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reveals how interview discourses embodied in higher-level genres vary according to the discourse purpose and institutionalization level. Specifically, it analyzes episodes of news briefing and the entertainment program Hope Song at Noon, discussing street dance craze. Questions and answers dominated the discourse following the interview structure of news programs. The structure of questions and answers was accompanied by entertainment program talks. Regard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interview questions and discourse, the news program delivered information as a social issue, while the entertainment program focused on interactions with dancers and entertainment activities. Thus, news programs shape discourse along a social dimension, while entertainment programs highlight individuals’ attractiveness and influence. Further, while news program viewers speak in a limited manner, listeners directly and actively participate in interview discourses in entertainment programs, which are embodied through language choices. Here, news programs employ formal language and normative and comprehensive vocabulary, and entertainment programs use every day and colloquial language and entertainment-specific vocabulary. This observation is significant as it examines entertainmentization of information and the informatization of entertainment.
This study contrasted the response relationship and constraints of the Chinese phrase ‘S+給+NP1+V+NP2’ between ‘给’ and Korean ‘에 게’. Both ‘给’ and Korean ‘에게’ have something in common that they can lead to the objects of grant, communication, or benefit, but there were also certain constraints on the response relationship. In order to clarify this constraint, this study first classified semantic items according to the following nouns and trailing predicates of the phrase ‘S+給+NP1+V+NP2’ and their semantic relationships. Based on this, this paper compares Chinese ‘给’ with Korean ‘에게’ and analyzes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correspondence between the two was affected by the following constraints. First, the correspondence is established if the object ‘에 게1’ and ‘给1’ are living beings. Second, when ‘에게1’ contains [+benefit] or [+transmission] positive semantics, it is impossible to communicate with ‘给2’ to each other. Third, when both the subject of action and the posterior object are living things, there is a correspondence between ‘에게3’ and ‘给5’. Howev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meaning of ‘给5’ and ‘에게3’ in Korean. ‘给5’ has a function that emphasizes the posterior predicate, but ‘에게3’ in Korean does not have such a function.
본고는 중국, 한국에서 신체의 일부인 손을 가리키는 ‘手’가 어떻게 의미 확장이 되어 다양하게 사용되는지 대조하고자 한다. 신체의 일부인 손을 가리키는 ‘手’는 중 국에서는 ‘어떤 기능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 ‘수단’, ‘일손’ 등을 나타낸다. 한국에서는 ‘일을 하는 사람’, ‘어떤 일을 하는 데 드는 힘이나 노력’, ‘어떤 사람의 영향력이 미치 는 범위’, ‘사람의 꾀’ 등을 나타낸다. 두 언어에서 ‘手’와 ‘손’의 의미 확장이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는데, ‘手不够’, ‘손이 부족하다’가 그것이다. 이렇게 동일한 의미 확장도 존재하지만, 주지한 바와 같이 의미 확장 양상은 두 언어에서 차이를 가진다. 본고에 서는 의미자질 및 의미지도 연구 방법을 통해 ‘手’, ‘손’을 대조 분석하였다.
본고에서는 유형론 연구에 기반하여 가장 전형적인 ‘능격-절대격’ 언어에서 능격동 사가 어떻게 실현되는지 살펴보았고 한·중 능격동사의 판단기준, 유형, 특징을 알아 보았다. 아울러 능격동사와 비슷한 개념인 절대격동사, 비능격동사, 비대격동사들의 정의와 하위분류들을 살펴보고 능격동사와의 차이점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한·중 능 격구문의 실현양상을 제시하고 그 통사적 특징을 분석하였으며 능격구문과 관련된 중간구문, 사동구문, 피동구문의 실현양상, 판단기준, 발전과정을 살펴보았다.
