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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처음 도입된 핵심 개념이 추상적인 담론으로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구 체적인 교수학습 방안으로 구현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플랫폼, 숙의, 설계의 순환적 과정에 따라 백워드 설계 모 형을 활용하여 핵심 개념 이해를 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 연구에 참여한 8명의 중등 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핵심 개 념에 대한 인식 및 관점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핵심 개념에 대해 궁극적 원리에 해당하는 빅 아이디어,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과학 개념, 기본적이고 주요한 핵심적 과학 개념 등 핵심 개념의 의미에 대해 동일 교과 인 과학과 안에서도 공유되지 않은 인식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교수학습 지향점에도 영향을 주어, 핵심 개념을 전이 와 확장 가능한 빅 아이디어로서 이해하고 있는 경우는 개념 간의 관계에 주목하며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프로젝트 학 습을 설계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한편, 핵심 개념을 삶의 맥락에서 떠올릴 수 있는 과학 소양 수준의 최소한의 과학 개 념으로 인식하는 경우, 학생들의 삶에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며 일상에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검색 및 조사 활동을 강조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핵심 개념을 기본 개념이나 주요 개념 등 핵심적인 과학 내용 요소로 인식하는 경우, 오개념 교정을 통한 개념 변화를 강조하며 정확한 과학 지식을 학습하고 지필 평가 및 수 행 평가를 통한 문제 해결 문항을 개발하는 것을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마무리 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확정·고시될 예정인 현 상황에서, 핵심 개념을 핵심 아이디어로 명명하여 빅 아이디어의 취지를 재차 강조 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4,800원
        2.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중등학교 다문화교육 담당교사가 인지하고 있는 다문화교육의 목표,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인식과 태도, 다문화교육 실천 시 교사의 역할에 관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를 통해 살펴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교사들은 다문화교육의 목표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시대에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알고, 다름을 존중하는 학생 문화 만들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나 중등학교 교사들은 ‘인권’, ‘나눔’, ‘봉사’, ‘협동’ 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상황을 인지하고 아는 것을 넘어 실천하는 것을 중심으로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교사들은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교실에 있는 다른 학생들처럼 그냥 한 명의 개인이며, 한 명의 학생일 뿐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다문화가정 학생이기 때문에 다른 것이 아니라 학생들 각자가 가진 “아이들의 성향”, “개인의 특성” 때문에 다른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교사들은 그들을 다문화가정 학생이기 때문에 낙인찍고 구별 짓는 행위와 인식은 없어져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교사들은 다문화교육을 위해 자신이 할 역할은 심리상담사, 문화중재자, 소통 촉진자, 프로그램 기획실행가 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시사점은 교사들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즉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교사교육과 교사들 개개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적극적 배움공동체 시스템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500원
        3.
        2018.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번 연구는 예비 중등 지구과학 교사의 야외지질학습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여 야외지질학습을 활성화하기 위 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 소재 대학교 예비 중등 지구과학교사 39명을 대상으로 야외지질학습의 필요성, 교육적 가치, 야외지질학습을 위한 교육적 경험, 야외지질학습을 교수하기 위한 지도방법, 예비교사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에 관해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4명의 예비 중등 지구과학교사와는 추가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 참여자는 성별과 학년에 유의미한 차이 없이 야외지질학습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야외지질학습에 대한 교육적 가치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야외지질학습을 위한 교육적 경험에 관한 문항에서는 모든 예비교사들이 야외지질답사 경험이 있다고 하였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경험의 횟 수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야외지질학습 지도 방법에 관한 문항에서는 야외지질학습의 목적에 대해서 학년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볼 수 있었고, 새로운 수업 모듈을 개발해야한다는 문항에서는 남녀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야외 지질학습을 실행하기 위해 예비교사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은 지질학적인 지식, 야외답사 경험, 야외지질학습을 지도하기 위한 새로운 교수법에 관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야외지질학습을 실행하기 위해 교사 양성단계에서 필요로 교육을 포함하여 야외지질학습에 대한 인식을 탐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4,300원
        4.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erceptions of good English teachers’ characteristics and to suggest guidelines for how to be a good English teacher by conducting a survey questionnaire to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nd their English teachers in Korea. The survey was composed of 48 items regarding teaching skills, personality and creativity, and assessing skills. The results showed there are different perceptions about the characteristics of good English teachers between teachers and students. Teachers perceived checking students’ understanding during the class as the most important characteristic followed by giving appropriate feedback to students, while students perceived treating them respectfully as the most important one. According to the research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that English teachers should carefully consider developing students’ affective and creative aspects as well as linguistic skills that were shown to be important in both teacher and student perceptions. It also suggests the curriculum developers and teacher trainers for English teachers should continuously monitor the teacher evaluation process and apply the findings as helpful guidelines for future research and practice.
