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아로마 목·어깨 마사지와 Red LED 조사가 목 부위 피부 미세혈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본 연구에서는 20~60세 범위의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분배하여 세 개의 실험그룹으로 나누었다. A 그룹 (n=10)은 아로마 목·어깨 마사지 후 Red LED 조사를 받았고 B 그룹 (n=10)은 아로마 목·어깨 마사지 후 15분 동안 휴식을 취했다. C 그룹 (n=10)은 Red LED 조사만을 받았다. 실험 결과, A 그룹과 B 그룹은 시간 요인에 대한 결과에서 목 부위 피부 미세혈류 시점 간의 주 효과가 유의함을 나타냈 다 (F = 29.883, p < 0.001, η² = 0.624). 그룹 요인에 대한 통계 분석 결과 그룹 간의 주효과가 유의하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F = 0.202, p = 0.659, η² = 0.011), 또한 그룹과 시간의 상호 작용이 유의 했다 (F = 8.452, p = 0.001, η² =0.320). C 그룹은 실험 후 목 부위 피부 미세혈류에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가 없었다 (p > 0.05, Cohen's d = 0.202). 결론적으로, Red LED 처리가 목 피부 미세혈류를 개선 하는 데에는 제한적인 효과를 나타내며 A 그룹과 B 그룹의 결과와 대조되며, 특히 A 그룹에서의 아로마 목·어깨 마사지와 Red LED 조합 처리의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음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준다.
본 연구는 요부 근막통증증후군이 있는 직장인 44명을 캐리어 오일 피부마사지 그룹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캐리어 오일 피부마사지가 요부 통증 및 관절 가동성 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일주일에 3회, 6주 동안 캐리어 오일 피부마사지 그룹은 호호바 오일 약 3㎖를 도포하고 대조군은 오일 없이 요추부위 에 쓰다듬기 테크닉을 적용하였다. 실험 전후를 비교한 결과 캐리어 오일 피부마 사지 그룹에서 시각 통증 상사척도, 압통 역치, 요부 관절가동성에서 유의한 효과 가 있었다. 따라서 캐리어 오일 피부마사지는 요부 근막통증증후군에 적용하였을 때 물리치료 도수기법 프로그램 및 대체 요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목적 : 온열 안구 마사지기 사용 시 실시간으로 눈꺼풀 온도 및 눈물막 파괴 시간을 측정하여 차이를 평가하고 자 하였다.
방법 : 연구 대상은 성인 30명 (23.7±2.60세)을 대상으로 하였고 OSDI설문지 점수에 따라 건성안 그룹과 정 상안 그룹으로 나누었다(건성안 15명, 정상안 15명). 온열 안구 마사지기는 OA-MA011(OA, Seoul, Korea), OA-MA 030(OA, Seoul, Korea), DP-EM50(Caremedi, Hanam, Korea)를 사용하였고, A400 열화상카메라 (FLIR, Wilsonville, Clackamas County USA) 사용하여 착용 전과 후 1, 3, 5, 10, 15분 측정하고, 탈거 후 5, 10, 15분 시간별로 측정 후 평균값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Kekatography 5 m(OCULUS, Wetzlar, Germany)를 사용하여 마사지기 착용하기 전과 착용 15분 뒤에 눈물막 파괴 시간을 측정해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15분 착용 시 눈꺼풀 온도는 건성안 그룹은 39.77±0.69℃, 정상안 그룹은 39.57±0.77℃ 측정되었 으며, 눈꺼풀 온도 측정 시 건성안, 정상안 그룹 모두 5분 이상 착용 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33). 눈물막 파괴시간은 착용하기 전보다는 향상이 있었지만 정상범위에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건성안에서는 통 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지만(p=0.041) 정상안 그룹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p=0.084).
결론 :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개선 방법으로 안구마사지기를 사용했을 때 10분 이상 착용 시 눈꺼풀 높은 온도 에서 유지가 되었고 눈물막 파괴 시간은 15분 이상 착용 및 온도 40℃ 유지 시 눈물막 파괴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 따라서 온열 기능의 마사지기를 사용 시 정확한 사용 방법과 눈꺼풀 온도가 유지되며 착용 시간은 충분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 된다.
