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psychoemotional changes experienced by mothers of children diagnosed prenatally with congenital heart diseas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1 to November 3, 2022,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10 mothers of babies diagnosed prenatally with congenital heart disease in a tertiary hospital. Data were analyzed using Braun and Clarke’s thematic analysis method. Results: The following four themes, with 16 subthemes, were identified: 1) Contemplating maintaining the pregnancy amidst grief and denial, 2) Actively protecting the baby, 3) Recognizing the reality of the disease progression while facing the baby, and 4) Finally becoming a mother.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medical staff should provide accurate information about any disease a baby is diagnosed with before childbirth, understand mothers’ psychoemotional changes, and effectively utilize prenatal counseling. This can be achieved by further expanding the existing patient- and family-centered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implemented by the hospital.
이 연구는 자살로 자녀를 잃은 기독교인 자살유가족 어머니의 사별 과 애도의 과정에서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 다. 이를 위해 깊이 있는 해석을 확보하면서도 해석의 다양성을 꾀할 수 있는 사례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2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 층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take(1995)의 본질적 사례연구의 분석 틀을 통해 5개의 범주, 15개의 의미 개념과 60개의 중심 개념으로 정리하였다. 5개의 주요 범주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내 아이를 위한 애도’, ‘남은 가족에 대한 양가적 감정’, ‘신앙이 주는 고통과 위로’, ‘아프고도 따뜻한 교회공동체’, ‘이젠 마주하며 이 겨보려 해’로 명명되었다. 이를 통해 자살로 자녀를 잃은 기독교인 자 살유가족 어머니는 일반 자살유가족 어머니가 경험하는 애도의 과정에 더해 종교적 고립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고통의 강도가 가중되는 경험 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독교 인 자살유가족 어머니를 돕기 위해 대상의 특성에 맞는 유가족 돌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에니어그램의 머리중심 유형 유아기 자녀 어머니는 어떠한 양육어 려움을 경험하는지를 파악하여 실체이론을 마련하고 부모교육의 기초자료를 제 공하고자 함에 있다. 이에 연구 문제는 ‘머리형 유아기 자녀 어머니는 어떠한 양 육어려움을 경험하는가?’이다. 본 연구를 위해 에니어그램의 머리형 유아기 자녀 어머니 5명을 대상으로 1인당 1시간 30분 ∼ 2시간, 3회 이상 심층면담을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근거이론 연구방법으로 개방코딩, 축코딩, 선택 코딩 단계로 분석하였으며 도출된 11개의 범주로 패러다임 모형 구성과 과정분 석, 핵심범주를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패러다임 모형에서는 ‘반복적 양육 상황에 함몰’이라는 중심현상이 나타났다. 양육어려움에 관한 과정 분석은 중심현상 발현 후 협상 단계 시너지 단계 해결모델 구성 단계의 3단계를 거쳐 미래를 위한 자녀 결정지지 및 양육의 중심은 엄마라는 신념이란 결과를 도출했다. 마지막으로 핵심범주는 ‘이성에 의지하며 대안적 방법을 구성 하고 양육의 노예가 아닌 양육의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에 니어그램의 머리형 중심유형 어머니의 양육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천적 양육 방식 모색 및 부모교육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the post-discharge experiences of caregiving mothers of pediatric patients with intestinal failure who were receiving home TPN treatment. Methods: This was a qualitative study utilizing Colaizzi’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The eight participants were mothers of pediatric outpatients from the short-gut syndrome clinic at a tertiary hospital in Seoul who were continuing home TPN treatment through a CVC. Data were collected from January to May 2022 through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analyzed. Results: Analysis of 127 meaningful statements from the mothers identified 12 themes and 36 sub-themes, organized into five categories: “Mixed emotions regarding hospital discharge”, “Problems after discharge”, “Stress in everyday life”, “Support from nurses and family members”, and “Looking to the future”. Conclusion: The study results provided insights into the meaning and value of the post-discharge experiences of mothers of pediatric patients with intestinal failure. These findings will be valuable in the development of interventions to provide education and other support measures for primary caregivers of children with intestinal failure.
