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선박(<499 GT)이 전체 선박의 46%를 지배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많은 CO2 배출가스를 가지고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최 적의 Trim 조건에서 운전하면 선박의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어 온실가스가 적게 발생할 수 있다. Trim을 최적화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 중 하 나는 최적의 Longitudal Center of Gravity(LCG)를 얻기 위해 무게 분포를 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형 선박의 저항에 대한 LCG 변화의 영향을 경험적 및 수치적 해석을 통해 연구하고자 한다. 선체를 설계하는 Savitsky 경험식은 Maxsurf Resistance의 방법으로 사용 된다. 수치해석에는 STAR-CCM+ 상용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소프트웨어가 사용되지만 최종적으로 선박 설계 과정 이후 최적의 LCG를 얻기 위해 전체 저항을 비교한다. 결론적으로 Froude Number 0.56에서는 수치해석에 의해 전체 길이(LoA) 46.2%에서 최적의 LCG를 달성하고 Froude Number 0.63에서는 43.4% LoA를 달성하여 29.2% LoA에서 기준점에 비해 최대 41.12% - 45.16%의 상당한 저항 감소를 얻을 수 있다.
To develop customized food products for gastric cancer patients, it is crucial to understand their dietary characteristics and changes in their perception of smell and taste due to their condition. This study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and administered olfactory and gustatory tests on 20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A control group of 20 healthy, gender and age matched individuals, was included for comparison. Patients reported difficulties in sustaining their appetite, particularly during chemotherapy. This could be attributed to gastrointestinal discomfort and an altered perception of smell and taste. The olfactory test revealed that cancer patients were significantly less sensitive than the control group. Also, a smaller number of participants in the cancer group were reported to have a normal taste function, which enabled them to perceive umami, one of the five basic taste compared to those in the control group. These findings demonstrated that gastric cancer patients experience post-surgical digestive issues, chemotherapy-induced changes in smell and taste, and appetite loss.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these patients and the efficacy of the treatment, it is necessary to consider not only their nutritional requirements but also other factors such as appetite loss and discomfort when developing meals specifically for them.
이 논문에서는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펄트루젼 FRP의 습도 노출 및 동결 융해 영향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국부좌굴강도 영향을 검토하기 위한 해석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FRP는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에, 해양 구조물 등 습윤환경에서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구조용 부재로 제작되는 펄트루젼 FRP 부재는 하절기와 동절기의 온도변화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펄트루젼 FRP의 습도 노출 및 동결 융해 영향은 기존 연구의 실험 결과를 참고하였으며, 국부좌굴강도는 정밀해법을 통해 영향을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펄트루젼 FRP 는 습도노출 및 동결융해의 영향으로 인해 최대 약 20%의 인장강도 및 탄성계수 변화를 나타내었으나, 국부좌굴강도는 약 3% 로 그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온도이력 및 습윤환경에서도 펄트루젼 FRP는 국부좌굴강도의 큰 변화 를 나타내지 않고 높은 내구성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에서는 반도체 패권의 변화에 관한 역사적 경로의 분석을 통해 동 산업생태계 변화를 예측하고자 한다. 특히 본고는 일본의 반도체 산 업 역사를 고찰하고, 현재의 일본 반도체 정책 및 전략을 분석하였다. 본 고에서는 반도체 패권의 변화에 대해 통상관계와 기술 생태계 변화 두 측면에서 역사적 흐름을 고찰하고, 일본 반도체 산업의 변화 및 역사적 경험을 미일 반도체 협정 이전과 1990년대 이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일본 반도체 산업정책 및 전략을 내부 산업지원 정책과 클러스터 지역 정책 그리고 외부 칩4동맹 및 주변국과의 협력관계 구축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core concept of 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 (REBT) psychotherapy through the experience of psychotherapists by presenting an in-depth analysis of the formation and change process of their irrational belief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four REBT counselors selected through an intentional sampling process, and then analyzed and interpreted through Interpretative Phenomenological Analysis (IPA). Results: After an in-depth analysis of the meaningful statements of the study participants, six themes and fifteen sub-themes were extracted. The six themes were ‘self-hindering thoughts’, ‘environments