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농업에 종사하는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신체적 여가활동 참여가 신체적 기능 향상과 삶의 질 변화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113명의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단일집단 사전-사후 검사 설계를 사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스트레칭, 근력 강화 및 마사지 등으로 구성된 신체적 여가활동 프로그램은 8주간 총 16회, 그룹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후의 노인의 신체 기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근력, 유연성, 균형능력을 측정하였고, Short Form 8-Item (SF-8)을 사용하여 삶의 질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신체 기능은 상지 근력(악력), 하지 근력(30초간 앉았다 일어서기), 정적 균형(눈 뜨고 한발 서기), 동적 균형(기능적 도달) 및 유연성(등 뒤로 양손 닿기,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항목에서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05).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 여성의 건강관련 삶의 질(SF-8) 총점도 335.73 ± 52.93점에서 395.42 ± 28.79점으로 향상되었고, 모든 하위 항목에서 유의하게 변화하였다(p < 0.05). 결론: 여가활동 참여는 노인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에는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참여형 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본 연구는 노인의 여가 열정이 자기효능감, 여가몰입 및 삶의 질에 미 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여가 열정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여 가몰입의 매개 효과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경인 지역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SPSS 24.0 및 AMOS 24.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신뢰도 검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구조방정식모형분석 및 매개 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노인의 여가 열정은 자기효능감과 여 가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삶의 질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 다. 반면, 노인의 자기효능감과 여가몰입은 삶의 질에 각각 정의 영향을 미쳤다. 또한, 노인의 여가 열정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여 가몰입은 각각 긍정적 매개 효과가 검증되었다. 이로써 노인의 여가 열 정이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은 높아지고 여가활동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된 다는 점, 노인의 여가 열정이 삶의 질에 직접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여가 열정이 높은 자기효능감과 여가몰입을 통해서 노 인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동기 및 영향요인이 될 수 있다 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서 본 연구는 주요 함의와 논의점을 제시하면 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노인 여가 차원의 방안들을 제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활동분류카드(Korean Activity Card Sort; K-ACS)를 통해 참여활동수준을 측정하고, 삶의 질에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 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1년 7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수도권 요양시설 거주 노인 78명을 대상으로 자 가 보고식 설문지와 평가를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의 참여활동수준, 우울, 자기효능감, 일상생활수행능력, 삶의 질과의 관계를 피어슨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으로 알아보았다.
결과 : 요양시설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참여활동수준을 측정한 결과 전체 참여활동수준 27.8%, 수단적 일 상생활활동수준 26.9%, 여가활동수준 36.5%, 사회활동수준이 21.0%로 나타났다. 전체 참여활동수준은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수준(r = .937, p < .01), 사회활동수준(r = .858, p < .01)과 높은 상관성을 보 였다. 또한 삶의 질에는 정신적 요소인 우울(β = -.514, p < .001)과 자기효능감(β = .266, p < .05) 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사는 노인들의 성공적인 노화를 돕기 위해 시설 내에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노 인들이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이러한 작업치료사의 역할은 시설 거주 노인의 우울감을 완화하고 자기효능감, 참여활동수준을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고령친화적 환경 요인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는 원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37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미국은퇴자 협회(AARP)의 고령친화 환경 평가 도구(7영역)와 삶의 질’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고령친화 적 환경 요인으로 ‘잘 관리된 안전한 공원’, ‘공용시설이 잘 구비된 다양한 가격의 주택’, ‘읽기 쉬운 교통 표지판’,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웃으로부터 존중받는 정도’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노인 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해서는 ‘주거환경’과 ‘이웃과의 관계’, ‘거주안전성’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원주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노인편의시설 확충, 이웃과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제안하고, 고령친화 도시 환경 조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국내외 사회복지분야에 새롭게 소개된 질적 해석적 메타통합(QIMS)을 적용하여 한국노인이 인식하는 삶의 질에 관한 새로운 의미를 탐색하는 것이다. 