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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성찬을 선교신학적 관점에서 조명하여 그 본디 의미를 고찰하고, 목회 현장에 적용할만한 ‘선교적 성찬’(Missional Eucharist)을 예시하여 교회의 선교적 동력으로 삼으려는데 있다. 이 시도의 신학적 근거는 첫째, 존 웨슬리의 성찬신학에서 살펴볼 수 있다. 웨슬리는 복음 설교자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그는 영국국교회의 사제로서 고교회(High Church) 전통의 성례주의자였다. 그가 성찬을 중요하게 여긴 이유는 거룩한 은총에 의한 회심의 변화가 여기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것은 복음적 성화의 사건으로 선교적 부흥운동의 원동력이 되었다. 둘째, 성찬 그 자체가 이미 선교적일 뿐 아니라 흥미롭게도 그 의미에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의 신학적 관점들이 농후하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성찬은 은총에 의한 회심 체험 이나 변화의 부재로 ‘명목상의 성찬’(Nominal Eucharist)이 된지 오래다. 따라서 선교적 교회의 내적 동력으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추구하는 성찬이 되려면, 감성과 이성, 전통과 신학 그리고 통전성과의 조화로운 결합이 필요하다. 말하자면 본고는 ‘선교적 성찬’을 통해 선교적 성화가 이루어지기를 갈망하는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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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9.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목적은 웨슬리의 신학과 사역에 나타나는 목회적 특성을 네 가지로 분석하고, 다시 그것들을 ‘선교적 교회 성장’(missional church growth)의 개념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다. 웨슬리의 신학과 사역에는 시대적, 문화적 환경을 초월하는 원리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실천과 사역이 지속 가능한 부흥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 점을 전제하고 보면 그의 실천과 사역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특성은 크게 네 가지 곧 (1) 교회의 본질에 기초한 목회적 실천, (2) 교회의 유기적 조직과 내적 역동성, (3) 성령의 강한 임재와 현존의 체험, (4) 실용주의적 방법론으로 정리된다. 이것들은 목회적 또는 교회성장 학적 관점에서 선교적 교회 성장의 원리로 구성하면 네 가지 곧 (1) 선교적 교회론, (2)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조직, (3) 성령의 역사와 뜨거운 영성, (4) 효율적 방법론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 큰 틀에서 보면 이 원리들은 선교적 교회론과 교회성장학의 유익한 점들을 서로 결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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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원제목이 「한 사람의 회심 기념일을 위해 인 찰스 웨슬리의 찬송 「아, 천 개의 입이 있다면 노래하리」는 찰스의 신학적 교리를 잘 담고 있는 찬송시로, 실 천적이자 경험적 신학자로서 찰스의 입장을 잘 보여 주는 찬송시이다. 이 찬송 시는 찰스가 1738년 5월 21일 회심을 경험한 지 1년 후 이를 기리기 위해 집필 한 찬송으로, 메소디즘의 가장 중요한 교리인 ‘모두를 위한 하나님의 보편적 사랑’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찬송은 미국 감리교 찬송집에 총 18연 중 6연만 편집되어 수록되었으며, 이 찬송가가「만 입이 내게 있다면」으로 번역되어 우리 말 찬송집에 실려 있다. 본 논문은 찰스의 원 찬송시인 「한 사람의 회심 기념일」을 위해 에 담긴 신학적 교리를 논하여 본 후, 우리말 찬송으로 번역되는 과정 에서 이 신학적 교리가 잘 표현되었는지 연구해보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메소 디즘 교리를 노래하고자 하는 찰스의 신학적 입장을 잘 대변하는 우리말 찬송 시 번역의 필요성을 논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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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1.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웨슬리는 자신과 종교개혁 신학의 차이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부적절한 이해에 반대해 존 뉴턴에게 자신의 신학은 “칼빈과 머리카락 하나 차이” 밖에 없음을 밝힌 바 있다. 그 차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웨슬리는 설교 “값 없이 주시는 은총”(1739)에서 “구원의 원천이 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특성을 “받는 모든 사람에게 값없고(free in all), 모든 사람을 위해 값없다”(free for all)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설명했다. 그중 “free for all”은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으나 믿는 자에게 그 은혜가 적용된다는 보편 속 죄론 주장으로, 웨슬리가 칼빈주의 TULIP 교리에 반대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free in all”은, 하나님의 은혜는 “그것을 받는 모든 사람에게 값없 이” 주어질 뿐 “사람의 능력이나 공로 … 선행이나 의로움 … 이룩한 것이나 됨됨이 … 에 달려있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주장에서 웨슬리는 종교개혁자들의 가르침을 온전히 계승한다. 웨슬리가 “free for all”의 주장에서 종교개혁 신학과 다름을 지나치게 강조해 “free in all”에서의 동질성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5.
