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123

        81.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ITS2(Internal Transcribed Sequence 2) DNA 영역은 핵내 5.8S와 28S 리보솜 RNA 사이에 존재하는데 종간 변이가 크고 적은 양으로도 PCR 증폭이 잘 되기 때문에 곰팡이나 벌목 분류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중포충망과 유아등에 포획된 벼 멸구류들로부터 간편하게 DNA를 추출하고, 형태적 구별이 어려운 유사 벼 멸구류들을 구별하는데 ITS2 DNA 영역을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였다. 그 결과 벼 멸구류의 ITS2영역은 전체길이가 551∼700bp였으며 그중 벼멸구, 애멸구, 흰등멸구가 각각 694bp, 601bp, 551bp로 종간 DNA 염기서열 길이 차이가 있었다. 또한 DNA 염기서열을 배열하여 비교 후, 유전적 거리 추정방법과 추론된 분자계통도를 통해 종간 차이를 구별할 수 있었다.
        82.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온난화의 여파로 외국에서 들어오는 농작물 해충류의 수 <○농산물 검역 건수:(’00)306천건→(’09)3,949→(’12)4,217 ○병해충 발견건수:(’00)6,233건→(’09)11,031→(’12)9,824>가 급증하고 있다. 농산물 교역을 통한 병해충의 이출입은 검역을 통해 예방을 하고 있지만, 기류 등을 타고 오는 해충의 경우에는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집중 예찰을 통해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해충들 중 남방계 해충인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Linnaeus)과 담배거세미나방(Spodoptera litura Fabricius)의 경우 특히 채소류나 과채류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해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구온난화로 향후 한반도의 기온이 더 상승한다는 전제하에 이들 해충들의 섭식량 변화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를 예측하기 위해 온도별 섭식량을 조사하였다. 15.0℃부터 32.5℃까지 2.5℃ 간격으로 배추좀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의 24시간 동안의 먹이 섭식량을 조사한 결과 배추좀나방의 경우에는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섭식량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32.5℃까지는 섭식량 감소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더 높은 온도까지 섭식량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담배거세미나방의 경우에는 27.5∼30.0℃에서 먹이 섭식량이 최고에 도달하였으며 32.5℃에서는 일별 먹이섭식량이 감소하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온도별 먹이섭식 반응은 곤충의 온도의존적 발육률과 상당히 밀접한 연관을 보여 주는 것으로서, 이는 고온에서는 식식성 해충의 먹이 섭식행동이 둔화되나 정상적 범위에서는 그 섭식량이 크게 증대하여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향후 농작물 해충 관리에 또 다른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83.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비래해충인 멸강나방 성충의 발생을 실시간으로 예찰하기 위하여, 성페로몬 트랩에 원격감지장치를 설치한 트랩의 운용 효율성을 검정하였다. 원격감지트랩은 콘트랩 기반에 곤충의 유입을 광차단으로 감지하는 센서부, 신호전송부, 태양열기반의 전력공급부, 트랩 지지대, 웹페이지 기반의 자료수집부로 구성되었다. 연구과정에서 멸강나방 수컷 성충의 밤 시간대 포획의 일일주기성을 이용한 신호감지 시간대 축소, 신호발생 프로그램 조절, 1시간 간격의 전송간격, 신호전송 프로그램 변형 등을 통해 포획 나방수와 감지신호 발생 수의 격차를 줄여 최종적으로 신호 정확도를 92% 이상으로 개선하였다. 또한 실제 멸강나방 성충의 발생양상과 원격감지트랩에서의 신호 발생양상의 상관계수가 0.98이상으로 원격감지트랩에서의 신호 발생이 멸강나방 발생 양상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12년 멸강나방은 연중 여러 번 발생되는 것이 관찰되었는데, 모두 짧은 기간 동안 발생되어 가파른 피크가 특징이었다.
