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문화 멘토링을 통한 대학생의 변혁적 역량을 탐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23년 9월~12월 S 대학교 대학생 총 12명이 연 구에 참여하였다. 연구 참여자에게 저널쓰기, 면담을 실시하였고 수집자 료는 범주화하여 질적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 화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들은 모순적이거나 상충하는 멘티와 부모와 입 장, 문화적 관점을 경험하고 실용적 해결을 탐색함으로 긴장과 딜레마에 대처하는 변혁적 역량을 보였다. 둘째, 다문화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들은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 기술, 전략 등을 통찰하고 해결책을 마련하여 적용해 봄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변혁적 역량을 보였다. 셋째, 다문화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들은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와 자신의 영 향력을 이해하고 개인과 사회적인 목표, 옳고 그름에 비추어 반성 및 평 가하는 책임감의 변혁적 역량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변혁적 역량이 증진될 수 있는 다문화 멘토링의 운영 방법을 논의하였 다.
In der vorliegenden Arbeit wird versucht, welche Elemente für multikulturellen Unterricht besonders in Bezug auf die Schlüsselkompetenzen für lebenslanges Lernen fundamental und effektiv sind. Nach der Empfehlung des Europäischen Parlaments und Rates sind Schlüsselkompetenzen für lebenslanges Lernen eine Kombination aus Wissen, Fähigkeit und Einstellungen, die an das jeweilige Umfeld angepasst sind. Besonders benötigt werden diese Kompetenzen für die persönliche Entfaltung und Entwicklung, die soziale Eingliederung, den aktiven Bürgersinn und die Beschäftigung. Bis jetzt war es wichtig, dass welche kulturellen Inhalte die Lehrer unterrichtet haben. Aber heutzutage ist es wichtig, dass ‘welche Kompetenzen’im multikulturellen Unterricht betont behandelt werden. Weil interkulturelle Schlüsselkompetenzen sich auf das Verstehen zwischen dem eigenen und fremden Kultur beziehen und dabei die Emotionseffeke der Lernenden wichtig sind. Deswegen wird 3 E-Modell von Tiedt(2010) für den multikuturellen Unterricht hier gezeigt: Esteem, Empathy und Equity auf Englisch. Und in dieser Arbeit werden die Unterrichtsmethode und -strategie im Hinblick auf die Wertschätzung und Empathie mit einigen Schlüsselkompetenzen für lebenslanges Lernen im Kulturunterricht näher untersucht.
한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가정 내에서 결혼이주여성인 어머니를 통해서 필리핀 문화에 접촉이 되지만 그것은 매우 제한된 영역에 국한된 다. 특히 동화를 추구하는 가정 분위기 속에서 어머니의 문화와 언어를 학습하기는 매우 힘든 상황이다. 아버지를 비롯한 부계 친척들은 그들 이 어머니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학습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어머니의 빠른 동화만을 바라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한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문화와 언어에만 익숙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보다 한국과 필리핀 양쪽 문화와 언어 모두에 익숙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 건강한 자아 정체성 확립 및 자존감 향상은 물론 향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유리하다는 점은 먼저 다문화 과정을 경험한 나라들 에서 이구동성으로 검증된 바이다. 문제는 한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경우, 필리핀의 문화와 언어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많은 경우 한국과 필리핀과의 비공식적인 교류를 통하여 형성된 이중문화 역량마 저 관심 부족과 지속적인 개발 여건이 주어지지 못함으로써 사장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연구자는 필리핀 현지체험 학습을 통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어머니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노출시키고 친척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의 초국가적 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기와 기회를 제공할 때 그들에게 주어진 이중문화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 연구자는 일차적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참여하는 현지체험학 습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였다. 그것은 기존에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초국가적 사회영역을 통한 교류 활동을 보다 공식화하 고 체계화한 것으로 그 목적은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하여금 어머니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와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어머니 나라 문화와 언어 학습에 새로운 동기를 갖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현지체험학 습 프로그램을 끝마친 후에 사후 통합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가정 내에서 어머니나 어머니 쪽 친척들과 대화할 때 따갈로그어 로 소통하고자 하였다. 또한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필리핀 드라마를 시청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프로그램에 참여하 기 이전에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전적으로 한국 사람이라고 표명했 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둘 다’라는 표현을 통해서 한국 사람이면 서 동시에 필리핀 사람도 된다는 점을 자각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그들이 이처럼 변화하는 모습은 어머니를 비롯한 외가 쪽 친척들로 부터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그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 해주고 있다. 