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시기가 도래하며 세계 각국은 빠른 경제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고성장기업에 관한 관심 역시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루어진 다양한 고성장기업의 연구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이나 고용 창출에 있어 고성장기업의 높은 기여도가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존 고성장기업 관련 연구의 경우 국가 경제 차원, 특히 고용 창출에 있어서 고성장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혁신 관점에서 고성장기업의 역할을 언급하고 있는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 재무 데이터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2021년 한국기업혁신조사(KIS)(서비스업 분야)를 병합한 통합데이터를 구축하고 서비스업 고성장기업의 혁신 활동과 혁신성과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방법론 측면에서는 고성장기업이 갖는 특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선택편의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성향점수매칭방법론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서비스업 고성장기업은 일반기업 대비 더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혁신성과물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상품혁신이나 비즈니스 혁신성과물 창출에 있어서 고성장기업이 긍정적인 역 할을 한다는 것은 기존 경제·사회적 관점에서 강조되어오던 고성장기업의 중요성을 혁신성 장 관점으로 확대하여 해석할 수 있는 결과이다. 다만, 연구·개발 유형이나 협력 R&D에서는 일반기업과 차별점을 찾을 수 없었는데, 이는 협력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고성장기업이 보 유한 혁신역량이 일반기업자들에게 파급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국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고성장기업 육성과 모니터링의 필요성, 고성장기업의 협력 활동 유인 통한 혁신의 파급효과 확대 등의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업의 사회가치 창출에 대한 논의는 기업의 존재 이유와 사회적 역할, 활동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서 사적이윤 추구 조직에서 사회문제 해결 조직으로서의 기업의 역할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활동이 제품·서비스 생산·공급 측면에 초점이 맞추어져 시민·당사자는 이 과정에서 여전히 수동적 존재로 간주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시민·당사자를 수혜의 대상이나 단순 서비스 사용자·소비자로 파악하는 틀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제품·서비스·시스템을 '공동창조'하는 파트너로 파악한다. 이러한 관점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당사자와 함께 사회적 도전과제 대응 기업사회혁신을 수행하는 사례를 분석하고 그 기업들의 특성을 정리하였다. 분석결과 ①이들은 시스템 전환을 지향하는 기업 비전과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②전환적 관점을 가지고 새로운 시스템 구현을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③실험은 지역현장을 기반으로 시민·당사자와의 공동창조 활동이 수행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혁신팀을 만들어 새로운 사업과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이해관계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 ④여러 주체들이 참여하는 공동창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국내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성장과 고용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고숙련 인력을 확충하여 생산성을 높여가 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력 유치가 지속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중소기업이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경 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적자본의 고도화가 중요하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구성원의 인적자원개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그동안 선 행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혁신의 요인들, 즉 기업의 혁신활동과 연구개발투자, 조직 환경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특히 대기업과의 비교를 통해 상 대적으로 인력 확보 측면에서 열위에 있는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사업 체패널조사」의 6~8차 자료를 활용하여 패널 로짓 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혁신활 동은 혁신활동의 요소에 따라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전반 적으로 영향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개발투자는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하는 요인 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조직환경 요인은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게 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고숙련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투자와 조직 환경이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임을 나타내며, 이를 고려하여 중소기업이 효과적이고 전략적으로 인적자원개발 제도를 마련해야 함을 시사한다.
Recently, the government has provided support such as entering new markets, expanding sales channels, and supporting manpower, not just in the form of funding, to efficiently and effectively support limited national resources to improve corporate performance. In this study, we tried to find out the effect of government support for companies that have benefited from the Excellent Technology Research Center Project (ATC Project) and the World Class 300 project using propensity score matching.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effect of government support for the ATC project became visible after the appointment period, while the effect of the World Class 300 project was insignificant. This means that when the size of the company is small, the effect of government support is more pronounced. This suggests that in order to maximize the effectiveness of government support, appropriate national policy interventions such as government innovation funding are needed when the size of the company is small. In this study, differences in the timing, performance indicators, and company size of policy support effects were found in the growth stage of a company from a mid- to long-term time series perspective, suggesting that support policies based on this need to be adjusted and redesigned.
