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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07.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 criminal profiling is an attempt to provide some personality and behavioral clues about an offender based on the presentation of their behavior and the evidence they leave. The aim of criminal profiling is providing the client agency with the characteristics and traits of an unidentified offender that differentiate him from the general population. The methods of criminal profiling are criminal investigative analysis, investigative psychology, geographic profiling, behavioral evidence analysis. Criminal investigative analysis and investigative psychology is inductive argument. But behavioral evidence analysis is primarily deductive method. The definition of serial rape is two or more offenses committed by the same offender with a cooling-off period between offenses. How should the investigator approach a series of sex-related crimes with criminal profiling? In the proposed model the preliminary investigation would include the crime scene stage and the initial stage. The follow-up investigation would consist of the investigation stage, target stage, and arrest stage. Specially, crime stage prime importance to criminal profiling. The initial preservation, collection, and recording of physical evidence are important to the success of serial rapist profiling. NSA focuses on developing new and innovative profiling approaches and techniques to the solution of serial rape crime by researching the serial rapists and behavior and moti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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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200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전체 형법범 중 소년 형법범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으나 소년 강력범의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사법당국은 다이버전 정책에 따라 가능한 소년사범에 대해 형사적 재재 보다는 선도와 보호정책을 견지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공식통계를 분석한 결과 소년 강력범의 비중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고, 재범의 비중도 높아 현행 사법처우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소년 강력범은 범행성향이나 피해자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해당 소년의 인격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범죄 보다 심각함으로 차별화된 사법처우가 필요하다. 따라서 첫째, 경찰과 검찰의 단계에서의 전담제, 그리고 소년법원의 설치 및 이에 따른 검사선의주의와의 조화, 둘째, 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환경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위한 소년분류심사원의 기능강화 및 검찰이 기소하는 소년 강력범에 대한 환경조사 등의 필수적 실시, 셋째, 소년원학교의 획일적인 특성화 교육과정을 지양하고, 소년 강력범에 적합한 보호와 교육과정의 시행, 넷째, 전자감시제, 병영훈련캠프 등의 다양한 보호관찰 제도 운용 등의 대책을 제시하였다.
        43.
        200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인권위의 출범 이후 새롭게 도입된 구금시설 내에서의 면전진정제도는 헌법 제10조 및 행형법 제1조의 3 등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002년도의 1,234건, 2003년도에 2,615건 등 면전진정신청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교도소 등에서는 타 교정처우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이다. 또한 신청 이후 조사를 받기 전에 철회하거나 조사 후 기각, 무혐의로 처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제도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따라서 면전진정제도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진정을 무분별하게 남용하거나 무고성 진정을 신청하는 등에 대해서는 문제수용자로 분류하여 격리수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교도소 등의 처우불만 및 의료처우불만 등이 진정요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과밀수용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확대 및 별도의 의료수용시설의 확보도 시급하다. 수용자에 의한 과도한 진정 등으로 교도관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자문변호사제 등의 지원시스템도 정비해야 하며, 교도관의 안전 및 수용자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동근무시 최소한 2인1조의 근무형태가 될 수 있도록 인력충원도 이루어져야 한다. 사회봉사 명령이나 수강명령, 전자감시제 등의 적극적인 활용도 인권침해의 빌미를 제거할 수 있는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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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200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공무원의 직무수행동기는 조직에서 요구하는 일을 하려는 동기로서 조직참여자의 직무수행과 생산성을 결정짓는 데 영향을 미친다. 