본 연구는 학령 후기 아동의 집행기능 곤란에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기 기 중독,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 학업 스트레스의 구조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의 13차(2020년) 한국아동패 널(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자료를 이용하여 초등학교 6학 년에 이른 1,39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AMOS 26.0을 이 용하여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을 활용한 구조방정식 모형 (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통해 분석되었다. 분석 결과, 첫째, 미디어기기 중독은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학업 스트레스에 각각 유의 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미디어기기 중독,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학업 스트레스는 집행기능 곤란에 각각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셋 째, 미디어기기 중독은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학업 스트레스를 매개로 하여 집행기능 곤란에 유의한 간접 영향을 미쳤다. 그러므로 학령 후기 아동의 집행기능 발달을 위한 전략으로써 미디어기기 중독의 예방 및 관 리 프로그램이 적용이 매우 중요하며, 어머니 양육 스트레스와 아동의 학업 스트레스도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어머니의 주중 미디어 놀이 횟수가 유아의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통제와 주의집중문제의 매개역할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아동패널 7차년도 데이터를 사용했고, 자료는 R 4.1.3과 PROCESS macro v4.1 for R로 분석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 머니의 주중 미디어 놀이 횟수는 유아의 자기통제에 부적 영향, 주의집중문제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래 놀이상호작용에 대해 자기통제는 정적 영향, 주의집중문제는 부적 영향을 미쳤다. 자기통제는 주의집중문제 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어머니의 주중 미디어 놀이 횟수가 유아의 또래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에서 자기통제와 주의집중문제는 각각 부적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주중 미디어 놀이 횟수가 유아의 또래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통제와 주의집중문제는 부적 직렬다중매개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아의 자기통제와 주의집중문제가 어머니의 주중 미디어 놀이 횟수와 또래놀이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주요한 요인임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의 교육지원 경험 은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자녀들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경험하는 어려움, 나름대로의 대응방안, 향후 교육 현장에 대한 기대 등은 무 엇인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1, 2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 7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인터뷰 자료는 현상학적 접근에 의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범주화하였다. 우선, 코로나19 시작과 함께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온라인 원격학습 지원의 어려움, 자녀 돌봄 공백 발 생, 등교 수업 시작으로 초기 학교 적응의 어려움, 교우관계 형성의 어려움과 그에 대한 지원, 불안정한 일상으로 인한 양육자의 스트레스 등이 있었다. 다음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녀 교육지원을 위한 대응으로는 우선 변화된 등교 방식에 따르기, 온라인 수업 참여에 적응하기, 가정 내에서의 돌봄 모 색을 위한 직장 그만두기 등을 선택하였다. 보다 현실적 대응으로는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교육과 실천 을 장조하고 있었다. 끝으로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머니들은 교사에 대해서는 가 정과의 소통 및 자녀 학습을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기대하였고, 학교에 대해서는 소규모로 운영되는 등교 수업을 원하였으며, 정부 및 관련 기관에 대해서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돌봄 지원 시 스템 마련을 기대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하여 교육 현장에서의 대응 방안과 관련된 시사점을 논 의하였다.