본 연구는 베트남 내 금형 회사 종사자들의 셀프리더십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은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며, 회수 된 197부의 설문지를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SPSS 20.0 프로그 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베트남의 금형 관련 회사 종사자들의 셀프리 더십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셀프리더십은 혁신행동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자 기효능감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트남 내 금 형 회사 종사자의 셀프리더십이 강화될수록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셀프리더십 스킬을 강화시킴으로써 혁신행동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혁신조달 제도는 전략적 공공조달 정책의 일환으로 혁신제품 지정 및 우선구매 제도를 활용해 기업의 혁신역량 향상과 공공부문의 사회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으로 도입됐다. 혁신제품에 대한 시범구매 사업은 2019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2020년부터 정부 부처의 혁신제품 지정·발굴 체계가 확립된 후 혁신제품 우선구매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이에 본 연구는 혁신조달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해당 제도의 기업지원 효과에 초점을 맞춰 정량적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2017년에서 2021년까지의 기업 재무제표 및 고용 자료를 이용했으며, 분석방법으로 성향점수매칭(PSM) 및 이중차분(DID) 방법을 활용했다. 본 연구를 통해 혁신조달 제도가 기업성장과 고용증대에 기여했으며 추가적인 공공 및 민간판로 개척 효과를 창출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혁신조달 참여기업이 제품지정 종료 이후에도 자생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혁신제품 지정기업과 기존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매칭하는 등 혁신조달 제도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의 기술혁신이 고용과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변수 간 양방향 인과관계를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기술혁신의 대리변수는 기업의 특허출원 수이며, 분석대상은 100인 이상 규모의 국내 제조업체이다. 실증분석의 경우 기술혁신(특허출원), 고용(근로자 수, 숙련 근로자 비중), 기업성과(근로자 1인당 매출액)가 종속변수인 연립방정식 모형을 3단계 최소자승추정법(3SLS)으로 추정하였다. 외생변수로 기업의 경영상 특성과 일반적 특성을 통제하였고, 각 방정식의 식별변수로 R&D집약도, 근로자 1인당 노동비용(또는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여부), 교육훈련투자를 사용하였다. 분석자료는 인적자본기업패널(HCCP)의 1차년도(2005년) ∼7차년도(2017년) 자료이며, 이를 NICE신용평가정보(주)의 기업 재무자료 및 한국 특허청의 특허정보와 병합하여 사용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기업의 특허출원이 활발할수록 근로자 수, 숙련 근로자 비중, 근로자 1인당 매출액이 모두 증가하였고, 반대 방향의 인과관계도 모두 유의 하였다. 따라서 기업의 기술혁신은 고용의 확대 및 질적 제고뿐 아니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Technology innovation companies are focusing on contributing to business performance by R&D project as a strategic tool. Successful R&D leads to corporate competitiveness enhancement, national industrial development, but there are high uncertainty and risks in R&D. Public and private R&D projects are carried out to achieve various purposes. It was verified how the risk management and benefit management of the R&D project affect the detailed R&D project performance between the Public and private domain. The impact of Project Leadership on R&D performance was also analyzed. Those who have participated in the Public and Private R&D projects at companies or research institutes were surveyed. First, it was found that project risk and benefit management have partially an effect on R&D project performance. Second, Public and private R&D Project Leadership showed partially a interaction effect between project management and project performance.
