- concentration of urine and the impact of K+ on the concentration of each ion was examined. The results showed that ISE determined Na+ and Cl- concentrations in the urine are highly interrelated (R=0.9039); in addition, concentrations of Cl-, measured with strip and ISE from urine are highly interrelated (R=0.9338). The concentration of Na+ in urine, inferred by measuring Cl- concentration with strip, has a high relationship (R=0.8580) with the concentration of Na+ in urine, measured by ISE. The results of our study will increase awareness of Na+ intake and the utility of check salt strip, as well as the possibility of inferred Na+ concentration from measures of Cl- concentration as a screening test for reducing sodium intake.
        4,000원
        51.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오차드그라스와 톨 페스큐 혼파초지에서 비축 시기별(8월 1일, 15일, 30일) 으로 처리하여 11월 중순경(11.10∼11.12)에 수확할 때 목초의 비축시기에 따른 생산량과 목초의 사료 가치 등을 비교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목초 비축시기에 따른 오차드그라스와 톨 페스큐 혼파초지(동량 혼파초지)의 건물수량은 8월하순구가 2,983.0kg/ha으로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다. 목초의 비축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목초의 생산량도 증가하였으나 유의성이 인정되지는 않았다. 조사료의 조단백질은 16.5∼18.16%으로 목초 비축시기별로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NDF와 TDN는 비축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유의성이 인정되지는 않았다. 반면에 ADF 비율은 목초 비축시기가 감소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내었으나 유의성이 인정되지는 않았다. 무기물의 변화는 비축 기간이 증가할수록 P, Ca, Mg, Na, Zn이 증가하였고 반면에 Mn, Cu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결과적으로 8월 초순부터 초지를 비축할 경우 고온으로 인한 생육 위축으로 목초의 수량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제주도에서 가을철에 활용하기 위한 초지를 비축할 경우에는 8월 하순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4,000원
        52.
        2015.05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프로그램의 형식을 수입하여 현지화하는 제작방식인 포맷 프로그램의 인기 요인에 대하여 중국판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중국 시청자들의 시청효과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특히 포맷 프로그램은 포맷 구성요소들로 구성되어지는데 이 요소들 중에 어떤 요인들이 중국 시청자들게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국 내 중국판 <아빠! 어디가?>를 시청한 중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구체적 결과로 첫째, 프로그램의 포맷 구성요소 중에서 연출자, 줄거리 특징, 독창성, 홍보 구성요소는 시청자 만족도에 비교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프로그램 포맷구성 요소 중에서 화면/음향 특징은 시청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프로그램 포맷 구성요소 중 시청자 충성도에 대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독창성이고 가장 적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출연자 요소였다. 셋째, 프로그램의 포맷 구성요소에 대한 시청자 만족도는 시청자 충성도에 정(+)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프로그램 포맷 구성요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프로그램에 대한 충성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 리얼리티 오락 프로그램의 포맷을 차용한 프로그램을 시청한 중국 시청자들의 시청 만족도와 프로그램 충성도에 대한 결정요인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6,900원
        55.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effects of ultrasound and enzyme treatments on reducing sugar production from Korean 6-row barley Dahyang during the mashing process of brewing were studied. The concentration of reducing sugar produced by the traditional method was 41.5 mg/mL. The treatment of both the ultrasound at 400 W and amyloglucosidase (0.1 U/mL) increased the reducing sugar concentration produced in the mashing process by 15% compared to the traditional method. In addition, both treatments reduced the total mashing time from 115 min to 70 min. The combination of ultrasound and amyloglucosidase treatment increased the reducing sugar production yield by 17% during mashing, in comparison with the traditional method.
        4,000원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