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RGP 렌즈 착용 상태에서 렌즈후면과 각막전면에 존재하는 눈물층의 두께와 눈물의 굴절력을 측정하였다. 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명(평균연령 23.02±1.89세)이 참여하였다. 각 참여자는 각막곡률의 측정값에 따 라 피팅상태가 flat fit, alignment fit, steep fit이 되도록 3개의 다른 BC의 RGP를 피팅하였다. RGP렌즈를 착 용한 상태에서 OCT로 눈물층 두께 측정, 자동굴절계를 이용하여 눈물렌즈의 굴절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 측정결과 베이스 커브에 따라 발생한 렌즈 후면과 각막 간의 눈물층 높이의 평균값은 플랫한 피팅 상태 에서는 6.20±1.06 μm, 정렬된 피팅상태에서는 9.10±1.55 μm, 스팁한 피팅상태에서는 12.5±1.50 μm으로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F(2, 57)=103.05, p<0.010). 피팅상태에 따라 생성된 눈물렌즈의 굴절력은 플 랫 피팅인 경우 –0.85±0.75 D, 정렬된 경우 –0.48±0.85 D, 스팁 피팅인 경우 +1.56±0.77 D로 통계적 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F(2, 57)=53.71,p<0.010). 3가지 피팅에 따라서 RPG 렌즈 후면과 각막전면의 있는 눈 물 렌즈의 두께와 눈물 렌즈로 생성된 굴절력과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r=0.58로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정렬된 피팅이 된 경우, 최소의 굴절력 조정이 요구되며, 반면 스팁한 피팅인 경우 더 많 은 조정이 필요하다.
목적: 20~70대 성인을 대상으로 각막굴절력이 굴절이상과 동공크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안과질환과 각막굴절교정술 경험이 없는 근시안 그룹(831안, 34.55±13.17세, -2.28±1.37 D), 원시 안 그룹(369안, 47.20±12.24세, +1.22±0.72 D)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I-Profilerplus를 사용하여 대상안 의 각막굴절력과 동공크기 및 원점굴절도를 측정해 분석하였다.
결과 : 각막굴절력은 근시안 그룹이 원시안 그룹 보다 약 0.35 D 정도 유의하게 컸으며, 근시안과 원시안 및 전체 굴절이상 그룹에서 원점굴절도가 마이너스(-) 방향으로 높을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0). 동공크기 는 근시안 그룹이 원시안 그룹에 비하여 약 0.40 mm 정도 유의하게 컸고 근시안과 원시안 및 전체 굴절이상 그 룹 모두에서 원점굴절도가 마이너스(-) 방향으로 높을수록 동공크기가 컸으며(p<0.050), 근시안과 원시안 그룹을 포함하는 전체 굴절이상 그룹에서 각막굴절력이 플러스(+) 방향으로 클수록 동공크기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0.050).
결론 : 각막굴절력은 굴절이상과 동공크기 측정값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 연구 결과는 굴절이상 종류에 따른 동공크기 차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목 적: 1일 착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가파르게 처방된 정도에 따른 각막굴절력의 변화, 눈물막 파괴 시간의 변화, 안압의 변화와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대학생 24명(48안)을 대상으로 1일착용 렌즈를 8시간 착용시켜 8시간 경과 후 렌즈를 제거하고 각막굴절력, 눈물막 파괴시간 그리고 안압 측정을 시행하여 콘택트렌즈 착용전과 비교하였다. 결 과: 가파른 피팅을 함에 따라 각막굴절력은 +0.29±0.06 D 증가(t=-12.62, p<0.05)하였으며, 눈물 띠 파괴시간(TBUT)은 –1.26±2.02sec 감소(t=5.04, p<0.05)하였으며 안압은 –2.19±2.15mmHg 감소 (t=6.4, p<0.05)하였다. 가파른 피팅 정도에 따른 각막의 굴절력과의 상관관계(r=-0.98)는 강한 음의 상관 관계를 가졌으며. TBUT와의 상관관계(r=-0.26)는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으나 안압(r=-0.07)과는 상관 관계가 없었다. 결 론: 각막의 곡률반경에 비하여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곡률반경이 0.3mm 이상 가파른 피팅되어 8시 간 착용했을 때, 각막굴절력의 변화에 대한 강한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소프트 콘택트렌즈 처방 시 가파른 피 팅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목적: 전통적으로 수동 각막곡률반경측정계(keratometer)로 측정할 수 있었던 각막 주변부는 대상자의 각막 중심에서 30도 떨어진 지점으로 대상자가 장비에 달린 지시침을 주시하면 측정 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왔다. 본 연구는 이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곡률반경측정계를 사용한 주변 부 각막굴절력을 측정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보고 측정 값을 토대로 적용 가능한 영역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법: 20대 성인 남녀 총 29명(남16명, 여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존의 편심률 측정 방법 으로는 뚜렷한 마이어 상을 대상자에게서 얻을 수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막곡률계 상에 임의의 주시점을 중심에서 4mm 떨어진 위치에 표시를 하고 대상자가 주시하게 하였다. 측정은 우안만 하였으며 중심부 각막굴절력 측정 후 주변부 각막굴절력 측정은 각막 중심을 기준으로 이측, 비측, 상측, 하측 방향을 측정했다. 결과: 대상자의 각막을 중심으로 4mm 떨어진 위치에서 각막의 주변부 각막굴절력을 측정했 다. 비측에서 측정한 수평경선과 수직경선 간 편차는 4.2D로 수직경선의 굴절력이 더 컸으며 이측에서도 3D 수직경선이 더 컸다. 이에 반해 상측에서 측정한 값에서는 수직경선이 0.9D 더 컸으며 하측에서는 수직경선이 1.4D가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남녀 성간 비교에서는 네 개 방향 모두에서 여자의 수평경선 평균 값이 남자의 평균 값보다 더 컸다(비측p<0.02, 이측 p<0.000, 하측p<0.02, 상측p<0.02). 결론: 수동 각막곡률계를 사용하여 전통적 주변부 각막굴절력 측정법으로는 측정이 불가능했지 만 자체 개발한 방법을 통해 쉽게 측정할 수 있었다. 남여 간에 유의미한 각막굴절력 차이가 나타났으며 특히 비측과 이측은 2D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
