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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Glover) (Hemiptera: Aphididae)은 감귤에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감귤 과실에 경제적으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본 연구는 무가온 하우스 감귤에서 계절초기 목화진딧물이 어떠한 경로를 거쳐서 감귤나무에 정착하는지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감귤나무에서 진딧물 월동알 조사결과 가을순이 난 여름순에서 많이 발견되었는데 월동알은 대부분 조팝나무진딧물이었으며, 목화진딧물 월동알은 발견되지 않았다. 봄순에 정착하는 목화진딧물 유시형 성충은 크게 4월 하순(조기비산)과 5월 하순(지연비산)에 두 차례 관측되었다. 지연비산은 완전생활형 간모세대에서 유시형이 출현하는 시기와 일치하였다. 조기비산 시기에 황색수반트랩에서도 목화진딧물 유시형 성충이 유살되었는데 확실하지는 않으나 월동잡초에서 잔존하고 있던 불완전세대 개체군으로 추정되었다. 결과적으로 무가온 하우스 감귤에서 목화진딧물의 정착은 불완전생활형의 조기비산과 완전생활형의 지연비산으로 일어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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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201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만다린 감귤에 대한 썩덩나무노린재 흡즙이 낙과 및 저장 중 부패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과실 착색 전 흡즙 은 심한 낙과를 유발하였으나 착색 후 흡즙은 낙과율이 낮았다. 하지만, 부패유발 측면에서는 수확과실 및 착색전후 과실에 대한 썩덩나무노린재 흡즙이 저장 중에 부패를 유발하지 않았다. 많은 감귤농가에서는 썩덩나무노린재로 인한 낙과와 부패를 방지하기 위하여 생육후기 살충제를 자주 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본 결과는 생육후기 이 해충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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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Glover) (Hemiptera: Aphididae)은 감귤에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감귤 과실에 경제적으로 피해를 주고 바이러스를 매개충의 역할을 하며, organophosphate계, carbamate계, pyrethroid계 그리고 최근엔 neonicotinoid계에 약제 저항성이 발달되어 감귤에서 방제가 어려운 해충 중 하나이다. 최근에 제주도에서는 감귤 가격 하락에 따른 시설 만감류 하우스가 증가하고 있으며 목화진딧물의 월동에 대한 연구자료가 없어서 상세한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다. 본 조사는 4개 과원에서 2014년 12월 30일부터 2015년 03월 17까지 조사 하였으며, 감귤 신초에서 목화진딧물의 알, 약충, 무시성충, 유시성충 월동 생태를 조사하였다. 진딧물의 감귤 순종류별 산란선호도 마디를 조사하였으며, 월동 잡초에서의 진딧물류 다양성에 대해서 구명 하였다. 조사결과 주로 알로 월동을 했으며, 약충, 무시성충, 유시성충 상태로는 감귤 신초나 잡초에서 세대를 이어 가지 못하였다. 향후 목화진딧물 월동 생태가 파악된다면 무가온 시설만감류 과원에서 목화진딧물의 초기 발생을 예측하여 적절한 방제를 함으로써 피해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64.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대기 중 이산화탄소(이하 CO2)농도 증가가 왕담배나방의 산란과 발육에 미치는 영향을 400, 600, 1000 ppm CO2 환경에서 왕담배나방 2개 개체군(A, B)을 이용하여 인공 사육 조건에서 각각 조사하였다. A개체군의 총 발육기간은 400 ppm, 600 ppm, 1000 ppm에서 각기 36.5일, 34.8일, 36.8일, B개체군에서 각기 37.8일, 34.5일, 37.4일로 두 개체군 모두 600 ppm에서 유의하게 짧게 나타났다(P < 0.01). 총 산란수는 A개체군의 경우 400 ppm, 600 ppm, 1000 ppm에서 각각 787.0개, 1225.6개, 926.2개로 400 ppm에서 유의하게 적었고 (P < 0.05) B개체군에서는 각각 843.6개, 1315.2개, 1307.6개였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성충의 수명은 CO2 환경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왕담배나방의 내적자연증가율은 400 ppm, 600 ppm, 1000 ppm 농도에서 각각 A개체군은 0.093, 0.125, 0.107, B 개체군은 0.073, 0.113, 0.099로 모두 600 ppm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 < 0.01). CO2농도 변화에 따라 왕담배나방의 발육률 및 내적자연증가율은 유의하게 변하였다. 