목적: 본 연구는 가정방문 개별 작업중심회상치료와 센터기반 개별 작업중심회상치료가 지역사회 경증치매노인 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무작위 대조군 사전-사후 설계(randomized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를 적용하여 충청지역의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지역사회 거주 경증치매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5명, 대조군 5명으로 배정하였다. 실험군은 가정방문 개별 작업중심회상치료, 대조군은 센터기반 개별 작업중심회상 치료를 실시하였으며, 각 중재는 총 10회기로 주 1회, 회기당 60분으로 구성되었다. 평가도구는 인지기능 평가를 위한 알렌인지수준판별검사(Allen Cognitive Level Screen, ACLS)와 일상생활활동을 평가하기 위한 노인일상활동평가-복합(Seoul-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S-IADL)을 사용하였다. 결과: 집단 내 전후 비교량 비교 시 ACLS는 실험군에서만 점수의 차이가 유의미하였고(p < 0.05), S-IADL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 < 0.05). 집단 간 변화량 비교 시 ACLS는 집단 간 차이가 유의미하였고(p < 0.05), S-IADL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p > 0.05). 결론: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거주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개별 작업중심회상치료를 적용하여 인지기능 향상에 대한 단기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예비연구는 국내에서 앞으로 시행될 가정방문 인지프로 그램의 근거와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임상적인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어가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되었을 때 나타난 결속구조 전환을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번역과 결속구조는 서로 긴밀하게 연 결되어 있다. 번역 과정에서 결속구조를 적절하게 해석하고 전달하는 것은 번역의 일관성과 의미 전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결속 구조 를 분석하기 위해 원문과 번역문에서 100문장을 추출한 후 보그랑데와 드레슬러(Beaugrande & Dresseler, 2008)의 결속구조 모델을 사용하 여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의 결속구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 번역문에서 대용형, 접속 표현, 회기법 및 부분 회기법, 환언, 생략법의 순서로 결속구조가 전환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 내용이 번역 교육의 예시로 활용하거나 번역자들의 실무에 도움이 되 기를 기대해 본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과 싱가포르인의 환갑잔치에서 사용하는 비언 어적 표현을 사회적 변수(성별, 연령별)에 의한 사회언어학적 방법과 공 통점⋅차이점을 대조언어학적 방법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먼저 상대방이 윗사람인 경우, 전체 공통점은 크게 없지만 차이점은 사회⋅문화적인 정 서가 반영된 결과로 한국인은 정중한 인사(56.2%)를, 싱가포르인은 shake hands(43.4%)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공 통점은 없지만 양국이 사회⋅정서적 배경이 다르므로 한국인의 남자가 정중한 인사(60.7%)를, 싱가포르인 남자는 shake hands(40.2%)를, 한국 인 여자가 정중한 인사(51.4%)를, 싱가포르인 여자는 shake hands (46.6%)를 사용해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 공통점은 한국인은 연령층이 높을수록 전형적인 ‘정중한 인사’를, 싱가포르인도 격식적인 ‘shake hands(악수)’를, 한국인과 싱가포르인의 젊은 층에서 다양한 종류의 비 언어적 표현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반면 차이점은 연령에 상관없이 한국 인은 정중한 인사(56.2%)를, 싱가포르인은 shake hands(43.4%)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다.
본고는 부정문에 출현해서 소위 ‘강조’의 의미를 갖는 어기부사 ‘就’와 ‘才’의 화용 기능 차이를 분석했다. 화자가 ‘就’를 사용하는 것은 청자에게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 으로 통보하고, 청자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반대로 ‘才’는 담화를 시작하며 청자의 동의와 공감을 기대하는 확신 표지 ‘呢’와 결합해 화자의 발화에 대해 청자가 동의하고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 즉, 부정문에서 사용된 ‘就’는 화자의 입장만을 일방 적으로 전달하는 폐쇄적인 표지라면 ‘才’는 청자의 개입을 허용하는 열린 표지라고 할 수 있겠다.
목적 : 작업기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통해 신경행동 문제와 일상생활활동 및 작업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14명을 모집하여 무작위 배분으로 실험군 7명, 대조군 7명을 나누었고, 대조군은 사전·사후 평가만 실시하였고, 실험군은 주 2회, 총 8회기동안 작업기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제공
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 중재를 실시한 실험군에서 전반적 신경행동손상의 감정적/정서적 장애, 그 밖의 장애 항목과 구체적 신경행동손상의 조직화/순서화 항목에서 유의미한 장애 감소가 나타났으며, 일상생활활동 옷 입기 항목에서도 유의미한 기능 증진이 나타났다. 작업수행에서는 수행도와 만족도 항목에서도 유의미한 증진이 나타났으며, 중재를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않았다.