        4,000원
        84.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멸구는 매년 중국으로부터 비래해오는 벼의 중요 한 해충으로 2013년에는 2005년 이래로 가장 많은 발생을 보였다. 농촌진흥청 벼 해충 중앙예찰단이 2013년 7월 29~31일까지 충남 청양 등 4개 도 19개 시․ 군에서 논 342필지를 대상으로 벼멸구의 발생현황을 조사한 결과 192필지에서 발생하여 56.1%의 평균 발생필지율을 보였으며, 이중 방제가 필요한 필지율은 14.3%(49필 지)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평균 발생필지율 1.9%보다 약 30배 정도 높고 요방제 필지율 1.0% 보다 14배 이상 높았다. 2013년 8월 30일 현재 전국적으로 벼 고사 피 해(Hopper burn)를 받은 지역은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4개도 17개 시군이였으 며, 경북 상주, 성주, 칠곡, 예천, 전북 남원, 순창 등 내륙지역에서도 피해가 많이 발 생하였다. 2013년도에 발생한 벼멸구를 대상으로 주요 약제의 방제효과를 조사하 기 위하여 전남 해남지역에서 벼멸구 성충을 채집하여 페노브카브 유제(50%) 등 10약제를 가지고 추천농도로 살포하여 24∼72시간 후 감수성계통 벼멸구와 살충 효과를 비교 조사한 결과 페노뷰카브유제, 에토펜프록스유제, 디노테퓨란수화제 등이 살충효과가 높았으며 중국에서 사용중인 약제는 살충효과가 낮았는데 이는 중국에서 사용하는 약제에 대해서 저항성이 발달한 벼멸구가 우리나라로 비래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85.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하는 Trichogramma 속(genus) 조명나방 알기생벌의 종 (species) 분포를 조사하기 위해 홍천 외 7개 지역에서 6 ~ 8월에 수집된 알기생벌로 부터 핵내 리보솜 RNA 유전자의 ITS2(internal transcribed spacer 2) DNA 염기서 열 정보를 213 개 해독하였다. 종 구별을 위한 참고정보로서 GenBank 데이터베이 스에 등록되어 있고 종이 명확하게 확인된 Trichogramma 속 ITS2 염기서열 정보 를 58 종 총 404 개 확보하여 MEGA 5를 이용하여 국내에서 조사된 결과와 비교 분 석하였다. ITS2 DNA 염기서열 정보를 이용한 phylogenetic tree 결과들을 통해서 GenBank에 등록되어 있는 같은 종들이 여러 가지(branch)의 그룹에 흩어져 있어 일부 종들을 제외하고 명확한 구별이 어려웠다. 국내의 결과는 3 개의 가지(branch) 그룹으로 나눠졌으며 조명나방 알기생벌로 Trichogramma dendrolimi Matsumura 를 포함하여 최소한 3 개의 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앞으로 조명나방 알기생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 방법을 개발을 위해서는 명확한 종 동정이 되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 수컷의 생식기에 관한 형태적 분석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86.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과거의 전통적인 곤충생태학 연구에서는 가설 검정에 적합하게 정의된 특정 시 간 및 공간에서 조사된 정성적 또는 정량적 정보에 기반을 두고 분석하였다. 또한 작물 재배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주변 경관을 가진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해충 관리 전략을 수립한다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웠다. 2000년 이후 생태학적 접근 방 법들은 생물학, 화학, 물리학, 수학 및 공학과 같은 학문들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융합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학문들의 비약적인 발전이 과거에는 넓은 지역에서 수집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했던 정보(식생정보, 작물정보, 저항성 정보, 개체군 집단유전학 정보 등과 같은 생물적 정보와 토양정보, 기상정보 등과 같은 무생 물적 정보) 취득을 가능하게 하였다. 최근에는 지리정보시스템과 (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공간분포분석기법 (geospatial analysis), 공간통계학 (geostatistics) 등을 활용하여 획득된 정보를 재수집, 분리, 결합, 분석한 후 이들과 특정 해충 개체군과의 상호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다양하고 복잡한 미래 환경 변화 에 따른 특정 해충 개체군 밀도 및 분포 변화 예측이 가능하게 되었다. 위와 같은 접 근 방법을 사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광역 지역 기반 해충 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본 발표에서는 이들을 구현하기 위한 집단유전학 적 정보 구축, harmonic radar,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GIS 등의 활용 예들을 살펴보고 이들을 활용한 해충 관리 전략 수립의 가능성을 제시해 보고 자 하였다.
        87.