본 연구는 어머니의 코칭역량과 양육불안의 일반적 경향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어머니의 코칭역량과 양육불안이 유아의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만3∼5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Pearson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코칭역량과 양육불안, 유아의 자아존중감의 일반적 경향을 알아본 결과, 코칭역량은 전체 평균점수가 보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육불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전체 평균은 보통이상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코칭역량 및 양육불안의 하위요인들과 유아의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들 모두 유의미한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어머니의 코칭역량 중 ‘사회적 역량요인’과 양육 불안 중 ‘부모역할 효능감으로 인한 불안’과 ‘자녀에 대한 염려요인’이 유아의 자아존중감에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코칭역량이 높을수록 그리고 양육불안이 낮을수록 유아의 자아존중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어머니의 코칭역량을 키우고 양육불안을 낮추기 위한 부모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어머니-유아 상호작용, 교사-유아 상호작용, 또래놀이 상호작용이 유아의 인지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2014년도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아동패널(PSKC) 7차에 참여한 유아 및 그의 어머니와 교사이며, 그 중에서 본 연구의 변인과 관련된 조사에 성실하게 참여한 1,090 명이다. 본 연구는 SPSS 18.0과 JAMOVI 1.1.9.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유아 상호작용과 또래놀이 상호작용은 유아 인지발달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었으나, 어머니-유아 상호작용은 유아 인지발달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또래놀이 상호작용은 유아 인지발달을 23% 설명하는 강력한 예측변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유아 상호작용이 추가되었을 때 설명력이 1%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또래놀이 상호작용이 유아 인지발달에 미치는 영향에서 교사-유아 상호작용은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유아의 인지발달에 관한 기초연구로서 유아의 인지발달에 있어서 어머니-유아의 상호 작용보다 또래놀이 상호작용과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에리히 노이만의 위대한 어머니 여신 이론에 비추어 샬롯 퍼킨스 길먼의 『허랜드』에 재현된 길먼의 종교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허랜드』는 ‘사랑의 신’의 개념을 중심으로 하는 모신이 처녀 출산을 하는 허랜드에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젖어 있는 미국 남성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전개된다. 처음에 밴딕은 여성만의 나라 허랜드의 처녀생식에 놀라고 이어서 허랜드의 놀라운 기술발전과 제도 및 훌륭한 운영방식에 감탄한다, 하지만 밴딕은 남성 중심의 기독교가 내세우는 부정적 양상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모신을 중심으로 하나의 생물학적 성으로만 구성된 이상사회를 지향하는 허랜드에 내재화된 모순을 읽어낸다. 이런 점에서, 허랜드는 미국과 같은 양성 사회에서의 종교적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상상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모신을 중심으로 출산을 통제하는 우생학적 양가성이 드러나는 장소로 부각된다. 이에 의해 『허랜드』에서 차별을 극복하고자 하지만 오히려 위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길먼의 모신이 드러내는 양면성을 짚어볼 것이다.
본 연구는 일본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및 양육 스트레스를 연구하기 위하여 오키나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 어머니를 대상으로 양육효능감 및 양육 스트레스 정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1곳에서 학부모인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고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 된 설문지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23.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분석 및 신뢰도 계수를 산출하였으며, t-test, ANOVA, Tukey 검증을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한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 어머니의 양육효 능감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낮게 나타났다. 둘째, 일본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일본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연령,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도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일본 어머니의 자녀 양육효능감 및 양육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만 2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어머니의 직무만족도가 양육 스트레스를 매개로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한국아동패널 3차년도 자료(2010년)중 만 2세 영아 455명의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어머니이다. 연구방법은 맞벌이 가정 어머니의 직무만족도, 양육행동, 양육 스트레스를 측정한 자료로 각 변인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Pearson의 상관분석을 하였고, 맞벌이 가정 어머니의 직무만족도가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양육 스트레스의 매개효과 검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직무만족도와 양육행동의 관계를 살펴보면, 직무만족도는 취업안정성을 제외한 모든 변인에서 만족도가 높을수록 양육행동도 우수하게 나타났다. 둘째, 양육 스트레스와 직무 만족도의 모든 변인은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는 낮게 나타났다. 셋째, 직무만족도는 양육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양육 스트레스를 부분 매개로 하여 간접적인 영향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맞벌이 가정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의 기초연구로서 맞벌이 가정 어머니의 일-가정 양립에 대한 제도 및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19 이후,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결혼만족도, 자녀 스마트 폰 과의존 등 삶의 질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 수도권지역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 총 186명이다. 