목적 : 눈꺼풀 온도 변화에 따라 마이보그래피와 눈물띠 높이를 측정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연구 대상은 성인 30명(23.7±2.60세)를 대상으로 하였고 그룹화를 위해 OSDI 설문지를 통해 건성안 그룹과 정상안 그룹으로 나누었다(건성안 15명, 정상안 15명). 눈꺼풀 온도에 변화를 주기 위해 온열 기능 가능한 안구 마사지기를 사용하였고 종류는 OA-MA011(OA, Seoul, Korea), OA-MA 030(OA, Seoul, Korea), DPEM50( Caremedi, Hanam, Korea)를 사용하였고, Keratograph 5m(OCULUS, Wetzlar, Germany)를 사용하 여 온열치료 전과 후 눈꺼풀 온도 및 마이보그래피와 눈물띠 높이를 측정해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안구 마사지기 온열치료 전과 15분 후 건성안 그룹에서 온열치료 전 눈꺼풀 온도는 33.89±0.64℃이 며, 온열치료 후 39.77±0.69℃이다. 정상안 그룹은 온열치료 전 33.79±0.57℃, 온열치료 후 39.78±0.57℃ 측정하였다. 마이보그래피는 건성안 그룹에서 온열치료 전 Grade 1.18±0.28이며, 온열치료 후 Grade 0.85± 0.33이고 정상안 그룹에서 온열치료 전에는 Grade 1.04±0.27이며, 온열치료 후 Grade 0.80±0.32로 측정되었 다. 정상안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확인하였다(p=0.030). 눈물띠 높이는 건성안 그룹은 온열치료 전 0.28±0.04 mm이며, 온열치료 후 0.31±0.06 mm로 약 10.7% 상승하였고 정상안 그룹은 온열치료 전 0.29± 0.06 mm이며 온열치료 후 0.32±0.07 mm로 약 10.3% 상승하였다. 눈물띠 높이는 건성안은 통계적으로 유의성 을 확인하였고(p=0.030) 정상안도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확인되었다(p=0.004).
결론 : 온열치료를 위해 안구 마사지기를 사용 시 착용 방법과 눈꺼풀 온도 유지가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온열치료 시간을 최소 10분 이상 하고 반복적인 치료를 해야 건성안 및 마이봄샘 기능 이상에 효과가 있을 거라고 사료 된다. 또한 눈물막 개선을 위해 온열 치료 시 횟수와 상관없이 치료 효과가 보였다. 그러므로 온열 치료 시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환자 상태 확인 및 조언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아유르베다 마사지와 상담의 효과를 까파 체질의 단일사례를 중심으로 연구 하였다. 아유르베다 마사지의 효과와 상담의 효과를 융합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연구 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체적, 심리적, 영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기초자료가 되고자 한다. 연구참여자는 S시 거주의 여성(30세)으로 까파 체 질이다. 마사지와 상담 장소는 본 연구자의 연구소에서 이루어 졌으며, 기간은 2022년 1월 5일부터 4월 29일까지 주 1회 12회기를 하였다. 회기마다 30분 상담, 마사지 90분, 상담 30 분 총 2시간 30분간 실시하였다. 비만과 피부발진을 가지고 있는 폭식증 환자로서 본 연구 에 동의하고 참여하였다. 연구결과, 참여자의 경우 심리적 문제가 신체화되어 나타났기 때 문에, 심리적 문제를 먼저 다룰 필요성이 있었다. 아유르베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아주 부드 러운 터치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는 것을 느꼈다. 연구자가 참여자의 가정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경청해 주고, 공감해주면서 치료가 되었다.