        2018.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은 웨슬리에게서 나타나는 루터 신학의 흔적을 원자료를 중심으로 추적한 연구이다. 그동안 루터와 웨슬리는 칭의와 성화에 상반된 강조를 했다고 서술해왔다. 그 결과 루터를 칭의의 신학자요, 웨슬리를 성화의 신학자라고 칭하고, 이 둘 사이에 커다란 신학적 괴리를 만들었다. 심지어 루터는 이신칭의를 발견한 공은 있으나, 성화에 대한 강조가 없다고 평가절 하하는 반면, 성화를 강조한 웨슬리를 종교개혁의 완성자로 과대평가하는 경향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루터와 웨슬리는 다름이 아니라 같음의 카테 고리에서 연구되어야 한다. 웨슬리가 말하는 사회적 성화에 대한 단초는 루터의 『선행에 관하여』(1520), 『그리스도인의 자유』(1520) 등 여러 글에서 충분히 발견된다. 성화에 대한 루터의 언급도 『교리문답서』(1529)에 충분히 개진되어 있다. 웨슬리에게서 발견되는 칭의와 성화에 관한 신학적 출처는 그 단초가 종교개혁, 특히 마르틴 루터의 신학에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의 목적은 루터와 웨슬리 사이에 매개물을 찾고, 웨슬리 신학에 등장하는 루터신학적 접점을 찾는데 있다. 접점이란 만나면서 살짝 스치고 다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루터와 웨슬리의 신학적 스펙트럼이 넓고, 제한된 지면은 모든 것을 다루기에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칭의와 성화라는 주제로 제한했다. 사실 루터의 칭의론은, 웨슬리 도 이점에서는 마찬가지이지만, 독립된 영역이 아니다. 그것은 죄, 인간, 은총 등 기독교 신학의 핵심 영역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소논문에서는 또 다른 신학적 영역으로의 확장을 자제하고 칭의와 성화의 이해만을 다루었다. 루터와 웨슬리는 칭의와 성화에 대해 같은 틀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서로 다른 결과에 이르렀다. 루터는 칭의와 성화를 서로 다른 개념으로 이해하지 않는다. 반면 웨슬리에게는 순간적 요소와 과정적 요소의 특징이 나타나 있다. 그렇지만 칭의와 성화를 하나님의 행위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둘 모두에게 공통된 사항이다. 논문의 의의는 칭의와 성화에 대한 루터와 웨슬리 신학을 이해하는데 루터와 연관된 통전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점에 있다.
        6.
        2016.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후기 근대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이 혼재되어 있는 지금의 시 대에 어떻게 기독교가 사회 전반과 성도들의 삶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 을까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필자는 세속주의, 종교 다원주의, 상대주의, 개인주의,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과 물음 앞에서 현대 기독교가 무기력한 이유들 중에 하나가 신학과 실천, 학문과 사역, 그리고 교회와 세계 사이에서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대화의 부족 에 있다고 확신한다. 근대 이전의 문화와 가치와 함께 근대의 문화와 가치가 혼재 되어 있었 던 영국의 계몽주의 시기에 존 웨슬리는 자신의 신학 방법론을 통해 기독 교의 핵심 가치인 ‘성결과 행복’을 추구 했다. 그는 당시의 세속화 되어가 는 문화와 사회에 함몰되지도 않았고 또한 당시의 문화와 사회를 배척하지 도 않았다. 웨슬리의 신학 방법론은 변화하는 시기였던 그 자신의 시대의 다양한 쟁점들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그의 노력의 결과들 중에 하나였다. 그러한 까닭에 필자는 웨슬리의 경우를 통해서 후기 근대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양측의 도전들 속에 있는 현대 기독교의 문제들에 대한 해 결책을 발견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이를 위해서 본 연구는 당시 세속 사회의 문화와 가치체계를 주도했던 영국 계몽주의 사상가들의 대표자 존 로크의 인식론과 그에 대한 대응으로 서의 존 웨슬리 신학의 연구 방법론에 대해 고찰한다. 또한 이 고찰은 행 복에 대한 관점으로 인간의 삶의 궁극적 목적을 설명하고 있는 행복론 (eudemonism)적 측면에서 그들의 인식론 체계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행복의 본질에 대한 그들 각자의 관점의 조사도 병행한다. 여기서 특별히 필자는 존 웨슬리의 신학 방법론 속에 있는 공동체 내에서뿐만이 아니라 기독교의 타 전통 그리고 세속 사회와의 대화에 대한 개방성에 독자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한다.
        7.
        201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에서는 웨슬리의 저널의 중요성을 제기하면서, 저널의 자료, 즉 일 기(Diary)의 특징과 그 연관성, 저널의 문학특징, 저널의 출판 시기와 주요 내용과 사건, 그리고 저널을 통하여 유추할 수 있는 웨슬리의 생각과 사상 더 나아가 18세기 영국의 부흥운동에서 그의 활동을 정리하였다. 이를 위 해, 단순히 신학적인 주제를 따라 추적하는 방법이 아니라, 시간 흐름과 경 과를 의식하는 역사적 방법을 이용하여, 문학적·사회적 정황을 비교하고, 더 나아가 대중문화사의 시각에서 그의 저널을 읽을 것을 제안하려고 한다. 이제까지 한국 신학계에서 웨슬리 저널의 출판 동기와 기록 방법에 대 한 질문이 없을 만큼 웨슬리 연구가 신학주제 중심으로 치우쳐 있었으며, 그 만큼 지성적이고 합리적인 웨슬리 찾기에 기울어져 있었다. 이 글은 웨 슬리의 보다 인간적이고 자연적인 모습을 추적하여, 더 입체적인 웨슬리 복원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 글 결론적으로 웨슬리의 저널에서 다음의 사항이 발견됨을 지적한다. 첫째, 그의 신학이 평생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 그렇게 도달한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완전,” 즉 성결을 목표로 하는 신학이었다. 둘째, 저널을 통 해 메소디스트 부흥의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셋째, 웨슬리는 저널을 위해 현상학적인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넷째, 웨슬리 저널을 통해 18 세기 영국의 대중사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널을 통하여 결국 웨슬리 는 메소디스트 신도회가 타락한 세상에 대한 대안공동체라는 것을 보이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