        5,400원
        5.
        2017.07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좋은 수업에 대한 기준은 수업의 주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연구는 중등 교사를 대상으 로 이들이 생각하는 좋은 수업이란 무엇이며,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수업컨설팅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문제는 첫째, 현장 교사가 인식하는 좋은 수업은 무엇인가, 둘째, 현장 교사가 수업컨설팅과 수업장학을 구분하여 이해하고 있는가, 셋째, 현장 교사가 인식하는 수업컨설팅의 효과와 한계는 무엇인가, 넷째, 현장 교사가 인식하는 수업컨설팅의 개선 방향 은 무엇인가 등 넷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방법은 심층면담기법을 활용하였는데,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에 근무하고 있는 수업컨설팅 경험이 있는 경력 10년 이상의 일반교사 2명, 수업컨설팅 경험이 없는 경력 10년 이상의 일반교사 2명, 교내·외에서 수업컨설턴트 역할을 하는 수석교사 2명 등 총 6명 이 참여하였다. 분석 결과 이들은 학생과 교사가 좋은 관계로 소통하는 수업, 상호작용이 활발한 수업, 학습자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는 수업, 학습자의 수준이 반영된 수업을 좋은 수업이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이들은 수업컨설팅이 수업장학에 비해 부담감이 적고, 수업에 대한 평가보다 수업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수업 컨설턴트가 상대적으로 권위적이지 않고, 참여과정에서 행정적 부담이 적다고 생각하였다. 수업컨설팅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 과정을 통해 수업의 철학과 방법의 변화를 경험 하는 긍정적 효과를 얻었다. 그러나 수업컨설팅의 한계로 수업공개에 대한 부담감, 비자발적인 컨설팅 참여, 컨설턴트의 역량부족, 단발성 컨설팅 등을 지적하였다.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수업컨설턴트의 역량 강화, 교사의 실제적인 행정업무 감소,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용한 수업컨설팅 등을 제안하였다.
        5,700원
        6.
        201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과학교육의 목표인 과학탐구에 대해서 초임과학교사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교사의 과학탐구에 대한 인식은 학생들의 과학탐구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할 때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126명의 초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과학탐구에 대한 인식과, 과학의 본성, 그리고 과학-기술-사회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초임과학교사에 의한 과학의 본성과 과학-기술-사회 관계에 대한 인식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과학탐구에 대한 인식은 코딩작업을 통해 파악되었으며 이 과정을 통한 자료수집 및 분석의 타당성 및 신뢰성은 과학교육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구축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임교사들은 과학탐구를 실험적인 절차적 기술과 과학적 사고를 함양하는 기회로 정의하고는 있지만 과학탐구를 하는 이유와 과학탐구를 실행하는 데 있어 교사의 역할은 실험적인 절차적 기술을 함양하는 기회로 파악하고 있었다. 과학탐구에 대한 정의나 목적 또는 교사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의적 영역에 해당하는 요소는 거의 파악되지 않았다. 과학의 본성에 대해서는 과학적 관점보다는 순수한 관점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과학-기술-사회의 관계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주었었다. 초임교사를 위한 조직적인 교사교육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4,800원
        8.
        200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중 ·고등학교 과학 교사를 대상으로 탐구 학습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고 교사 수준의 탐구 학습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탐구 학습 인식에 관한 설문지를 개발하여 서울교육과학연구원의 실험 연수에 참여한 서울지역 중 · 고등학교 과학 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교사들은 과학 교육의 중요한 목표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생활과 관련된 소재를 수업에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교사가 탐구 학습을 학습자 중심의 열린 탐구 학습에 대한 인식하고 있었고, 대학 입시 제도, 탐구수업 보조 자료의 부족, 학생들의 의지 부족, 교사들의 탐구 학습에 대한 인식의 부족 등이 탐구 학습의 실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조사되었다.
        4,000원
        9.
        200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지구 환경에 대한 환경 인식, 지구 환경의 하위 영역에 따른 환경 인식, 그리고 전공에 따른 환경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장과 기술의 부정적 결과', '인류와 자연의 관계', '삶의 질', '생물권의 한계'의 4가지 하위 영역으로 구성된 NEP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예비 중등 교사들은 생태학적 환경 인식을 지니고 있었으며, 전공에 따라서도 유사한 환경 인식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환경 관련 교육의 경험 유무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4,000원
        11.
