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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2002.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5,400원
        49.
        201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영혼치유적 구제론과 구속론적 구제가 요한 크리소스톰에게서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탐구한다. 영혼치유적 구제는 고대 철학적 치유의 관점에서 가난한 자들에 대한 도움을 통한 영혼의 평화의 회복을 의미한다. 유대-기독교 전통에서 자선은 또한 죄 용서와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되었다. 대립적으로 보이는 이 두 전통들이 모두 크리소스톰의 구제설교에서 등장한다. 학자들은 그의 사상에서 철학과 신학이 분리되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본 논문은 크리소스톰의 마태복음과 요한복음 설교를 면밀히 분석하여 이 두 전통들이 그의 구원론과 구속적 구제와 관련된 성경구절 해석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이교 철학자들과 연설가들의 이상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독교적 치유론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크리소스톰에게 있어서 영혼의 병과 결과에 대한 철학적인 개념이 기독 교적인 죄와 심판의 틀 속에서 흡수되어 변화되었다. 죄는 마음의 평화를 깨트리는 욕망의 무질서나 잘못된 생각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으로 인한 그의 심판과 지옥의 형벌 아래에 있는 끔찍한 상태이다. 구제는 이러한 영혼의 모든 위기를 해결한다. 즉, 악덕을 제거하고 덕을 증진하여 영혼의 건강을 회복하여 궁극적으로 천국으로 향하게 한다. 크리소스톰은 그리스-로마의 철학적 치유 개념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그의 목양적인 목적에 따라 그것의 목적과 범위와 내용을 변혁하여 기독교적 영혼치유 구제담론을 만들었다.
        50.
        2018.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구원 받은 신자는 창조세계를 선물로 받는다”라는 말은, 루터 학자 게르하르트 포드(Gerhard Forde)가 루터가 종교개혁적 혁파에서 얻은 새로운 신학적, 윤리적 인식을 훌륭하게 응축한 것이다. 하나님 은혜에 의한 구원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는 긍정적 관점을 제공하고, 그 속에서의 삶을 은총의 선물이자 책임적 소명으로 환원시킬 동기와 동력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루터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속에서 신자의 삶이란,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피조물로서의 일상적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보았다. 창조세계 자체와 그 속에서의 신자의 일상생활을 긍정적으로 본 것이다. 중세 가톨릭 교회가 창조세계 속 일상적 삶을 경시한 데 비해, 루터는 이 땅에서 신앙으로 하는 모든 일을 영적인 일로 여겼다. 창조세계 속에서의 세 가지 삶의 형태인 교회, 가정, 국가에서의 직분을 신앙으로 감당하는 것을 하나님께 대한 예배이자 신자의 소명으로 보았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두 왕국에서 개인 윤리와 공적 윤리를 바르게 구분하고 적절히 적용하면서, 자신의 직분을 통해 소명을 다할 때 사회는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음을 가르쳤다.
        51.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소고는 그레고리오스가 완전의 개념을 플라톤주의의 이해인 정적인 것으로서가 아니라 지속적인 변화의 과정으로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기독 론을 기초로 한 구원론적 삶의 과정(soteriological life as epektasis)이라고 해석함으로서 기독교화 했다는 것을 검증한다. 그레고리오스 이전까지 완 전이란 단어는 주로 신에게 적용되는 개념이었다. 완전이란 개념에 대한 고전적 이해는 플라톤주의에서 선 그자체로 볼 수 있는데, 플라톤주의는 선 그자체로서 완전을 신에게 적용하며 신은 변화될 수 없기에 완전도 변 화될 수 없는 정적인 것으로 이해했다. 이와 같은 고전적 개념이 4세기 후 반에 들어서면서 고전적 이해로부터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게 되고, 이 개념 의 고전이해에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이런 변화는 닛사의 그레고리오스 (Gregory of Nyssa)가 완전에 대한 철학적인 분석과 함께 자신의 인간 이 해에 완전개념을 적용하면서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지속적인 변 화로서 완전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인간 스스로가 충족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기초로 해야 지속적인 덕을 추구하는 완전한 삶이 가능하다고 보았고, 이와 같이 완전을 성서와 기독론을 중심으로 이해하며 기독교화 했다. 그레고리오스의 완전에 대한 인류학적 그리고 기독론적 접근은 완전 개념에 대한 고전적 이해에 변형을 가져왔고, 이런 변형은 그의 새로운 영 성신학 형성과 후대 영성신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레고리오스는 완전 을 단지 철학적으로만 이해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적 개념으로 특히 기독 론과 구원론적 입장에서 재해석했다. 그에게 그리스도인의 완전은 그리스 도 안에서 지속적인 성장과정이고, 이것은 그리스도를 기반으로 가능한 구 원론적 성격을 띠고 있다. 그의 완전에 대한 이해는 고전문화의 변형과 기 독교화된 개념인 것이다.