각 CO2 환경에서 얻은 결과값을 이용하여 추정한 이차회귀식에서 발육률은 701.0 ppm, 내적자연증가율은 744.5 ppm에서 피크를 보였다. 향후 예상되는 대기 중 CO2 농도의 변화는 왕담배나방의 개체군 증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65.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국내 유입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관심 침입우려 병해충에 대한 발생예찰모형을 개발하여 기후시나리오에 따른 국내 정착지역을 추정하고, 국내 기상환경에서 발생시기를 추정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검역해충 예찰 업무시 현장 활용이 가능한 예측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대상 병해충으로는 감귤그린병매개충, 참나무역병, 과실파리류, 코드린나방, 자두애기잎말이나방, 유사코드린나방, 미국사과애기잎말이나방, 복숭아뿔나방이 구현되었다. 병해충의 생리적 기작에 기반한 발생예찰모형을 개발하고, 이 모형을 활용하여 국내 환경에서 병해충 발생 예측이 구현 가능하여 핵심 예찰시기를 결정할 수 있고, 정착 적합도를 이용하여 발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미래 정착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기상청 RCP 8.5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이용한 미래 병해충 정착 적합도를 계산하고 2010s~2090s까지의 년대별 국내 정착적합 분포지도를 제공한다. 정착시 국내 발생 예측은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자료를 이용한 국내 기상 환경에서의 일별 병해충 발생 예측 분포 지도를 조회하고 지도상의 임의 지점의 년간 병해충 발생 위험정도를 시계열 그래프로 조회할 수 있다. 예찰업무 지원을 위한 시스템으로 GIS 서비스 및 예찰지점의 병해충 발생 예측량 시계열 그래프를 통한 예찰 방제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되었다. 또한 기후 예측인자·요소가 병해충 발생 위험수준에 도달하였을 경우 위험단계별 경보를 예찰요원의 휴대전화번호로 자동 발송하는 기능이 포함되었다.
        66.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기후변화에 따른 대기 중 이산화탄소 (이하 CO2) 농도 증가가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의 성페로몬 인식과 합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CO2 농도는 세 개의 동일한 사육공간에 무처리(450 ppm), 600 ppm, 1000 ppm으로 처리하였다. 증가된 CO2환경에서 수컷의 암컷 성페로몬 성분 (Z11-16Al)에 대한 EAG 반응은 무처리보다 감소하였고, 풍동 실험에서 1000 ppm일때 성페로몬 유인제에 대한 유익력이 감소하였다. 반면에 암컷 성페로몬 샘에서 Z11-16Al 생산량은 대조구에 비해 더 많이 더 오래 생산하는 경향을 보였다. 위와 같은 현상을 설명하기위해 CO2감각기가 성페로몬의 인식과 합성에 관여한다는 가설을 세웠고, CO2감각기 유무에 따른 영향을 실험하였다. 그 결과, CO2감각기가 있는 경우 안테나의 EAG 반응과 유사하게 나타났지만, CO2감각기가 제거된 경우 EAG 강도가 안테나반응과 크게 차이가 났다. 풍동 실험에서도 성페로몬에 대한 유인력이 정상인 수컷에 비해 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CO2감각기는 안테나에서 오는 정보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CO2감각기가 제거된 암컷은 특히 낮은 CO2 환경에서 페로몬생산량이 감소하였고 생산리듬도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CO2감각기는 SOG에 영향을 미쳐 PBAN 방출을 조절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67.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해충 발생을 예측·평가하기 위해 해충 모형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대부분의 모형이 발육속도모형으로부터 생리적연령을 추정하고 추정된 생리적 연령을 발육완료분포 모형에 넣어 해충 발생을 모의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 해충 발생과 발육모형 추정결과와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월동 후 나방 성충의 첫 발생과 산란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문제점과 그 해결방법을 구체화 하였다. 월동 후 나방 성충의 발생을 모의하기 위한 초기 값- 우화하는 성충의 자료-가 있어야된다. 대부분의 경우 월동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적절한 초기값을 넣어 모의하기 어렵고, 임의의 위치에서 값을 넣을 경우 당연히 실제 발생과 차이가 있게 된다. 