결론 : 작업기반의 가정방문 작업치료 중재를 실시하여 신경행동 문제와 일상생활활동 및 작업수행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뇌졸중 환자를 위해 다양한 중재를 적용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하길 권고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초기 뇌졸중 환자에서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 적용이 휠체어 기술 능력, 휠체어 추진 속도, 일상생활수행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초기 뇌졸중 환자 18명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두 군 모두 일반적인 재활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실험군에는 휠체어 기술 훈련을, 대조군에는 기립기를 통한 서기 훈련을 각 1일 30분, 주 3회, 총 3주간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 휠체어 기술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휠체어 기술 검사 (Wheelchair Skills Test; WST), 휠체어 추진 속도(Wheelchair Propulsion Velocity; WPV), 한국판 수정 된 바델 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을 사용하였다.
결과 : 3주 중재 후, 두 그룹에서 중재 전·후 WST, WPV, K-MBI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 < .05), 중재 후 두 그룹 간 변화량의 차이는 WST와 WPV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5).
결론 : 본 연구 결과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초기 뇌줄중 환자의 휠체어 기술 능력과 휠체어 추진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중재 방법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은 독립적인 독립적 보행이 불가한 초기 뇌졸중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중재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analyzes the Korean conjunctives –ko and –ese, and the Turkish converb –Ip, which have various meanings, and reveals their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visually using the semantic map model. –ko and –ese are learned at the beginner level but Turkish learners have shown many errors. Those two Korean conjunctives express different temporal meanings, however, the corresponding Turkish converb expressed them in a single form. Korean textbooks have introduced the meanings of –ko and –ese as [sequential] and [continuous], but it can be made more confusing for learners by presenting the meaning using the same term.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teach the meanings of the two connectives in more detail according to their syntactic characteristics. Since most textbooks of Korean do not clearly present the differences between the –ko and –ese, effective teaching methods for Turkish-speaking learners based on the Focus-on-Form approach are proposed. To teach the conjunctives –ko and –ese, distinguishing between features of different meanings and to recognize those differences is encouraged.
본 연구는 한중 공간형용사 중 “宽/넓다, 窄/좁다”를 대상으로 의미 확장 양상을 살펴보고 인지언어학의 영상도식과 개념적 은유 이론을 바탕으로 그 기제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사전 기술 양상을 살펴 기본의미 및 확장의미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다음으로 말뭉치 분석을 통해 실제 언어 생활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용례를 제시하여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범주에 따라 체계화하였다. 이를 통해 한중 언어 화자의 공간인지에 대한 보편성을 찾을 수 있으며, 동시에 의미 확장의 기반을 살펴봄으로써 개별 언어의 특성을 밝혔다.
본고는 한중 미각어 ‘쓰다’, ‘苦’ 계열 어휘를 대상으로 의미 확장 및 개념화 양상에 대해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1차적으로는 사전에 기술된 의미 항목을 대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말뭉치 자료 분석을 통하여 실제 언어생활에서 사용되는 풍성한 표현 양상을 미각, 후각, 시각, 청각, 감정 및 태도, 일·사건, 사람, 날씨 영역 등으로 분류하였다. 더 나아가 이러한 어휘의 의미 구성 과정에 대해 Fauconnier & Turner(1997)에서 제시된 인지언어학의 핵심이론인 개념적 혼성 이론을 이용하여 각 의미의 혼성공간 및 발현구조에 대해 묘사하였다. 이러한 어휘의 의미 확장 과정은 신체적 경험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쓴맛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 느낌에 대한 경험이 의미 확장 양상에서도 대부분 부정적 가치로 나타났다. 이처럼 어휘의 의미 확장은 인간의 체험에 근거하며, 또한 개별 언어의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서로 다른 특수성이 존재함을 밝혔다.
