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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20.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자는 한자문화권에서 오랫동안 권력의 중심에 위치한 문자인 동시에, 시대, 지역,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異體를 양산한 문자다. 한자가 시대나 지역에 따라 권력의 강화 내지 통치의 효율을 위해 조정되거나 제정, 반포된 현상이 한자의 강력한 정형성과 권위성을 보여준다면, 한자의 다양한 異體의 발생 현상은 당대의 문화 인식이나 筆寫者 자신의 사유라는 문화성과 개성을 보여준다. 전자가 통일, 제어, 표준화를 지향한다면 후자는 문화의 다양성과 인식의 개성이라는 인문학적인 요소를 담아낸다고 볼 수 있다. 본고는 漢字의 異體에 반영된 문화성과 개성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어 그 특징을 고찰하고 오늘날 漢字를 접근, 운용하는 데에 어떠한 인문학적 참고가치를 지니는지 고찰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논의에서는 異體字라는 개념과 범위, 평가는 역사적으로 다양할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시대와 함께 변모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 異體字는 다양한 생각과 가능성을 담아내는 문화 기억과 지식의 저장소로 시대에 맞는 正字를 구상하는데 있어 중요한 資料庫로 활용될 뿐 아니라 전통적인 텍스트를 史的으로 이해하는 데 있어, 그리고 오늘날 한자교육에 있어서도 인문학적 접근과 사고를 풍부하게 하는 데 유용한 가치를 지님을 강조하였다.
        6,000원
        25.
        2020.03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26.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 사회의 유학생 관리 상황이 양적 팽창에 비해 그 질적 수준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는 한국의 제2도시인 부산이라는 공간 속에서 중국 유학생들이 어떤 선택과 삶의 계획을 실천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초보적인 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의 국립대학에 유학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이 체감하고 있는 한국 대학 교육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인문학 소양 교육에 대한 실태들을 살펴보고자 했다. 논문에서 외국인 유학생 교육, 특히 중국인 유학생 교육에 있어서 보편적인 인문 교육의 확대를 강조하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지각된 차별감을 극복하는 사회적 지지 획득의 첫 단계라 판단된다. 이를 위해서 대학은 정책적 배려를 통해 이들 중국인 유학생들의 학습자 태도를 회복함과 동시에 유학 생활 속에서 만들어지는 스트레스와 우울을 제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5,500원
        27.
        201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상하이는 국제도시로 세계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모이는 곳이었기 때문에 중국 그 어느 도시보다 지식인들이 집결하는 도시로 성장하였다. 상하이의 진보적 지식인은 국제정세 속에 서 중국이 처한 상황을 깨닫게 되었고, 서구 열강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자연스럽게 상무정 신을 고취하였다. 많은 지식인은 중국 역사와 민간의 전통 속에서 협객을 발굴하였으며 그들 의 상무정신을 찬양하였다. 한편, 상하이는 노동 이주민의 도시였다. 세계대전 후 서구의 자 본이 상하이에 몰리게 되면서 국제도시 상하이는 중국 최대의 상공업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이에 상하이에는 다양한 국가, 인종, 지역민이 모여들었다. 이주민들은 그들의 생존과 이익을 위해 업종별, 출신 지역별로 다양한 조직을 결성하였고, 이들 조직은 조직의 결속을 위해 민 간의 협의정신을 적극 수용하였다. 결론적으로 근대시기 상하이에는 위로는 상류층 지식인의 엘리트문화에서 아래로는 하층 노동자들의 하위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협의정신을 찬양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이는 근대시기 상하이가 지식과 지식인, 자본과 노동자를 끌어들이는 동북아해역의 인문네트워크 중심도시로 성장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것이 1920-30년대 상하이에 협의서사가 흥성하게 된 주요배경이 되었다.
        5,200원
        28.
        2019.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s many existing research fields are matured academically, researchers have encountered numbers of academic, social and other problems that cannot be addressed by internal knowledge and methodologies of existing disciplines. Earlier, pioneers of researchers thus are following a new paradigm that breaks the boundaries between the prior disciplines, fuses them and seeks new approaches. Moreover, developed countries including Korea are actively supporting and fostering the convergence research at the national level. Nevertheless, there is insufficient research to analyze convergence trends in national R&D support projects and what kind of content the projects mainly deal with. This study, therefore, collected and preprocessed the research proposal data o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transforming the proposal documents to term-frequency matrices. Based on the matrices, this study derived detailed research topics through Latent Dirichlet Allocation, a kind of topic modeling algorithm. Next, this study identified the research topics each proposal mainly deals with, visualized the convergence relationships, and quantitatively analyze them. Specifically, this study analyzed the centralities of the detailed research topics to derive clues about the convergence of the near future, in addition to visualizing the convergence relationship and analyzing time-varying number of research proposals per each topic.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provide specific insights on the research direction to researchers and monitor domestic convergence R&D trends by year.