that amplify irrational beliefs’, ‘war and struggle for the self’, ‘realization of life strategies’, ‘my big self (I) that consists of countless smaller selves (i)’, and ‘life is a continuous self-therapy’. Conclusion: The results showed that REBT psychotherapists form their irrational beliefs through the overall evaluations of justification, exaggeration, and people that arise from important interactions with others, including their parents, and further reinforce these beliefs through internal and external compensation. These irrational beliefs led to evaluative judgment and self-discrepancy and negatively influenced the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aspects as well as their presence. These irrational beliefs internalized and transformed the rational beliefs that were confirmed through a debate on the separation between problems and people and, distancing, repeated self-talks, expanded from self-acceptance to others, and persisted through self-treatment methods
연구는 중년 기혼 여성들의 시민단체 자원봉사활동 참여 의미는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수행되었으며, 구체적으로 어린이도서연구회라는 시민단체 활동 참여 과정에서 이들은 어떠한 삶의 변화들을 경험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년 이상 이 단체에서 활동해 온 중년 기혼 여성 참가자 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다. 인터뷰 자료는 전사되어 반복적 비교 방법을 통하여 분석되었다. 중년기혼 여성들의 시민단체 봉사활동 참여의 의미는 삶의 변화와 관련된 네 가지 범주로 도출되었다. 우선, 이들은 책 토론, 책 읽어주기,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 발견 등 새로운 자아 발견 경험을 하고 있었다. 둘째는 가족의 지지나 긍정적 관계형성, 혹은 새로운 가족 고민 발생 등 가족 관계 변화도 경험하고 있었다. 셋째는 교류 집단 구성원의 변화나,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대인관계 변화를 경험하고 있었다. 넷째는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거나 진로 가치를 재발견하는 등 진로에 대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 근거하여 이 연구는 중년 기혼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 확장 등 관련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2019 개정누리과정에 맞춰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보육교 사의 전문성 신장과 함께 진정한 아동중심 교육 실천을 도모하고자 수행되었다. 보육교사들의 자발적 ‘교사 협의’ 경험은 어떠하며 그 과정에서 보육교사들은 어떠한 반성적 사고와 실천 변화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참여자는 충청남도 S시에 위치한 S어린이집의 교사 11명이다. 보육교사들의 자발적인 선택과 참여를 전제로 영아반과 유아반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교사 협의’가 진행되었다. 보육교사들은 ‘교사 협의’를 통해 영유아들의 놀이 지원 시 갈등하고 고민하 던 부분들을 되돌아보며 함께 나누는 일이 곧 스스로 성장하는 배움의 출발점이 었으며, 더 나은 코칭과 교수 방법을 모색하며 동반성장하는 경험을 보였다. 보육교사들은 ‘교사 협의’ 과정에서 영유아들이 몰입하는 놀이에서 의미를 발견하 고자 놀이를 깊이 관찰, 기록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동료교사와 협의하고 코칭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신뢰와 존중을 쌓아갔다. 이는 또한 영유아 존중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원동력이 되어, 보육교사들은 영유아들의 주도적 놀이를 인정해주고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공간과 자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하며 지원하는 과감한 시도를 하는 교수활동의 실천 변화를 이루었다.
이 연구는 저소득층 부모의 감사증진 프로그램 참여와 변화 경험에 대해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S시에서 저소득층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부모교육인 감사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참여관찰과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감사증진 프로그램은 총 10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금요일 저녁에 실시되었고, 매일 온라인 감사일지 작성이 병행되었다. 2015년부터 3년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참가자들은 대인관계에서 변화를 경험하였다. 대체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수용적으로 변화하였고,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는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고 배려하는 양상을 보였다.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강압적이거나 일방적인 소통방식을 개선하고자 하였으며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은 자신과 삶에 대한 인식에 변화를 경험하고 있었다. 기존에는 환경적 어려움으로 위축되어 자신감이 결여되고, 분노나 우울 등 부정적 정서를 느끼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참여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며, 자존감과 자신감을 얻고 있었다. 그리고 기존에는 사안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하였다면, 프로그램 참가과정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을 보게 되거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긍정성을 향상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감사증진 프로그램 참여 의의를 살펴볼 수 있었으며, 후속 연구를 위하여 본 연구의 한계를 제시하였다.