제조기업의 혁신전략은 기업의 기술경영활동에 있어서 기술의 확보, 연구개발, 제품혁신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궁극적으로 경쟁우위와 연결되기 때문에 기업의 기술경영을 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동안 국내 제조기업 혁신전략 연구는 기업 규모별·산업별 혁신전략, 혁신 성과, 혁신을 위한 자원 확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되어 왔으나, 이들 연구 결과를 종합적⋅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국내 학계의 제조기업 혁신전략 논의를 종합하고자 2005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학술재단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국내 제조기업 혁신전략 연구 51편을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 문헌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크게 세 가지 측면(분석대상, 연구초점, 혁신전략 유형) 에서 논의 결과를 종합하고 국내 제조기업 혁신전략 연구의 특징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제조기업 혁신전략 연구는 위 세 가지 측면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일부 분야에 편향된 연구가 이루어져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기업 혁신전략 연구의 미래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In recent years, ESG activities (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have been paid more and more attention by enterprises and their stakeholders in various countries. China is the largest developing country in the world. The ESG performance of Chinese listed enterprises helps to understand the shortcomings of their sustainable development ability and further enhance the firm value. Moreover,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green innovation investment and ESG activities is of great significance for enterprises to balance the resource allocation between the two factors in the future. Taking listed Chinese manufacturing companies from 2011 to 2020 as an exampl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nfluence of ESG activities on financial performance and non-financial performance, and tests the moderating role of green innovation. Our results show that: (1) ESG performance has a negative impact on financial performance; (2) ESG performance has a positive impact on non-financial performance; (3) Green innovation can positively adjust the negative impact of environmental activities on financial performance. However, it will enhance the negative impact of governance activities on financial performance.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green innovation and social activities on corporate financial performance is a substitution effect; (4) With the improvement of green innovation level, the positive impact of ESG overall performance and environmental performance on corporate reputation will also be suppressed.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mpact of the latest developments in big data analytics capabilities (BDAC) on firm performance. The BDAC have the power to innovate existing management practices. Nevertheless, their impact on firm performance has not been fully is not yet fully elucidated. The BDAC relates to the flexibility of infrastructure as well as the skills of management and firm's personnel. Most studies have explored the phenomena from a theoretical perspective or based on factors such as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However, this study extends the flow of previous research by proposing and testing a model which examines whether organizational exploration, exploitation and market agilit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DAC and firm performance. The proposed model was tested using survey data collected from the long-term employees over 10 years in 250 companies. The results analyzed through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how that a strong BDAC can help improve firm performance. An organization's ability to analyze big data affects its exploration and exploitation thereby affecting market agility, and, consequently, firm performance. These results also confirm the powerful mediating role of exploration, exploitation, and market agility in improving insights into big data utilization and improving firm performa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first to understand whether technology innovation capability, which is considered an important factor in the Root companies, directly affects the business performance of the company. Second, it was attempted to determine whether internal resources deemed necessary for a company's continuous competitive advantage and excellent business performance play a mediating role in the technological innovation capability of the Root companies and the business performance.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derived from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Among the elements of technology innovation capability, R&D capability, positively affects both financial and non-financial performance. It was confirmed that the investment ratio could positively affect financial performance such as sales, market share, and yield, and non-financial performance such as corporate image, employee satisfaction, and productivity. Among the factors of technology innovation capability, the technology innovation system positively affects both financial and non-financial performance.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securing rights to owned technology, establishing technology and funding, efficient use of resources, etc., affects financial performance such as sales or market share of a company, and affect the company's production capacity, image, and employee satisfaction. It has been verified that internal resources, including financial, physical, and human resources, can mediate between the three elements of technology innovation capability and corporate financial and non-financial performance.
벤처기업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역량 구축에는 자원과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동연구, 네트워킹 등 외부와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 는 벤처기업의 산학협력 경험이 조직학습역량과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고 자 하였다.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부 R&D 투자가 벤처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촉진함 으로써 조직학습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성과를 창출하는 메커니즘을 실증 분석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벤처기업의 산학협력 경험은 조직학습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은 대학과의 협력 및 자원 활용을 통해 내부 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실증분석 한 것이다. 둘째, 벤처기업의 조직학습역량은 혁신성과에 유의한 영향 을 미쳤다. 조직학습역량이 높은 조직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가지 게 됨으로써 기업의 혁신성과 창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벤처기업 창업자의 배태조직(incubator organization)에 따른 산학협력과 조직학습역량을 분 석한 결과 중소(벤처)기업 및 개인 경험 기반의 창업 그룹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조직학습 역량과 혁신성과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과 개인 기반의 창업자는 대기업, 대학 및 연구소 창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기술역량을 보 유한 대학과 협력함으로써 기업의 조직학습역량 강화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정부는 벤처기업의 R&D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과 협력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물론 벤처기업과 대학에 나눠주기식 지원이 혁신성과를 저해하고 있다는 비 판도 존재하지만 정부 투자는 기술 축적, 고급인력 양성, 혁신 네트워크 강화 등 무형자원 확 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정부는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전략성 강화를 위 해 정부의 권한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할 것이다.
