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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low-fidelity simulation and actual human practice on the learning outcomes of a peripheral intravenous injection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Methods: Seventy-two third-year nursing students from a university in Seoul were included and divided into two groups; 38 and 34 in the low-fidelity simulation and human practice groups, respectively. The program was conducted from June 19–20, 2024. Data were analyzed using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χ²-test, independent t-test, and ANCOVA. Results: Both groups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venipuncture performance, communication skills, empathy, academic performance, and self-efficacy. However,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se outcomes between both groups. Additionally, post-program learning satisfaction was similarly high in both groups. Conclusion: Low-fidelity simulation is as effective as actual human practice in achieving comparable learning outcomes in a peripheral intravenous injection program for nursing students. With appropriate instructional design, low-fidelity simulation can be a viable alternative to human practice, providing flexibility and accessibility in nursing education. This study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incorporating additional educational modules that enhance emotional and social skills, such as communication and empathy, tailored to th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 lea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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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urpose: To develop a tool for measuring peripheral intravenous catheter insertion performance. Methods: This wa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tudy. Initial items were generated using existing guidelines and tools, and 19 experts assessed content validity. Data were collected from a tertiary hospital in D city from January 17, 2018, to October 20, 2019. The data of 365 nurses were used for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with orthogonal rotation. Concurrent validity was confirmed using Pearson’s correlation between the developed tool and the nursing career period. Reliability was confirmed after evaluating internal consistency. Results: Initially, 16 items were generated, but three items were deleted in content validation. A two-factor solution was preferred i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explained 48.2% of the variance. The two factors were named “point of care” and “follow-up care,” respectively. The tool’s reliability is .87. Conclusion: The developed tool was valid and reliable. It is composed of 13 items and can be used quickly and easily. Therefore, it can be utilized for the education and training of novice nurses and the self-reflection of experienced nurses. In addition, it will be useful to review the catheterization process in common clinical settings.
