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dang(影堂) is a ritual pavilion where figures of a dedicated person is enshrined. According to literature, establishment of Young-dang architecture is thought to have the affinity with Buddhist tradition in the beginning of its history. A tradition of enshrining figure could be found especially in Buddhism. Until the mid Joseon dynasty, enshrining figure made of wood, clay and bronze was quite often at Young-dang. In Confucian ritual tradition, a pavilion where enshrining ancestor’s sprit tablet called Sadang(祠堂) or Myo(廟). In regarding portrait is a sort of figure, it has to be concerned with Buddhist ritual tradition. For this reaseon, Young-dang started to be distinguished from older aspect of existence in mid Joseon dynasty when the study of Confucian courtesy widely spread. It show the transformation process of Young-dang architecture from Buddhist tradition to Confucian tradition in J oseon dynasty.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의 ≪교향곡 제9번≫은 1824년의 초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연주되어 왔다. 베토벤이 기입한 악보에 일부 가필을 가해 연주하는 방식도 그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9번에 대한 가필이 발생한 시기와 그 원인, 가필의 구체적인 예시와 그 수용, 그리고 수용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여러 저서와 논문 외에도 가필의 흔적이 남아 있는 몇몇 지휘자들의 스코어, 그리고 1923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다양한 음반이 연구되었다. 리하르트 바그너로부터 비롯된 가필 관행의 핵심은 연주에서 선율이 명확하게 드러나게 하는 것과 자연스럽게 진행되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목관 악기 파트의 선율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을 때, 이를 금관 악기를 통해 보완하는 방법과 선율의 진행을 변경하는 방법이 사용되었고, 이는 바인가르트너와 말러를 비롯한 후대의 지휘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바그너의 영향은 많은 음반들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음반 연구 결과, 바그너 방식의 가필은 1960년대까지 많은 지휘자들에게 폭넓게 받아들여졌으며, 그 이후 그 수용은 서서히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는 그 수용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이 가필 관행은 후기 낭만주의 시대에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을 어떻게 해석하고 연주해 왔는지에 대해 알게 해준다는 측면에서, 연주 역사의 관점으로 볼 때 그 중요성을 여전히 잃지 않고 있다.
베트남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연구는 미국, 유럽에서 주를 이루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아직 미흡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베트남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기초연구로써 베트남의 사회변화에 따른 사회적 기업의 조직화 경향을 살펴보고 유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향후 후속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는 베트남 사회적 기업의 발전을 이끈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맥락에 대해 살펴보고 그에 따른 사회적 기업의 조직화 경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4가지의 광범위한 사회적 기업 모델을 분류하였으며, 구체적으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가가 설립하고 주도하는 사회적 기업, 전문 중개자가 배양한 사회적 기업, 지역 NGO에서 시작한 변형된 사회적 기업 등으로 구분하였다. 연구결과 조직구성 측면에서 베트남의 사회적 기업은 설립자가 강력하고 중앙 집중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장기 이사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사회적 기 업은 사업 활동 및 개발자금을 포함한 다양한 재정자원을 동원하여 운영비용을 충당하고 있으며, 설립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기 설립된 일부 사회적 기업을 제외한 기업은 사업을 확장하고 충분한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검토된 환경관리해역에서 이루어진 해역이용협의 건수는 총 60건으로 조사되었다. 환경보전해역에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였고, 특별관리해역에서는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환경관리해역의 개별사업유형을 분석한 결과 인공구조물 설치사업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 외 항만 어항개발, 연안정비 및 해수 인 배수사업유형이 많이 이루어졌다. 환경관리해역에서 국가해양환경정보통합시스템(MEIS) 자료를 활용하여 2006~2017년까지 경년별 수질변화경향을 비교한 결과, COD는 뚜렷한 증감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으나 환경보전지역은 다소 증가하였으며, TN과 TP의 농도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별관리해역인 광양만과 마산만 및 환경보전해역인 가막만에서는 주로 하계에 빈산소수괴가 출현하였다. 이러한 환경관리해역에서의 이용·개발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해양환경부문 환경영향평가(해역이용협의)시에는 충분한 수질변화에 대한 실태분석 및 사업추진에 따른 수질영향과 퇴적물의 오염상태를 철저히 진단해서 오염원관리에 대한 대책이 중점적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각 환경관리해역의 지정 목적에 따른 유지 수질목표를 명확히 설정하여, 오염원 및 연안오염총량관리와 연계하여 오염 부하량 저감대책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온실기체의 증가는 폭염, 혹한, 호우, 폭설 등과 같은 극한기후사상을 빈번하게 발생시켜서, 사회경제시스템과 자연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도 최근 연평균기온이 상승(0.27℃/10년)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특히 겨울철 평균기온의 상승률(0.5℃/10년)이 크다. 