        4,500원
        29.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자연지명 및 인문지명과 관련된 도시철도 역명의 부적합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역과 명명 유연 대상의 도상(圖上) 직선거리를 주요 기준으로 삼았으나, 산·천의 고유 특성, 인접역 관련성, 포섭 여부 등도 고려하였다. 분석 결과 자연지명 관련 역명은 50개 중 28개(56.0%)가 부적합하였는데, 산과 하천 관련 역명이 대부분이었다. 인문지명 관련 역명은 341개 중 83개 (24.3%)가 부적합하였다. 인문지명 관련 부적합 비율을 세부적으로 보면, 유물·유적 관련 역명의 21.7%, 교육·연구 시설 관련 역명의 47.9%, 문화·체육·관광 시설 관련 역명의 15.8%, 교통 관련 역명의 10.2%, 관공서 관련 역명의 9.1%, 공공시설 중 기타 시설 관련 역명의 29.4%, 민간시설 관련 역명의 35.9%가 부적합하였다. 도시철도 역명의 제·개정 시 본고에서 밝힌 문제점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부적합 역명의 비율을 감소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5,800원
        30.
        2017.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가 천착하고 있는 것은 동일한 시대에 전개되었던 인문학 (Studia Humanitatis)과 종교개혁(Reformation)의 상관관계를 밝 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16세기 종교개혁의 시대적 배경이 되었던 인문학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제 2의 종교개혁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는 한국 교회와 신학계의 현상을 비교 역사적으로 조망해 보고자 한다. 15-16세기에 유럽에서 인문학이 태동한 것과 교회의 혁신을 추진했던 종교개혁이 상호 영향력을 주고받았다면, 인문학은 도대체 어떤 학문이고, 교회와 신학은 인문학과 어떻게 상호 영향력을 주고받을 것인지에 대해 논구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인문학과 종교개혁이 상호 영향력을 주고받았던 유럽의 16세기에 대한 논의일 뿐만 아니라,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교회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탐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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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2017.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n recent years has become a global concern. Humanities scholars have experienced the crisis of humanities due to the new wave of this revolution based on science and technology and expressed much concern. The problem is that humanities scholars themselves think ‘there is no hope for the future of the humanities.’ In any age or environment, humanities can always exert their worth when they are faithful to the human spirit that comes within our spiritual human nature. Humanities have a mission to elevate the spirit of man spiritually, making life vital. In this way, humanities heal and make people healthy; thus indeed constituting the hope of human life. What we need in the face of the uncertainty of life brought about by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s a ‘Humanities of Hope’ which expresses and becomes hope for the future. The humanities of hope, moreover, must above all become the ‘humanities of healing’ which heals the souls of human beings abused by science and technology. This will strengthen existence through a positive affirmation of existence and overcome all irregularities and impurities through the search and discovery of meaning.
        5,700원
        32.
