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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상에 대한 제사는 중국문명의 신앙적 측면에서 가장 현저하게 발견 되는 특징으로, 영국의 제임스 레게(James Legge, 1852)에서 미국의 슈왈츠(Benjamin I. Schwartz, 1985)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공통된 인식으로 형성되었다. 불교와 기독교(천주교)는 시간 격차를 두고 중국에 유입되는 과정에서 제사 제도와 격렬한 충돌이 일어났었는데, 불교 는 중국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제사 제도와 상호 침투, 흡수에서 나아가 혼합, 융합의 단계로 나아가게 된 반면, 기독교에서는 제사를 종교 전파의 최대 장애물로 간주하여 ‘미신’이라는 딱지를 붙여 거부하고 배척하였다. 불교와 기독교가 제사라는 분수령에서 상반된 길을 가게 된 이유를 찾기 위해 우리는 우선 고대 제례의 원류에 해당되는 기록인  의례(儀禮) <특성궤식례(特性饋食禮)>에서부터 분석을 시작하고자 한다. 해당 경전에서 4단 20절로 구성 되어있는 의례 과정에 대한 세밀한 정리 분석을 통해 제주(祭主)가 자신보다 아래 항렬의 가족 중 한 명을 골라 조상신을 대신하는 ‘시’로 세우는 것은 전 과정을 관통하는 중요한 구성단위임을 알 수 있다. ‘시’와 제주의 현실 신분 속 ‘존비(尊卑)의 도치’, ‘아버지가 아들에게 절을 올리는’ 의례 과정의 설계 목적은 종친 중 가장 존엄한 위치에 있는 제주가 이로 인해 가질 수 있는 자만 심과 오만함을 억제하는 데에 있으며, 제주를 위시한 종친과 내빈이 모두 ‘시’에 대해 예로서 경의를 표함으로서, 성실과 공경을 전체 예의(禮 義)의 핵심으로 삼았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나아가 고대의 제사 의례는 재계(齋戒), 향신(饗神), 교접(交接), 혈식(血食), 합족(合族)이라는 다섯 단계로 형성되었으며, 의례의 핵심인물인 주인은 ‘시’와 빈객들과 같이 기일 3일 전부터 재계(齋戒)에 들어가며 안에서 밖으로 보여주는 모든 언행과 행동, 바치는 제품(祭品)과 상호 간의 교접(交接) 등 전체 과정을 모든 참배객에게 보여주게 되니, 그 과정을 지켜보는 단계에서 본 받는 단계로 나아가게 되며, 정성을 다하여 공경하는(誠敬) 예는 외연적으로 확장되어 제례 현장에 있는 모든 종친들에게 영향을 점차 주게 되는 것이다. 진한시대 이후, 시를 세우는 의례가 점차 폐지됨에 따라 제례의 형식도 본래 조상에 대한 제사 중심에서 황제의 하늘에 대한 제사로 그 핵심이 옮겨가게 되었다. 동시에 조상 제사의례의 구조는 다소 느슨해지기 시작하여 불교 등 요소가 대량 침투하게 되었으며, 특히 민간사회에서 신주(神主), 분향(焚香), 소식(素食), 재회(齋會), 소지(燒紙) 등과 같은 새로운 의절(儀節)이 생겨나게 되었다. 의절의 변화는 조상 제례의 핵심이 초기의 성경(誠敬)에서 기복신앙, 즉 인과응보 관념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반영한다. 송원시대 이후 유불도 삼교의 상호 침투와 영향이 점차 깊어지고, 명청시대 이래의 민간신앙은 삼교가 상호 교차 하고 혼합되어 서로 구분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으니 이것이 바로 역 사에서 말하는 ‘삼교합일(三敎合一)’이자 양경곤(楊慶堃)이 칭한 ‘확산형 종교(彌散性宗教)’ 현상인 것이다. 유생과 승려들은 이와 같은 종교의 뒤섞임, 세속화, 공리화 등 경향에 대해 격렬한 비판을 가한 바 있는데, 그것이 ‘진위를 가려내지 못하기(眞僞不辨)’ 때문에 ‘개돼지만도 못하게 전락하였다(落狗彘之下)’(지욱智旭 스님의 말)라고도 하였다. 사실 이러한 주장은 여전히 성경을 예의의 핵심으로 보는 입장에서 내세운 평가로서, 민간제사의 핵심예의는 ‘보(報)’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나오는 견해이다. 민간불교는 그 숫자가 지극히 방대한 기층 백성들의 지 지를 얻었기 때문에 유교, 도교에 비해 더욱 광범위한 사회적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불교는 이로 인해 방대한 ‘기층의 힘(基層的活力)’(이천 강李天綱의 말)을 획득하게 되어 뿌리내릴 곳 없는 ‘떠돌이 영혼’이 되어버린 유교와는 달리 수백 년간 파란만장한 부침을 겪고 나서도 현재 까지 전승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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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요 약 야생조류가 선호하는 식생구조와 행동 패턴을 알아보기 위하여 2006년 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매월 1회씩(총 65회) 서울에 위치한 진관동생태경관보전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통과조류를 제외하고 총 85종의 야생조 류를 관찰하였다. 연도별 출현종수는 2006년에 48종, 2007 년 52종, 2008년 56종, 2009년 61종, 2010년 57종, 2011년 53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동형을 보면, 텃새 가 35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름철새 23종, 나그네새 14종, 겨울철새 13종이었다. 출현빈도는 까치, 직박구리, 멧비둘 기, 붉은머리오목눈이, 박새가 90% 이상의 출현율을 보였 으며, 쇠박새와 큰부리까마귀는 80%이상, 쇠딱다구리와 노 랑턱멧새는 70% 이상의 출현율을 보였다. 85종의 야생조류 중 출현횟수가 20회 이상(출현율 30% 이상)인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행동분석을 실시하였다. 행동 은 채이, 휴식, 이동, 소리, 번식(행동)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행동을 하는 이용대상에 대하여 식물명, 인공물, 흙, 고사목 등으로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기록하였다. 