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원보존이론의 관점에 기반하여 출산과 양육이라는 중요 한 시기에 지지체계 축소와 배우자의 불규칙한 양육 지원과 같은 자원 의 변화 상황이 여성의 출산과 양육 경험에 미치는 맥락을 탐색하였다. 연구 대상은 배우자인 남편의 직장을 따라 부부 모두 무연고 지역에 이 주하였고, 배우자가 교대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주 지역에서 출산 및 자 녀를 양육한 경험이 있는 여성 3명이다. 심층 면담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5개월간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주 후 여성들이 경험한 출산 및 양육 관련 자원의 역동은 총 4가지 범주인 ‘이주로 인해 손실 위험을 경험하거나 손실된 자원’, ‘지속적인 자원 손 실의 위협과 순환’, ‘자원 손실의 결과’, ‘조절과 적응’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출산과 양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을 둘러싼 환경 체계로 확대하여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와 교대근무 특성에 따른 출산과 양육 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거주시설 이용 경험이 있는 중증장애인의 자립 경험을 통해 자립의 본질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내러티브 탐구를 활용하여 중증장애인의 거주시설 경험과 지역사회 자립 경험에서의 시간 적 흐름, 사회적 상호작용, 상황을 탐구하였다. 연구 대상은 뇌병변장애 1급인 장애인 1명이며, 심층 면담은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대면으로 4회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크게 거주시설 자립 경험과 지역사회 자립 경험으로 구분하였다. 먼저, 거주시설 자립 경험은 ‘선택 권이 없는 삶’, ‘자유가 없는 통제된 삶’, ‘사람들과의 관계 악화와 무기 력’, ‘자립 준비, 그러나 쉽지 않은 장애 요소들’의 네 가지로 범주화하였 다. 지역사회 자립 경험은 ‘온전한 나만의 삶은 어디로’, ‘끝없이 부딪혀 야 하는 자립의 여정’의 두 가지로 범주화하였다. 본 연구는 중증장애인 의 자립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를 형성하고 사회적 이해를 높이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자립 방안에 대해 제언 하였다.
The FIFA world cup is one of the most popular and widely viewed sporting event, where millions of viewers across the globe tune in to support their country every four years for the chance to win the ultimate football tournament. According to FIFA, the FIFA World Cup Qatar 2022 recorded over 5 billion cumulative views, with the final match estimated to have been watched by more than 1.5 billion viewers live on television. In South Korea, a total of 11.14 million viewers watched the opening match against Uruguay, which was estimated to be a 97% increase in Korean viewership compared to the previous World Cup.
Pretilachlor (PRE)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닐리드계 제초제이며 수생 광영양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 해양 와편모 조류 P. minimum를 대상으로 PRE의 생리적, 분자적 독성 영향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PRE는 P. minimum의 성장률, 색소, 광합성 지표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광합성 관련 유전자 PmpsbA, PmpsaA 및 항산화 단백질 PmGST의 상대적 유전자 발현율과 세포 내 ROS 증가가 유의하였다. 이는 PRE가 P. minimum의 광합성 효율 저하 및 광계 손상을 야기하며, GST가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 및 PRE의 무독화에 관여함을 보여준다. 본 연구 결과는 PRE를 비롯한 아세트아닐라이드계 제초제가 해양 와편모조류의 세포 독성을 야기하며, 광합성 저해가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임을 제시한다. 다른 아세트아닐라이드계 제초제가 비표적 광영양 생물에게 미치는 독성 영향은 아직 연구가 부족하므로, 향후 연구에서 다양한 생물종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