        52.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성의 시대’에 기독교의 진정성을 매우 설득력 있게 옹호한 위대한 사상가라고 블레즈 파스칼을 칭송하고 있는 T. S. 엘리엇의 「파스칼의 팡세 」(1931)를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이성과 감수성, 과학과 신앙을 융합하고 있는 파스칼의 사유의 독창성의 이해를 위해 엘리엇의 짧지만 핵심적인 에세이가 지닌 중요성을 탐구하는 것이 본 논문의 주요 목적이다. 본 논문의 또 다른 목적은 파스칼에 대한 엘리엇의 강한 영적 친화감을 깊이 파고듦으로써 엘리엇이 자신의 글들에서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그의 기독교 사상의 일부 ‘잔상’들을 포착하는 것이다.
        53.
        2016.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의 목적은 가족의 재회 와 칵테일 파티 가 어떻게 죄와 구 원의 가능성이라는 문제를 극화 시키는지를 살펴보는데 있다. 가족의 재회 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다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 해리가 자신의 진 정한 죄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순례를 떠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죄를 지은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칵테일 파티 는 서로 다른 영적 능력을 가진 인물들을 위한 서로 다른 구원의 길이 있다는 것을 실리아와 체임벌레인 부부의 예를 통해 보여준다. 죄 와 구원이라는 문제는 인간이 지나친 낙관주의와 주관적인 판단에 빠지 는 것을 막는 도덕적 판단 기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 문 제를 보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던 엘리엇에게, 극화 라는 방법은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가장 효과 적인 방법이었을 것이다.
        54.
        2015.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 S. 엘리엇의『대성당에서의 살인은 대주교 베켓의 순교를 이상화하는 대신에 그를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한 성자로서 사람들의 영적 영역을 항구히 지배하고자 하는 문제적 인물로 극화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 세계에서의 자신의 영적 지도력을 항구히 하려는 그의 욕망을 부분적으로 해체해버리는 기사들과 대면을 거치면서, 그는 자신의 순교가 자신의 자유의지가 아니라 절대타자인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좌우됨을 깨닫게 된다. 대주교의 하나님의 뜻에 최종적인 복종은 그의 타락한 영혼을 구제하는데 기여하며, 이를 지켜본 캔터베리의 가난한 여인들인 코러스는 베켓의 죽음을 통해 영적 구원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55.
        2014.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구원의 확신은 가톨릭 신학과 루터 신학을 분리시키는 중요한 차이점에 속하는 조항이다. 구원의 확신이라는 주제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교파 간 신학적인 논쟁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자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1518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이루어진 루터와 추기경 카예탄의 논쟁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우크스부르크 심문에서 중요한 두 번째 토론 주제는 구원의 확신이었다. 여기서 루터가 주장한 견해에 따르면, 인간이 구원에 필수불가결한 조건은 인간 자신이 의롭게 된다는 확고한 확신을 갖고 믿으며 은혜를 받게 될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 것이다. 이에 대해 카예탄은 그러한 신학은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것과 같다고 비판하였다. 루터에 따르면, 하나님의 뜻과 말씀(약속)에 대한 확고한 신뢰로서의 믿음은 개인적인 구원의 확신을 포함한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구원의 근거이시기 때문이다. 가톨릭 신학에 따르면, 인간이 자신의 구원을 협력하여 이루고자 한다면, 개인적 구원의 확신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루터와 카예탄 사이의 구원확신에 관한 차이는 두 신학자의 구원개념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다. 또한 예큐메니칼 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구원의 확신에 관한 논쟁에서 기본적인 오해들을 제거하는 것이며 새로운 토론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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