In this study, in order to confirm the relationship between technical innovation competence and corporate performance, the effect of technical innovation competence of small and medium-sized manufacturing companies on corporate performance was identified, and entrepreneurship, which plays a role as a driving force in triggering technical innovation competence, was analyzed to determine whether there is a mediating effect between them. To conduct the research, first, the research model was established by examining previous studies on technical innovation competence, entrepreneurship, and corporate performance. Second, an on-line and offline survey was conducted for employees in companies after constructing a questionnaire that can verify the hypothesis suitable for the research model. Third, the hypothesis was verified by performing validity and reliability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using a statistical program. Results of this study, first, it was found that R&D compet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system, which are elements of technical innovation competence, had a significant effect on financial performa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system and technology accumulation capacity, had a significant effect on non-financial performance. Second, it was analyzed that entrepreneurship has a mediating effect in both R&D capability, technological innovation system and technology accumulation capability, which are elements of technical innovation capability, and financial and non-financial performance, elements of corporate performance.
정교히 디자인된 정부의 환경규제는 기업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는 마이클 포터의 주장 이후로 환경규제와 기업혁신간의 관계에 대해 많은 선행 연구가 진행되었다. 선 행 연구의 결과를 보면, 정부 규제의 효과성에 대해 여전히 상충되는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 행태 이론과 기업 이질성 관점에 기반하여, 환경규제의 강도와 정 부의 규제 발표 후 실제 시행될 때까지 남은 기간의 정도가 개별 기업의 혁신 활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증 분석하였다. 미국의 자동차 연비규제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발 표된 환경규제 기준을 달성하지 못한 후발 기업의 경우 규제의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선도 기업 대비 기존과는 다른 기술 지식을 탐색하지만 출원하는 특허의 임팩트는 감소하는 경향 성을 보였다. 또한, 규제 시행일이 다가옴에 따라, 후발 기업은 선도 기업 대비 더 많은 특허 를 출원했지만, 출원한 특허의 임팩트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증 결과는 정부의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기업의 혁신 전략이 성과에 대한 기대 수준, 기대 수준과 실제 성과간 격차, 그리고 기업의 기술 역량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검증하였다는 점에 그 이론적, 실무적 공헌점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술기반 중소기업 구성원들의 혁신행동의 선행요인으로서의 조직 상황을 대변하는 조직문화와 CEO의 변혁적 리더십의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조절변수로서 개인-조직 적합성의 역할을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기업부설연구소 기업 등 기술기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수집된 264개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결과를 보면 조직문화 변수들에서 혁신지향문화는 구성원의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쳤지만 위계지향문화는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CEO의 변혁적 리더십은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부트스트래핑 방법에 의한 조절효과 분석에서 개인-조직 적합성은 조직문화 및 CEO 의 변혁적 리더십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정(+)의 조절효과를 보였다. 특히 종업원의 POF 수준에 따라서 조직문화와 CEO 리더십의 조직 상황이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혁신행동 연구에 있어 그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기술기반 중소기업으로 그 대상을 확장하였다. 또한 혁신행동의 선행변수로서 조직문화와 CEO의 변혁적 리더십이라는 맥적적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였다. 그리고 조절효과의 중요성을 감안해 POF라는 새로운 조절변수를 도입하고 다각적으로 활용 하였다는 이론적 시사점이 있다. 또한 실무적 시사점으로 기술기반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유연한 조직문화와 CEO의 변혁적 리더십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또한 조절변수인 POF가 채용과 배치 뿐만 아니라 조직 문화와 리더십과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제공함으로써 혁신행동을 활성화하는 관심이 있는 경영자 및 실무자에게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Over the past 40 years, Korea's defense industry has been deepening into a low-efficiency industrial structure as the government directly controls prices, quantities, and costs. By implementing the Defense Industry Building Act in 2021, the government is creating a healthy ecosystem for the defense industry and strengthening its global competitiveness. In this study, based on KPC's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PMS), a diagnostic model of defense companies implemented since 2013, the on-site diagnosis was performed from 4 to 28 days depending on the size of the company data was collected based on the results. The causal relationship was analyzed through structural equation model path analysis for the effect of innovation capability on productivity performance. As a result, it suggests that defense materials suppliers should focus on which core processes to innovate and strengthen and improve their innovation cap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