한국노인의 삶의 질은 재발성 노인질환, 생활습관과 선택, 인구고령화와 기대수명 연장, 급속한 사회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부정적 또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는 질적 해석적 메타통합의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한국노인의 삶의 질과 관련된 위험요인과 보호요인을 강조 하고 탐색하는 것을 전제로 기존의 개별 질적 연구결과를 통합한 후 재해석하여 종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다양한 삶의 경험들, (2) 안녕한 상태 유지하기, (3) 스스로 더 잘 돌봄, (4)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 갖기를 포 함한 4개의 독립적이고 포괄적인 주제가 창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한국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삶의 질 이론 개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등 사회복지실천영역의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노인의 삶의 질과 관련된 유지 및 향상요인을 강화하는데 더 큰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의 회복력이 삶의 질과 부양부담에 미치는 영향 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재가급여 대상 치매노인의 가족 을 편의표집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13명의 조사결과를 분 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회복력의 평균점수가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며, 회복 력 요인 중 ‘강인함’이, 삶의 질 요인 중 ‘신체적/물리적 안녕감’이, 부양부담 요인 중 ‘가 족관계의 부정적 변화’이 가장 평균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회복력과 부양 부담 간에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치매노인 가족의 회복력 중 강인함, 지지, 영성의 영향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지는 삶의 질 뿐 아니라 부양부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치매노인 가족을 위한 정책 및 개입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65세 미만 성인과 65세 이상 노인에서 삶의 질과 시각기능(VFQ-25)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방법 : 복지관 방문자 79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삶의 질 설문지와 시각기능 설문(NEI-VFQ-25)을 사용하여 연 령에 따른 시각기능과 삶의 질에 대한 독립표본 T-검증과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성인의 전체 삶의 질 점수는 3.33±0.65점이며, 노인의 전체 삶의 질 점수가3.59±0.73점으로 높게 나 타났다. 성인의 전체 시각기능의 점수는 67.56±14.46점이며, 노인의 전체 시각기능의 점수는 72.63±15.48로 노인이 성인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과 삶의 질 간의 사회적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연령과 시각기능 에서는 시력과 관련된 역할의 제한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두 요인에서 모두 노인이 성인보다 높게 나타 났다. 성인의 시각적 기능과 개인의 삶의 질의 관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노인의 시각적 기능과 개인의 삶 의 질은 관계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시각기능과 삶의 질은 연령과 긍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개인의 긍정적 삶의 질을 함 양하기 위해서는 단순 개인의 특성만을 강조하는 것보다는 문화 환경적 요소와 주기적인 시각기능 검사가 고려되 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서 의사소통능력의 매개효과를 규명 하여 노인의 사회적 자본, 의사소통능력,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도출해 내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문제는 첫째, 노 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둘째,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셋째, 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능 력은 어떠한 매개효과를 가지는가로 설정하였다. SPSS Ver.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기법으로는 측정도구의 신뢰 도를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영향관계와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 였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의 사회적 자본 요인인 관계망, 신뢰, 규범이 삶의 질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영향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참여는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사회적 자본 요 인인 관계망, 규범, 참여가 의사소통능력에 많은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나, 신뢰는 영향 이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의사소통능력은 사회적 자본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매개변인로 서의 매개효과가 부분채택되었다. 사회적 자본의 하위요인인 관계망 요인, 규범 요인은 의사소통능력은 사회적 자본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매개변인로서의 매개효과가 있었으나, 신뢰와 참여 요인은 매개효과 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복지패널 12차 데이터를 이용하여 노인의 주관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인 빈곤과의 상호관련성을 살펴보고, 빈곤과 주관적 삶의 질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17년에 공개된 제12차 한국복지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였고, SPSS Statistics 22.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노인의 빈곤 수준이 주관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빈곤과 주관적 삶의 질과의 관계를 우울이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즉, 소득 수준이 낮고 빈곤할수록 우울 수준이 높아지며, 우울이 높아질수록 노인의 주관적 삶의 질은 낮아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노년기의 주관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인의 소득 보장과 경제적 사회 안전망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고,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사회복지 차원에서의 개입 등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심혈관 위험요인과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실시하였다. 