        2021.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된 2020년 2학기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원격수업이 1학기와 비교하여 교사의 수업과 학교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 보다 바람직한 원격교육 환경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2020년 1, 2학기 원격수업을 경험한 교사 총 330명(중학교 교사 166명, 고등학교 교사 16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수석교사 4인을 대상으로 초점집단인터뷰(FGI)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 과 같다. 첫째, 2020년 2학기 수업활동과 관련하여 중학교 교사들이 고등학교 교사들에 비해 수업 준비를 위한 투자시간이 더 많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1학기에 비해 2학기 원격수업에서 중등교사 모두 ‘학생참여 유도’와 ‘출결관리’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하였다. 둘째, 학교생활에 관련해서 중ㆍ고등학교 교사들은 소속학교의 위기 대처와 원격수업 대응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원격수업 개선과 관련하여 2학기에 실시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방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다 효과적인 원격교육을 위해서는 ‘교과목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원격수업 방식 운영’, ‘원격수업에 적합한 평가방식의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이루어질 원격교육 개선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12.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중등교사들의 ICT 활용 및 인식에 따른 하위집단을 분류하고 교사 수준과 학교 수준의 영향요인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ICILS 2018의 학교와 교사 자료를 활용하여 다층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수행하였다. 잠재집단 분류를 위해 ICT 활용 실태는 교사 주도 활용, 학생 주도 활용, 평가 활용, 일방향적 도구 사용, 상호작용적 도구 사용, 전문성 개발 활동 참여를, ICT 활용에 대한 인식은 ICT 자아효능감, ICT 활용의 긍정적/부정적 결과 인식, 협업에 대한 인식을 변수로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잠재집단은 저수준집단(27.6%), 평균집단(45.1%), 활용고수준집단(14.2%), 소통고수준집단(10.2%), 활용소통고수준집단(3.0%)으로 분류되었다. 잠재 집단 분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교사 수준에서는 연령대와 담당과목이, 학교 수준에서는 학교 규모, 지역규모, 전문성개발풍토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내 전문성개발풍토가 교사의 ICT 활용과 인식을 높이는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도출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13.
        2020.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초·중등 교사들의 인식에 기반한 메이커 교육 운영 현황을 탐색 하는 것이다. 이에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메이커 교육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관련 교원 연수, 학교 내 인적 지원, 학교 내 물리적·재정적 지원 측면에서 인식을 살펴보았다. 조사 결과, 교사들이 초·중등교육 현장에서 메이커 교육을 운영하게 된 동기는 ‘교육 현장의 요구’와 ‘미래 인재의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메이커 교육 활동 방법은 대부분 ‘코딩 방법 및 아두이노 사용 방법 교육’으로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커 교육 관련 지원 정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메이 커 교육 관련 교원 연수에 대한 인식은 ‘교원 연수 프로그램 부족’, ‘교원 연수 프로그램 내용 개선 필요’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 내 인적 지원에 대한 인식은 ‘관심의 부족’, ‘메이커 교육에 대한 부정 적 인식’, 학교 내 물리적・재정적 지원에 대한 인식은 ‘활동 공간 부족’, ‘장비, 도구 부족’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교사들의 인식에 기반한 메이커 운영 현황 탐색 결과를 바탕으로 공 교육 내 메이커 교육 도입 및 확산 방향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14.
        2020.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중등교사의 논쟁학습 실천 지향성에 따른 논쟁학습 실천 장애 인식이 어떠한지를 탐구하여 논쟁학습 중심 민주시민교육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보이텔스 바흐 합의’의 내용이 논쟁학습의 실천 원리와 정합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 구정보원과 서울교육정책연구소(2017)에서 위탁받아 시행된 「보이텔스바흐 합의 정신에 기반한 학교 시민교육 현장 적용 방안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를 이차분석(secondary analysis)하였다. ‘보이텔스바흐 합의’의 핵심 내용에 대한 지지 정도에 기반한 논쟁학습 실천 지향성을 분류하여, 조사 대상자는 ‘적극적/보통/소극적’ 논쟁학습 실천 지향성 집단으로 범주화되었다. 일원분산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극적 실천 지향성 집단일수록 논쟁학습 내용이 교육과정과 교재 내용과의 부합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논쟁학습의 실천을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배 가능성으로 인식하는 경향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둘째, 적극적 실천 지향성 집단일수록 논쟁학습 실행에 대한 제도적 제한뿐만 아니라 교사 신변의 불안정성을 뚜렷하게 인식하고 있는데, 이는 외적 장애에 민감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적극적 실천 지향성 집단이 논쟁학습에 대하여 부분적인 교수효 능감을 인식하였다. 본 연구는 조사대상이 서울시 중등 교사에 한정되어 있으나 논쟁학습의 실행 지향성 수준에 따른 논쟁학습 장애에 대한 교사의 인식 양태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므로 향후 민주 시민교육 실천 확대를 위한 방안도 이에 따라 서로 차별화될 필요가 있다.
        15.