        5,200원
        6.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정맥의 서식지 관리 및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18개의 중점조사지역에서 지형, 서식지 환경을 고려하여 각 지점별로 개발지, 계곡부, 임도 및 능선 3가지 서식지유형으로 총 54개의 고정조사구를 선정하였다. 조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겨울철을 제외한 계절별(5월,8월, 10월)로 수행하였다. 서식지 유형별로 관찰된 조류를 자기조직화지도(SOM)를 활용하여 분포 패턴을 분석한 결과, 총 4개의 그룹으로 분류되었다(MRPP, A=0.12, p <0.005). 자기조직화지도 그룹별 종수와 개체수, 종다양도 지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종수와 개체수, 종다양도 지수 모두 Ⅲ번 그룹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Kruskal-Wallis, 종수: x2 = 13.436, P <0.005; 개체수: x2 = 8.229, P <0.05; 종다양도: x2 = 17.115, P <0.005). 또한 그룹별 지표종 분석과, 서식지 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토지피복도를 랜덤 포레스트 모델에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4개 그룹간의 서식지환경이 구성하는 비율과 지표종에 차이를 보였다. 지표종 분석은 Ⅱ번 그룹을 제외한 3그룹에서 총 18종의 조류가 지표종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자기조직화지도 를 활용하여 4개 그룹으로 분류된 결과를 기초로 랜덤 포레스트 모델과 지표종 분석을 적용하였을 때 그룹별 지표종 구성과 그룹별 서식지 특성과 상호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그룹별 우점하는 서식환경에 따라 관찰된 종의 분포패턴과 밀도가 뚜렷하게 구분이 되었다. 자기조직화지도와 지표종분석, 랜덤 포레스트 모델을 함께 적용한 분석은 서식지 환경에 따라 조류 서식 특징파악에 유용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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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낙남정맥의 체계적인 관리 및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낙남정맥의 6개의 중점조사지역 (길마재, 천왕산, 여항산, 무학산, 천주산, 신어산)에서 지형, 환경특성 등을 고려하여 각 지점별로 조류 서식지 유형별 2개씩의 고정조사구를 선정하여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수행하였다. 낙남정맥 6개의 중점조사지역을 조사한 결과 총 48종 1,181개체 의 조류가 확인되었다. 서식지 유형별 조류 출현종은 개발지에서 35종 567개체로 가장 많았으며 종다양도는 임도에서 2.66로 가장 높았다. 낙남정맥의 서식지 유형별 영소길드 분석결과(Pearson Chi-square test, χ 2=16.681, p<0.05) 개발지, 계곡부, 임도 모두 수관층(Canopy) 영소길드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다. 채이길드 분석결과(Pearson Chi-square test, χ 2=16.217, p<0.005) 개발지는 관목층(bush), 계곡부와 임도는 수관층 채이길드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다. 길드 분석결과 낙남정맥의 임도구간은 대경목 임목과 천이된 초본류가 지빠귀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조류에게 충분한 영소 및 먹이자원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낙남정맥의 다양한 서식지가 조류서식에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4,000원
        10.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낙동정맥은 강원도 태백시에서부터 부산광역시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온대림에서 난대림까지 폭넓은 산림대를 포함하고 있다. 백두대간과 정맥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신갈나무우점군락의 낙동정맥 내에서의 식생구조 특성을 지역 및 군락별로 분석하고자 대표적인 6곳(백병산, 칠보산, 백암산, 운주산, 고헌산, 구덕산)을 선정하여 신갈나무우점 군락을 조사하였다. 6곳의 조사지역의 교목층에서 신갈나무의 상대우점치는 85% 이상으로 확인되었으며, 아교목층에서는 철쭉, 쇠물푸레나무 등이 관목층에서는 쇠물푸레나무, 조록싸리, 미역줄나무 등이 확인되었다. TWINSPAN에 의해 분리된 4개 군락의 교목층 신갈나무의 상대우점치는 80% 이상이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은 지역별 우점종이 동일하게 우점하였다. 