논리적이고 현실에 부합한 모의를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적용하였다. 첫째는 발육속도 시작 값을 조정한 월동용 구성 분포로부터 추정하는 방법, 둘째는 개체군 모형을 활용하여 추정하는 방법이다. 이들 방법을 적용한 결과 실제 포장에서 성충 발생을 최대한 유사하게 예측할 수 있었다. 산란모형에는 대개 교미여부에 대한 정보가 없다. 따라서 산란모형으로부터 추정된 결과는 실제 산란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월동 후 성충이 낮은 온도에서 산란하는 것으로 모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하여 야외에서 관측된 트랩자료로 성충의 교미최저온도를 추정하였고, 이를 적용하여 산란모형을 모의하면 보다 합리적인 알 발생을 모의할 수 있다.
        68.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온대지역에 서식하는 곤충(해충)은 환경을 생육에 부적합한 극단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휴면이라는 독특한 전략을 발달시켰다. 지금까지 휴면유기와 관련된 관심은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휴면타파에 대한 연구는 단편적인 경우가 많았다. 기후변화는 생육기 해충의 발생양상에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특히 휴면생태에 교란을 주어 다음년도 발생시기 변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휴면이 유기된 곤충이 휴면 후 발육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휴면타파의 과정이 필요한데 그 과정을 휴면발육이라고 정의했을 때, 휴면상태에 있는 곤충의 발육단계는 절대불응기, 휴면발육기, 휴면후발육기로 크게 나누어볼 수 있다. 본 발표에서는 월동기 일정간격으로 채집하여 가온사육한 결과(복숭아심식나방, 사과혹진딧물)를 바탕으로 각 발육 상태의 존재여부와 발육특성을 분석하였다. 복숭아심식나방은 5~15℃ 범위에서 휴면발육(휴면타파)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최고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이고, 절대불응기 없이 자발적으로 휴면발육단계로 이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과혹진딧물은 온도에 따라 복잡한 발육반응을 보였는데, 상대적으로 고온(19℃ 이상)에서는 절대불응기와 같은 반응을 보였으며, 19℃ 미만 온도에서는 휴면발육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실증자료를 바탕으로 모형화 방안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69.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글로벌금융위기와 유럽재정위기에 따라 PIIGS 국가들의 국채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과 신흥시장 국 가의 거시경제지표가 국채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한국의 국채시장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국 적별 채권투자 행태를 결정하는 요인을 분석하고, 외국인투자가 국내 국채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 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럽재정위기와 관련된 구제금융 지원관련 부정적인 뉴스는 독일 국채수익률 대비 PIIGS 국가들의 국채스프레드를 상승시켰다. 또한 금융취약성의 증가, 글로벌위험도 스프레드 를 상승시켰다. 둘째, PIIGS 국가와 신흥시장 국가의 거시경제지표, 특히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의 상승 또는 재정수지의 악화는 국채수익률의 상승을 가져왔다. 또한 미국 국채수익률의 상승에 따른 유동성위험 전이효과와, 순수기대가설 내지 인플레위험의 국채수익률 반영 현상도 나타났다. 셋째, 한국 국채에 투자한 외국인의 국적별 로 미국 투자자는 차익거래 유인과 국채의 유동성위험을 중시하는 반면, 유로존과 중국 투자자는 한국의 국가신 용위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외국인투자자의 단기 채권 순매수의 경우에만 국내외 이자율 차이와 유의한 양(+)의 관계를 나타내서, 국내 채권수익률의 상대적인 상승 내지 가격 하락이 외국인 매수를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 미국 및 유로존 투자자의 국채 순매수 증가는 국채수익률의 유의한 하락을 가져왔다. 여 섯째, 외국인투자자의 만기별 순매수 변화는 단기 국채 순매수의 경우에만 유의하게 단기, 중기, 장기 등 모든 만 기의 국채수익률 변화와 유의한 음(-)의 관계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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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제주도 한라산은 나비 학자들로부터 주요 관심의 대상지로 남방계와 북방계의 나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2013년 5월부터 9월까지 월별로 선조사법으로 모니터링하여 각 구간별 나비군집과 유사도를 분석하고 과거 기록과 비교하여 고도분포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총 5과 26종 3,397개체의 나비류가 조사되었다. 