유사실험설계의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를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지역사회 노인으로 실험군 22명, 대조군 22명 총 44명을 편의표집하였고, 심뇌혈관질환 예방프로그램을 제 공하고 심혈관 위험요인과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심뇌혈관 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심혈관 위험요인인 수축기 혈압(t=-2.419, p= .020), 이완기 혈압(t=-2.226, p= .031), 혈당(t=-2.071, p= .045)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삶의 질은 향상되었다(t=2.511, p= .016). 그러나 총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에 심뇌혈관질환 예방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심혈관 위험요인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전후기 여성 독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는 서술적 조사 연구로 2017년 <여성 독거노인의 통증, 영양위험, 외로움, 지각된 건강상태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인 일차연구 자료와 추가 수집한 자료 총 85부를 이용한 이차분석 연구이다. SPSS/WIN 18.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전기 여성 독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 요인은 통증, 규칙적인 운동, 사회적지지 순으로 설명력 70.6%이며 후기 여성 독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 요인은 규칙적인 운동, 일상생활수행능력, 통증 순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설명력은 69.7%로 나타났 다. 따라서 통증 감소를 위한 방안과 사회적지지 체계의 강화, 생활체육 활성화 및 그에 따른 일상생활 수행 유지를 위한 노력 등의 모색을 통해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 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시니어세대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한 인식 및 문제점,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시니어세대의 사회활동지원 사업의 참여유형과 참여 노인의 심리적 복지감, 삶의 질 인식요인과 우리나라의 시니어세대를 위한 사회활동지원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시니어세대의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는 노인의 심리적 복지감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지위 및 역할을 부여하고 대인관계를 촉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세대에 맞는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활성화 정책으로 고령자에 맞는 경쟁력 있는 직업을 창출하고 고령자 계속 고용급부 제도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방기공운동에 참여하는 여성노인들의 재미요인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구체적으로는 한방기공운동에 참여하는 여성노인들의 인구통계학적인 내용에 따라 연령, 학력, 운동경력에 따른 두 변인과의 영향력을 분석하였고, 준거변인인 건강관련 삶의 질과 예언변인인 재미요인에 관계는 어떠한 관계로 형성되어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는 한방기공운동의 재미요인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실질적인 효과를 규명하였으며, 한방기공운동이 여성노인운동의 긍정적인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근거를 제공하였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life and stress level of the elderly living alone in their neighborhood volunteers. Methods Data collection was done from July 1 to October 1, 2015 and the data were collected by self-reported questionnaire at Nowon community in Seoul area in South Korea. The subjects were 146 older adults living alone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accepted by IRB). The questionnaire was constructed with quality of life 26 items, 5-point Likert type scale(1-5), stress 15 items, 5-point Likert type.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Results Socially isolated older adults ha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3.7±.03) in quality of life, moderate scores (2.9±.03) in stress. Conclusion The peer support undertaken by older community volunteers was effective in improving quality of life in socially isolated older adults. It is necessary to listen to the voice of elderly people living alone through the activation of volunteer groups in the community
목 적: 노인의 시각과 청각 기능을 검사하여 시력저하와 청력손실이 노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노인을 대상으로 한 안보건 정책과 시·청각 재활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방 법: 65세 이상 노인 50명(남: 19명, 여: 31명)을 대상으로 평가하였다. 시각과 청각 기능검사는 원거 리 시력검사, 굴절이상도,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하였고, 삶의 질 검사는 WHOQOL-BREF(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BREF), SGDS(Short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MMSE-K (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를 통하여 측정하였다. 결 과: 원거리시력이 저하됨에 따라 심리적인 건강과 전반적인 삶의 질이 감소되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 였다(p <.05). 경도 원시와 경도 근시안에서 WHOQOL-BREF와 SGDS는 정상에 비해 부정적인 결과를 보 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p > .05). 청력손실이 심할수록 WHOQOL-BREF, SGDS, MMSE-K의 평가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 .05). 