현재 신갈나무는 교목층에 이어 아교목층에서도 확인되어지고 있어 외부요인이 없는 한 신갈나무우점군락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온대림에 속하는 지역들이 자연림 상태에서 참나무류와 서어나무가 중심이 되는 주 임상을 이루는 데 이러한 특징을 고려해 볼 때 낙동정맥 마루금 일대의 신갈나무우점군락은 우리나라의 온대 산림대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갈나무군락은 대표적인 한반도 냉온대 낙엽활엽수림으로서 산지 상부의 기후극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극상림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같은 종의 수목이 각 층위별로 분포되어 있어야 지속적으로 교목층을 우점하여 극상림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낙동정맥 마루금 일대 극상림은 신갈나무군락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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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금남호남・호남정맥 마루금 일대 식생구조를 알기 위해 입지환경과 인위적 영향을 고려해 금남호남정맥 2곳, 호남정맥 4곳을 중점조사지로 골라 식생조사를 실시했다. TWINSPAN을 써서 두 정맥은 각각 7개씩의 식물군락으로 유형화됐다. TWINSPAN기법의 식별종은 식물군락의 환경요인을 간접적으로 대변하는데 두 정맥의 군락 유형은 해발고, 토양수분, 교란 등의 환경요인에 의해 분할됐다. 이 결과는 DCA 1축의 환경요인과 조화를 이루었다. 두 정맥은 모두 저지대에선 리기다소나 무, 곰솔 등의 조림수종과 자생종이 서로 경쟁 관계에 있었다. 이처럼 정맥의 저지대는 조림, 개발사업 등으로 인위적 식생 교란이 심한 편이었다. 상대적으로 고지대의 능선부・상부사면・정상부는 신갈나무・굴참나무・소나무가 우점하는 식생유형이 양호하게 보전됐다. 차이점으론 금남호남정맥은 호남정맥보다 해발고와 위도가 높아 신갈나무우점군락이 가장 넓게 분포했다. 반면, 호남정맥은 신갈나무와 함께 소나무우점군락이었고, 남해안에 인접해 있어 곰솔우점군락이 출현했다는 점이다. TWINSPAN과 DCA 등의 정량적 식생분석에선 종조성 변화와 그 변화를 일으키는 환경요인 추출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우연 출현종 제거와 환경요인을 상정한 조사계획 수립, 조사데이터의 특성에 부합한 최적의 분석기법 선택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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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남금북정맥과 금북정맥 마루금 일대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환경조건과 인위적 영향을 고려해 한남금북정맥 2곳, 금북정맥 5곳의 중점조사지를 선정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TWINSPAN에 의한 군락분류 결과, 한남금북정 맥은 굴참나무-상수리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 소나무-낙엽성 참나무혼효군락, 잣나무군락, 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잣나무군락 등 8개 군락으로 나눠졌다. 금북정맥의 경우는 굴참나무군락, 낙엽활엽수혼효군락, 신갈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소나무-상 수리나무-굴참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리기다소나무군락, 소나무-곰솔-낙엽성 참나무혼효군락, 잣나무군락 등 9개 군락으로 유형화되었다. 한남금북정맥과 금북정맥에는 남한의 정맥과 백두대간 마루금 인근에서 폭넓게 분포하는 신갈나무와 소나무를 우점종으로 하는 조사구의 비율이 높았다. 일부 조사구에서 조림된 밤나무와 잣나무가 출현해 과거 인간의 간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볼 때 한남금북정맥과 금북정맥 대부분의 지역에 인간의 간섭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중점조사지역 중 금북정맥에 해당하는 가야산지역은 해양성기후와 대륙성기후가 교차되는 지역으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곰솔이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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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8.07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저자들은 조영증강 복부 전산화단층촬영과 혈관조영술로 급성췌장염이 동반된 췌장의 동정맥 기형을 진단하였고 수술적 절제로 치료된 45세 남성의 예를 경험하였다. 