비확률 임의표집으로 표본을 취합하고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취합된 데이터는 SPSS 21.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t-test, 일원배치 분산분석, Scheffe 검증 및 Cronbach’s α로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코로나19는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 삶에 일정한 인식 변화―경도(輕度)에서 중도(中度)로의 인식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가정에서 자녀 및 배우자와 시간을 오래 보내게 됨에 따라 양육 스트레스, 결혼만족도 저하, 유아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등이 나타나게 되었고, 이는 어머니의 삶의 질을 낮추는 원인이 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심적 고통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코로나 19 이후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심리적 방역을 실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아시기의 성장발달에 있어 어머니의 양육에 대한 만족도와 양육행동은 자녀가 성장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양육태도는 영아의 자아성장과 사회성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영아의 사회성발달은 영아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할 뿐 아니라 영아의 미래에 삶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아는 부모와 최초로 접하는 인간관계인 동시에 처음 만나는 사회관계이며,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영아는 자신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밖으로는 타인과의 만남을 통한 사회화의 기초를 형성한다. 그러므로 자녀의 전인적인 발달에 있어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양육태도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행동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신체기능장애와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의 장애수용, 스트레스, 대처방식, 웰니스 정도를 비교하여, 유형별 장애아동 어머니를 위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어머니이다. 자료수집은 2018년 10월부터 2019 년 4월까지 실시하였고, 두군 간의 차이는 t-test, ANOVA, Pearson 상관관계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신체기능장애와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의 장애수용, 스트레스, 대처방식, 웰니스 정도에 따라 두군 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기능장애아동 어머니의 장애수용과 대처방식(r=0.23, p=.033), 장애수용과 웰니스(r=0.51, p<.001)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장애수용과 스트레스(r=0.72, p<.001)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의 장애수용과 웰니스(r=0.40, p<.001)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장애수용과 스트레스(r=-0.71, p<.001)는 유의한 부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신체기능장애아동 어머니는 장애수용 정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는 낮게, 대처방식과 웰니스는 높게 나타났다. 발달장애아동 어머니는 장애수용 정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낮게, 웰니스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체기능장애아동 어머니의 장애수용 증진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전략 및 대처방식과 웰니스를 모두 증진시켜주는 전략이 필요하고 반면 발달장애아동 어머니에게는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전략과 웰니스를 증진시켜 주는 전략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낮은 출산율과 결혼 및 육아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본 연구는 어머니 요인과 영아의 사회정서발달의 관계를 알아 봄으로써, 이러한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모교육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영아의 사회정서발달이 원활히 이뤄질 때 건강한 자아개념이 생기고, 조화로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영아는 어머니의 정서표현을 통해 정서표현성의 규칙과 방법을 학습하기 때문에 어머니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또한 어머니가 자아존중감을 높게 가질 수 있다면 낮은 우울감을 갖게 되며 영아의 사회정서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3~5세 유아교육기관 재원생 어머니들의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숲체험 프로그램 참가에 따른 숲과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은 숲체험 참가한 학모 61명과 숲체험에 참가하지 않은 학모 61명으로 총 122명에게 설문 조사를 하였다.
총 122명 중 82.8%의 학모들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있고 자주 확인하는 빈도도 84.4%으로 높았지만 이에 대한 지식과 대처방안 및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은 부족 하였다. 숲과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은 숲체험에 참여한 학모들에게서 숲의 역할 및 도심과 비교한 숲 환경의 차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높았다. 따라서 어머니들이 먼저 숲을 적극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된다면 유・아동들의 숲체험이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비롯한 현재의 유해환경을 개선하는데도 기여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아시기에 사회성발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회적 관계를 맺을 때에 어려움을 느끼고 대인관계를 기피 할 수 있다. 사회성은 행복한 삶을 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부모의 양육태도 특히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유아의 전 일생에 영향을 주며 유아의 미래와 성격에 지대한 영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모는 자녀에게 너무 과한 기대와 욕심을 낮추고 자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 자아가 잘 발달 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