        201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 (Matsumura))은 팥의 꽃과 꼬투리를 가해하는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팥나방 성충 우화와 교미 시간대, 성충 나이 및 더듬이 제거가 교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성충 우화는 16L:8D 광 조건에서 불이 켜지고 4시간 이내에 대부분 이뤄졌다. 대부분의 교미가 암 기간 동안 이뤄졌으나, 불이 켜진 직후에도 교미하는 개체들이 일부 관찰되었다. 우화 당일의 성충은 교미를 하지 않았으나 우화 후 4일된 성충의 교미율이 가장 높았다. 더듬이가 제거된 수컷 또는 암컷은 더듬이가 제거되지 않은 반대 성의 정상 성충과 교미를 하지 못하였다.
        4,000원
        88.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벼멸구(Nilaparvata lugens), 흰등멸구(Sogatella furcifera),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는 우리나라 벼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멸구류 해충이다. 야외 포장에서 3 종 멸구의 어린 약충은 전문가들도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실정이며, 매년 비래량 을 조사하기 위해 유아등을 통해 채집되는 벼멸구 성충의 경우 기타멸구들과 상당 히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벼멸 구 비래량에 대한 정확한 자료 수집과 효율적인 방제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육안 이 외의 보조적인 방법으로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와 기타멸구류를 정확하게 동정 해 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3대 멸구류의 종 특이적 프라이머 선발을 위해 수행되었고 동정 시간 및 비용 절감을 위해 Direct PCR 방법을 선택하였다. 예상 종 특이 프라이머들은 COI, COII, microsatellite 유전자에 기반하여 총 23개를 제작 검토하였다. 실험 결과, 벼멸구는 BPH_5를 사용하여 340bp 근처에서, 흰등멸구는 WBPH_03와 WBPH_04를 사용하여 각각 160bp와 170bp 근처에서, 애멸구는 WBPH_656을 사용하여 510bp 근처에서 band 형성을 확인하였다. 첫 번째 혼합 프 라이머 세트(BPH_5+WBPH_03+WBPH_656)와 두 번째 혼합 프라이머 세트 (BPH_5+WBPH_04+WBPH_656) 모두 벼멸구, 흰등멸구, 애멸구 DNA에 대해 band 형성 및 구분이 가능하였고, 기타멸구(북방멸구, 일본멸구, 들판멸구, 벼멸구 붙이, 겨풀멸구)에서는 어떠한 band 형성도 발견할 수 없었다. 다만 첫 번째 프라이 머 세트와는 달리 두 번째 혼합 프라이머 세트는 3종 모두 200bp에서 공통적인 band를 나타내었고, 이는 PCR시 정상적인 증폭 유무를 확인하는 척도가 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두 번째 혼합 프라이머 세트가 멸구류 3종 동정에 보다 유용하리 라고 생각된다.
        89.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수도포장에서는 줄무늬잎마름병(RSV)를 매개하 는 애멸구가 가장 중요한 해충으로 등장하고 있다. 매년 국내에서 월동한 애멸구와 본답초기 중국에서 비래해온 애멸구의 개체군들이 서로 섞여 2001(김포), 2004(부 안), 2008(서천, 당진, 홍성, 해남)년의 경우 대규모 포장에서 줄무늬잎마름병이 대 발생하여 벼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애멸구에 대한 정확한 월동처 파악과 비래원산지 추정은 이들을 보다 효과적으 로 방제하는 데 큰 단서가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리(서둔찰보리)와 밀 (금강밀)을 사용하여 알에서 갓 부화한 애멸구를 실내에서 개체 사육하였다. 17. 5℃, 20℃, …, 32.5℃ 7개 온도에서 약충의 발육단계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금강 밀의 경우 대부분의 온도에서 애멸구 약충은 성충으로 우화하지 못하고 전멸하였 으며, 보리의 경우에도 생존율이 35%이하로 극히 낮아, 현재 애멸구를 실내사육하 기 위해 사용하는 추청벼(생존율 97%, 25℃)에 비하여 큰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과거 보리밭이나 밀밭이 월동 애멸구의 주요 증식처라는 보고와는 다른 결과임을 시사하였다.