췌장의 동정맥 기형은 매우 드문 질환이며 췌장염이 동반된 것은 더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췌장의 동정맥 기형도 급성췌장염의 한가지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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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의 문제가 심각 해지고 있으며, 특히 폭염, 열대야와 같은 도시 열환경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건축 및 도시계획, 조경 및 환경설계, 대기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열환경 개선을 위해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정맥의 숲에서 야간에 생성되는 차고 신선한 공기는 지형을 따라 도시로 유입되어 폭염 및 열대야를 완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찬공기를 활용해 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찬공기 생성지역 및 이동통로에 대한 분석과 함께 찬공기의 흐름을 도시로 유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남금북·금북정맥 일대를 사례로 산지의 지형적 특성 및 토지 이용에 따라 야간에 생성되는 찬공기 흐름에 대한 특징을 분석하고, 야간기온 저감효과를 관리하 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 사례지역인 한남금북·금북정맥 일대의 전반적인 찬공기 생성정도를 파악하고자 정맥의 약 86%(298.6km)를 포함하는 120km x 80km로 분석범위를 설정하였다. 또한 정맥을 지나는 지역 중 도심지 부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분지지형 으로써 도시 열환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청주시를 대상(분석범위: 45km x 45km)으로 상세 분석을 실시하였다.정맥에서 생성되는 찬공기의 특성을 분석 하기 위해서 광범위한 지역 분석시 적합한 모형인 KALM (Kaltluftabflussmodell)을 활용하였다. 독일에서 개발된 KALM은 일출 후부터 일출 전까지의 야간 6시간 동안의 시간별(60min, 120min, 180min, 240min, 300min, 360min) 찬공기 흐름 및 찬공기 층 높이를 산정하며, 입력자료로는 지형자료와 토지이용자료가 이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 부에서 제공하는 중분류 토지피복도 22개의 유형을 7개 유형(Suburb, Forest, Open land, City center, Water, Traffic area, Industrial area)으로 재분류하여 사용했으며, 정맥의 전체 대상지로 분석 시 해상도를 200m, 청주시를 대상으로 는 90m로 설정하였다. 정맥에서 생성된 야간의 찬공기 흐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강해지고, 찬공기 층 높이 또한 계곡지형과 농경지를 중심으로 두껍게 발달하였다. 한남금북·금북정맥 일대 는 약 0.5m의 찬공기가 평균적으로 흘렀고, 최대 2.5m/s 이상의 흐름이 나타났다. 정맥에 위치한 산 중 칠장산(해발 고도: 491.2m), 가야산(해발고도: 677.6m), 봉수산(해발고 도: 534m), 좌구산(해발고도: 657.8m)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인근 지역으로 가장 강하게 흘렀다. 특히 칠장산에서 생 성된 찬공기는 안성시의 대규모 농경지 및 안성천을 따라 서쪽으로 강하게 흘러 들어갔으며, 안성시청이 위치한 중심 지를 지나 평택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 흐름은 다 시 평택시의 농경지 및 아산만을 거쳐 남쪽에 있는 당진시, 아산시 등 충청남도 지역까지 흐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가야산 인근에서 생성된 찬공기는 예산군 및 서산시를 중심으로 흘러 농경지를 지나면서 점차 발달했고, 봉수산 인근에서 생성된 찬공기는 예산군 및 공주시에 영향을 미쳤다. 좌구산의 경우 인근에 위치한 청주시의 바람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행정구역별 찬공기 층 높이를 비교한 결과, 6시간 평균 기준 찬공기 층 높이의 평균값은 진천군, 보은군, 청주시, 예산군, 공주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높게 나타났고, 최대값은 진천군, 공주시, 괴산군에서 관찰되었다. 청주시를 상세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쪽에 위치 한 한남금북정맥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청주시로 유입되는 것을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었다. 행정구역별로는 6시간 평균을 기준으로, 찬공기 흐름의 평균값은 상당구와 서원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최대값 또한 상당구에서 높았다. 이는 한 남금북정맥이 상당구에 위치해 있어 계곡 지형과 같은 찬공기 발달에 유리한 지형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찬 공기 층 높이의 경우 역시 높은 산지의 골짜기를 따라 찬공기 층이 높게 쌓이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상당구에서 최대값이 나타났지만, 평균값은 농경지 등 평지 지형이 주를 이루는 흥덕구와 청원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형적 특성상 낮은 찬공기 층이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요 흐름은 크게 세 가지로 관찰되었다. 먼저 좌구산 일대 의 골짜기를 따라 발달한 찬공기가 청원구로 강하게 흘러들 어 갔는데, 골짜기 하단에 위치한 저수지(상기저수지, 연평 저수지, 비홍저수지)로 인해 그 흐름이 더욱 뚜렷해졌다. 