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스마트폰 사용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는 장애인들에게서도 같은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의 목 적은 스마트폰 사용이 성인 청각장애인의 부정적인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연구방법 : 2016년 한국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자료에서 제공하는 청각장애인 34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은 정보탐색, 여가,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거래를 독립변수로 하고 우울, 불안, 분노, 외로움을 포함하는 부정적인 정 서를 종속변수로 하여 일부 최소제곱을 실시하였다. 성별, 연령, 학력 소득 수준, 및 직업 유무는 통제변수로 활용하였다.
결과 : 청각장애인 중 스마트폰을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하면 우울과 분노의 부정적인 감정이 증가하는 반면 불안의 부 정적 감소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나 정보검색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우울, 외로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 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검색을 위한 사용은 낮은 수준의 불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거 래를 위한 사용은 낮은 수준의 외로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는 낮은 수준의 불안과 높은 수준의 분노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 연구의 결과는 스마트폰 사용은 그 목적에 따라 청각장애인의 부정적인 정서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D 대학을 중심으로 DEU-GRIT 검사를 활용하여 대학 신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신입생의 성별과 전공 분야에 따른 대학 생활 적응 수준의 차이를 살펴보고, 대학 생활 적응의 중요한 영역인 학업, 사회, 정서, 진로 적응의 수준을 기반으로 군집화된 대학 신입생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DEU-GRIT 검사 규준을 바탕으로 대학 신입생 중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하위 규준집단을 따로 분류하여 이들의 대학 생활 적응 특성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정서 적응 수준에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업 적응과 정서 적응 수준에서 과학기술 전공 분야 학생이 인문사회 전공 분야 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 생활 적응의 4개 영역 수준을 기준으로 군집 분석을 한 결과, 군집 1은 모든 영역의 적응 수준이 높았지만, 군집 3은 모든 영역의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군집 2는 정서 적응 수준이 높았지만, 군집 4는 정서 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DEU-GRIT 검사의 하위 규준집단에서는 학업 적응과 사회 적응 수준이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높았으며, 대학 생활 적응 전체 및 학업 적응과 정서 적응 수준이 인문사회 전공 분야 학생보다 과학기술 전공 분야 학생에게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위 규준집단의 대학 생활 적응의 4개 영역 수준을 기준으로 군집 분석 한 결과, 하위 규준집단 군집 1은 정서 적응 수준이 높았으며, 하위 규준집단 군집 2는 정서 및 진로 적응 수준은 낮고 학업 및 사회 적응 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하위 규준집단 군집 3은 모든 영역 수준이 낮았으며, 하위 규준집단 군집 4는 사회 및 정서 적응 수준이 낮고 학업 및 진로 적응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 신입생의 사회 및 정서 적응 측면에서 성별에 따라 맞춤화된 심리상담 프로그램의 개입이 필요하며, 전공 분야에 따라서는 취업 전망에 대한 기대의 높고 낮음에 따른 상대적 정서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하위 규준집단의 대학 생활에서 정서 및 사회 적응은 대학 생활 적응의 보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입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음도 시사한다.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자신의 꿈을 위해 특기와 소질을 개발하기보다 점수 위주의 학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대부분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원만한 대인관계보다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생활태도를 나타내며 나아가 정서적 불안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전인적 성장을 무엇보다 교육의 근본으로 여기고 있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과 다양한 현장체험활동을 활용하여 자기 인식과 표현 능력, 감정이입 능력, 정서조절 및 대인관계 능력을 길러, 주위의 친구들을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누는 마음을 함양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환경에서 연구자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 즉 안정적인 정서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안정적인 정서를 기르기 위해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을 활용한 배려와 나눔을 함양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들이 정서지능 관련 하위 요소가 포함된 명화 속 대상의 감정을 이해하여 이야기 나누고, 이야기를 꾸며보며, 대상들의 감정을 이입하여 이야기 해보는 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하여 감정이입활동을 활용한 교수 - 학습방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대상은 충북 Y군에 소재한 Y초등학교병설유치원 1개원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 40명이며, 12주 동안 총 12회 실시하였다. 연구 도구는 유아의 정서지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Salovey와 Mayer(1997)가 제시한 정서지능 모형을 근거로 하여 이병래(1997)가 개발한 정서지능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명화를 활용한 감정이입활동이 유아의 자기인식 및 표현능력, 자기조절능력, 타인인식능력, 타인조절 및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명화를 활용한 감정이입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배구선수를 대상으로 경쟁상황에서의 불안과 관련된 부정적인 사고의 교정을 주요 구성요소로 하는 인지ㆍ정서ㆍ행동치료를 적용하여 불안감소 훈련의 처치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17명씩 무선배치하였으며, 두 집단은 동질집단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는 9주간 주 1회 2시간(120분)씩 총 9회기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측정도구는 스포츠경쟁불안(SCAT)과 시합상태불안(CSAI-2) 검사지를 사용하였으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실시 전과 실시 후, 그리고 훈련효과의 지속성을 알아보기 위해 사후검사 실시 8주 후 파지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대해 프로그램 처치 전과 후, 파지검사를 이원변량분석(two-way repeated ANOVA)한 결과, 프로그램을 받은 실험집단은 실시 후 스포츠경쟁불안과 시합상태불안의 하위요인인 인지적 불안과 신체적 불안이 감소되었으며, 상태자신감은 향상되었다. 하지만 프로그램 영향의 정도는 측정시기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용된 인지ㆍ정서ㆍ행동치료가 운동선수(배구)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과 본 프로그램이 배구선수들의 특성불안과 상태불안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