이중 상위 4종(가락지나비, 산굴뚝나비, 먹그늘나비, 조흰뱀눈나비)가 2,578개체(75.9%)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한라산의 나비는 초지대에서 서식하는 특정종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산 나비 유사도는 교목층의 수관부와 열린 초지대와 같은 단일경관지역보다는 수관부와 열린 초지 공간이 함께 있는 지역에서 유사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고도별 나비분포는 해발 1,665~1,700m에서 가장 많은 종수와 개체수가 관찰되어 한라산 백록담 아래에 형성된 열린 초지공간이 주요 서식지로 나타났다. 또한 아고산대에 서식하던 종들은 고도가 좀 더 높은 쪽으로 이동하고 낮은 지역에 서식하던 종들이 새롭게 아고산대에서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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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2014.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제주도 한라산에 서식하는 산굴뚝나비의 분포와 개체군 동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선조사법과 포획-재포획 조사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산굴뚝나비는 해발 1500m 이상부터 관찰되기 시작하여 정상부까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획-재포획 조사에서 산굴뚝나비의 포획 개체수는 1,493개체로, 이중 수컷은 978개체, 암컷 515개체가 확인되었다. 재포획된 개체수는 518개체이며, 수컷과 암컷의 비율은 284:234로 나타났다. 그리고 암컷과 수컷의 평균생존일수는 2.31로 나타났으며, 이중 수컷 2.14일, 암컷 3.47로 나타나 암컷이 수컷 보다 오래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획-재포획 조사를 통한 일일 추정개체수는 수컷이 7월에 약 1000개체를 유지하다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8월에는 개체수가 200개체 이하로 나타났다. 그리고 암컷은 7월에 335개체를 최고로 하였다가 점차 감소하고, 이후 8월에 이르러 개체군 크기는 120개체 이하로 나타났다. 추정개체수의 크기는 암컷이 수컷의 약 1/3수준으로 나타났다. 산굴뚝나비의 평균 이동거리는 수컷 116.8±191.9m, 암컷 118.4±161.5m로 나타나 암수간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산굴뚝나비는 한라산 백록담을 중심으로 넓게 형성된 초지공간에서 단일 개체군을 이루고 있다. 개체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훼손지 복구지역으로, 이는 한라산의 훼손된 지역을 복구하는 작업과정에서 먹이식물인 김의털이 넓은 면적으로 자라고 있어 이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개체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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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복숭아심식나방(Carposina saskii Matsumura)과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 (Busck))은 우리나라 인과류와 핵과류에서 과실을 직접 가해하는 중요한 해충이다. 코드린나방(Cydia pomonella (L.))은 우리나라에는 분포하지 않는 과수 의 과실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아시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북미, 호주, 유럽 등 전 세 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이 해충은 금지급 검역해충이며 국내에 침입하는 경우 막 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기상환경에서 3종 해충의 발생시 기를 비교하여 어떻게 시간적으로 분포하는지 비교하였다. 기존 코드린나방 페놀 로지 모형인 프로빗-기반 모형을 적산온도 모형으로 변환하였고, 국내 기상자료를 사용하여 수원지역에서 발생시기를 추정하였다. 복숭아심식나방과 복숭아순나방 발생자료는 기존 보고된 자료를 활용하였다. 코드린나방은 국내 기상환경에서 연 3세대 발생하였으며 3세대는 부분적으로 발생하였다. 다만, 상대적으로 고온인 년 도에는 3세대의 발생량 크기가 크게 증가하였다. 위 3종 나방의 발생시기를 비교한 결과 코드린나방 1세대 성충은 복숭아순나방 1세대와 복숭아심식나방 1세대 성충 발생기 사이 비어있는 시간적 공간(Niche)을 차지하였다. 