다음으로 정맥에 포함되는 망산, 갓대산, 낙기산, 선도산 일 대에서 생성된 찬공기는 청주시의 중심시가지로 유입되어 무심천과 합류 후 남쪽으로 강한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하지만 청주일반산업단지 지역에서는 그 흐름이 약해지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좌구산 및 망산에서 생성된 찬공기가 흥덕구까지 원활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흥덕구 일원에는 기존 농경지 자리에 개발단지들이 위치해 있는데, 그 중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바람 흐름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 개발구역내 쾌적한 열환경이 기대되었다. 하지만 일반공업단지인 오송국가산업단지와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찬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못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맥의 기온저감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자동기상관측소(AWS) 및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의 관측값을 활용하여 청주시 내의 야간기온저감 정도를 비교하였다. 청주시의 대표 기상을 관측하는 4곳(청주기상대, 우암산, 상당 청남대)을 비교한 결과, 정맥과 가장 가까 이에 위치한 상당(11.77℃)에서 기온저감 효과가 가장 컸으 며, 청남대(9.49℃), 우암산(7.92℃), 청주기상대(7.81℃)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기상대의 경우 공업지역 부근에 위치해 있어, 찬공기의 흐름이 원활했던 청주시가지에 비해 기온저감 효과가 가장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에 따라 정 맥에서 야간에 생성된 찬공기가 청주시의 기온저감에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맥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한 남금북·금북정맥 일대에 위치한 산 중 칠장산, 태조산, 좌구산, 봉수산 일대는 차고 신선한 공기의 생성 지역이므로 현재의 온도조절 기능 유지를 위해 보전되어야 한다. 특히 칠 장산 일대는 정맥 전체의 원활한 찬공기 흐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근원지이므로 반드시 개발로부터 보전되어야 한다. 또한 영인산 일대는 정맥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칠장산 일대 에서 생성된 찬공기와 합류하여 충청남도에 유입되는 흐름 을 확대시키는 지역으로써 정맥의 기능을 보완하도록 해야 한다. 한남금북정맥의 일대(좌구산, 망산 등)에서 발원된 찬 공기 흐름은 청주시의 중심 시가지 및 전역으로 원활하게 유입됨으로써 야간 열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청주시의 기온조절 잠재력의 근원지역으로 써 보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남금북· 금북정맥 일대에 위치한 지역의 열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정맥의 야간기온 저감효과를 확대할 수 있는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
        17.
        2017.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지구상에는 다양한 생물 분류군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서식하고 있다. 나비류는 애벌레 시절에 특정 먹이식물을 먹기에 나비의 존재는 먹이 식물의 존재를 알려주며, 생물다 양성을 측정하는 적절한 방법으로 고려되고 있다(Margules and Pressey, 2000). 또한, 나비류는 기후변화에 대한 지표생 물로서의 가치도 높은 분류군이다. 이에 본 연구는 호남, 금남호남정맥의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나비류와 주변 환경과 의 관계를 분석하여 향후 정맥의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지는 호남, 금남호남정맥에 위치한 팔공산, 만덕 산, 천운산, 제암산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구는 고려하여 산림 내부, 산림 능선, 산림 정상, 인가 주변 등 서식지 유형 을 고려하여 설치하였다. 조사구는 20m×10m(200㎡)로 하 였으며, 팔공산은 22개소, 만덕산 23개소, 천운산 24개소, 제암산 30개소로 총 99개 조사구를 설치하였다. 조사 내용 은 조사구별 나비 출현현황, 나비 행동, 흡밀식물 현황이었 다. 나비 행동은 지금까지 관찰한 경험을 바탕으로 먹이, 산란, 짝짓기, 이동, 물먹기, 휴식으로 구분하였으며, 그 이 외의 행동은 기타로 구분하여 기록하였다. 이용대상은 주요 행동에 따라 식물, 흙, 물, 인공물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이 용하는 식물명은 정확히 기록하였다. 나비동정은 육안으로 직접 하였으며 직접 동정이 되지 않는 나비는 망(지름 40cm)을 이용하여 채집하여 확인하였다. 종 동정은 주흥재 등(1997), 김용식(2002)의 방법으로 하였으며 명명은 한국 곤충명집(한국곤충학회와 한국응용곤충학회, 1994)를 따 랐다. 