        90.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미국선녀벌레는 노린재목 선녀벌레과(Flatidae)의 외래유입 흡즙성 해충으로 2012년 31개 시군구로 분포가 도로변을 중심으로 확산 추세에 있다. 미국선녀벌레 는 아카시나무 등에서 알로 월동을 하고 년 1회 발생을 하는데 5-6월에 부화된 약충 이 10월까지 기주식물을 흡즙하여 직접 피해를 주며 왁스물질과 감로를 분비하기 때문에 외관상 혐오감과 잎과 과일에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가치를 저하시켜 농가에 피해를 준다. 우리나라에서는 단감, 포도, 배, 사과 등 과수작물과 콩, 옥수 수 등 식량작물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외래 돌발 해충인 미국선녀벌레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적 생리·생태적 정보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해충관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부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미국선녀벌레 약충과 성충의 구기와 구침, 더듬이의 감각기 분포와 형태를 관찰하고 다른 흡즙성 해충과 비교하였다. 구기의 미세구 조 정보를 바탕으로 미국선녀벌레의 섭식행동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진행될 예 정이다.
        91.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서해안 지역 논에서 벼 줄기속을 가해하고 있는 벼밤나방 유사 유충과 논 주변에 설치한 벼밤나방 성페로몬 트랩에 포획된 벼밤나방 유사 성충으로부터 게놈 DNA 를 추출하고 미토콘드리아 시토크롬옥시다제I(mtCOI) 부분영역을 비교하였다. mtCOI 염기서열로부터 추론된 아미노산 서열의 경우 한 위치에서 국내 채집 나방 모두가 GenBank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있는 중국산 벼밤나방 일부와 다른 아 미노산(Gly vs. Ser) 변이가 관찰되었다. 그리고 동일 지역 채집 나방에서도 일부 추론된 아미노산에서 변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가 벼밤나방 종내변이 때문인지 다른 종이 섞여서 나타난 종간변이 때문인지는 앞으로 명확한 규명이 필요할 것으 로 보인다. 한편 종동정을 위한 참고자료로서 핵내 리보솜 RNA 유전자의 ITS2(rRNA internal transcribed spacer 2) 전체영역을 해독하고 비교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벼 줄기속 가해 나방의 종류를 밝히고 분포 지역과 생리·생태, 약제저항성 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92.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옥수수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해충인 조명나방(Ostrinia furnacalis)의 대량 사 육법이 정착된 이래, 약 10여 년간에 걸쳐 국내 옥수수 육종가들에 의해 육성되는 계통들에 대해 조명나방 저항성 검정이 이뤄졌다. 이에 조명나방 저항성 검정법의 표준화를 위해 그동안의 방법과 결과를 정리하였다. 조명나방은 25℃, 15:9(명:암) 시간, 60% 상대습도 환경조건에서 사육되었는데, 유충은 반합성 인공사료를 먹이 로 하여 집단으로 사육되었다. 옥수수에의 접종은 유산지에 산란시킨 알에서 갓부 화한 유충을 corncob(옥수수 속대) 가루에 섞어 바주카(bazooka) 방법을 이용하여 옥수수 6~8엽기에 말린 잎 중앙에 접종하였다. 포장에서는 식물체당 약 200마리, 온실에서는 약 160마리가 접종되었고, 이후 옥수수 줄기가 형성되고 잎이 전개된 후에 잎의 피해 정도가 육안으로 판정되었다. 판정기준은 잎의 피해 정도에 따라 1 부터 9 사이에, 숫자가 클수록 피해가 심한 것으로 정의하여, 고도저항성, 저항성, 중간저항성, 감수성으로 최종 판단하였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전체 243계통 이 계통에 따라 1~10년 동안 검정되었는데, 계통별로 10개 내외의 개체수가 검정 되었다. 검정은 야외 포장에서 조명나방 유충을 접종한 구와 접종하지 않은 구, 온 실에서 유충을 접종한 구의 3가지 종류가 수행되었다. 검정 햇수가 5년 이상이 된 대조품종들을 대상으로 검정구별로 검정값의 변이계수를 비교하였을 때 포장 미 접종구, 포장 접종구, 온실 접종구의 순서로 변이계수 값이 작아져, 온실에서 접종 하여 검정하는 것이 계통 내 개체 간 검정 결과 차이가 가장 적었는데, 온실에서 피 해 정도가 가장 컸다. 최종 판정값은 포장과 온실에서 접종된 것의 평균값으로 하였 는데, 사일리지용 옥수수 계통 중 2계통이 각각 1번씩 고도저항성으로 판정 받았 다. 본 온실 검정법을 이용하여 Bt독소 유전자가 함유된 형질전환 옥수수 계통을 검정하였을 때 피해 정도 값은 약 2의 고도저항성 값으로 나타났다.
