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 초등학교 구성원들의 교수효과성을 높이는 데 있어서 교사가 인식하고 있는 교장의 수업지도성 현황을 알아보고 더 효율성 있는 학교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학교 조직문화 유형에 따라 교사가 지각한 교장의 수업지도성 및 교수효능감 차이와 각 변인 간의 상관관계 및 영향관계를 규명하 는 데 목적이 있다. 그 실증분석 결과에 의하면 교사의 배경변인(성별, 담당학년, 교직 경력)에 따라 저학년, 교직 경력 20년 이상의 남교사들은 여교사들보다 수업지도성, 학교조직문화, 교수효능감에 대한 인식이 유의미한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교장의 직접적인 수업지도성인 수업개선과 수업평가를 잘 할수록 학교조직문화와 교사의 교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혁신문화일수록 교수효능감의 하위변인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교장의 수업 지도성은 학교조직문화와 교사의 교수효능감에 영향을 미치고, 학교조직문화 역시 교사의 교수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교장의 수업지도성이 학교조직문화를 통해 교사의 교수효능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교현장의 교수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교장의 수업지도성을 제고하고 유익한 학교조직문화를 형성함으로써 효과적인 학교를 만드는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지각된 학생지도성,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 학습컨설팅 역량의 구조적인 관계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토대로 가설모형을 설정한 후, 초등교사 201명을 대상으로 세 변인의 직·간접적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분석방법은 Pearson 적률 상관분석을 통해 측정변인들 간의 상호관련성을 살펴보았고,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을 통해 세 변인들로 이루어진 모형이 적합한지를 알아보았다. 또한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부트스트랩핑(Bootstrapping)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측정변인들간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학생지도성은 학습컨설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모형이 적합한 모형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 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교사의 학습컨설팅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교수·학습 전문성 및 학생에 대한 이해와 같은 학생지도성을 강화해야 하며, 교사-학생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대한 신념이 높아야 함에 대해 논의하였다.
다문화교육이 정책적으로 강조되면서 교사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어떻게 신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 논의 중 본 연구는 교사들이 다문화가정 학생을 어려움 없이 지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긍정적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교사효능감의 이론 틀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교사효능감을 형성하는 주요 요인 중 교사의 성취 및 대리 경험, 학교 환경 등을 고려하여 다문화가정 학생 지도에 대한 교사의 긍정적 인식이 어떤 요인들에 의해 제고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16 다문화사회 관련 의식 조사 중 교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179개교의 3,97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다층모형을 통해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교사의 성취 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 담임 경험은 정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다문화교육 관련 강의 수강이나 현직연수 프로그램 이수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교사의 대리 경험으로서 가정한 동료 교사들의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수준은 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학교 간 효과의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한편 학교의 다문화교육 관련 정책 수행과 학교 문화는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 화 관련 교사교육과 학교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association of motivation of choosing a teaching profession with teaching self-efficacy and subjective happiness in youth sports instructors. Methods: A total of 262 participants(males 56.9%, females 43.1%) completed questionnaires to assess motivation of choosing a teaching profession(active motivation, material motivation, passive motivation), teaching self-efficacy, and subjective happiness. The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descriptive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ith SPSS 21.0 and AMOS 23.0. Results: Results reveal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aterial motivation and teaching efficacy between physical education(PE) majors and non-PE majors. Male instructors reported higher material motivation and teaching self-efficacy than female instructor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showed teaching self-efficacy mediated the relation between motivation of choosing a teaching profession and subjective happines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youth sports instructors’ motivation of choosing a teaching profession should be considered for their quality of life and the quality of education for youth. Also, the strategy to enhance teaching self-efficacy should be involved in the training program for youth sports instructors.