지역별로는 도시화 영향까지 받는 수도권 및 광역시의 기온 증가율이 주변 지역보다 크다. 한반도 여름철 강수량도 유의한 증가(55mm/10년)를 보였다. 극한기후 현상일수 중 서리일수, 얼음일수, 일최저기온 0℃ 미만 일수 등 저온현상은 감소하고, 일최저기온 25℃ 이상 일수 등 고온현상은 증가했다. 한반도 미래기후전망은 사용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IPCC SRES A1B 시나리오를 이용하면 한반도 연평균기온 상승폭은 21세기 후반(2071-2100년)에 지역에 따라 13.2∼18.8℃(2.6∼5.6℃ 편차)로 전망된다. RCP 8.5를 이용하면, 같은 기간에 연평균기온은 13.9∼19.2℃, RCP 4.5를 이용하면 11.2∼16.7℃로 전망된다. 이러한 기온 상승 조건에서 서리일수, 결빙일수의 발생 빈도는 줄어들고, 여름일수, 열대야일수, 폭염일수, 식물성장기간의 발생일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기후변화시나리오가 한반도의 기온상승과 극한기후현상 발생빈도와 강도의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15년간의 안면도의 landsat TM 영상과 50여 년의 지형도 및 25년 사이의 항공사진을 토대로, 지형, 지질답사와 산림조사를 실시하고 이들로부터 지질특성, 지형변화 및 산림자원의 변화경향을 파악하였다. 소나무 숲만을 대상으로 볼 때, 겨울철의 식생지수가 0.5 이상인 지역이 소나무 숲과 일치하며 대체적으로 30년 내지 50년 연령의 숲에서 최대의 식생지수를 보이며 고령으로 가면서 약간 감소할 뿐,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활엽수 및 초지와 침엽수의 구분은 계절별 식생지수의 급격한 변화 및 지형과의 대비로서 가능하였다. 지형변화는 창기리 부근에서 약 370년 전 운하를 건설한 이후, 조석에 의해 지속적인 침식이 진행 중이며 해안선에 발달해있던 만곡부는 방조제의 축조로 간척사업이 특히 과거 30여 년 동안에 진행되어 논 경작지가 크게 증가되었다. 소나무 숲의 면적을 해석하면, 1986년에는 소나무 삼림면적이 35.91km2, 1993년에는 33.15 km2이며, 안면도 남동부의 장곡리, 누동리에서는 1986년에는 넓게 분포했던 소나무 숲이 93년에는 초지로 바뀌어 있음이 나타나고, 중북부에서는 대체로 소나무 숲의 면적이 1986년에 비하여 1993년에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The present study aims to analyze climate change and trend of extreme temperature events occurred over the Republic of Korea. The observation data used are daily average, maximum, and minimum temperature from 6 weather stations for the period of 1912-2020. Seven extreme indices regarding frequency and extreme value of temperature are calculated in seasonal and annual time range. In addition, hot extremes and their changes by four physical terms that include information on the annual mean temperature, the amplitude of the annual cycle, the diurnal temperature range and the local temperature anomaly on the day of the extreme are analyzed. The climatology for the analysis is updated to the new normal year of 1991-2020. Consistent with the previous findings,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 was detected in the indices of annual lowest daily minimum temperature, annual extreme temperature range, frequency of daily minimum temperature below -12℃ and 10%ile(TN10p) during winter. Due to the gradual decrease of the occurrence days regarding the extreme minimum temperature during winter, the frequency calculated by the relative threshold in extreme high temperature during summer prevail since 1990s. Indices related with extreme high temperature had larger low-frequency variability than significant climate change during the analysis period. However, the assessment of hot extremes according to the terms describing mean, variability and tails during the new normal year of 1991-2020, significant increasing trend was detected not only in the annual mean and the amplitude of the seasonal cycle, but also in the daily hot extreme anomaly.
This study tries to reveal abnormal trends in climate change from 60 stations in Korea during 1981-2010 by comparisons to the standard station, Chupungnyeong station. Trends in climate change from station with the abnormalities, and their implication and causes are also discussed. Although Wando, Wonju, Mungyeong and Mokpo stations show the most abnormalities, normal trends in climate change from some climate data are also found from Mokpo station. On the other hand, some climate data from Suwon, Jeonju, Jinju, Icheon and Geumsan stations indicate the most normalities. It should be noted that variabilities of climate data are largely different, indicating that clear trends in climate change may not be extracted. The fact that some stations with the abnormalities from some climate data also show the normalities should be also noted. This study suggests that most stations with the most abnormalities may be relevant to relocation of station.