        93.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벼밤나방(Sesamia inferens)은 벼과 식물들을 기주식물로 하고, 국내에서는 벼 해충으로 알려져 있는데, 벼에서의 피해 증상은 이화명나방에 의한 것과 유사하다. 국내에는 이 종의 발생 생태에 관해서 40여 년 전 한국식물보호학회지에 유일한 보 고(Bae et al., 1969)가 있는 정도로 드물어, 발생이 많지 않은 벼의 이차 해충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최근 가을과 겨울 사이 충청도와 전라도 몇 지역의 논에서 채집 된 나방 유충들의 상당수가 벼밤나방인 것으로 밝혀져 최근 이 종의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이 종의 발생 양상을 알고자 경기도와 충남, 전북, 전남, 경 남의 몇 지역에서 성페로몬 트랩으로 성충 발생을 조사하였다. 성페로몬 미끼로는 (Z)-11-hexadecenyl acetate와 (Z)-11-hexadecen-1-ol을 3:1 비율로 조제한 것을 사 용하였다. 남쪽 지방에서 발생이 더 빠른 것이 관찰되었는데, 전북에서는 4월말에, 충남에서는 5월 중순에 처음 발생이 관찰되었다. 1화기 성충은 대체적으로 5월과 6 월 초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후 2~3번 더 발생할 것으로 보였으나 세대 사이의 경계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벼밤나방으로 추정되는 1마리만이 포획되어 실제 발생이 되는지 확실하지 않았다. 가을과 겨울 사이 채집된 유충은 경기도 수원으로 옮겨져 야외에서 사육되었는데, 겨울 중 모두 사망하였다. 또, 전북 군산의 한 벼 포장에서 가을과 겨울 시기가 지남에 따라 벼밤 나방 밀도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벼밤나방은 저온에서 치사율이 매 우 높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10월과 11월 사이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에서 채집된 유충을 25℃에서 항온 사육할 때, 0~2회의 탈피를 거쳐 9~18일 지나 번데기가 되었 는데, 용화 전 기간은 시기가 지남에 따라 단축되었고, 용기간은 10~11일로 채집시 기에 관계없이 일정하였다. 가온 사육에서 채집 유충의 15~40%가 우화에 성공하였다.
        94.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Riptortus pedestris (Thunberg)]의 경우 콩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시기가 콩의 개화시기와 관련하여 특정 시기에 한정되어 있다. 만약 콩이 개화하는 시기에 주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개체군의 밀도 및 성충의 상대적 비율 등을 추정할 수 있다면 약제 방제 시기의 결정이나, 파종 시기의 변경과 같은 경종적 방법을 이용한 피해 경감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본 발표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발육, 산란 등을 설명하는 수학적 함수를 상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밀도변동 예측 모델을 구축한 후 이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결과 및 의미를 평가하고자 한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밀도 변동 예측 모델은 상용소프트웨어인 DYMEX ® (Maywald et. al., 2007)를 이용하여 구축하였다. 모델은 10개의 모듈로 구성되었으며, Lifecycle 모듈은 알, 1, 2, 3, 4, 5령, 성충의 7개 발육 단계로 구성하였다. 각 충태별 온도에 따른 발육율, 발육완료 함수 및 성충의 사망률함수, 누적산란율 함수는 Kim et al. (2009)이 발표한 논문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성충 발육율 함수는 동 논문의 자료를 이용하여 별도로 추정하였고, 성충의 성비는 0.5로 가정하였다. 모델의 평가를 위해 2010∼2012년 3년간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에서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조사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성충 포획 성적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 팔탄면, 예산군 신암면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의 기상 자료를 사용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톱다리개미 허리노린재는 연간 3∼4세대 발생 가능하였으며, 예측된 세대간 연도간 발생시기 및 밀도는 조사치와 차이가 있었으나 밀도 변동 경향은 비슷하였다.