목적: 근시성 각막 굴절교정 수술 안에서 변화된 각막의 비구면도와 중심부 및 주변부 굴절력 을 정시안과 비교 평가하였다. 방법: 단안의 나안 시력이 1.0 이상인 근시 굴절교정수술을 받은 120안(나이: 23.5 ± 2.5 years, 수술 후 경과기간: 23.5 ± 2.5 months)과 40안(22.5 ± 1.7 years)의 정시안을 대상으 로 하였다. 굴절교정 수술안의 수술 전 등가구면 굴절력은 -5.32 ± 1.49D(범위 -2.50 ~ -9.00D)로 나타났다. 각막의 비구면 계수인 Q 값은 Pentacam Oculyzer topography (Oculus Inc., Germany)를 사용하여 6mm, 7mm, 8mm, 9mm, 10mm 영역을 측정하였고, 눈의 중심부 및 주변부 굴절력 측정은 개방형 자동 굴절력계(Nvision K-5001, Shin-Nippon, Japan)를 사 용하여 눈의 중심부 기준 시야를 중심으로 코와 귀쪽의 수평방향으로 5°, 10°, 15°, 20°, 25°, 30° 에서 주변부 굴절력을 각각 측정하였다. 결과: 정시안에서 비구면계수의 평균은 -0.34 ± 0.12(6mm 영역)으로 negative Q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각막의 주변부 영역으로 갈수록 평균 Q값의 negative 양이 커지는 반면, 근시 교정 수술안에서는 비구면계수 평균값이 0.84 ± 0.43(6mm 영역)으로 positive Q값을 보이고 각막 절삭량이 많을수록 positive Q값은 커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각막의 주변부 영역으로 갈수록 평균 Q값의 positive 양은 작아지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정시안의 등가구면 굴절력의 범위는 -0.20 ± 0.22D (중심부)에서 -0.75 ± 0.95D (귀방향 30°)와 -0.24 ± 0.88D (코방향 30°)였고, 수술안의 등가구면 굴절력의 범위는 -0.26 ± 0.49D (중심부)에서 -5.87 ± 1.81D (귀방향 30°)와 -5.39 ± 2.26D (코방향 30°)로 나타났다. 두 그룹 사이에서, 등가구면 굴절력은 중심부(P=0.523)와 코방향 5°(P=0.340)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다른 방향에서 측정된 굴절력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P= 0.000). 결론: 근시 굴절교정 수술은 중심부 굴절이상을 교정하면서 각막의 비구면도와 눈의 주변부 굴절력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량은 굴절이상 교정양과 관련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적: 각막 전·후면의 각막 굴절력, 구면수차 및 비구면계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Pentacam을 이용하여 각막 전·후면의 곡률반경, 구면수차 및 비구면계수를 측정하였다. 방법: 각막질환이 없고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한 건강한 대학생 47명(평균나이 22.86±3.22세)과 장노년층 28명(평균 나이 53.91±5.92세) 총 75명을 대상으로 Pentacam(Oculus Co.)을 이용하여 오른쪽 눈의 각막 전·후면의 곡률반경, 구면수차 그리고 비구면계수를 측정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군의 평균 전면 곡률반경과 구면수차 사이에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나(r=-0.43435, p
목적: 눈의 굴절력을 결정하는 주요요소로는 안축장, 각막굴절력, 수정체굴절력이 있다. 근래에 백내장수술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초음파에 의한 안축장의 생체계측(biometry)이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백내장수술의 경우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하는 데 있어 각막굴절력과 안축장의 측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임상에서 백내장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각막굴절력과 안축장의 상관관계를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기존에 보고된 정상안의 안축장과 각막굴절력 사이의 상관계수와 비교하고 그 차이점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백내장 수술환자 가운데 남자환자 155명 155안과 여자환자 150명 150안을 측정대상으로 삼아 Topcon ARK 8100과 Alcon의 OcuScan을 이용하여 각막굴절력과 안축장을 측정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1. 남자의 평균 안축장은 1. 23.59±1.30 mm이었고 여자는 22.93±1.22 mm이었다. 2. 남자의 평균 각막굴절력은 43.89±1.44D이었고 여자는 44.65±1.49D이었다. 3. 전체의 평균 안축장은 23.26±1.26 mm이고 평균 각막굴절력은 44.27±1.47D이었다. 결론: 남자는 안축장과 각막굴절력 사이의 상관계수가 r=-0.339(p=0.00), 여자는 상관계수가 r=-0.255(p=0.02)로 다른 보고들과 비교했을 때 남녀 모두 상대적으로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