또한 코드린나방 2세대 가 부분적으로 비어 있는 니체를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 따라서 기존 토 착 심식충과 시간적 공간 측면에서 경쟁을 회피하면서 정착하고, 이런 경우 동시방 제가 아닌 추가적인 방제 등 기존 방제체계의 개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73.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솔수염하늘소(Monochamus alternatus)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유발하는 소나무 재선충(Bursaphelenchus xylophilus)의 주요 매개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나무와 해송을 중요한 기주로 하고 있다. 성충 우화시기 예측은 개체군 관리 및 항공 방제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발표된 솔수염 하늘소 성충우화 예측모형을 이용하여 제주도에서 솔수염하늘소 성충의 우화양상 특성을 검토하였다. 기존 모형은 발육영점온도 11.9℃를 적용하여 적산온도에 따 라 성충의 우화율을 추정하는 모형이다. 전년도 기상특성에 따라 전진모드(advanced mode), 보통모드(regular mode), 지연모드(delayed mode)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 다. 제주에서 솔수염하늘소는 연도 간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5월 하순내지 6월 상 순부터 우화하기 시작하여 8월 중하순까지 지속적으로 우화하였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우화자료를 적산온도 모형에 적합시켜 비교한 결과 2009년을 제외하 고 모두 전진모도 모형과 일치도가 높았다. 즉 잔차자승합(RSS, residual sum of square)은 전진모드 1.68, 보통모드 3.10, 지연모드 6.82로 나타났다. 또한 25, 50, 75, 90% 우화기에서 편차도 전진모드를 선택한 경우 가장 적었다. 기타 제주에서 솔수염하늘소 성충의 우화특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74.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Glover)(Hemiptera : Aphididae)은 채소나 화훼작물 뿐만 아니라 과수의 중요한 해충이다. 고온성 해충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향후 지 구온난화에 따라 다발생이 우려되는 해충이기도 하다. RCP 8.5 기상시나리오에 따라 국내 기상환경에서 목화진딧물의 기후적응능력을 평가하였다. 목화진딧물 내적자연증가율(r)과 온도와의 관계는 곤충발육율 모형의 하나인 Lactin-모형을 적용하여 매개변수를 추정하였다. 내적자연증가율은 전 세계적으로 기존 보고된 자료를 이용하였다. 기후시나리오에 따라 내적자연증가율의 변화, 개체군 증가를 유인하는 서식처 온도증가 폭을 나타내는 TSM(thermal safety margin) 및 ETSM (extended TSM)을 계산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최대 내적자연증가율을 나타내 는 온도는 28.1℃로 추정되었으며, 이를 최적온도(Topt)로 간주하였다. TSM은 서 식처온도와 Topt와의 차로 구하였고, ETSM은 서식처 온도와 이와 동일한 반대쪽 내적자연증가율과 대응하는 온도와 차이로 구하였다. 국내 76개 관측지점에서 여 름철(6~8월) 평균 목화진딧물 내적자연증가율은 2010년 0.3430에서 2050년 0.3493로 증가하였으나, 2100년에는 0.0417로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여름철 평균 TSM은 2010년 4.7℃에서 2.4℃로 변동하였으며, 2100년에는 -0.6℃로 감소하였 고; ETSM은 각각 7.7, 3.4, -0.6℃ 이었다. 즉 2050년까지는 증가추세를 보이나 그 후 감소하여 2100년경에는 현재보다 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75.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노린재목(Hemiptera)으로 분류되는 물장군(Lethocerus deyrollei (Vuillefroy)) 은 수서곤충 중 가장 대형 종으로 습지, 농수로 등에서 서식한다. 최근 서식지 파괴, 농약 사용, 수질오염 등으로 개체수가 감소하여, 현재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 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본 연구는 2014년 6월 16일부터 9월 4일까 지 광주기가 인공 부화된 물장군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30℃, 광 주기 16L:8D, 12L:12D 조건에서 54개체를 대상으로 3회 반복 실험을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16L:8D에서는 각 령기별 생장 기간이 3.89일(1령), 3.51일(2령), 4.10일 (3령), 5.25일(4령), 11.59일(5령)로 총 28.34일이였고, 12L:12D에서는 4.74일(1 령), 4.36일(2령), 5.02일(3령), 7.28일(4령), 13.95일(5령)로 총 35.35일로 나타나 면서 16L:8D조건이 12L:12D조건 보다 80.16%로 생장 기간이 짧은 것으로 판명되 었다. 따라서 본 종을 인공 증식하여 복원하기 위한 증식 광주기 조건은 16L:8D이 적정하다고 판단된다.