본 연구는 경락마사지가 여성의 어깨 통증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여성 참가자들 45명을 비확률표본추출법 중 편의표본추출법(convenience sampling)과 판단표본추출법(judgemental sampling)에 의해 연구 대상 표본을 추출하였고, 참가자들는 S시에서 어깨 통증으로 인해 경락마사지 치료를 받는 45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주 2회 40분씩 총 16회의 경락마사지 처치를 하였다. 본 실험의 프로그램은 참가자 안정-경락마사지-경혈지압-경락마사지-참가자 안정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락마사지에 적용한 경락은 12경락 중에서 수태음폐경(LU; Lung Meridian)과 수태양소장경(SI; Small Intestine Meridian)만을 처치하였다. 측정도구는 어깨 통증에 대한 주관적인 표현을 기록하는 사상척도(Visual Analog Scale; VAS)에 의한 통증평정지수를 3회에 걸쳐 측정하였으며, 5점 리커트 척도를 자기평가기입법에 의해 시행하였다. 이상의 연구방법을 통하여 경락마사지를 받은 여성의 어깨 통증 감소에 관한 영향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되었다. 첫째, 참가자의 배경변인인 연령에 따른 어깨 통증의 감소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횡단면 분석에서는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경락마사지 치료에 따른 참가자의 어깨 통증감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응표본 T-test 통한 차이 검증에서도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연령에 따른 어깨 통증감소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변량분산분석(MANOVA) 검증을 실시한 결과 모두 11개의 항목 중에서 10개의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문항 6번의 편두통 관련 항목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를 통해 경락마사지가 여성의 어깨 통증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한의학과 결합된 치료방법인 경락마사지가 어깨 통증감소에 적합한 프로그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의 결과가 향후 여성의 어깨 통증 치료에 긍정적인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호흡마사지법으로 생체에너지(기) 순환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수 천 년 전부터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깨달음을 얻은 선조들은 자연호흡법으로 기에너지의 생성과 승강운동조절을 통하여 무병장수 하였으며, 춥고 배고픈 시절에 복부의 소중함을 체험한 할머니는 부드러운 약손으로 생명의 바다인 복부를 통해 질병을 치유해 주셨다. 이처럼 자연호흡과 할머니의 부드러운 약손의 감성인식 및 동양의학의 핵심내용인 기일원론(氣一元論)의 바탕으로 배꼽호흡테라피가 형성되었다. 자연호흡과 약손 마사지로 기 에너지의 생성과 승강운동을 통하여 복부를 다스려 자연계와 인체내·외의 동태적 평형상태를 유지시킴으로써 몸과 마음의 변화를 가져와 자연스럽게 질병을 치유하여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자연치유법이라 할 수 있다. 배꼽호흡테라피를 적극 활용될 수 있는 실무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과학적인 임상연구 실무적용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20대 안질환이 없는 정상안에서 온열마사지기(ZP443)의 사용 전과 후 교정시력 및 대비 감도, 자각적 피로도의 개선유무와 정도를 평가 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 및 경기에 거주하고 있는 남자 10명, 여자 11명(총 21명)을 대상으로 포롭터 (TOPCON VT-10)를 통해 자각적 굴절검사를 완전교정 후 온열 마사지기(ZP443)의 사용 전과 후 교정시력을 측정하였다. 또한, 대비감도 검사용 시표 CVS-1000E를 이용하여 1.25m 거리 에서 대비감도를 측정하였으며, 자각적 설문지(5점 척도)로 설문을 실시한 후 피로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들의 굴절교정 값은 남자가 –4.25±2.80D, 여자가 –4.42±2.91D 이었으며, 온열마사지 치료 전 교정시력은 1.18±0.26이었으며, 치료 후 시력은 1.18±0.23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비감도 검사 결과는 치료 전후에 경미한 수준의 향상이 있었으나 통계적인 차이 를 보이지 않았으며(p=0.24), 자각적 피로도 설문조사에서 피로도 수치는 치료 전 19.48±3.88 에서 치료 후 12.14±3.20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낮아졌다(p<0.05).
결론: 온열 마사지기는 정상안에서 마사지 후 대비감도에서는 미미한 차이를 보였지만 객관적인 차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워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으며, 자각적 설문 피로도 변화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 피로도 개선에는 효과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였다.
Many people know the benefits of massage for people, especially if they have had an injury. It can also be a very relaxing experience. It the same way, dogs can benefit from pet massages. The owners can choose to do the massage thyself. Some of the benefits of massaging dogs were included to help him recover after an injury or strain, to be calm an excitable dog, to enhance blood circulation and other body functions, to restore and maintain muscle tone, also taken a chance to bond with dogs, to increase trust, and to provide relaxed effects. We are aimed to provide the available knowledges about the health-beneficial functional massage techniques for the companion dogs through literature review. As the results, we reviewed the massage techniques like as stroking, effleurage, wringing and kneading etc. Massages can improve a number of physical body functions like as blood circulation, gastrointestinal functions, relaxing, muscular stretching, immune activation, human animal bonds in dogs. Also, dog massages could induce the decrease of stress, depression and the palpation of the disease of dog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two types of stretching extensor carpi radialis on the visual analog scale (VAS), pressure-pain thresholds (PPTs), grip strength (GS), and strength of wrist extensor (SWE) in patients with lateral epicondylalgia. Sixteen patients with lateral epicondylalgia were recruited for this study and randomly assigned to two groups; the conventional stretching group (CS) and the stretching of proximal functional massage group (PFM); the VAS, PPTs, GS, and SWE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Over a period of stretching exercises were performed for five minutes per day, five