The Breakfast Club of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ims to provide breakfast and nutrition education to students who require need breakfas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experience of changes at the individual and environmental levels among high-school participants of the Breakfast Club. The qualitative data were collected from 20 high school students (10 boys and 10 girls) via a focus group interview at each school. Experienced improvement and suggested future tasks from the experience of the Breakfast Club were categorized at three levels (themes): personal factors, school environmental factors, and home environmental factors. The health belief, knowledege, awareness, and perception of effects of the participants showed improvement but the personal barriers need to be improved. At the school level, peer influence and school food policies were improved but some aspects of availability and accessibility for breakfast, and social norms need to be improved. The factors related to the home environment, such as family influence, and availability and accessibility for breakfast were better after the program. The Breakfast Club changed not only personal behaviors but also the family and school environments.
현 정부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인 4대악 척결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4대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은 청소 년들을 자살로 이끌 만큼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식된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기의 경우, 이러한 폭력피해는 성인 에게보다 정신적·사회적 측면에서 더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모든 청소년이 범죄와 비행의 피해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비행피해의 원인을 신체적 취약성으로 보았으며, 이러한 취약요인 중 청소년의 신체적 성장이 비행피해에 미치는 영향을 예상하였다. 또한 성별에 따른 신체적 성장 및 취 약성의 차이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장에 따른 비행피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신 체적 성장을 효과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신장과 체중을 이용한 BMI값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독립변수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데이터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KCYPS) 자료 중 중학교 1학년 자료를 사용하였다. 청소년의 성 장에 따른 비행피해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비행피해 항목을 포함하고 있는 2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비행피해 변화량을 알아보기 위하여 AMOS 18.01을 이용한 잠재성장모형을 사용하였으며, 남성과 여성 그룹 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모델적합도를 가리키는 RMSEA값의 경우 .053, CFI, NFI, IFI의 값은 각각 .970, .965, .970으로 본 연구에 적합 한 모델임을 알아냈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신체적 성장과 비행피 해와의 경로계수를 보았을 때 여학생의 경우 BMI 초기값은 비행 피해와는 통계적으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BMI 변화 율은 비행피해 초기값 및 변화율에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여 학생과는 반대로 남학생은 BMI 초기값이 비행피해 초기값과 변 화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여학생의 비행피해경험은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신체적 외형이 영향을 주 고, 남학생은 성장하며 변화하는 외형보다는 비행피해 측정 시점 의 신체적 특징이 이후의 비행피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 에서는 비만도 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적 취약성 요인과 정신적· 사회적 취약성 요인을 고려하여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학생과 남학생의 분석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난 바, 후 속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라 취약성 요인들을 다르게 적용하여 해 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Analyses were performed with Rosenberg Self-esteem Scale. The population was 1,391 Korean workers in total. Subjects who get scores of self-esteem lower than those before the accidents were 539 people(42.34%). On the other hand, subjects who get the same or higher scores of self-esteem than those before the accidents were 802 people(57.66%). The average score of the whole showed 30.09 point that is higher than 29.99 points that were analyzed from primary panel data. The odds ratio of self-esteem is analyzed to find that what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improving self-esteem of the workers group. The result of odds ratio analysis was 1.60 in the not-to-return-to-work group, significantly higher of the score of self-esteem than the return-to-work group.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odds ratio of unemployed workers group from the group of workers who return to work prove the academically conventional social norms. This result shows that the workers condition, whether or not they can return to their work, affects the workers‘ self-esteem. Therefore, the workers' condition for returning to the work should be considered the most important service for Korean workers' compensation and welfare servic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emporal patterns and longitudinal gradients of water chemistry at eight artificial reservoirs and ten streams within the Han-River watershed along the main axis of the headwaters to the downstreams during 2009-2010. Also, we evaluated chemical relations and their variations among major trophic variables such as total nitrogen (TN), total phosphorus (TP), and chlorophyll-a (CHL-a) and determined intense summer monsoon and annual precipitation effects on algal growth using empirical regression model. Stream water quality of TN, TP, and other parameters degradated toward the downstreams, and especially was largely impacted by point-sources of wastewater disposal plants near Jungrang Stream. In contrast, summer river runoff and rainwater improved the stream water quality of TP, TN, and ionic contents, measured as conductivity (EC) in the downstream reach. Empirical linear regression models of log-transformed CHL-a against log-transformed TN, TP, and TN:TP mass ratios in five reservoirs indicated that the variation of TP accounted 33.8% (R2=0.338, p<0.001, slope=0.710) in the variation of CHL-a and the variation of TN accounted only 21.4% (R2=0.214, p<0.001) in the CHL-a. Overall, our study suggests that, primary productions, estimated as CHL-a, were more determined by ambient phosphorus loading rather than nitrogen in the lentic systems of artificial reservoirs, and the stream water quality as lotic ecosystems were more influenced by a point-source locations of tributary streams and intense seasonal rainfall rather than a presence of artificial dam reservoirs along the main axis of the watershed.