이 논문은 Sweetser(1990)의 개념영역(概念域) 이론과 Traugott(1995)의 주관성 이론으로 중국어 ‘如果’와 한국어 ‘-(으)면, -거든’ 가정조건문의 의미적 특성을 고찰하고 대조하였다. 의미의 개념영역은 현실 세계 영역(行域), 인식 영역(知域)과 화행 영역(言域) 등 세 개의 하위분류로 나눌 수 있다. ‘如果’ 조건문과 ‘-(으)면’ 조건문은 현실 세계 영역에서 조건-결론 관계를 나타낼 수 있다. 이때 ‘如果’ 조건문은 ‘-(으)면’ 조건문보다 인과 관계의 객관성이 더 엄격하게 요구되고 주관성도 더 약하다. 인식 영역으로의 의미 확장은 범주 은유의 작용 결과이다. 인식 영역에서 ‘如果’ 조건문과 ‘-(으)면’ 조건문은 의미적 기능이 비슷하다. 화행 영역에서 ‘如果’와 ‘-(으)면’에 비해 ‘-거든’ 조건문은 조건과 결론에 대한 제약이 더 많다. 대부분 경우에 ‘-거든’은 화행 영역에서만 조건 의미가 있고 인식 영역과의 의미 중첩 현상을 가끔 보인다.
목적 : 본 연구는 가정방문작업치료 중재 중 무작위대조군실험연구를 중심으로 가정방문작업치료의 대상자, 평가도구, 중재기간 및 효과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선택과정은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PRISMA)방법을 통해 진행되었다. 데이터베이스는 Pubmed, Medline, CINAHL, EMbase를 이용하였 다. 비뚤림 위험 평가도구로 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최종적으로 선별된 가정방문작업치료 무작위대조 군실험연구의 문헌 수는 총 8편이었다.
결과 : 가정방문작업치료 중재를 실시한 무작위대조군실험연구의 대상자는 뇌졸중, 치매, 노인이 각각 2편 이었으며, 척수손상과 외상성뇌손상 환자가 1편으로 조사되었다. 가정방문작업치료의 기간은 평균 10주, 횟수는 평균 7회로 조사되었다. 사용된 평가도구는 영역별로 운동기능 5편, 낙상 4편, 일상생활활동 2편, 보호자의 부담 2편, 우울증, 욕창, 삶의 질에 대한 평가가 각각 1편씩 조사되었다. 가정방문작업치료의 효과는 운동기능 향상, 일상생활활동 증진, 낙상예방, 우울증상 및 보호자 부담의 감소 등 다양하게 보고되었다.
결론 : 해외의 가정방문작업치료의 체계적인 중재와 연구방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가정방문작업 치료의 질적 및 양적 향상을 위해 제도적 틀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국내 가정방문작업치료의 중재전 략을 세우는 데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제도적 도입의 근거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우리의 일상 언어 중 신체어는 단순히 신체 부위를 가리키는 개념이 아니라, 여러 가지 영역으로 의미가 확장되어 비(非)신체영역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쓰이기도 한다. 본고는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여 중국어와 한국어의 신체어 ‘耳’과 ‘귀’를 대상으로 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 그 의미 확장 양상과 원리를 살펴본 것으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신체어의 의미 확장 과정은 개념적 은유와 개념적 환유가 대표적인 기제로 작용하는 데 이것은 우리의 신체적 경험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대상과 유사성이나 인접성의 관계를 맺으며 산출된다. 둘째, 양국민의 인지 차이는 서로 다른 개념 영역으로 의미 확장이 이루어 지며, 또한 같은 대상이더라도 서로 다른 언어권 화자에 따라 관찰 각도가 다르고 다른 측면을 부각시킴으로써 중국어와 한국어 각각 고유의 의미 확장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요컨대, 우리의 개념 체계는 본질적으로 비유적이며, 중국어와 한국어 각 언어권 화자의 풍부한 경험과 문화적 차이, 인지의 차이는 서로 다른 개념을 인지하고 언어화하며, 또한 서로 다른 의미 확장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동작관찰 체간훈련이 체간조절능력, 균형,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2017년 7월 3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전북 익산 소재의 W 대학병원에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 14명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할당하였다. 두 군 모두 일반적인 물리·작업치료를 실시하였다. 추가적으로 실험군에는 동작관찰 체간훈련을, 대조군은 풍경관찰 체간훈련을 각 1일 1회 30 분, 주 5회, 총 3주간 실시하였다. 치료 중재 전·후 체간조절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체간 손상 척도 (Trunk Impairment Scale; TIS), 균형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수정된 기능적 팔 뻗기 검사(Modified Functional Reach Test; M-FRT)와 버그균형척도(Berg Balance Scale; BBS)를 사용하였고,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한국판 수정된 바델 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을 사용하였다. 