교정공무원은 여타 형사사법기관보다 상대적으로 불안전한 근무환경으로 직무수행동기가 낮은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따라서 본 논문은 서울지방교정청과 대구지방교정청에 근무하는 교정공무원(287명)을 대상으로 머슬로의 욕구5단계이론을 기준으로 교정공무원의 직무수행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요인에 대해서 각 지표를 개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교정공무원들은 보수수준(안정성), 근무시간(안전성) 등에 직급별로 차이를 보였고, 업무의 재량성, 동료간 의사소통이 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정공무원은 학력이 높을수록, 연령이 많을수록 교정직 공무원으로서의 성취욕, 자아실현감 등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교정공무원법의 제정과 고급인력채용시스템의 확충과 각종 인사상 인센티브제공, 교정직의 올바른 홍보, 지역사회와의 친화프로그램개발 등의 교정공무원의 직무동기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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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200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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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200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섬유함유율이 0%, 20% 그리고 30%인 단섬유 GF/PP 복합재료를 사용하여 80℃, 50℃ 그리고 실온에서 인장시험을 통하여 온도의 변화에 대한 파괴강도의 거동을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유리섬유로 강화하지 않은 순수 PP보다 유리섬유로 강화한 복합재료의 인장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섬유함유율이 증가할수록 그 값은 높게 나타났다. 2) 동일한 섬유함유율을 가지는 GF/PP 복합재료의 온도변화에 따른 인장강도는 실온의 경우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고온으로 갈수록 그 값이 낮게 나타났다. 3) GF/PP 복합재료의 파괴기구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매트릭스의 변형이 나타났으며 섬유의 풀아웃, 섬유와 매트릭스 사이의 디본딩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파괴기구가 종합적으로 상호작용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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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1995.12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dS/CuInSe2태양전지의 광흡수층인 CuInSe2박막을 In2Se3와 Cu2Se 이원화합물을 precursor로 하여 진공증발법으로 제조하였고 특성을 분석하였다. 먼저 유리기판위에 0.5μm 두께의 In2Se3를 susceptor온도를 변화시켜가면서 증착한 결과 400˚C에서 가장 평탄하고 치밀한 박막이 형성되었다. 그 위에 Cu2Se3를 진공증발시켜 증착함으로써 in-situ로 CuInSe2박막을 형성시키고 In2Se3를 추가로 증발시켜 CuInSe2박막내에 존재하는 제 2상인 Cu2Se를 제거시켰다. 이 경우 susceptor온도가 700˚C 일때 미세구조가 가장 좋은 CuInSe2박막이 형성되었으며 약 1.2μm 두께에서 약 2μm의 결정립크기와 (112) 우선배향성을 가졌다. 추가 In2Se3양이 증가함에 따라 CuInSe2박막의 조성편차보상으로 hole 농도가 감소하고 전기 비저항이 증가하였고, optical bandgap은 거의 일정한 값인 1.04eV의 값을 가졌다. Mo/유리기판 위에 증착한 CuInSe2박막도 유리기판 위에 증착한 박막과 비슷한 미세구조를 가졌으며, 이 박막을 토대로 ZnO/CdS/CuInSe2/Mo 구조를 갖는 태양전지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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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
        1992.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 사용한 시료는 형성층 유래의 캘러스를 0.01mg/ 2, 4-D, 0.5mg/ BAP, 3% sucrose, 0.75% 한천을 첨가한 MS배지에서 재분화 시킨 개체를 이용하였다. 시료의 대량증식은 1.0mg/ BAP를 첨가한 MS 배지에서 실시하였으며 엽전개는 식물생장조절제가 첨가되지 않은 MS배지로 옮겨서 실행하였다. Agrobacteria를 이용한 형질 전환은 엽절편, 절간조직등을 박테리아를 묻힌 침으로 자극하여 식물체 분화를 유도하였다. 그 결과 엽절편 조직에서는 분화된 식물체를 얻지 못했으나, 절간조직의 측아에서는 49%에 달하는 24개체가 분화되었다. 이들 분화된 줄기는 kanamycin이 100mg/이 함유된 선발 배지에서 일차적인 선발을 하여 최종적으로 GUS 유전자 검정을 한 결과 처음에 접종한 50개체중 형질전환 된 것으로 추정되는 5개체를 얻어서 형질 전환 추정 비율은 1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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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199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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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2018.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We studied the warming effect induced by Photovoltaic(PV) power plants in rural areas during summer daytime using a simple analytical urban meteorological model. This analysis was based on observed meteorological elements and the capacity of the PV power plant was 10 MWp. The major axis length of the PV power plant was assumed to be 1km. Data of the necessary meteorological elements were obtained from a special meteorological observation campaign established for a over a PV power plant. We assumed that the wind flowed along the major axis of the PV power plant(1 km). As a result, the air temperature on the downwind side of the PV power plant was estimated to invrease by about 0.47 °C.
        52.