프로그램과 그 이후의 통합 학습을 진행하면서 확인된 바는, 다문 화가정 자녀들은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익숙할뿐더러 필리핀의 언어와 문화에 익숙해지는 것이 장래 자신들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어떠한 유익을 갖는지 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어머니와 외가 쪽 친척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온 몸으로 체감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민족정체성, 민주시민자질, 다문화신념을 유아교사의 통일교육역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설정하고, 유아교사의 민족정체성을 독립변수로, 유아교사의 통일교육역량을 종속변수로 하여 민주시민자질과 다문화신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유아교사의 민족정체성, 민주시민자질, 다문화신념은 통일교육역량과 정적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단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통일교육역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순서대로 살펴본 결과, 민족 정체성의 ‘객관적 특성’, 민주시민자질의 ‘참여와 책임의식’, 다문화신념의 ‘다문화 연계의식’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교사의 민족정체성이 통일교육역량에 미치는 영향에서 민주시민자질과 다문화신념이 부분적으로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통일교육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상호 연관성을 밝힘으로써 유아통일교육을 위한 교사교육의 목적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더불어 유아교사들의 통일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사교육의 기초자료를 마 련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참여 여부 및 참여정도가 의사소통역량과 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에 위치한 초등학교 재학생 1~6학년 중 다문화가정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자기평가 기입법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불성실한 응답이 있는 5부를 제외한 103부에 대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5를 사용하였고,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Cronbach's α 를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학교스포츠클럽 참여유무에 따라 의사 소통역량의 하위요소인 목표설정역량, 해석역량, 메시지전환역량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또 한, 학교스포츠클럽 참여유무에 따라 또래관계의 하위요소인 의사소통, 신뢰, 화 및 소외감에서 유 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의사소통역량은 또래관계에 부분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의사소통역량 향상과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정부차원에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학교 진로교육활동이 진로개발역량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 고용패널(KEEP)Ⅱ 1차년도 데이터의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216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학교 진로교육활동은 ‘진로와 직업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진로심리검사’, ‘진로상담’, ‘진로동아리’, ‘진로체험’의 6가지 활동으로 구분하여 검토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학교 진로교육활동과 자기효능감이 진로개발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진로와 직업 수업’ 활동과 ‘진로심리검사’ 활동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진로개발역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자기효능감은 ‘진로체험’ 활동과 진로개발역량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진로체험 활동은 자기효능감을 통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진로개발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반면, 진로체험을 제외한 기타 학교 진로교육활동 변수들과 진로개발역량의 관계에서는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위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효능감을 연계한 진로교육의 제공, 학교 진로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진로개발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다문화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타당하고 신뢰로운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국내외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다문화 역량을 측정하는 55개의 예비 문항을 선정하였다. 본 조사의 연구대상은 309명의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이다. 최종 문항을 선정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내적 합치도와 반분신뢰도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청소년의 다문화 역량 척도는 다문화 관계기술, 다문화 관계회피, 다문화 인식의 3개요인, 31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내적 합치도와 반분신뢰도 모두 높게 나타났다. 개발된 척도를 통하여 청소년 다문화 역량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본 결과, 다문화 역량에서 성별 차이가 나타났으나,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학교급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척도를 통하여 청소년의 다문화 역량을 평가하고, 이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 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연구는 지각된 학교조직문화유형,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 문화간감수성과 다문화교수역량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이다. 조사대상은 중학교 교사 231명의 설문자료를 분석 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결과, 학교조직문화요인들 중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모형을 적합한 모형이었다. 그러나 수직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만 다문화교수역량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문화간감수성과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의 매개 효과의 통계적인 유의성을 살펴보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통한 간접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95%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토대로 중학교교사의 다문화교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반영한 수평적인 개인주의 또는 집단주의 조직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다문화 관련 직무 종사자의 제도화된 인종주의가 종사자의 문화적 역량과 직 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려는 목적을 가진다. 분석결과, 제도화된 인종주의 가 문화적 역량에는 부적(-)으로, 직무스트레스에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문화적 역량 증진 방안 모색과 실천서비스의 질적 향상, 종사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제도 화된 인종주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문화 관련 직무 종사자의 문화적 역량 강화 교육 및 각종 훈련프로그램 등에 제도화된 인종주의 개념이 추가될 필요 가 있으며, 보이지 않는 차별이 가해지고 있는 다문화주의에 대한 비판적 고민과 함께 제 도화된 인종주의의 개선방법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필요하다.