        76.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대기중의 CO2 농도 증가가 왕담배나방의 산란과 발육에 미치는 영향을 400, 600, 1000 ppm 농도의 CO2 환경에서 2세대에 걸쳐 각각 조사하였다. 1세대와 2세 대 유충과 용의 발육기간 모두 유의하게 600 ppm 에서 짧았다(P < 0.01). 400 ppm, 600 ppm과 1,000 ppm에서 1세대 유충의 발육기간은 각각 21.8일, 20.0일, 21.2일 이었고, 2세대 유충은 각각 24.0일, 22.1일, 25.2일이었다. 1세대 용의 발육기간은 각각 12.8일, 12.1일, 12.6일이었고, 2세대 용은 12.1일, 11.3일, 12.5일이었다. 성충의 수명은 CO2 처리별 차이가 없었으나, 알부터 각 CO2 환경에서 자란 성충 의 총산란수는 400 ppm에서 787.0개(n = 10), 600 ppm은 1225.6개(n = 16), 1,000 ppm에서 926.2개(n = 17)로, CO2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 산란수가 유의하게 많았다 (P < 0.05). 400ppm, 600ppm, 1000ppm CO2 농도에서 자란 성충의 내적자연증가 율은 각각 0.058, 0.079, 0.061로 600 ppm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향후 전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중 CO2 농도 증가는 왕담배나방 산란과 발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600 ppm에서는 개체군 증식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지만, 1,000 ppm 수준에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가 감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기후변화 관련 개체군 모형 작성시 온도와 더불어 CO2도 새로운 변수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7.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 모형 시뮬레이션이론이 구축되고 프로그램상의 시뮬레이션 기법이 연구 된 지 약 30년이 지났다. 다양한 곤충 모형들이 그동안 연구되고 개발되어왔지만, 농업현장에서 곤충 모형이 활용되는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곤충 모형을 쉽고 간단하게 모의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곤충 모형은 구조적 프로그래밍에 의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나 범용 시뮬레 이터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프로그램화된 모델의 호환성, 가독성, 보편성 부분에서 문제점이 있어 곤충 모형의 플랫폼으로써 큰 한계를 갖고 있다. 곤충 모형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스테이지 연결구조를 갖고있으면서 개별 스테 이지에 다양한 함수와 계산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여기에 생존율, 개체군 순 증식률 등 각종 생태적 개념을 적용하는 것도 쉽지 않을뿐더러 곤충 모형을 시뮬레이션하 는 것도 매우 복잡하다. 개별 스테이지마다 다중 코호트를 초기치로 사용될 수 있고, 여러 스테이지를 시작점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PopModel1.0 프로그램은 위와 같은 여러 가지 극복 불가능한 문제점을 해결한 플랫폼 프로그램 이다. 또한 인간중심적 사고방식에 맞춰 다양한 곤충 모형을 쉽고 간단하게 구축하 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78.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해충의 개체군 모형은 방제대상 해충의 발생시기, 발생량 추정뿐만 아니라 새로 운 방제법 도입에 따른 영향을 미리 평가하거나,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발생양상을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형의 작성은 모형의 범위와 구 조 결정(흐름도 작성, flow chart design), 기능적 단위모형 구성(모듈화, modulation), 수식화(매개변수화, parameterization), 단위모형의 종합 (종합화, integration) 등 의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진다. 모형이 완성되면 세 단계의 검정과정 즉 오류검증 (verification), 포장적합(validation),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 등을 거치게 되는데 다양한 기법들이 제시되었다. 