        2014.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은 최근 중등학교에 재학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증가 비율이 높은 현실을 고려하여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인식을 조사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것이다. 선행 연구를 참고하여 다문화교육 인식은 다문화가정 학생 수용성, 반차별 반편견 다문화교육에 대한 동의, 다문화가정 학생의 지원 등으로 나누어 조사하고, 담임 경험 여부, 담당 교과, 학교급에 따른 교사들의 인식 차이에 주목하였다. 조사는 전국적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이 일정 수 이상인 중학교와 고등학교 167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중학교 교사 1,733명, 고등학교 교사 835명의 응답을 얻을 수 있었다. 분석 결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담임 경험 유무나 담당 교과에 따라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담임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그렇지 않은 교사들에 비해 반차별 반편견 다문화교육 등에 더 동의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담임 경험 여부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담당 교과에 따른 차이는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나는 편이었다. 국어와 사회과 담당교사는 영어나 그 외 교과 담당 교사에 비해서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해 더 수용적이며 다문화교육에 더 개방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중등학교 교사를 위한 연수 등 정책적 대응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16.
        2014.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중등 교사가 갖추어야 할 인성요소에 대해 전문가의 인식과 예비교사의 인식이 서로 다른가를 밝히는 데 있다. 또한 교원양성기관 재학기간, 교육실습, 교육봉사 및 진로 요인에 따라 예비교사가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교직인성이 전문가의 인식과 다른가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예비교사 252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22인과 비교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성실성, 책임감, 교사효능감, 교육적 신념, 소명의식 영역에서 예비교사와 전문가의 중요도 인식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예비교사의 학년에 따라, 교육실습 이수 여부에 따라, 교육봉사 이수 여부에 따라, 그리고 교직 장래희망에 따라 예비교사와 전문가의 교직인성 인식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교사들의 교직 인성 함양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17.
        2013.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전환이란 학생의 역할을 떠나 지역사회에서 성인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는 지위의 변화이다. 장애학생들이 성공적인 성인생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환교육 및 서비스가 필요하다. 전환교육은 특수교사, 직업교사, 장애학생, 학부모, 성인장애인서비스 제공자, 지역사회 내 고용주 등 관련된 사람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여야만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이 모든 관련 담당자들을 연결하는 특수교사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등특수교사들이 전환교육 및 서비스를 얼마나 실시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충청남도에 재직하고 있는 240명의 중등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등특수교사들은 전환교육 및 서비스를 제대로 실행하고 있지 못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전환교육 및 서비스 영역들 중에서 전환계획 영역을 가장 잘 실행하고 있는 반면 교수계획 영역을 가장 실천을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최종학위, 교직경력, 장애영역, 소속학교급, 그리고 교육과정별 변인들에 따라 중등특수교사들의 전환교육 및 서비스에 대한 실행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18.
        2012.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자유탐구지도 연수 프로그램이 과학교사의 자유탐구 교수 효능감과 자유탐구에 대한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자유탐구의 이론, 자유탐구의 지도방법, 자유탐구의 예시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 자유탐구지도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한 후, 연수에 참여한 중등과학교사 67명을 대상으로 사전과 사후에 자유탐구 교수 효능감 검사와 인식 검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연수 프로그램이 자유탐구의 교수 효능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자유탐구의 목적으로 ‘비판적 사고능력의 증진’과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의 증진’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유의미하게 높아졌으며, 자유탐구의 주제에 대해서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자연, 생명현상 탐구 주제’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한편, 과제 수행 유형에서 다른 과제 개별 수행에 대한 선호도가 사전에 비해 감소하였으며, 평가 방식에 있어서는 다면적인 평가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나타났다. 그러나 교사들은 연수 후 자유탐구의 도입에 대하여 ‘지도시간 부족’이나 ‘학급당 학생 수의 많음’, ‘학생의 시간 부족’ 등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이 오히려 증가하였으며 이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의 보완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자유탐구지도 연수 프로그램의 개선과 관련된 시사점들을 제시하였다.
        19.
        200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과학 영재의 개념 정의와 과학 영재를 판별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왔고, 2003년부터 공교육 제도 내에서 과학영재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과학영재의 정의와 영재교육의 목적에 기초한 영재 판별 방법에 대한 연구는 드문 편이다. 또한 교사의 역할이 과학영재교육에서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과학영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의 인식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편이다. 이 연구는 과학영재교육 체제, 교육에 참가하는 학생, 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는 과학영재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전국에서 표집된 55명(여16, 남39)의 과학교사들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연구 결과는 과학영재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있고, 공교육제도 내에서 과학영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교사들은 과학영재들이 기초탐구능력과 문제해결력은 우수하지만, 창의성은 부족하다고 인식하였다. 또한 사용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문제해결력 신장에는 적절하지만, 창의성 계발에는 부적절하다고 평가하였다. 교사들은 무엇보다도 개인차를 고려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