결과 : 3주 중재 후, 두 그룹에서 중재 전·후 체간조절능력, 균형, 일상생활수행능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p<.05), 중재 후 두 그룹 간 변화량의 차이는 TIS와 M-FRT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결론 : 본 연구 결과 동작관찰 체간훈련이 급성기 뇌줄중 환자의 체간조절능력, 균형, 일상생활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 방법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립 훈련기에서 동작관찰 체간훈련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능동적이고 동적인 체간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중재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posure to the indoor air pollutants could be associated with the risk of developing atopic dermatitis, including allergic symptoms and exacerbations. A total of Fifty homes who had a past or current symptoms of atopic dermatitis were enrolled in the study. To rate the levels of environmental factor, we measured concentrations of PM2.5, PM10, Heavy metals XRF (X-Ray Fluorescene), Bacteria (CFU/m3), mold (CFU/m3) in dust of the children’s houses. The prevalence of atopic dermatitis in children is increasing especially in Urban areas. Exposure to levels of indoor environmental factor and air pollutants has been related to atopic dermatitis development. The house dust were higher for the results of atopy, asthma patients analyzed fungi and bacteria, resulting XRF measurements Cr (chromium), As (arsenic), Br (bromine), Cd (cadmium), Hg (mercury), Pb (lead) etc. this h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Recent studies have shown that indoor air pollutants control is beneficial in reducing atopic dermatitis prevalence and development. Urban areas children are exposed to kinds of indoor environmental factor and air pollutants that may lead to atopic dermatitis development.
목적 : 지역사회기반 중재로 인한 치매환자에게 미치는 효과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체계적 고찰 방법을 사용하였다. 데이터베이스는 RISS, Pubmed, Google Scholar 사용하여 자료 를 수집하고, 각 연구는 PEDro Scale을 사용하여 질을 평가 하였다. 선정기준에 적합한 9편의 논문을 선 정하였고, 중재방법, 중재 시 사용된 평가도구, 평가영역, 중재를 실시한 전문가 등에 관해 분석하였다. 선 정된 연구는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 (PICO) 형식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결과 : 연구의 질적 수준은 9편 모두 무작위대조군연구를 분석하였기 때문에 연구수준 5 단계 분류 방법에 서 모두 1단계에 속하였다. 중재 대상자는 치매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 55.5%로 가장 많은 비율 을 차지했다. 운동프로그램을 사용한 중재가 3편(33.3%)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합적 중재보다는 단편적 중재의 비율이 더 많이 차지하였다. 지역사회기반 중재는 운동, 인지, 삶의 질, 일상생활활동영역에서 모 두 효과적이었으며 치매환자에게 신체적 영역을, 보호자에게 삶의 질 영역을 결과로 보는 빈도가 가장 많았다. 중재자는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의 빈도가 가장 많았다. 결론 : 연구결과는 작업치료사들이 지역사회 중재가 치매환자에게 미치는 효과에 대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 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이 경도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경도 치매 환자 40명을 실험군 20명과 대조군 20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실험군에는 작업치 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 대조군에는 인지자극과 인지훈련의 전통적 방식의 중재를 시행하였다. 중재는 실험군과 대조군에 주 2회, 1회기에 2시간, 총 14회기를 진행하였다. 인지기능 검사 도구인 인지 수준 판별검사(Allen Cognitive Level Screen; ACLS), 한국형 간이정신 상태검사(Korean version of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 길만들기 검사-A(Trail Making Test-A; TMT-A) 를 이용하여 사전검사 및 사후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과 인지자극과 인지훈련의 전통적 방식의 중재를 비교하면 고위 인지 기능을 판별하는 ACLS에서 실험군의 결과가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p<0.05). MMSE-K, TMT-A는 실험군의 향상이 대조군보다 컸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p>0.05). 결론 : 작업치료 중심의 복합 인지재활이 경도 치매 환자의 고위 인지기능을 증가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 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