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노화에 따른 작업기억능력의 저하에 영향을 받는 자막인식위치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는 주니어 집단(평균 나이: 26세, 표준편차: 3.06, N=27)과 시니어 집단(평균 나이: 61.69세, 표준편 차: 4.18, N=26)이 참여했으며, 실험 과제로는 실험 참가자들의 작업기억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N-back 과제와 자막 인식위치를 측정하기 위한 동영상자막확인 과제가 사용되었다. N-back 과제 수행 결과, 시니어 집단이 주니어 집단 보다 과제에 대한 반응속도가 느리고 정답률이 낮게 나타나, 시니어 집단은 주니어 집단에 비해 작업기억능력의 저하가 나타났다는 것을 의미했다. 또한, 동영상자막확인 과제 수행 결과, 노화에 따른 작업기억능력의 저하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자막위치는 화면의 ‘좌측-아래’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자막위치는 화면의 ‘좌측-가운데’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화면 위치에서는 노화에 따른 작업기억능력의 저하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 결과를 통해서 연령의 증가에 따른 작업기억능력의 저하에 부정적 혹은 긍정적 영향을 받는 영상 속 자막인식위치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으며, 이는 영상에 자막을 제시해야할 경우 시청자의 연령을 고려하여 자막위치를 선정하면 효율적으로 시청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본 연구는 Sprague-Dawley 계통의 4주령 랫드에서 MSG의 반복경구투여 독성평가와 행동실험을 통해 어린랫드의 인지능력과 불안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 시행하였다. 시험군은 MSG 대신 distilled water를 투여한 대조군(Control, n = 4), MSG를 3 g/kg을 투여한 군(Low, n =4), MSG를 5 g/kg을 투여한 군(High, n = 4)으로 나누어 4주 동안 주5회 경구투여를 하였다. MSG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관찰 및 검사를 하였다. 검사항목으로는 체중의 변화, 임상증상, 행동실험인 T-maze, Elevatedplus-maze와 혈액학적 검사, 혈청생화학적 검사, 병리조직 학적 검사를 관찰한 결과 모든 투여군 및 대조군에서 특이할 만한 임상증상과 체중변화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폐사 및 빈사 동물은 시험 전 기간을 통하여 발견되지 않았다. 행동실험인 T-maze 결과 MSG 고용량 투여군에서 움직이는 횟수가 감소하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Elevatedplus-maze 실험에서는 MSG 고용량 투여군의 Open arm의 출입빈도가 증가하는 등 유의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혈액학적 검사 및 혈청생화학적 검사에서는 대조군과 비교 시 유의적인 변화가 관찰되었지만 그 수치가 정상범위 안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상을 나타내지 않았다. 병리조직검사 또한 약간의 염증발생 소견이 나왔지만 정상범위 안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상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어린랫드를 이용한 MSG의 반복투여 독성시험 결과 특이할만한 신체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고용량의 MSG 투여는 어린랫드에서 인지능력의 저하 및 행동의 불 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일반적인 중국어 독자는 약 3000개의 독특한 문자를 기억해야지만, 일상적인 글 읽기에 대처할 수 있는데, 이 때 사용되는 대부분의 글자들은 본인의 대량의 필사를 통하여 학습해 얻은 것이다. 이 때 학습자가 학습하는 필순은 이미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론상으로 말하면, 독자는 글자를 식별하는 것만 필요 하고, 정확한 필순을 공부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뇌에 어떤 형상이 형성되는 과정 에 대한 연구에서는, 중문의 독해 능력은 업무를 수행하는 기억 속의 시각 공간 처리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때문에, 본 연구는 중문 독해와 관계있는 여러 요소와 시각 공간 기억의 관계를 연구하여 밝히는 것이며, 아울러 중문 독해 중 필순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지 아닌지를 연구 토론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북경의 한 초등학교에서 공부하는 1학년 학생 40명으로, 연구 과정 중에서 비언어 지능 지수, 독해의 표현, 필획과 부건에 대한 단기 기억과 그 들이 익숙하거나 생소한 한자에 대한 필순의 정확성을 측정하였다. 결과는 필획의 기억과 독해 능력 표현은 확실한 관련성이 있고, 필순과도 관련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건에 대한 단기 기억과 독해 능력은 무관하였으나, 생소 한 어휘의 필순의 정확성을 판별하는데 대해서는 오히려 관련성이 있었다. 또한, 필순과 독해 능력 표현은 강한 상관성이 있었다. 총체적으로 필순에 대하여 정확 성은 독해 능력 표현의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익숙한 어휘의 필순 정확성은 또한 생소한 어휘의 필순 정확성의 지표가 되기도 하였다. 요컨대, 필획에 대한 단기 기억이 부건에 대한 단기 기억보다 더욱 중요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정확한 필순의 인식은 중국어 속의 독해 능력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This study aims at investigating the effects of phonological short-term memory (PSTM), learning styles, and oral repetition on middle school students" learning of English vocabulary. Two groups had different treatments (semantic learning and oral repetition) and vocabulary learning was assessed in spelling, meaning, and production twice, immediately after the learning sessions and two weeks thereafter. The results reveal that oral repetition and the PSTM capacity affected the vocabulary learning significantly, but not learning styles. The students with a higher PSTM capacity learned significantly more words but didn"t remember them better for a longer period than those with a lower PSTM capacity. No clear effects of learning styles were noted, while the PSTM capacity of auditory learners was higher than that of visual learners. The oral repetition group learned significantly more words than those who did only semantic learning, which suggests the usefulness of oral repetition in learning new vocabulary.