This study deals with inorganic Carbon dioxide Capture Utilization (CCU) by using seawater-based industrial wastewater. Industrial wastewater, which contains plenty of cations such as Ca2+ and Mg2+, is considered as a cation source for mineral carbonation. Modeled industrial wastewater was used to study the tendency of mineral carbonation on various condition. Cation concentration of industrial wastewater was modified at various levels and then reacted with fully CO2- absorbed 30wt.% monoethanolamine (MEA) solution. A metal carbonate precipitated as a result of the reaction, and the same experiment was performed with 1/3, 2/3 CO2-absorbed MEA solution to study the tendency of carbonation under different CO3 2− conditions. The amount of precipitate was increased proportionally to the cation concentration and the amount of absorbed CO2. Most of the precipitate was calcium carbonate (CaCO3), although other metal carbonates were also formed. Most of the CaCO3 was found in calcite form, but vaterite and aragonite were also formed under specific conditions. Based on the experimental results, we conclude that by controlling the concentration of cations and CO3 2−, we were able to optimize mineral carbonation conditions. We also noticed that low CO3 2− concentration in MEA solutions is advantageous for producing high quality calcium carbonate crystals. Inductively Coupled Plasma (ICP), X-ray Diffraction (XRD), and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SEM) analyses were performed to analyze the precipitate.
Land cover around weather station can affect various climatic elements such as temperature, precipitation, wind and moisture. This study tries to reveal patterns and causes in land cover changes around weather stations in South Korea and to classify types of the land cover changes. The agricultural land, forest and used area have occupied most areas around un-relocated 47 weather stations with enough weather observation durations for the past 20-30 years. Area of the agricultural land shows steady decrease with remarkable areal decrease in the wetland, while steady areal increase is found in the used area. Due to urban expansions and new town developments around the weather stations, areas of the urbanization type (used area+barren) and suburbanization type (agricultural land+forest+grass+wetland) show steady increase and decrease, respectively. On the other hand, accurate changes in land cover are not reflected in the water-front type (wetland+water) due to errors and limitations in land cover classification using satellite images.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in this study can contribute to reliability and homogeneity enhancement of weather data.
The annual variations of the urban heat island in Busan is investigated using surface temperature data measured at 3 automatic weather stations(AWSs) for the 5 years period, 2006 to 2010. Similar to previous studies, the intensity of the urban heat island is calculated using the temperature difference between downtown(Busanjin, Dongnae) and suburb(Gijang). The maximum hourly mean urban heat island are 1.4℃ at Busanjin site, 2300LST and 1.6 ℃ at Dongnae site, 2100LST. It occurs more often at Dongnae than Busanjin. Also the maximum hourly mean urban heat island appears in November at both sites. The urban heat island in Busan is stronger in the nighttime than in the daytime and decreases with increasing wind speed, but it is least developed in summer. Also it partly causes the increasement of nighttime PM10 concentration.
This study examines the climatological variability of urban area and the increase of temperature by urbanization using the observed data of Busan and Mokpo during the last 100 years (1910∼2010).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maximum temperature in Busan during the last 100 years has increased by 1.5℃ while average temperature and the minimum temperature have increased by 1.6℃ and 2℃. In Mokpo, the maximum temperature and average temperature have increased by 1℃ and the minimum temperature has increased by 0.8℃. The increase of urban temperature appeared to be higher in Busan than in Mokpo by 0.5℃∼1.2℃. Second, as for the change in temperature before and after urbanization, the maximum temperature, average temperature and the minimum temperature during last 50 years compared to the previous 50 years have increased about 1.5℃, 1.6℃ and 2.1℃, however, the predicted temperature after removing urbanization effect was estimated to be increased by 1℃. The proportion that urbanization takes on the overall increase of temperature appeared to be 33% at the maximum temperature, 37.5% at average temperature and 52.3% at the minimum temperature, thus the proportion of urbanization appeared to be maximized at the minimum temperature.
