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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itanium constitutes approximately 60% of the weight of steel and exhibits strength comparable to steel's but with a higher strength-to-weight ratio. Titanium alloys possess excellent corrosion resistance due to a thin oxide layer at room temperature; however, their reactivity increases above 600°C, leading to oxidation and nitridation. Welding titanium alloys presents challenges such as porosity issues. Laser welding minimizes the heat-affected zone (HAZ) by emitting high output in a localized area for a short duration. This process forms a narrow and deep HAZ, reducing the deterioration of mechanical properties and decreasing the contact area with oxygen. In this study, fiber laser welding was conducted on 8.0mm thick Ti-6Al-4V alloy using the Bead On Plate (BOP) technique. A total of 25 welding conditions were experimented with to observe bead shapes. The results demonstrated successful penetration within the 0.792mm to 8.000mm range. It was concluded that this experimental approach can predict diverse welding conditions for Ti-6Al-4V alloys of various thicknesses.
        4,000원
        6.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목적은 철학적이고 기독교적 인간학의 입장에서 트랜스휴머니즘 안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이보그를 통한 생명 연장의 문제에 대하여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이다.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이 추구하는 사이보그 기술을 통한 영원에 가까운 생명의 획득은 데카르트의 영육이원론과 인간 정신이해에 기초해 있으며, 자유 시장 경제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에 반해 기독교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가르침은 인간의 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고 있으며, 정신과 몸에 대한 전인적인 이해를 담고 있다. 더욱이 기독교의 부활과 영생의 관념은 오랜 역사적 경험을 통하여 인간 욕망의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반성을 품고 있으며, 그 반성을 기초로 인간의 욕망을 극복한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점에서 기독교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사상은 사이보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트랜스휴머니즘의 생명 연장에 도전을 받기보다는, 오히려 트랜스휴머니즘의 사이보그 기술을 통한 영생추구를 비판하고 인도하는 오래된 지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6,100원
        8.
        2019.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에 종교학적으로 답하기 위해 폴 리쾨르(Paul Ricoeur)의 미메시스(mimèsis) 이론을 그의 종교적 해석학에 접붙였다. 이 접붙임을 통해 드러나는 종교적 텍스트의 본유적인 기능은 개인과 공동체가 종교적 텍스트를 읽고 해석하면서 개인과 공동체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한정적인 시간성(Zeitlichkeit)을 넘어선 영원성(eternity)이나 공(空)과 같은 근원적인 시간성과 새로운 존재의 가능성을 보면서 일어나는 영혼의 변형과 서사적 정체성이다. 약한 인공지능(weak AI)의 경우, 인공지능이 지식적이고 교리적인 측면의 기능을 감당하게 되어 영혼의 변형이라는 종교적 텍스트의 본유적 기능이 강화될 것이다. 강한 인공지능(strong AI)의 경우, 인공지능이 앞으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강한 인공지능이 등장하기 전에 지금까지 종교적 텍스트가 형성해 온 다양한 종교적인 서사적 정체성을 인공지능 프로그램 안에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컴퓨터 공학과의 협업이 강력하게 요청된다.
        5,500원
        10.