목적: 본 연구는 작업기억에서의 인지적 능력에 따른 골프퍼팅의 정확성과 일관성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인지적 수 행능력과 실제수행능력 사이의 기능적 관련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방법: 이전에 골프퍼팅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남자대학생 20명과 여자대학생 10명, 총 30명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연구의 목적에 맞게 구성된 프로그램(MCM; Movement Cognition Measurement)을 이용하여 참여자들의 골프퍼팅에 대한 작업기억에서의 인지적 수행능력을 먼 저 측정하였다. 측정된 결과를 기준으로 인지적 수행능력이 높은 상위 15명과 상대적으로 낮은 하위 15명으로 집단 을 분류하였다. 모든 참여자들은 1m, 2m 그리고 3m의 거리에서 각각 10회씩, 총 30회의 퍼팅을 수행하였다. 측정 된 데이터는 퍼팅수행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분석하기위해 반경오차와 가변오차 값으로 변환되었다. 아울러, 인지적 수행의 정확성과 퍼팅수행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작업기억에서의 인지적 수행능력이 높은 집단이 낮 은 집단에 비해 실제 퍼팅수행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업기억에 서의 인지적 수행과 실제 퍼팅수행 간에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작업기억에 서의 인지적 수행능력이 실제 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지적 수행능력이 좋아질수록 실제수행능 력도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종합해볼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작업기억에서의 인지적 능력과 실제 수행 이 기능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기능수행의 향상에 인지적 능력이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운동선수의 경기력 수준에 따른 작업기억 능력과 전전두엽의 활성화 차이를 밝히는데 있다. 방법: 이를 위 하여 세계랭킹 10위 안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와 경력 5년 미만의 선수 그리고 비선수 각각 12명 씩 총 36명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각 연구대상자는 실험 중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분석법을 이용해서 전전두엽 활성도가 측정되 는 동시에, 2가지의 공간적 작업기억 과제를 60회씩 총 120회 실시했다. 결과: 반응시간의 차이는 국가대표 선수 들이 나머지 두 집단보다 빠르게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제 난이도에 따라서 1-back 과제보다 2-back 과 제에서 세 집단 모두 반응시간이 느리게 나타났다. 전전두엽의 뇌 혈류량의 차이는 1-back에서는 집단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2-back에서 작업기억과 관련 있는 배외측전전두피질(DLPFC)영역에서 집단 간에 활성화 수준의 차이를 보였다. 결론: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은 작업기억 능력이 좋으며 이와 동시에 전전두엽 특정 영역의 활 성화 수준에 차이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최고 엘리트 운동선수의 경우에서만 경기력 수준에 따 른 인지적 능력의 차이가 있음을 보고함으로써, 기존의 선행 연구들이 일치된 결론에 이르지 못했던 운동 능력과 인지 능력의 관련성에 관한 추가적인 해석과 더불어 이를 보완하는 신경학적인 증거까지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고지방 식이로 유발된 내당능 장애 모델의 학습 및 기억력 장애에 대한 스피룰리나 섭취의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당부하 검사(IPGTT)를 통하여 고지방식이를 통한 내당능 장애가 유발되었음을 확인하였고, SP는 HFD 대비 약 20%의 당 내성 개선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방 식이로 인지 기능 손상을 유발시킨 동물모델의 Y-maze 및 Morris water maze 시험을 진행한 결과는 SP에서 CND 대비 학습 및 장·단기기억력 장애가 유의한 수준으로 개선됨을 확인하였다. 실험동물의 혈청분석 결과는 스피룰리나 섭취가 일반식이로 전환한 것과 비교하였을 때, HFD 대비 LDLC 감소 및 HTR(HDLC의 비율) 증가를 통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를 나타냈다. 적출된 뇌와 간 조직을 대상으로 SOD 활성, oxidized GSH 함량 및 MDA 함량을 측정한 결과 스피룰리나 섭취가 뇌조직뿐만 아니라 간 조직에서 항산화 활성을 향상시켜 주는 것도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고지방 식이를 통한 혈당 상승 및 이로 인한 기억능력 저하에서 스피룰리나 섭취는 CND 수준으로의 개선 효과를 유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스피룰리나 섭취는 뇌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콜린성 시스템 손상에도 CND 대비 AChE 활성에 더 높은 저해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스피룰리나가 고지방 식이로 유도된 내당능 장애 모델에서 발생될 수 있는 뇌기능 저하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항산화 효과 및 AChE 저해효과를 통하여, 비만으로 유도될 수 있는 대사성 인지 장애에 대한 개선 소재로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Background: A critical features of Alzheimer’s disease (AD) is cognitive dysfunction, which partly arises from decreased in acetylcholine levels. AD afftected brains are characterized by extensive oxidative stress, which is thought to be primarily induced by the amyloid beta (Aβ) peptide. In a previous study, Cinnamomum loureiroi tincture inhibited acetylcholinesterase (AchE) activity. That study identified AChE inhibitor in the C. loureiroi extract. Furthermore, the C. loureiroi extract enhanced memory in a trimethyltin (TMT)-induced model of cognitive dysfunction, as assessed via two behavioral tests. Rosa laevigata extract protected against oxidative stress-induced cytotoxicity. Administrating R. laevigata extracts to mice significantly reversed Aβ-induced learning and memory impairment, as shown in behavioral tests. Methods and Results: We conducted behavioral to examine the synergistic effects of C. loureiroi and R. laevigata extracts in inhibiting AChE and counteracting TMT-induced learning and memory losses. We also performed biochemical assays. The biochemical results showed a relationship between increased oxidative stress and cholinergic neurons damage in TMT-treated mice. Conclusions: A diet containing C. loureiroi and R. laevigata extracts ameliorated learning and memory impairments in the Y-maze and passive avoidance tests, and exerted synergistic inhibitory effect against AChE and lipid peroxi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