        201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사숙재(私淑齋) 강희맹(姜希孟, 1424-1483)이 편찬한 진산세고(晉山世 稿)를 보면 이 집안에서 대대로 많은 인물들이 문과에 급제하고 문집이 편찬되 었음이 확인된다. 이를 보면 진주강씨 공목공파가 고려말 조선초의 대표적인 문벌임이 확실하다. 공목공파(恭穆公派) 선조 가운데 문장으로 가장 뛰어난 인물이 강희맹인데, 그가 1483년 2월 18일에 세상을 떠나자, 성종이 곧바로 그의 문집을 편찬하라 고 명하였다. 『사숙재집(私淑齋集)』을 어명으로 편찬케 한 것만 보아도 조정에 서 그의 문장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조선왕조는 사대교린(事大交隣)을 외교의 근간으로 하였으므로, 과거시험을 통해 사대교린에 필요한 문장가를 선발하였다. 강희맹의 활동과 문학의 특성 가운데 하나는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많은 시를 지었고, 문화교류에 앞장섰다는 점이다. 중국 문인들이나 조선 문인들이 그의 조천시(朝天詩)에 많이 차운하여 문화교류의 전범을 보였다. 더군다나 대를 이어서 중국에 다녀오고 그 체험을 기록으로 많이 남긴 것은 다른 집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진주 강 씨 문중의 특징이기도 하다. 조선 초기의 문벌인 공목공파 문인들의 한시가 한 시의 고향인 중국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던 것이다. 진주강씨 문인들이 북경에 갈 때에는 선조의 조천록이나 연행록을 가지고 가서 참조했으며, 선조의 시에 차운하여 시를 지었다. 선조가 길을 안내하며 함께 시를 주고받는 동반자가 된 셈이다. 강희맹은 형 강희안 덕분에 시를 짓기 전부 터 명나라 문인들에게 인정받았으며, 사행에도 성공하여 상을 받아가지고 돌아왔다. 그는 농사와 원예에 관심이 깊었으므로, 중국에서 연꽃 씨와 버드나무 가지를 들여와 조선에 퍼뜨렸다. 오백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조천 활동의 자취가 남아 있는 것이다. 진주강씨 종친회에서 선조들의 조천록과 연행록 10여종을 모두 번역하여 진주강씨 연행록집성을 출판하면 학계의 연구에 도움이 될 뿐만 아 니라, 국제적으로 활동했던 진주강씨 선조들의 문장과 업적이 널리 선양될 것이다.
        53.
        2015.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자신의 학문을 이루기 위해 외국에 유학갈 수가 없었으며, 자신의 연구업적을 외국 학자들에게 알리려고 애쓰지도 않았다. 삼국시대에는 중국이나 인도의 승려들이 삼국에 들어와 불교를 전파하였고, 신라의 승려들도 중국이나 인도까지 유학하였다. 고려 때에도 원나라에서 주자학을 받아들였으며, 고려 학자들이 북경 만권당에서 원나라 학자들과 학문을 토론하였다. 그러나 명나라가 건국되면서 쇄국정책을 실시하여 학자들의 교류가 거의 없었다. 진암(眞菴) 이병헌(李炳憲, 1870-1940)은 시대가 바뀌면 학문도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강유위(康有爲)에게서 공자교(孔子敎)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학문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다섯 차례나 중국을 드나들었다. 조선왕조와 청나라가 모두 망한 20세기초에 주로 활동한 학자이기에 쇄국시대인 조선후기 학자들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교통과 통신이 발전한 20세기초에도 이병헌만큼 열심히 국제화에 앞장선 학자는 많지 않았다. 이병헌의 아들 이재교(李在敎)도 아버지 이병헌의 학문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케임브리지대학 동아시아도서관에 소장된 한국 고서 가운데 ‘Wade collection 5종’, ‘Aston collection 17종’, ‘선교사들이 기증한 초기(1890-1901) 성경 collection 62종’ 외에 수집 경로가 분명한 책은 이재교가 1959년에 영어 편지와 함께 기증한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1종 뿐이다. 이 책 안에는 이재교가 도서관에 보내는 편지 이외에, 이재교가 지은 「경고유교연구동지(敬告儒敎硏究同志)」라는 글도 들어 있었다. 이병헌이 「읍고조선십삼도유림동포(泣告朝鮮十三道儒林同胞)」와 「경고역내동포유림(警告域內同胞儒林)」이라는 글을 써서 자신의 학문을 조선 유림들에게 널리 알렸는데, 이재교도 같은 방식으로 외국 학자들에게까지 편지를 보내어 공자금문경학(孔子今文經學)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려고 애썼다.
        54.
        201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산문 몇 편만 알려졌던 정약전(丁若銓, 1758-1816)의 시문집이 발견되었다. 정약전과 정약용 형제는 흑산도와 강진으로 유배된 뒤에 자주 시와 편지를 주고받았다. 이번에 소개하는 『여유당집(與猶堂集)』은 두 형제가 이 시기에 지은 글들을 수집하여 필사한 책인데, 여기에 실린 글 가운데 「송정사의(松政私議)」를 제외한 정약전의 글들은 지금까지 소개된 적이 없었다. 『여유당집』의 첫 부분 「여유당집」에는 정약용이 정약전에게 보낸 편지(上仲兄書)가 9편 실렸다. 그 뒤에 실린 「잡설(雜說)」은 정약용이 강진 유배생활에 대한 보고서를 정약전에게 보내자, 정약전이 그에 화답하여 지은 것인데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에 실리지 않은 글도 있다. 두 번째 부분인 「여유당시집(與猶堂詩集)」에는 정약용이 강진에서 지어 정약전에게 보냈던 시 22제(題) 37수(首)가 실려 있다. ‘이하 손관(以下 巽舘, 가칭 정약전시문집)’에는 정약전이 지은 시 32제 40수가 실려 있다. 이런 점들로 미루어보면, 「여유당집」과 「여유당시집」· ‘이하 손관(가칭 정약전시문집)’을 함께 필사한 편집자는 강진의 정약용이 흑산도의 정약전에게 보낸 시문과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지은 글들을 함께 편집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정약용과 달리 정약전은 섬의 어부나 나무꾼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며 지냈다. 또 이들과 시를 주고받기도 했다. 정약용은 그곳 주민들을 ‘오랑캐 같은 섬사람’이라 표현했지만, 정약전은 나무꾼 고기잡이들과 기쁘게 친구가 되었다. 왕조실록에 나오는 흑산도는 대부분 유배지였는데, 유배 온 문인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섬의 자연을 노래하였을 뿐, 그 섬의 사람들과 어울려 시를 짓지는 않았다. 자신과 섬을 별개로 여기고, 자신은 잠시 있다가 떠날 존재로 인식한 것이다. 그러나 정약전은 흑산도와 하나가 되어, 흑산도를 문학의 현장으로 승화시켰다. 『玆山魚譜』가 어부들과 함께 쓴 물고기 생태학 보고서이고, 「송정사의(松政私議)」가 나무꾼들을 위해서 제출한 정책건의문이라면, 정약전 시문집은 어부나 나무꾼들과 친구가 되어 주고받은 흑산도 16년의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다.