본 연구는 시야에 발생하는 현저한 시각적 변화에 대한 탐지 경험과 양안경합이 초래한 감각적 상충에 대한 탐지 경험을 상호 비교함으로써 변화탐지 경험의 감각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실험 1에서는 2, 4, 6개의 항목을 단기파지 한 후 뒤이어 제시되는 검사항목과의 비교를 요구하는 변화탐지 과제가 사용되었다. 전체 변화탐지 시행 중 시각적 변화가 발생한 일부 시행에서는 검사항목 중 변화를 야기하는 한 항목에 양쪽 단안 분리 입력을 통해 서로 다른 항목이 제시되는 양안경합을 처치하였다. 실험 결과, 양안 경합이 처치되지 않은 경우 항목 개수 증가에 따른 변화탐지 정확도의 분명한 감소가 관찰된 반면 양안 경합이 처치된 경우 이러한 항목 개수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항목 개수를 4, 8, 16개로 달리하는 탐색 배열 중 양안경합이 초래하는 감각적 상충을 보유한 표적 항목에 대한 탐색 효율성을 측정한 결과, 양안경합 처치 유무에 관계없이 탐색이 매우 효율적인 것이 관찰되었다. 실험 1과 2의 결과는 시야의 현저한 변화에 대한 탐지 경험은 기억부담의 증감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는 양안경합 자극이 초래하는 감각적 상충에 대한 탐지 경험과 유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2009~2010년 동안 한강 수계 인공댐 호소수 8개 지점 및 한강 본류 수계의 하천수 10개 지점 의 총 18개 지점에서 인공댐 및 하류역 하천들에 대한 수 질변이특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미 건설된 연속적 인 공댐들이 상류로부터 하류까지 질소 (N), 인(P), 엽록소-a (CHL-a) 등의 화학적 수질 구배특성(Chemical gradient)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수질 변수간의 경험적 모델 (Empirical model)을 적용하여 하절기 몬순강우 특성 및 연별 집중강우 영향을 분석하였다. 한강수계는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수질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점 오염원에 의한 오염물질의 유입은 수질변이에 가장 크게 작용하였으며, 특히 하류부의 중랑천 유입수는 수질을 급 격하게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절기의 몬순 강우는 하류역에서 총인(TP), 총질소(TN) 및 전기전도도 (EC)값을 크게 낮추어 수질향상에 기여하였다. 5개의 인 공댐들에서 총질소(TN), 총인(TP) 및 N:P 무게비에 대한 엽록소-a (CHL-a)의 경험적 모델식 평가에 따르면, 로그 전환된 총인(TP)은 엽록소-a (CHL-a)농도 변이를 33.8% (R2=0.338, p⁄0.001, 회귀식 기울기=0.710) 설명하였으 나, 총질소 (TN) 변이는 21.4% 설명에 그쳤다 (R2=0.214, p⁄0.001). 또한 N:P 무게비의 산정에 따르면, 본 인공호 들에서는 모두 N:P 비가 29 이상으로 인 제한효과로 나타 났으며, 총질소(TN)의 농도는 모든 수체에서 이미 1000 μg L-1을 상회하여 조류성장에 풍부한 것으로 나타나 엽 록소-a (CHL-a)의 증감은 인(P)에 의해 조절되는 인 제한 요인(P-limitation)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엽록소-a (CHLa) 의 증감은 또한 개별적 인공댐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부유물 증가에 의한 광투과도 저하, 수체류시간 감소에 의한 세척효과(Washing-out) 등도 부가적으로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강수계에서 하천 및 인공댐의 연속선 상에서 하천에 대한 댐의 이화학적 수 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입 지천과 하천 유역의 점오염원으로부터의 방류수 유 입은 이화학적 수질 변이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연속적 인공댐의 수체에서 대형 무척추 동물 및 어류와 같은 생물학적 지표를 이용한 영향평가 도 수질과 같은 측면에서 연구될 필요가 잇는 것으로 사 료되었다.