조류가 식물체를 활용하거나 지상을 활용할 경우에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 층, 초본층으로 구분하여 주된 활동공간을 기록하였다. 진관동생태경관보전지역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겨울철에 채이활동이 가장 활발하였고, 가을, 봄, 여름 순이었다. 여름 철에는 상대적으로 이동하거나 소리를 내는 행동이 많았다. 채이활동을 하는 경우, 이용하는 층위를 분석한 결과, 초본 층을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겨울철 먹이활동의 약 90%가 초본층에서 이루어지고 있었 다. 봄과 가을도 비교적 초본층에서의 먹이활동이 많았으며 (약 70%), 여름철의 경우 초본층에서 먹이활동율은 약 50% 정도로 비교적 낮은 비율을 보였다.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 과 달리 아교목층에서의 먹이활동이 많았다. 종별 행동특성을 분석한 결과, 박새는 여름철에 채이 활 동이 가장 활발하였고, 가을, 겨울, 봄 순이었다. 여름철에는 상대적으로 이동하는 개체가 적었으며, 겨울과 봄에는 이동 하는 개체가 많았다. 채이 활동을 하는 경우 이용하는 층위 를 분석한 결과, 가을과 여름에는 아교목층 이용 비율이 높 았으며, 봄과 겨울에는 초본층을 주로 이용하였다. 또한 여 름과 가을에는 관목층 이용 비율이 높은 편이었으며, 봄과 가을에는 아교목층 이용 비율이 높았다. 쇠박새는 여름, 가을, 겨울에 채이 활동이 활발하였고 봄 철에는 상대적으로 채이활동이 적었다. 봄철에는 다른 계절 에 비하여 이동을 하거나 소리를 내는 개체가 많았다. 채이 활동의 층위를 분석한 결과, 가을과 겨울철에는 초본층 이 용이 가장 많았으며, 여름철에는 아교목층, 봄철에는 관목 층 이용비율이 높았다. 곤줄박이는 사계절 동안 채이활동이 활발하였고, 봄철과 가을철에 상대적으로 적은 채이 비율을 보였다. 채이활동의 층위는 교목층, 아교목층, 초본층을 계절별로 고르게 이용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목층의 이용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봄철에는 교목층을 선호하였고, 여름과 겨울 철에는 초본층, 가을철에는 아교목층을 선호하였다. 진박새는 여름과 가을철에 대부분의 시간을 채이에 활용 하였다. 겨울철에는 채이, 이동, 목욕, 물먹기 등 비교적 다 양한 행동이 관찰되었으나 봄, 여름, 가을은 단순한 행동패 턴을 보였다. 채이활동의 층위는 봄과 가을에 아교목층만을 이용하였으며, 여름이나 겨울철에도 아교목층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겨울철에는 아교목층 이외에 교목층, 관목 층, 초본층을 다양하게 이용하였으며, 특히 관목층과 초본 층은 겨울철에만 이용하였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습성을 가진 생물이 일정한 공간에서 공존한다면 그들은 현존지위의 분화와 같은 지위분화의 결 과로 공존한다고 할 수 있다. 비슷한 습성을 가진 박새류 4종의 채이 층위를 비교하여 보았다. 봄철의 경우, 초본층은 박새, 관목층은 쇠박새, 아교목층은 진박새, 교목층은 곤줄박이가 선호하여 봄철에 채이 공간 분화는 뚜렷하게 나타났 다. 여름철의 경우, 대부분 아교목층을 선호하였으며, 교목 층은 진박새, 초본층은 곤줄박이로 뚜렷한 공간 분화가 이 루어졌고, 아교목층과 관목층은 박새, 쇠박새, 진박새, 곤줄 박이의 상호 경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을철의 경우, 초본층은 쇠박새, 아교목층은 진박새가 주된 채이 공간이었 으나, 관목층과 교목층은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의 경쟁이 예측된다. 겨울철에는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가 초본층을 선호하였으나 진박새는 아교목층을 주로 활용하여 차이를 보였다.
        5.
        201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Not only in the text, but also with the text, linguistic image comes into being. This means that it cannot only be interpreted, but it can also be presented physically. Here begins the issue of ‘presence culture’ as a relative concept of ‘meaning culture’. The so-called ‘pictorial/iconic turn’ sheds light on this material character of text. The text as a type of image presents itself sensately and enters spatially into relations with us. This iconization of text reminds us of the long history regarding the connection between image and text. In artistic tradition, such as text-labyrinth, micrography and concrete poem, the iconic text produces the meaning not only with the aid of grammatical structure, but also with visual sequence. The characters as abstract elements produce a visual form, and they create sensation and life in its visual sequence. The text constitutes a meta-code of image, in that it makes a visual form as such, and the image also becomes a meta-code of text because it restructures the text visually. In this way, image and text coalesce in a type of circular and dialectic relationship. This conglomerate finds a possibility in the artificial life art and bio art. In the artistic practice