        95.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 종내 암수의 짝짓기 과정에서 통신물질로 사용되는 성페로몬은 종간 생식격리 과정을 매개하는 주요 요인 중의 하나이다. 종들 사이에 성페로몬을 구성하는 화합물 종류가 다르거나, 같은 것들을 사용하여도 그 조성이 서로 다른데, 이 결과로 종들 사이에 짝짓기 기회가 감소되어 종간 교잡이 억제된다.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과 이의 동속종으로 2005년 국내에 새로 기록된 어리팥나방(M. falcana)은 모두 콩과작물을 기주식물로 하면서 동소종이기도 하다. 이들의 성페로몬이 밝혀졌는데, 두 종 모두 (E)-8-dodecenyl acetate와 (E,E)-8,10-dodecadienyl acetate, (E,Z)-7,9-dodecadienyl acetate을 구성 물질들로 하고, 이들을 팥나방은 1:7:2, 어리팥나방은 1:1:1의 조성으로 사용하는 것이 추정되었다. 그런데, 합성화합물을 이용한 미끼로 각 종의 성페로몬트랩을 야외에 설치하면 한 종의 트랩에 다른 종이 같이 포획되었는데, 특히 팥나방 트랩에 더 많은 수의 어리팥나방이 포획되었다. 트랩에 처녀 성충을 미끼로 이용하여도 성페로몬 트랩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 종간 교잡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인위적인 종간 교잡과 역교잡에서 1대 잡종의 모계가 팥나방인 경우에는 더 이상 자손이 생성되지 않았는데, 이 결과로 짝짓기 통신 과정에서의 오류에도 불구하고 두 종 사이에 생식격리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 미토콘드리아 시토크롬 옥시다제 유전자의 염기서열에서의 차이처럼 두 종이 다른 유전적 구성을 가질 것이라고 추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근연종 사이의 생식적 격리에는 성페로몬 이외에 다른 요인이 더 필요하고, 또 종특이적인 성페로몬이 농업적으로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예를 보였다.
        96.
        2013.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Riptortus pedestris (Thunberg)]는 콩에서 가장 중요한 해충이나 약제처리에 의한 방제 효과를 얻기가 쉽지 않아 이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방제 수단의 모색이 필요한 실정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경우 집합페로몬 성분이 규명되어 있고, 미끼 및 트랩이 국내에서 상용화되어 있어 이를 사용하여 발생 모니터링 및 대량 포획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러 연구자들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콩의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몇가지 연구들을 수행하였으나 아직까지 실용적으로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지난 4년간 수행되었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월동처, 연중 생활사, 시기적 공간분포 변동, 야생기주의 역할 등의 생태적 정보와 상용 집합페로몬의 작용거리, 농가 포장에서 트랩 할당 면적 당 피해 경감 정도 등의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으며, 이들 결과들을 기반으로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광역지역 기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밀도 관리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97.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팥의 꼬투리와 줄기를 가해하는 Ostrinia속 해충에 대해 종 동정 과정을 기술하였고, 사육하면서 관찰된 발육특성들을 보고 하였다. 수컷의 생식기는 3-lobed uncus 형태였으며, 가운뎃다리 종아리마디에는 털을 많이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oxidase I (COI)과 II (COII) 유전자의 부분 염기서열은 콩줄기명나방(O. scapulalis), 큰섬들명나방(O. zaguliaevi), 큰조명나방(O. zealis bipatrialis)들에 대해 일본과 중국에서 보고된 서열들과 100% 일치를 보이는 종은 없었다. 기주식물 범위는 국내외 보고들 간에 일치하지 않았다. 암컷 성페로몬샘 추출물의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분석에서 큰섬들명나방과 큰조명나방의 성페로몬 성분인 (Z)-9-tetradecenyl acetate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고려하였을 때, 본 연구의 팥 해충을 가해하는 곤충 종은 콩줄기명나방(O. scapulalis)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가을 야외에서 채집된 유충들을 야외조건에서 보관하였을 때, 이듬해 6월과 7월 사이에 성충들이 우화하였는데, 이 결과로부터 본 곤충 종은 말령 유충 단계에서 겨울휴면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외에 반합성 인공사료를 이용하여 실내 사육이 가능하였다.