목적: 연성콘택트렌즈를 장기간 착용한 경험자와 무경험자에서 굴절교정 수술 후 안압변화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라섹(LASEK, Laser assisted sub-epithelial keratomileusis)수술을 시행 받은 95명 189안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수술 전 연성콘택트렌즈 착용자와 미착용자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고 술 후1개월이 지난 뒤 조건 별 안압변화량을 비교하였다. 결과: 연성콘택트렌즈 착용자와 미착용자에 대한 라섹수술 후 안압의 변화는 12.95±2.598mmHg, 14.20±4.038mmHg에서 10.13±2.817mmHg, 11.47±3.549mmHg(p=0.04)으로 두 그룹 모두 안압이 2.822±2.805mmHg(p=0.000), 2.739±4.203(p=0.000) 떨어졌지만 착용자, 미착용자의 두 그룹 간에 수술 후 안압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수술 전 평균구면대응치, 각막두께, 레이저 각막절삭량과 수술 후 안압 변화는 연성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경도근시와 고도근시인 그룹(p
본 연구는 한국산 도롱뇽 유생(Hynobius leechii)을 대상으로 간접적인 카니발리즘 경험이 표현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2011년 3월부터 4월까지 수행되었다. 우리는 유생의 생활사 초반에 개체 주변에서 발생하는 동종의 카니발리즘(간접적인 카니발리즘 경험)을 통하여 나타날 수 있는 폴리페니즘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폴리페니즘의 발생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간접적인 카니발리즘을 경험하는 그룹과 그렇지 아니한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두 그룹의 도롱뇽 유생의 머리 중 가장 넓은 곳의 길이(LHW), 눈이 있는 부분의 길이(HWE), 코끝부터 항문(SVL)까지의 길이를 측정하였다. 또한 HWE를 LHW로 나누어 비율을 구한 후 통계처리를 하였다. 그 결과 유생의 생활사초반에 간접적인 카니발리즘에 노출될 경우 그렇지 못한 그룹보다 머리크기의 비율(HWE/LHW)이 의미 있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도롱뇽유생은 주변의 다른 개체들로부터 전달되는 화학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일반초등학교에 입학한 장애아동이 학교에 적응하는 과정과 장애아동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부모들의 경험, 변화와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부모들의 경험과 변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기술하기 위해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이용한 질적 연구를 사용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초등학교 입학 후 1년간의 과정을 거친 장애아동의 어머니 4명이다. 자료수집을 위해 세 단계의 심층면담을 대상자별로 진행 하였다. 분석은 Colaizzi의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연구 참여자로부
터 기술된 내용에서 의미 있는 문장이나 구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반적이며 추상적인 의미단위를 만들고 주제와 주제 묶음으로 범주화한 후 경험의 본질적 구조를 기술하였다. 결과 :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경험과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으로 인한 초조, 불안, 후회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장애 아동이 취학 할 학교를 선택함에 있어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셋째, 아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긴장의 연속선상에 있으면서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넷째, 교사와의 관계에서 대화와 시간의 흐름을 통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가까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섯째, 일 년간의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어렵지만 성장해 가는 어머니 자신과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를 통해 나타난 장애아동 부모의 경험과 변화, 어려움을 이해하여 아동의 특성과 취학을 앞둔 아동의 시기적 상황에 맞는 취학 전 학교적응 프로그램(적절한 가족 지원 및 통합지원 작업치료 서비스)을 개발하고 시행하여 성공적인 전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