of computer algorithm and DNA scripts, it has an opportunity to be changed not only into aesthetic life but also into real life. The combination of characters does not make a sentence nor a visual form, but builds levels where real life can be emergent. Although we cannot explain why, there is a marvellous change, while the characters are combined, arranged, and changed chemically, physiologically, and electrically. Indeed, this kind of emergence of life completes the idea of presence. The image. or the text. does not only represent the reality, it also constitutes levels of life, presents itself, and becomes a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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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토양중 중금속의 층위별 농도분포 및 경작지토양 표면의 축적현상을 파악하고, 오염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경작지 및 산지토양의 중금속농도(Cu(II), Zn(II), Pb(II), Cd(II))를 층위별로 0.1mole L-1 HCI 추출법과 HNO3-HCIO4 분해추출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0.1mole L-1 HCI 추출법에서 경작지토양의 표층 중금속농도는 산지토양에 비하여 Pb(ll)를 제외하고 높은 농도를 보였다. 층위별 농도분포는 경작지토양의 표층에서 Cu(II), Zn(II), Cd(II)농도가 심층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반면, 산지토양에서는 층위별 농도분포의 차가 없었다. HNO3-HCIO4분해추출법에서, 중금속농도는 산지토양이 경작지토양보다 높았으며, 층위별 분포에 있어서는 모든 토양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보면, 중금속의 자연함량은 산지토양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활동에 의해 유입된 중금속이 경작지토양의 표층에서 축적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들 표층에 분포한 중금속은 토양으로부터 용출되기 쉬운 형태로 존재하며, 특히 Cd(II)는 경작지토양에서 잠재적인 오염원인 것으로 판단된다. 층위에 따른 중금속의 농도는 그들의 흡착 특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토양에 대한 중금속의 흡착 강도를 판단하기 위하여 0.1HClextHNCLdig의 값을 도입해보면, 그들의 흡착 강도는 Cu(II)〉Zn(II)〉Pb(II)〉Cd(II)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경작지토양에서의 중금속 분포특성은 그들의 복잡한 이동특성 및 토지이용의 중요성 때문에 더욱 자세한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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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1.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늘날의 다양한 교육환경 속에서 교사의 역할과 책임은 날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많은 학자들이 교사의 교육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교사효능감을 꼽고 있다. 따라서 교사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환경 요인을 조사하여 영향력을 알아보는 것은 컴퓨터 교사의 교사효능감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컴퓨터 교사 1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직무환경을 물리적 환경, 수업외 환경, 구조적 환경은 컴퓨터 교사의 교사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이 중 행정체제의 운영 과정과 교직원간의 의사소통의 질, 직무 수행 중에 허용되는 자율성의 정도 등에 대해 교사가 지각하고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구조적 환경이 교사효능감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컴퓨터 교사의 교사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컴퓨터 교사의 효율적인 교육활동을 위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관리자와 교사간의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며, 교사의 의견이 자유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유연한 직무환경을 마련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10.