조사구별 종다양성지수, 조사구간 유사도지수, 나비 와 주변환경(울폐도, 해발고, 토지이용유형)과의 관계를 분 석하였다. 나비와 주변환경과의 관계는 SPSS 21.0을 활용 하여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호남, 금남호남정맥 주요 산림에서 출현한 나비는 총 5과 78종류였으며, 팔공산이 49종 314개체로 가장 다양한 종이 확인되었다. 만덕산은 45종 249개체, 제암산 47종 337개체, 천운산 35종 254개체를 확인하였다. 특이종으로는 뾰족부 전나비, 큰주홍부전나비가 있었으며,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 표종 중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먹그림나 비, 남방노랑나비 4종이 확인되었다. 나비의 행동을 분석한 결과, 이동하는 개체가 507개체(44.5%)로 가장 많았으며, 휴식 410개체(36.0%), 흡밀 189개체(16.6%), 짝짓기 14개 체(1.2%) 등이었다. 전체 78종류 중 흡밀을 확인한 나비는 42종류였다. 큰줄 흰나비가 28종류의 식물을 이용하였으며 줄점팔랑나비는 13종류, 푸른부전나비 12종류, 왕자팔랑나비 9종류, 남방노 랑나비 7종류를 이용하였다. 나비의 흡밀식물은 총 61종류 였으며 나비들이 가장 선호하는 흡밀식물은 개망초, 등골나 물, 부들레야, 절굿대, 큰까치수염 순이었다. 개망초와 등골 나물은 각각 7종의 나비가 흡밀하였으며, 부들레야, 절굿대 는 6종, 큰까치수염과 며느리밑씻개는 각각 4종의 나비가 흡밀하였다. 개체수로 보면, 큰까치수염에서 가장 많은 나 비가 흡밀하였으며 부들레야, 절굿대, 등골나물, 개망초 순 이었다. 조사지역별 종다양성지수(Shannon)를 산출한 결과, 제 암산이 0.7365로 가장 높았으며 팔공산 0.7505, 천운산 0.6890, 만덕산 0.6353이었다. 지역별 종다양성지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ANOVA 분석을 실시한 결과 통계적 유의 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사도지수는 만덕산과 팔공 산의 종구성이 가장 유사하였으며 천운산과 팔공산이 가장 낮았다. 나비와 환경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 을 실시한 결과, 나비의 종수, 개체수, 종다양성지수는 울폐 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울폐도가 높으면 높을수 록 나비의 종이나, 개체, 종다양성지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토지이용유형은 나비 서식에 영향을 주 는 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토지이용유형을 임도(도로 포함) 와 산림, 초지, 벌채지, 산림 정상으로 구분하여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임도에서는 평균 9.0종, 산림 4.5종, 초지 8.1 종, 벌채지 4.4종, 산림 정상 9.0종, 전석지 7.0종으로 임도 에서 가장 다양한 나비가 출현하였다. 분산분석 결과, 토지 이용유형별 나비의 종 수는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사후 분석결과, 임도와 산림 정상, 초지는 산림지역에 비하 여 출현 종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하였다. 개체수의 경우도, 집단간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사후 분석결과 임도 와 산림정상이 산림과 벌채지보다 나비 개체가 많이 출현하 였다. 종다양성지수도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사후 분석결과 산림정상, 임도, 초지, 전석지의 종다양성지수가 산림지역보다 높음을 확인하였다. 인용문헌 김용식(2002) 원색한국나비도감. 교학사, 305쪽. 주흥재, 김성수, 손정달(1997) 한국의 나비. 교학사, 437쪽. 한국곤충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1994) 한국곤충명집, 건국대학 교출판부. 744쪽. Asher, J., Warren, M., Fox, R., Harding, P., Jeffcoate, G. & Jeffcoate, S. (2001) The Millennium Atlas of Butterflies in Britain & Ireland. Oxford University Press, Oxford, UK. Steffan-Dewenter, I. and T. Tscharntke(2000) Butterfly community structure in fragmented habitats. Ecology Letters 3: 449-456. Shannon, C. E. and W. Weaver(1949) The Mathematical Theory of Communication. University of Illinois Press, Urbana, 117pp. Margules C. R. and Pressey R. L.(2000) Systematic conservation planning. Nature 405: 24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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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낙동정맥은 남북방향으로 길쭉하게 이어져 있어 다른 정맥에 비해 기후대 변화가 뚜렷하다. 