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β-아밀라아제를 NaIO_4-산화 가용성 전분으로 변형하여 안정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최적안정 pH는 3 및 4를 나타냈고, pH 3, 5∼9, 11에서 비변형 효소보다 높은 안정성을 나타냈다. 60℃에서 15분동안 변형효소는 비변형 효소보다 안정성이 증가하였다. 변형 보리 β-아밀라아제는 전체 pH에 걸쳐서 넓은 pH 안정성을 나타냈고, α-cyclodextrin은 이를 더욱 증가시켰다.
한국산 맥주 3종류, 일본산 맥주 21 종류의 한계덱스트린을 에탄올 침전법으로 분리하였다. 한계 덱스트린의 양은 평균 1.1%로 전체 당 3.15%의 34.5%를 나타냈다. FPLC 분석 결과 한계 덱스트린은 평균 글루코오스 잔기 25개 정도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1H-NMR 분석으로 한계 덱스트린의 α-1, 4- 결합에 대한 α-1, 6-결합의 비율은 평균 1:0.183을 나타냈다. 한계 덱스트린을 α-아밀라아제와 α-글루코시다아제로 5시간 가수분해하여 소화성을 평가한 결과 평균 57.22% 가수분해되었다. 그 중 한국산 맥주의 한계 덱스트린이 가장 높은 소화성 70.38%를 나타냈다. 아밀라아제로 소화된 부분과 에탄올 침전법으로 상징액으로 제거된 작은 당을 합하면 평균 86%가 소화성당으로, 14%가 비피두스균 증식 인자로 평가된다.
탁주 및 약주의 양조시에 koji를 곰팡이로 사용되고 있는 Aspergillus awamori var. kawachii로서 쌀 koji를 제조할 때에 방화효소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배양조건을 검토하였다. 본 균의 당화효소 생산 최적온도는 36℃이었고, 이 온도에서 40시간 배양했을 때 최고값에 도달하였다. 배양개시 후 20∼25시간까지 36℃로 배양한 후 그 이후에 32℃로 배양하는 방법은 koji의 유기산 생산과 당화효소 생산에 호의적이었다. 증미의 수분함량이 35% 이하일 때는 당화효소의 생산이 낮았으나 40∼60% 일 때는 높았다. 국균포자의 접종량이 지나치게 적을 때에는 배양초기의 당화효소 생산은 낮았으나 배양 40시간 이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Koji의 두께가 3㎝ 이상일 때는 당화효소의 생산이 현저히 억제되었다. 본 koji의 당화효소는 pH 2∼7에서 안정하였고, pH 2∼5에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