        55.
        200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鶴山樵談󰡕은 許筠(1569~1618)이 25세 되던 1593년 강릉에서 기록한 시화 집이다. 鶴山은 허균이 이 시화를 저술하던 시기에 머물렀던 愛日堂 북쪽에 있 는 靑鶴山이다. 󰡔학산초담󰡕 後記에서 애일당이 있는 뒷산의 이름을 따서 蛟山 子라는 호를 처음 썼다. 허균은 아직 문과에 급제하기 전이라 ‘청학산 나무꾼의 이야기’라는 정도로 겸손하게 책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필자가 현재까지 확인한 󰡔학산초담󰡕 이본은 6종이다. 이인영의 장서인 淸芬 室文庫에도 󰡔학산초담󰡕이 소장되어 있었지만,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다. 李仁榮 은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하던 1937년부터 고서를 수집했는데, 희귀본 540종의 해제를 작성하여 1944년에 󰡔淸芬室書目󰡕을 탈고하였다. 그가 소개한 󰡔학산초 담󰡕의 서지에 「寒皐館外史題後」를 인용 소개하였지만, 출전을 󰡔담정유고󰡕라고 밝힌 것을 보면 󰡔한고관외사󰡕에서 전사한 것은 아닌 듯하다. 10행 24자라는 필 사형식도 다르다. 현재 확인된 6종 가운데 규장각 소장본만 단행본이고, 다른 5종은 叢書에 실 려 있다. 가장 오래된 본은 이장재가 1790년에 편찬한 󰡔청구패설󰡕에 실려 있다. 󰡔패림󰡕이 일찍 영인되어 널리 알려졌지만, 김려가 편찬한 󰡔한고관외사󰡕도 󰡔패림󰡕 보다 시기적으로 앞선 총서이며, 󰡔패림󰡕은 󰡔한고관외사󰡕와 󰡔창가루외사󰡕를 저본 으로 해서 편찬했다. 󰡔패림󰡕에 실린 󰡔학산초담󰡕은 당연히 󰡔한고관외사󰡕를 베낀 것인데, 내용과 형태가 같을 뿐만 아니라 글자의 위치까지도 그대로 베꼈다. 그 러나 󰡔패림󰡕본에 빠진 구절들이 󰡔한고관외사󰡕본에는 온전하게 실려 있다. 󰡔한 고관외사󰡕본을 놓고 필사하는 과정에서 빠진 것이다. 󰡔대동패림󰡕본은 35칙만 필사되어 자료적 가치가 적으며, 장서각본도 󰡔청구패 설󰡕본이나 규장각본과 같은 내용이어서 자료적 가치가 적다. 󰡔청구패설󰡕에 실린 󰡔학산초담󰡕이 가장 앞선 본이기는 하지만, 주석이 정연하 기로는 󰡔한고관외사󰡕본을 따를 수 없다. 欄上의 기록이 덧붙긴 했지만, 체제가 정연하지 않다. 현재 확인되는 이본만 놓고 본다면 夾注는 김려의 󰡔한고관외사󰡕 에 실린 󰡔학산초담󰡕에서 시작되었으니, 김려가 정본을 만드는 과정에서 협주를 붙였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더 많은 이본을 확인한 뒤에야 확실히 판단할 수 있다. 필사 습관에 따라 다르게 쓴 글자들은 선본 확정에 큰 문제가 아니다. 󰡔패림󰡕본이 󰡔한고관외사󰡕본을 충실하게 전사했지만 몇 군데 잘못된 부 분이 있어, 현재로서는 󰡔한고관외사󰡕본이 가장 선본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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