본 연구는 관측강우자료의 경향성과 기후변화를 고려하여 미래의 확률강우량을 산정하는 강우빈도해석방법을 개발하기 위해서, 확률분포함수의 모수와 전지구모형(GCM)을 통해 모의된 연강수량, 그리고 관측자료로부터 구축된 연최대강우량 사이의 관계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된 방법은 우리나라 10개 지점에 대해서 2030년의 확률강우량(지속기간 24시간)을 산정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GCM 모형에 따른 확률강우량의 불확실성을 분석하는데 적용되었다. 그 결과, 강릉, 대전, 서울, 속초 등의 지점은 2030년의 확률강우량이 현재(2009년)보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 목포, 대구 등은 2030년의 확률강우량이 현재보다 작게 산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각 지점에서 관측된 연최대강우시계열의 추세성분이 확률강우량 산정과정에 반영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주위환경이 상이한 6개(부산, 추풍령, 대구, 대관령, 강릉, 서울) 지점에서의 최근 30년
간의 일 최고·최저기온과 일교차 자료를 이용하여 기온의 주-월내 변동성과 변화경향을 변동계수(CV)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 최고·최저기온과 일교차의 주-월내 변동성은 대관령 등 내륙의 비도시 지역에서 크고,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 작다. 계절적으로는 봄과 가을에 크고 여름에 작은 뚜렷한 계절변동을 보인다. 최저기온에 비해 최고기온 주-월내 변동성의 지리적 편차가 크며 일교차의 주-월내 변동성과지역편차는 봄과 가을에 크고, 여름과 겨울에 작아 쌍봉형 형태의 계절변동 패턴을 보인다. 일 최고·최저기온 주-월내 변동성은 내륙의 비도시 지역에서 증가 또는 약한 감소경향을 보이고 그 외 지역에서는 감소경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계절적으로는 겨울에 일 최고·최저기온의 주-월내 변동성의 감소경향이 크게 나타 나고 있다. 일교차의 주-월내 변동성은 추풍령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계절에 관계없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와 대관령에서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장기간의 기상 자료를 이용하여 지구 온난화와 태풍의 변화 경향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태풍의 연 평균 발생 수는 감소하고, 태풍 역내의 최대풍속은 서서히 강해지는 추세를 보인다. 이는 대부분의 수치 시뮬레이션 결과와 일치한다. 그리고 태풍의 정상진로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반면 서진형진로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최근 10년간의 태풍의 이동경로는 정상진로 6 : 서진형진로 3 : 이상진로 1의 비율을 보인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남해안을 통과하는 것이 가장 많다. 최근에는 서해안을 통과하는 태풍의 수가 감소하고 동해안을 통과하는 태풍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지구 온난화와 관련하여 특히 주목할 점은 태풍의 세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상재해의 예방 관점에서 이에 대한 주의와 대책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기상관측소 중 관측년수가 30년 이상인 관측소 63개 지점을 대상으로 9개의 수문기상수문인자 즉, 연강수량, 연강수일수, 연평균기온, 연평균상대습도, 연일조시간, 연증발량, 연강수계속시간, 연적설일수, 연신적설일수 자료를 각 지점별로 수집하고, 수문기상인자에 대한 기본통계량, 선형회귀분석, 이동평균법을 통해 수문기상인자의 기본적인 특성을 알아보았다. 또한 통계학적기법인 Hotelling-Pabst 검정과 Mann-Kendall 검정을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의 기상과 기후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편서풍의 변화경향을 분석하였다. 광주, 포항의 200hPa, 300hPa, 500hPa 고도면에 대해 1979-2008년까지 30년간 관측된 풍속 자료를 분석하였다. 광주에서 관측된 편서풍의 연평균 풍속 변화는 진동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향이 뚜렷하지 않고 편차도 커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는다. 포항에서 관측된 편서풍의 연평균 풍속의 경우 1988년을 기준으로 전반부는 풍속이 감소하고 후반부는 천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도별로 살펴보았을 때 두 지점 모두 고도가 높아질수록 지표의 영향이 작아져 풍속이 강하고 편차가 크다. 계절별로 분석하였을 때 두 지점 모두 봄ㆍ겨울, 여름ㆍ가을의 평균 풍속 변화가 비슷한 추이를 나타내며, 여름에 풍속이 가장 약하고, 겨울에 가장 강하다. 추후 한반도 전역의 편서풍의 변화경향을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NCEP NCAR에서 제공하는 재분석 자료를 사용한 분석이 요구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정기간의 지속적인 학습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그들의 가설지식 생성능력과 설명경향이 생물학자와 비교하여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규명해 보는 것이다. 연구를 위하여 남부권 소재 과학고등학교 학생 14명과 생물학자 7인을 선정하였다. 학생들의 경우, 7명씩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나누고 실험집단은 12주에 걸쳐 주 1회씩 생물학 가설에 관련된 지식생성형 학습프로그램을, 비교집단은 지식수용형 학습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하였다. 학습의 전과 후에 미리 제작된 생명현상에 관한 측정과제로 생성한 가설에 대한 설명경향과 가설생성능력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두 집단 모두 사전-사후 변화 없이 설명대상을 분할하지 않고 가설을 생성하며, 2) 실험집단의 경우 사후에는 다차원적 설명자를 사용하는 변화를 보이나 비교집단은 그렇지 못했다. 3) 또한 실험집단은 사후에 현상적 설명자 뿐만 아니라 생물학자들처럼 이론적 설명자를 사용하는 빈도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 설명자의 유사도 역시 증가된다.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인 지식생성형 학습프로그램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가설설명경향이 과학자와 유사한 형태로 변화되어갈 수 있고, 지식수용형 학습의 경험만으로는 학생들의 가설설명경향 및 가설생성능력의 변화를 유도하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