본 연구는 자신을 교과전문가로 인식하는 중학교 교사들에게 있어서 교장의 수업지도성은 교사의 교수효능감과 교직만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세 변인 간 구조적 관계를 밝힐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학교교육 실태 및 수준 분석」 3주기 중학 교 데이터(2010년)의 교사 6,357명 자료를 기술통계, 확인적 요인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매개효 과 분석, 부트스트래핑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교장의 수업지도성과 교사의 교수효능감 및 교직만족도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으나, 상대적으로 수업지 도성의 하위영역 중 ‘긍정적 학교 풍토 조성’과 교직만족도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덜 긍정 적이었다. 둘째, 교장의 수업지도성은 교사의 교수효능감과 교직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 고, 교사의 교수효능감 역시 교직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사 의 교수효능감은 교장의 수업지도성이 교사의 교직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매개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장의 수업지도성과 교사의 교직만족 제고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위시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유탐구지도 연수 프로그램이 과학교사의 자유탐구 교수 효능감과 자유탐구에 대한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자유탐구의 이론, 자유탐구의 지도방법, 자유탐구의 예시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 자유탐구지도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한 후, 연수에 참여한 중등과학교사 67명을 대상으로 사전과 사후에 자유탐구 교수 효능감 검사와 인식 검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연수 프로그램이 자유탐구의 교수 효능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자유탐구의 목적으로 ‘비판적 사고능력의 증진’과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의 증진’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유의미하게 높아졌으며, 자유탐구의 주제에 대해서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자연, 생명현상 탐구 주제’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한편, 과제 수행 유형에서 다른 과제 개별 수행에 대한 선호도가 사전에 비해 감소하였으며, 평가 방식에 있어서는 다면적인 평가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나타났다. 그러나 교사들은 연수 후 자유탐구의 도입에 대하여 ‘지도시간 부족’이나 ‘학급당 학생 수의 많음’, ‘학생의 시간 부족’ 등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이 오히려 증가하였으며 이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의 보완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자유탐구지도 연수 프로그램의 개선과 관련된 시사점들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선수와 지도자사이의 구조적 관계행동을 규명하기 위해 제작된 행동일치척도를 이용하여 배드민턴 선수와 지도자 간 행동특성의 일치 수준에 따라 선수의 내적동기와 자기 효능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자기 효능감 설문지 개발에 현역선수 10명과 감독 10명을 참여하였으며 현재 고등학교, 대학교, 실업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드민턴 선수 약 213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행동일치 수준에 따른 내적동기 요인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훈련방식과 시합운영에서 선수와 지도자의 행동일치 수준을 높게 지각한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재미/흥미 요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기관리와 시합준비에서도 행동일치가 높을수록 재미/흥미와 유능성지각이 더 높았다. 두 번째로 행동일치수준에 따른 자기 효능감 차이를 분석한 결과 훈련방식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지도자와 자신의 행동이 일치한다고 인식한 선수일수록 자기 효능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행동일치와 내적동기간의 중다회귀분석 결과 자기관리와 시합운영 요인에서 재미/흥미요인과 유능성지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일치와 자기 효능감과의 중다회귀분석 결과 자기관리 및 시합운영 요인의 행동일치가 자기 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상호작용적 관점에서 선수와 지도자간의 행동일치(athlete-coach behavior fit)가 주는 동기적 효과를 규명했다는 가치를 갖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태권도 지도 효능감의 개념 구조를 확인하고 서구에서 개발된 스포츠 코칭 효능감(Feltz 등, 1999)과 한국형 코칭 효능감(박정근, 1996)의 차이를 규명하는데 있다. 전국 소재 태권도 도장 지도자 90명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설문지 반응을 귀납적 내용분석 하였으며, 여기에서 얻어진 130개 문항을 2차 수정과정을 거쳐,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구조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요인탐색에서 5개 요인에 21개 문항이 탐색되었고, 최종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에서 기술지도, 동기유발, 지도자 수양, 지도자 상담으로 네 개 요인에 총 19개 문항을 확정했으며, 확인적 요인분석의 적합도 지수 값들이 대체적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한국 태권도 지도 효능감의 개념은 기술지도, 동기유발, 지도자 수양, 지도자 상담 요인 등 네 개의 일반영역으로 구성되며, 스포츠 코칭 효능감의 개념구조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