수식의 선택 기준으로 결정계수, 잔차자승합 (residual sum of square) 등과 더불어 매개변수의 신뢰한계와 분산분석 통계량이 자주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개변수의 숫자에 따른 수식의 적합도를 달리 평 가할 수 있는 AIC와 BIC(Akaike’s and Bayes–Schwartz information criteria) 통계 량도 유용하게 이용된다. 포장적합단계에서는 관측치와 예측치 간 추세선의 단순 비교를 비롯하여 정량적 통계량 비교로 발전하고 있다. 비모수적 카이스퀘어 검정 이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4분위값을 기반으로 한 t-검정 및 관측치와 예측치 간 상관계수 등이 활용되고 있다. 기타 민감도 분석 사례, 발육영점온도 추 정 온도범위 선택 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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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아스파라거스(Asparagus officinalis)에서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 및 피해를 구명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제주도에서 조사를 수행한 결과, 다음과 같이 총 5개목 16종의 해충이 관찰되었다: 파총채벌레(Thrips tabaci), 하와이총채벌레(Thrips hawaiiensis), 차애모무늬잎말이나방(Adoxophyes honmai),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왕담배나방(Helicoverpa armigera), 도둑나방(Mamestra brassicae), 네눈쑥가지나방(Ascotis selenaria), 줄고운가지나방(Ectropis excellens), 선녀벌레(Geisha distinctissima),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청동풍뎅이(Anomala albopilosa), 아스파라거스잎벌레(Crioceris quatuordecimpunctata), 달팽이(Acusta despecta sieboldiana), 작은뾰족민달팽이(Deroceras reticulatum). 그 중에서 파총채벌레는 아스파라거스 전 기간에 걸쳐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해충이었다. 아스파라거스잎벌레와 달팽이류는 봄 수확기에 아스파라거스 순을 가해하여 큰 피해를 주었다. 아스파라거스 입경기부터 생육기에는 진딧물과 나방류 해충이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다. 나방류 해충 중에서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왕담배나방 등 밤나방과 해충의 피해가 많았다. 본 결과를 바탕으로 아스파라거스 재배에서 해충방제 전략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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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썩덩나무노린재(Halyomorpha halys Stål)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콩, 사과, 감, 감귤과 같은 다양한 작물과 수목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노지 감귤원에서는 그동안 갈색날개노린재, 풀색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등이 수확기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최근에는 한라봉 등 비가림하우스 친환경재배 만감류에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직접적인 낙과를 유발하기 때문에 경제적 피해가 크다. 썩덩나무노린재 흡즙시기에 따른 감귤 낙과율은 차이가 있었으며 착색 이전에는 심한 낙과가 유발되었으나, 착색이 진행된 후에는 거의 낙과를 유발하지 않았다. 썩덩나무노린재 흡즙은 저장 중 감귤의 부패율과는 관련이 없었다. 한라봉 부분 가온 시설재배원에서 썩덩나무노린재 성충은 7월 중순과 10월 하순 등 연 2세대의 발생을 보였다. 성충은 9월 이후에는 대부분 과실에서 발견되었고, 과실에 낙과 피해를 유발하기 시작하였다. 알과 1령 약충은 6월 중순과 8월 중순경에 나타났다. 썩덩나무노린재 약충과 성충에 대한 친환경 자재의 살충효과를 조사한 결과, 성충에 대한 방제가는 제충국이 40∼70%의 효과를 보였고, 님과 데리스(로테논)는 10% 이하로 낮았다. 약충에 대한 친환경 자재별 방제가는 전체적으로 낮았다. 썩덩나무노린재 1, 2, 4령 약충을 대상으로 기계유유제(100배)의 살충효과를 검토한 결과 1령 약충의 살충률은 20%, 2령과 4령은 10% 내외를 보였다. 기타 친환경재배 감귤에서 썩덩나무노린재 관리전략을 고찰하고, 분화식물 페페(Peperomia spp.)를 기반으로 한 간편한 썩덩나무노린재 실내 개체군 수립방법에 대하여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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