        200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layer technique is to produce many memorable scenes by generating layers of new experiences on the existing ones as it is adding the cognitive layers on to the visually seen landscape. Its need is high for places whose landscape itself influences perception, value or expression and which determines the spatial and quality standards. The existing floor plan-based design methods have failed to be useful in generating complex visual experiences. In order to maximize the aesthetical landscape experiences in landscape planning, cognitive layers are needed which complement the input of adequate cognitive elements and the inter-element relationships. Here, layers are utilized to change the arrangement of the landscape elements and coordinate the cognitive flow so that the images could be connected and imagination could occur. A case in point is Anhyun Village in Gochang where physically distinctive layers are additionally set to make a visual experience enriching. The new landscape layers discover the fact that it provides diversity in experiencing the village landscape and forming the sense of beauty and that it is deeply immersed into the daily life of the village. Meanwhile, Guwau Village in Taebaek is an example showing the usefulness of various-layer setting in landscape planning in setting effective circulation planning. That is, the bottom line is the spacing-starting where and making it stay where for a few seconds, and the visual layers. It is also critical to encourage inducing circulation so that layers of the senses stimulating five senses could intervene. Lastly, Mulgeon-ri in Namhae is a case which directly made a parallel of the physical layers of the landscape composition and the cognitive layers of the landscape experience. Artificial landscape planning is mostly about manipulating of visual traits that people feel beautiful, but the layer technique is linked to how to make experiences enriching and renewed.
        13.
        1998.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Fifteen varieties of Oryza sativa mainly includig those of Korean native rice were exactly cutted into three layers such as L1 layer (the outer part of 90% from rice center), L2 layer(the part of 81 ~ 91% from the rice center) and L3 layer(the inner part of 80% from the rice center) and ferulic acid derivatives, which play an important role of antioxidative action, were quantitiavely analyzed by UV absorption spectrometric method at fixed 314nm. From this experiment, it was found that the more it enters from the surface into the rice center, the more those secondary metabolites contents were highly reduced. The varieties showing contents more than 20 mg/g were as follows: Hwasunchalbyeo(25.8mg/g), Jojeongdo(24.1mg/g), Suwon425(21.2mg/g), Daigolbyeo(20.6mg/g) and Nonglimna 1(20.2mg/g) by this order. Estimation onthe anthocyanin contents of both Suwon 425 and Sanghehanghyeolna revealed that its total. contents were very exactly close each other. However, it was charateristically differentiated in the contents of L2 layer with respect to showing a considerably higher content of Suwon 425 than of Sanghaehanghyeolna. Conclusively, the selected Suwon 425 variety, which is coloured and flavour volatile one, showed relatively higher contents of anthocyanin, ferulic acid derivatives in the L2 layer as well as L1 layer when compared with Sanghaehangyeolna and even other varieties. This fact suggested that Suwon 425 could be a promising candidate for the development of health rice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