이곳의 마루금에 대표적 으로 출현하는 소나무우점군락의 식생구조 특성을 지역 및 군락별로 분석하고자 낙동정맥을 대표하는 5곳(백병산, 칠보산, 백암산, 운주산, 고헌산)에서 소나무우점군락을 조사하였다. 군집분석(TWINSPAN)에 의해 교목층에 소나무가 우점하는 가운데 하층식생에 출현하는 식별종의 생육환경 특성에 따라 4개 군락으로 나누어졌다. 소나무우점군락Ⅰ은 쇠물푸레나무와 철쭉이 하층에 우점하는 군락으로서 정맥 마루금과 능선부에 전형적으로 출현하는 식생이었다. 소나무 우점군락Ⅱ는 사면상부에 위치했고 교란으로 인해 숲 내부로 광량 유입이 많아 개옻나무 등 낙엽활엽수종이 출현한 이차림이었다. 소나무우점군락Ⅲ은 다른 군락에 비해 생육환경 범위가 넓고 신갈나무, 비목나무 등 다양한 낙엽활엽수 종의 출현이 많아 향후 식생구조 변화가 예상된다. 마지막, 소나무우점군락Ⅳ에서 떡버들과 물박달나무가 출현하는 것으로 보아, 토양이 습하고 해발고가 높은 곳에 분포하는 군락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운주산 및 고헌산지역의 소나무우점군락은 대도시 포항시와 울산시에 가까워 인위적 교란으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식생 발달단 계로 종다양성이 높았고, 소나무 수령이 비교적 적었다. 반면, 나머지 지역의 소나무우점군락은 종다양성이 낮아 안정된 식생구조를 보였고, 소나무 수령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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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강원도 태백시에서 부산광역시까지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 일대의 식생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낙동정맥의 환경조 건과 인위적 영향을 고려해 중점조사지 6곳을 선정해 식생조사를 실시했다. TWINSPAN에 의한 군락분류 결과, 거제수 나무-신갈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 소나무-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낙엽성 참나무류-소나무군락, 낙엽성 참나무류군 락, 곰솔림, 잣나무-리기다소나무림, 편백-사방오리림 등 9개로 유형화되었다. 강원도 태백시의 백병산에서는 온대북부 기후대의 환경특성을 반영한 거제수나무-신갈나무군락이 출현했고, 부산광역시의 구덕산은 해안에 인접한 지역으로 곰솔림이 분포했다. 구덕산은 도심에 위치해 있고 해발고도가 낮아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서 임목생산 및 사방녹화 를 위한 편백, 곰솔 등과 조경수가 심어져 자연성이 낮은 편이었다. 그 외 중점조사지에서는 남한의 정맥을 대표하는 산림식생유형인 신갈나무우점군락, 소나무우점군락, 낙엽성 참나무류군락이 주로 분포해, 타 정맥과 산림식생유형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낙동정맥은 남북방향으로 길게 늘어져 있어 온대북부 기후대부터 난온대 기후대까지의 식생변화 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 특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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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낙동정맥의 구간 중 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낙동정맥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되는 5개의 산(백병산, 칠보산, 백암산, 운주산, 고헌산)을 중점조사지역으로 선정하였고, 각 산별로 조류 서식지 유형별 2개씩의 고정조사구를 설정하여 2015년 5월부터 10월 사이의 기간 동안 수행되었다. 낙동정맥의 5개의 산을 조사한 결과 총 47종 1,163개체의 조류가 확인되었다. 서식지 유형별 출현종은 임도 및 능선에서 31종으로 가장 많았고, 개체수는 계곡부에서 471개체로 가장 많았다. 낙동정맥의 서식지 유형별 영소길드 분석(Pearson Chi-Square test, χ2=13.377, p=0.037)결과 개발지, 계곡부에서 수관층 영소길드(Canopy nest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고, 임도 및 능선에서는 수동 영소길드(Hole nest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다. 채이길드 분석 (Pearson Chi-Square test, χ2=15.555, p=0.004)결과 개발지에서 관목층 채이길드(Bush forag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고, 계곡부, 임도 및 능선에서는 수관층 채이길드(Canopy forag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다. 길드 분석 결과 서식지 유형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은 임도의 개설 과정에서 천이된 초본류로 인한 붉은머리오목눈이, 노랑턱멧새 등의 유입과 같은 조류 서식지의 환경적 변화가 낙동정맥에 서식하는 조류에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낙동정맥의 다양한 서식지 유형이 조류 서식에 다양하고 우수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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