        2017.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에서 말라리아는 1993년에 다시 등장했으며, 이후 증감을 반복하며 공간적 변화를 거듭하여 왔다. 지리 공간의 인문·자연·지리적 요인들은 복잡하게 상호작용하여 매개 모기의 생태와 말라리아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말라리아의 발생 양상을 이해하고 이를 조절하는 데 기여하고자 그 공간적 패턴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Getis-Ord의 Gi* 와 평균 중심점을 이용하여 2001년부터 2014년 사이 말라리아 발생의 공간적 분포를 탐색적으로 분석하여, 그 시공간적 변화를 파악하였다. 또한 일반화 포아송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2001년, 2014년 말라리아에 영향을 미치는 인문·환경 요인을 비교·분석하고, 군사분계선으로부터의 거리 변수를 이용하여 그 공간적 자기상관을 설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소 두수, 표준공시지가, 성비, 아파트 비율, 군사분계선 거리, 기후 요소, 논 비율이 말라리아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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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2017.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四柱命理學은 시간의 吉凶을 해석하는 학문이다. 그렇다면 처음 四柱의 年月日時라는 시간 의 기록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여기에 吉凶의 의미가 부여된 것은 어느 때부터일까. 고대 인들은 天文을 통해 일 년과 四時라는 시간의 기점을 만들었다. 특히 해와 달의 변화를 관측 하여 만든 시간의 의미는 신화를 통해 10개의 태양으로 표현되었는데, 이는 태양숭배 사회인 商나라에서 통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가치체계가 되었다. 그들은 10일을 旬의 단위 로 사용하였고, 10개의 태양과 12달을 의미하는 글자를 혼합하여 60干支로 조합된 달력을 만 들었으며, 天干의 명칭으로 조상의 묘호를 삼아 제사를 지내었다. 甲骨文에서 時는 해의 밝기 나 생활관습에 따라 이름 지어졌으며, 달과 윤달은 朔望의 순서에 따라 숫자로 매겨지고, 年 은 거의 기록되지 않았다. 干支는 날의 표기부호로만 사용되었는데, 甲骨文 卜辭의 신탁과 그 것의 실현 여부를 대조하여 庚, 乙, 辛, 丁, 甲의 날이 점차 길한 날로 인식되었다. 길한 날은 조상들의 묘호와 제사의 이름이 되었으므로, 점차 미리 점을 치지 않아도 天干을 통해 길한 날을 알 수 있게 되었다. 商代의 날짜 표기 부호인 干支는 고대를 거쳐 축적된 天文學的 지 식과 商代의 甲骨文化 속에서 시간에 吉凶의 의미를 부여하는 단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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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다문화교육을 인문학에 기반하여 배움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새롭게 정립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21세기 포스트모던의 지식기반사회에서 다문화교육은 한국교육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루어진 다문화교육은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 이를 위하여 인문학과 그에 기반한 배움의 의미와 가치가 도움을 준다. 배우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러기에 배운다는 것은 개인의 삶과 공동체를 개조하는 힘이다. 인간의 배움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인간자본과 사회자본, 그리고 교육자본이 상호관여적으로 연계된 교육자본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다문화교육을 교육자본화 하기 위해서는 이 나라에 머물고 있는 다문화인들을 이 사회의 중요한 인력자원으로 간주하는 관점부터 필요하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공간, 관계 활동의 교육자본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이 사회의 발전을 약속하는 기대의 힘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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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2015.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고는 기독교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다민족, 다문화 지역에 대한 선교 전략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그에 합당한 전략을 모색할 것인가를 러시아연방 내의 북카프카스 지역을 사례로 들어 논증한다. 즉 하나의 국가 내에서 다문화 이해를 통한 선교 전략에 대한 논의를 러시아연방 북카프카스 지역의 인문지리, 역사, 정치적 상황을 통해 통찰적으로 분석하는 내용이다. 본 논고에서는 북카프카스의 다민족 국가의 선교 접근 전략을 북카프카스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북카프카스에 속하는 체첸 민족을 북카프카스 민족 그룹의 대표 주자로 선정하여 체첸 민족을 중심으로 역사, 정치, 사회적 관계를 다루고 있다. 하나의 소수 민족을 연방 내에서 분석하는 것은 다민족 선교에 매우 주요한 관점을 제공한다고 판단된다. 체첸이 소연방 해체 이후 독립을 추구하였는데, 이 사실은 다민족 국가에 속하는 민족 그룹의 역사적, 정치적 특성들을 연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민족, 다문화 선교전략의 모델이 될 수도 있겠다. 본 논고는 북카프카스 인문지리 특성, 그리고 체첸공화국의 인문지리, 역사적 기원, 러시아 민족과의 관계, 체첸 전쟁 등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통해서 다민족 국가의 선교전략을 도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본 논고에서 필자는 다민족 국가의 선교전략은 치밀한 지역연구를 통해서 그 전략적 방향성을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였으며, 민족의 종합적 상황을 통해 구체적인 선교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제시하였다.
        8,100원
        40.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search on humanities in real games and electronic games for PX(player experience) in gamification. The humanities are academic disciplines that study human culture. The humanities include anthropology, archaeology, history, law, languages, linguistics, literature, philosophy, performing arts. As a well-designed game brings the most powerful and sophisticated user(human) experience, a well-designed gamified application can provide players with the supreme user experience, aka PX(player experience) causing playful behavior and a positive mindset. Recently 'gamification‘has been broadly accepted as a powerful motivator in various fields and the definition of gamification is expanding to take into consideration, 'PX(player experience)‘because gamification is the idea of using game-thinking and game mechanics to solve problem and engage players. This paper analyzed and compared each sub-branches of humanities with real and electronic games historically for basic theoretical foundations of PX in gamification.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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