다문화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는 학령기 외국 태생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전문성을 양성하는 단 계에 있는 예비교사 대상 다문화교육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교육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예비교사의 다문화 역량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측정도구를 개발하는 것 이다. 연구목적에 따른 연구절차는 국내․외 문화적 역량과 다문화 역량 관련 문헌 및 기존 자료를 통해 예비교사 다문화 역량의 요인 구성과 델파이 조사, 예비조사, 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문항을 확정한다. 그리고 준거타당도 검증을 통해 평가항목의 타당성 여부를 확인한다. 연구결과 다문화 역 량 척도는 다문화 지식, 다문화 태도, 다문화교육 기술 3개의 주요인과 각각 4요인(다문화사회 지식, 다문화가정 학생 지식, 다문화교육 지식, 다문화교육효과 지식), 2요인(다문화사회 태도, 다문화교육 태도), 2요인(다문화교육환경 기술, 다문화교육방법 기술)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71문항이 최종 척도 로 확정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특수교육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 역량에 대한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다문화 교육 역량 인식이 교사의 다문화 교육 실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특수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교사의 다문화 교육 역량에 대한 인식은 다문화 교육 실천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며, 다문화 교육 하위 역량 중에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나 태도, 다문화 관련지식, 다문화 교육기술 순으로 다문화 교육실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교사의 다문화 연수경험, 교육경력, 학력, 다문화 학생 지도 경험이 교사의 다문화 교육 역량 인식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특수교육 교사들의 다문화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자율적인 장학협의체, 특수학교 사정에 맞는 연수프로그램, 대학과 대학원에서의 교과목 개설 등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다문화 교육의 실천가인 특수교육 교사들의 다문화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 연구는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 영역을 구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문화교육과 관련된 초․중등교육과정, 전국 교육대학 교육과정, 교사연수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현황 분석과 다문화교육 교사 역량 범주 및 요소 등을 추출하였다. 연구과정을 통해 추출된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 영역은 전문가 검토를 통해 최종안을 구안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은 학습적인 측면과 생활적인 측면에서의 역할로 구분하였다. 둘째,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 범주는 다문화교육을 위한 지식,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수기술, 다문화교육을 위한 인식과 태도로 추출하였다. 셋째,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사 역량 범주에 따른 각 하위요소들이 추출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향후 다문화 교사교육과정 모형과 교사연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표적 다문화기관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인력의 다문화 역량 및 서비스 질의 관계를 탐색하고 전문성 증진을 위한 교육훈련방안 등에 관한 함의를 고찰하기 위함이다. 현재 정부의 다문화정책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통합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경기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인력 157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질과 다문화 역량 변인들의 관계를 실증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인력은 전문자격증 소지자들로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교육 및 종합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질과 다문화 역량이 높은 편이다. 특히 다문화 역량의 특성은 일반적 변인, 전문인력 변인, 교육 변인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서비스 질은 학력, 자격증, 다문화 교육 시간 등에 따라 유의미한 정적 관계가 나타났다. 그리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력의 교육과 근무기간 등의 특성과 다문화 역량 요인인 지식과 기술이 서비스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의 다문화 역량 증진과 서비스 질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인력양성체계 등 전문성 제고 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다문화교육을 받은 예비교사 대학생들의 다문화교육의 효과를 살펴보는 관점에서 수행된 질적 연구이다. 연구를 위해 다문화교육을 수강한 대학생들 대상 심층면담과 참여관찰로 다문화 역량 변화를 조사하여 다문화교육의 효과를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다문화교육 전 예비교사 대학생들은 다문화이해에 대한 내용이 충분히 인지되어 있지 않았으며 다문화 역량의 수준이 낮았다. 그러나 다문화교육 후에는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이 인식되면서 다문화 역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가정 아동의 실태 위주의 다문화인식은 다문화에 대해 개방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이끌었다. 또한 다문화교육을 통해서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다문화교육의 인식 및 다문화교육의 효능감에 큰 변화를 가져왔음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