        2015.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司饔院의 分院官窯는 조선 도자기 역사의 연구에서 가장 핵심적이 고도 근원적인 연구 주제이다. 분원 관요를 준거로 하여 시기구분을 비 롯한 도자 양식 연구 및 官職연구, 관요의 명칭 문제 등 여러 세부 주제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조선 왕실의 정책의 단면을 파악하고 문화와 생활 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선 분원 관요의 연구가 필수적이다. 주지하듯이 분원 관요는 朝鮮前期에 京畿道廣州일대에 설치되어 조선 말 민영화되기까지 조선 왕실과 궁궐 및 관청에 도자기를 납품한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다. 따라서 국가의 정책이 곧 관요의 도자기 제작 과 양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관요를 중 심으로 왕실 및 궁궐자기가 대량생산되었고, 관요 백자 양식이 탄생했 으며, 도자기 제작 판도에도 변화가 일어 분청사기가 쇠퇴하고 백자가 성행했다. 그러므로 이 글의 목적은 분원의 개념과 명칭 및 설치시기에 대한 학 계의 공통된 견해를 수렴하여 통합된 학설을 세우려는 것이다. 따라서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분원 관요에 대한 학술적 성과, 즉 官窯 址의 발굴과 지표조사, 특별전, 학술대회 등의 주요 성과를 연대별로 정 리했다. 아울러 전문 연구자들의 논저를 집중적으로 검토하였다. 검토한 시대는 조선 초부터 분원 관요가 설치되고 조선 말 민영화되기 전까지 다. 학술적 성과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자박물관(구 조선관요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해강도자 미술관을 주축으로 한 국공사립기관의 참여와 활약으로 축적되었다. 학 술 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시기는 1990년대와 2000년대였고 2010년대는 2015년 현재까지 다소 저조한 편이다. 광주 관요 출토의 중요한 도편은, ‘內用’명 백자편, ‘見樣’명 백자편, 기린문 청화백자편, 운룡문 청화백자편, ‘좌’ 또는 ‘우’명 백자, 각종 干支 및 숫자가 기명된 백자편, 중국 연호명 백자편, 각종 点刻銘백자편 등 이며, 이를 근거로 편년이나 도자 양식의 규명이 가능했다. 분원 관요의 개념과 명칭에 대해 학계의 주요 논저에서는, ‘司饔院이 세운 沙器製造場으로서 조선 전기부터 존재한 조선을 대표하는 최대의 관청수공업장’이라고 정의했다. 즉 분원은 사옹원이라는 관청이 세운 가 마이며, 이를 압축하면, 본원인 사옹원의 분원이다. 아울러 ‘광주 분원’, ‘광주 분원 관요’, ‘광주 沙器所’, ‘광주 燔造所’, ‘광주 磁器所’, ‘분원 번 조소’ 등이 조선시대의 명칭을 계승한 것이다. 조선시대의 관찬기록에 의하면, 번조소와 자기소는 주로 광주 분원 관요에 한하여 지칭한 명칭 이었다. 이에 반해 사기소는 전국적으로 분포한 가마를 지칭할 때 두루 사용된 명칭이었다. 또한 분원의 설치시기에 대해서는 필자가 1467년 4~12월이라는 연대를 발표하였다(본문 각주 16).
        9,500원
        11.
        2012.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연세대 학술정보원에 소장되어 있는 『여유당집(與猶堂集)』을 대상으로 서지적인 측면에서 몇 가지 사항을 검토하여 본 것이다. 연세대본 『여유당집』은 1책으로 된 필사본으로 다산 정약용(丁若鏞 )의 시문(詩文)을 싣고 있는데 이 책 안에 다산의 형인 정약전(丁若銓)의 시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연세대본 􋺷여유당집􋺸은 형태적인 특징이 다산 자신이 만년(晩年)에 정리하였다고 하는 가장(家藏) 고본(藁本)의 체재와는 다르며 다산과 제자들 사이에서 생산된 친필본(親筆本) 계통에도 속하지 않는다. 필사기와 수록 작품의 내용을 보아 편집하고 필사한 년도는 1812년으로 보인다. 이 책의 구성은 <여유당집(與猶堂集)>, <여유당시집(與猶堂詩集)>, ‘의(議)’ 작품, 관문서(官文書)의 순으로 실려 있다. <여유당집>에는 중형인 정약전에게 보낸 편지 9편과 「잡설(雜說)」 1편으로 되어 있고 「잡설」에 대한 정약전의 글이 부록으로 들어가 있다. <여유당시집>에는 다산의 작품과 함께 정약전의 시 작품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의’ 작품들도 정약전의 「송정사의(松政私議)」와 함께 다산의 ‘의’ 3편이 나란히 수록되어 있다. 관문서 3편은 모두 정약전이 유배 생활을 하던 흑산도(黑山島)와 관련된 문서들이다. 본문 내용을 『여유당전서』와 대조하여 보면 연세대본 『여유당집』의 내용 중 상당 부분의 어구들이 축약되어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에 수록되어 있고, 문자 상의 차이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여유당전서』에 나오는 어구들이 이 연세대본에는 생략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다산 저술의 전승과정에 또 다른 이본(異本)이 존재하여 『여유당전서』의 편찬 과정에 수용되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이 연세대본 『여유당집』은 정약용과 정약전의 유배 시기에 이 두 사람과 밀접한 관계가 있던 인물에 의해 편찬된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정약전의 시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는 점 외에도, 정약용의 작품이 후대에 간행된 『여유당전서』와 본문 내용 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다산의 생애나 작품의 연구, 다산 저술의 전승과정을 규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