원거리시력은 신체적 건강과 전반적인 삶의 질에서 상관계수 .36(p < .05)과 .38(p < .01)로 낮은 상관 관계를 보였고, 청력도 인지기능 점수와 상관계수 -.30(p < .05)로 낮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결 론: 노인의 시각과 청각의 기능저하는 삶의 질, 우울, 인지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 운전자의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항목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4년 4월부터 10월까지 노인 운전과 관련된 전문가 패널 39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방법을 적용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수집하였다. 델파이 조사는 3차에 걸쳐 진행 되었으며, 1차 델파이 설문에는 선행연구를 근거로 하여 삶의 질에 대한 의미에 맞게 재구성한 40개 폐쇄형 질문과 개방형 질문을 혼합 하여 의견을 수렴하였다. 2차 델파이 설문은 1차 설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항목 삭제 및 수정과정을 거 쳤다. 3차 델파이 설문은 2차 설문의 결과와 응답을 전문가 패널들에게 다시 제시한 후 의견을 최종 수 렴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결과에서는 64개 항목이 선정되었으며, 2차 델파이 결과에서는 내용타당도 비율 .33이 하의 값들과 의미가 중복되는 항목들을 삭제 및 수정 과정을 거쳐 51개 항목으로 분석되었다. 최종 3차 델파이 결과에서는 51개 항목 중 타당도가 부적합한 2개 항목이 삭제되어 최종 49개 항목이 도출되었 다. 최종 델파이 조사의 평균 내용타당도 비율은 .84, 안정도 .13, 수렴도 .30, 합의도 .85로 높은 일치 도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노인 운전자의 삶의 질에 관한 평가항목에 대한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향후에는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통해 임상에서 표준화된 평가도구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신체활동, 인지훈련, 사회적 상호작용 활동을 동시에 제공한 복합 중재법이 치매노인의 삶의 질, 우울,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방법:복합 중재법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유사 실험연구로써 단일군 전·후 실험설계를 적용하였다. 2013년 9월 4일부터 2013년 11월 18일까지 10주간 주 1회씩, 치매진단을 받은 노인 총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모든 연구 대상자는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하였다. 사전·사후 검사는 1회기와 10회기에 실시하였으며, 복합 중재법은 8주 동안 주 1회, 매회 120분 씩 시행되었다. 측정도구로는 노인 삶의 질 척도(Geriatric Quality of Life; GQOL), 한국판 노인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 Korean Version; GDS-K), 한국판 간이 정신상태 검사(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MMSE-K)를 사용하였다.결과:치매노인의 GQOL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5). GDS-K의 점수는 중재 후 감소하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p>.05). MMSE-K 역시 중재 후 점수가 증가하였지만, 유의미하지 않았다(p>.05). 경도 치매와 중등도 치매노인 집단 간의 GQOL, GDS-K, MMSE-K의 변화량에는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결론:복합 중재법은 치매노인의 삶의 질 증가에 효과적이며, 우울과 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향후 작업치료사들이 치매노인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Fall is one of the most intimidating health conditions in elders. Comprehensive assessmen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individual and environmental aspects of the falls such as balancing abilities,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balancing ability,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between elderly fallers and elderly non-fallers. Thirty-two community-dwelling elders (fifteen males and seventeen females between 65 and 83 years old), who have experienced fall on walking during last twelve months, were involved in the elderly fallers group. And twenty-four males and twenty-two females between 65 and 83 years old of community-dwelling elders, who have no experienced fall on walking during last twelve months, were involved in the elderly non-fallers group. Berg balance scale (BBS), timed up and go test (TUG), and functional reach test (FRT), were used to evaluate the ability of the physical balance. ‘Beck depression scale in Korean’ questionnaire was used to assess the depression. ‘Korean version of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Bref’ questionnaire was used to assess the quality of life.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Balancing abilities measured by the BBS, TUG in the elderly fallers group were meaningfully lower than that of the elderly non-fallers group (p<.05), where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FRT was found (p>.05). 2) Depression level in the elderly fallers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elderly non-fallers group (p<.05). 3) Quality of life in the elderly fallers group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elderly non-fallers group, excluding environment domain (p<.05). Therefore, in order for clinical evaluation of the community-dwelling elders those with reduced balancing ability, it is necessary to evaluate and understand the fall experience,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