        4,000원
        98.
        201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콩과(Fabaceae) 작물 해충인 팥나방(Matsumuraeses phaseoli)과 어리팥나방(M. falcana) (나비목: 잎말이나방과)은 형태적으로 매우 유사하여 종 구별이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PCR-SSP(PCR with Sequence Specific Primers) 방법으로 두 종을 빠르고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판별법을 찾고자 두 종의 미토콘드리아 시토크롬 옥시다제 I(mtCOI) DNA 부분영역(439 bp)의 염기서열을 해독하였다. 그리고 다른 나방 종의 mtCOI 염기서열과 함께 나열하여 비교한 후 팥나방과 어리팥나방에서 종 특이적으로 차이가 나는 단일 뉴클레오티드를 프라이머의 3ʹ말단으로 하는 염기서열 특이 프라이머 조합을 만들었다. PCR 산물들을 전기영동 한 결과, 어리팥나방은 245 bp, 팥나방은 409 bp와 245 bp의 특이적 밴드 패턴을 보여 두 종을 구별할 수 있었다.
        4,000원
        99.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옥수수 재배에 가장 문제되는 조명나방의 친환경 관리를 위한 기초연구로서 옥수수 포장에 발생하는 조명나방의 알기생벌을 수집하고, 옥수수와 메밀을 간작재배했을 때 기생률의 변동 여부를 알아보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알기생천적 조사는 2012년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5개 지역의 노지재배 옥수수 포장에 조명나방 난괴를 설치하고 3~6일 후 수거하여 기생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수행하였다. 기생된 난괴에서 수집된 성충은 모두 알벌과의 Trichogramma속이었고, 난괴 기생률은 평균 33%였다(전북 부안 5% ~ 충북 청원 69%). 메밀 간작으로 인한 조명나방 알기생천적의 기생률 변동 여부는 국립식량과학원 작물환경과 포장(수원, 서둔동)에서 메밀꽃 개화시기인 2012년 5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7일 간격으로 난괴 설치 후 수거하는 방식으로 조사되었다. 옥수수 단작과 옥수수・메밀 간작 포장에서 조명나방 난괴의 기생률은 각각 42%(13%~65%), 34%(18%~77%)로 조사되었으며, 두 경우 모두 7월 2일에 기생률이 가장 높았다.
        100.
        2012.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 Fallén)는 벼멸구(Nilaparvata lugens Stål), 흰등멸구(Sogatella furcifera Horváth)와 달리 국내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애멸구는 국내에서 주로 4-5령의 약충태로 월동을 하며, 월동을 한 애멸구 약충은 제방이나 논둑, 농경지 인근 풀숲의 화본과 잡초에서 성충으로 성장한 후 산란을 한다. 알에서 부화한 약충이 5-6월경 성충으로 우화한 후 본답으로 이동하여 일부 RSV 보독 애멸구가 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하여 본답초기 분얼기 직전의 벼에 큰 피해준다. 최근들어 지구온난화에 따라 변온생물인 곤충류의 경우 최초 발생일이 앞당겨진 예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이후 RSV 매개로 인해 벼의 가장 중요한 해충으로 대두되고 있는 애멸구의 경우,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에 소장하고 있는 1967년도부터 2005년까지 약 40년간의 전국유아등 예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적으로 영호남지역의 경우 7~9일, 충청도 지역의 경우 5~6일, 강원북부 및 경기북부지역은 약 3~4일 정도 월동 1세대 성충의 이동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등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실내 온도발육 실험을 통하여 애멸구의 발육에 필요한 유효적산온도를 구하였으며, 기상청으로부터 지역별 기온자료를 다운받아 월동 1세대 애멸구가 성충으로 우화하기 위해 필요한 유효적산온도를 누적하여 월동 1세대 성충의 예측 우화일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실제 유아등에 잡힌 성충의 최고 채집일과 매우 유사하였으며, 장기간에 걸친 연도별 1세대 성충의 유아등 트랩에 잡힌 성충의 이동시기를 Julian day로 표시하여 회귀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애멸구의 경우 크게 3가지 형태의 생태형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