days per week. The paired t-test and Wilcoxon signed-rank test were used to determine th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VAS, PPTs, GS, and SWE (pre- and post-test). The Independent t-test and Mann-Whitney U test were used to compare the effects of stretching exercises between the CS and PFM groups. The results of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in the PFM group, the PPTs, GS, and SWE significantly increased, and the VAS decreased (p<.05). In the CS group, the VAS and GS increased significantly after the three-week intervention (p<.05). Pain was decreased and strength (GS and SWE) was increased in the PFM group, compared to the CS group (p<.05). The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PFM technique can be applied for decreasing pain and increasing the GS and SWE in patients with lateral epicondylalgi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aromatherapy massages with manual lymph drainage (MLD) are significantly more effective than sham massages with MLD in reducing edematous limb volume in lymphedema. This study was performed on 46 patients who had developed unilateral upper or lower lymphedema. Twenty-three patients served as the experimental group and were treated with complex decongestive physiotherapy (CDP) applications including aroma massages with MLD, multi layered compression bandages, remedial exercises and skin care. Twenty-three patients in the control group were treated with CDP applications including sham massages with MLD, bandages, exercises and skin care. Patients undergo a therapy program once a day; 5 days a week for 2 weeks. Percentage excess volume (PEV) and body mass index (BMI) were recorded before and after treatment. PEV and BMI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before and after treatment in the experimental as well as in the control groups (p<.05). However, the percentage excess volume and BMI were not significantly improved after treatment between the two groups (p>.05). This study there suggests that aroma massages is not effective in the edema of patients with lymphedema.
본 연구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의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리날룰성분이 혈액 및 타액 스트레스 호르몬 함량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를 대조군, 아몬드오일 마사지 실험군, 리날룰성분 0.5%를 첨가한 아몬드오일 마사지 실험군으로 세분화하여 5주 간 총 10회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실험 전후 대상자의 혈액 및 타액 코티졸, DHEA, IgA의 함량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전업주부의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혈액 코티졸은 리날룰을 0.5% 함유한 아몬드오일 마사지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DHEA는 대상자 그룹 간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타액 IgA는 변화가 나타났지만 아몬드오일 마사지실험군과 리날룰을 함유한 아몬드오일 마사지 실험군에서 유의한 그룹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타액 IgA의 함량증가는 마사지로 인한 효과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리날룰이 스트레스 경감에 일정한 효과가 있으며, 마사지 등의 처치와 동시에 적용될 경우 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최근 교육에 관한 많은 관심들이 점차 조기교육으로 쏠리면서 영·유아들의 신체와 정서, 지능발달에 대한 학계와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기 마사지·체조 프로그램이 아기의 뇌의 활동에는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적 증거를 제시하고자 EEG를 사용한 뇌파의 변화와 아기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마사지와 체조가 아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생후 3-6개월 사이의 아기들이었으며, 태어나면서부터 아기마사지를 실시하여 온 아기들 5명, 전혀 마사지를 실시하지 않은 아기들 4명이었다. 뇌 활동의 측정을 위해서는 유선뇌파 장비인 LXE 1104-RS232를 이용하여 EEG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전극 부착부위는 전두엽(frontal lobe)부위의 인지능력을 받아들이는 영역인 F7과 감정에 관계되는 영역인 F8과 운동과 감각기관에 관여하는 영역인 두정엽(parietal lobe)의 C3, C4를 선택하였다. 분산분석 결과 마사지 전 평상시와 발·하체마사지, 상체 마사지, 체조 등 각 형태에 따라 델타파(F=5.515, p<.001), 알파파(F=8.989, p<.000), 베타파(F=4.796, p<.005), 감마파(F=5.519, p<.001)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타파는 각 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아기마사지가 알파파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입증하였다. 특히 체조를 해주는 경우 감마파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감마파는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주로 인지적인 두뇌 활동을 할 때 나타나는 파형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상당히 의미 있게 다루어져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그룹간인 마사지 그룹과 비마사지 그룹 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균 간에는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피험자의 수가 적었던 것이 한계점으로 작용을 하였을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더 많은 후속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질적 연구의 결과 신체적 변화차원의 범주는 크게 발달과 건강 차원으로 나누어 졌으며, 정서적 변화차원의 범주는 크게 정서적 교감, 정서적 안정, 집중력의 차원으로 나누어 졌으며,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오후 목욕한 후로 조사되었다. 이 연구는 신체적인 접촉이 인간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에 덧붙여 아기와 부모간의 상호 신체접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수 있는 연구결과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