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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는 확실히 완벽한 시의 시인이다. 아니면 적어도 그가 살아있는 동안 어느 때건 끊임없이 자신의 시를 다듬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에서 비추어 자신의 시를 완벽하게 만들려고 했다는 것만은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바로 이 질문에 답 해야한다: 그가 죽을 때까지 간행하지 않았던 시들을 간행해야 하는가? 나는 이 시들을 읽고 나서 예이츠의 판단에 동의하고자 한다. 즉, 발행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초기시 연구학자들에게는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달빛 아래서: 초 기미간행시』 (조지 본스틴; 뉴욕: 스크리브너, 1995)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난해한 원고를 읽고 해독하고 각 시에 주를 다는 본스틴의 노력은 가치 있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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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문 없는 문”은 불교의 무문관에 나오는 공안이다. 연구자는 인간들이 공연히 문을 세우고 그 인위의 문을 통과하려고 애를 쓴다고 본다. 물론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기에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전통, 관습, 규범이 다 그런 것들이다. 데리다의 해체주의도 마찬가지다. 라캉의 말에 따라, 인간이 타자의 산물인데 어떻게 타자를 해체할 수 있단 말인가? 또 보르헤스의 말에 따라 나의 텍스트는 타자의 소산이 아니던가? 데리다가 말한 차이와 연기도 헤라클레이토스와 노자가 수 천 년 전에 이미 말하였다. 같은 물살을 두 번 체험할 수 없다고. 또 소쉬르의 기호학의 요지도 노자와 장자가 수 천 년 전에 도가도 비상도, 무위자연으로 이미 말하였다. 그래서 본고 에서 해체주의는 기존의 확립된 예이츠의 시 해석에 대한 새로운 의미의 생산에 일조 하려고 한다. 그것은 타자의 텍스트는 나의 텍스트이기에 타자의 텍스트를 해체한다는 말은 자기부정의 어불성설이기 때문이다. 데리다가 확립한 해체주의 또한 타자의 소산 으로 해체의 대상이 된다. 이런 점에서, 예이츠의 마스크 , 말씀 , 재림 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의 불가피성, 언어게임으로서의 소통의 공식,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 대신 기계적 낙관성을 진단하여 기존의 해석에 대한 [차연]을 실천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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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와 아우로빈도 고시의 작품은 삶의 후반기에 시를 위한 여러 해의 주제, 출처 및 구조로 남아 있었다. 예이츠는 마지막 시기까지 시적 위대함을 추구 했고 아우로빈도 고시는 초의식과 합쳐질 때까지 서사시를 쓰고 영혼의 변화, 영혼의 여정에 대해 몰두했다. 예이츠의 『환상록』은 달의 28위상과 인간 마음과 문명의 원리를 나타낸 기하학적 상징이며, 아우로빈도 고시의 『성스러운 생명』은 영적 진화, 초심적 의식을 향한 초인간적인 분투의 두 방법을 사용하여 물질을 통한 마음의 고양, 초월적 마음, 초의식, ‘존재, 의식, 행복’로의 고양을 추구한다. 예이츠의 철학서 『환상록』은 탁월한 시적 성취를 위한 신화 체계이라면 아우로빈도 고시의 『성스러운 생명』은 궁극적인 현실을 달성하기 위한 미로이다. 삶은 계속되고, 인간이 죽을 때 삶이 성장 하기 위해 호흡이 필요하고, 육체의 기관은 삶을 위해 더 이상 유용하지 않고, 육체의 기능이 상실될 때 삶은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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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던과 예이츠의 시에 나타난 죽음에 대해 비교 고찰하는 데 있다. 던이 죽음에 대해 가지는 태도는 죽음을 갈망하는 태도와 죽음을 끈질기게 거부하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는 대립되는 것처럼 보이나 던은 둘 다 죽음을 극복하고 통합하여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 죽음을 통해서만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역설적 관점을 제시한다. 예이츠는 죽음을 삶의 영원한 끝이라고 보는 관점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는 감성적인 생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예이츠는 죽음 이 후의 영혼의 존속과 육체의 환생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다. 던과 예이츠는 죽음이 삶의 끝이라는 것을 부인하나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은 상이하다. 던은 기독교 교리를 통한 신앙에 기초하여 죽음을 극복하나 예이츠는 예술의 영원성에 기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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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 B. 예이츠는 긴 세월 동안의 저작 활동을 통해 세 가지 다른 무드 를 보여준다. ‘최종 무드’를 향한 그의 여정은 도피주의, 낭만주의, 그리고 라파엘 전파를 거치면서 차츰 형성된다. 예이츠는 아일랜드 전통과 민담에 관심을 바탕으로 후기 낭만주의자로 저작 활동 시작했지만 곧 동화와 같은 꿈나라에서 벗어나 삶과 현실의 세계로 들어갔다. 프랑스 상징주의의 영향으로 그는 미와 시에 대한 개념을 더욱 발전시켰다. 초기 시는 옛 시절에 대한 향수로 인해 낙담과 사색적인 무드에 빠졌지만 모드 곤에 대한 실연과 아일랜드 관습에 대한 환멸로 예이츠는 자기 성찰을 하게 되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시적 주제는 현실적이 되었다. 한편 아일랜드와 유럽에서 벌어지는 전쟁은 예이츠에게 폭력과 파괴에 대해 폭넓게 다루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중세 시대에 대한 관심을 통해 이를 철학적 함축과 숙달된 이미지에 승화하였다. 진정한 비극적 영웅처럼 예이츠의 여정은 어둠에서 빛으로, 고통에서 가슴에 감춰둔 기쁨으로 이어졌다. 파괴는 배경으로 사라지고 현자의 흥겨움이 전경을 차지했다. 예이츠는 진 정한 가치가 있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아름답고 고상한 것을 분출했다. 그는 『최후의 시편』에서 시인의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뛰어난 비전을 제시했다. 후기 시에서 예이츠의 시적 기쁨은 초기 시에 표현된 낙담, 황량함, 외로움의 어조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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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는 초기시 일부를 미간행으로 남겼다. 본 논문은 이 미간행시들 중 「일출」을 분석하여 물의 은유법, 영혼의 이미져리, 코머의 (미)사용, 어린시절의 예이츠에게 미친 셸리의 영향 등을 포함하여 시인 자신이 선정하고 간행한 그의 시전집 과 희곡전집의 후기 작품에서 어떻게 이 시적 양상이 다시 나타나는 지를 분석한다. 「일출」은 예이츠 초기 산문 「셸리 시의 철학」과 「무드」가 보여주듯이 초기에 예이츠가 셸리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시를 처음 쓰기 시작할 때부터 시인 예이츠는, 시인과 과학자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시인은 논리보다는 이미지와 무드로 말하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출」의 내용과 이 시가 쓰여진 방법은 미래 의 시인 예이츠의 진로를 보여준다. 따라서 이 시는 앞으로 예이츠가 어떤 시를 쓸지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시가 된다. 이 시가 아직 미숙하지면 지금의 위대한 예이츠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다. 본 논문은, 아마도, 영미권은 물론이고 국내외 예이츠 학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미간행”(예이츠 생전에 출판을 막았던) 시 「일출」을 분석하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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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조각상」 , 「델픽 오라클을 위한 소식」 , 그리고 「긴다리 파리」 의 순서에 대한 중요성을 탐구하려한다. 본 연구자는 이 세 시의 순서는 예이츠의 위대한 예술에 대한 견해를 반영한다고 주장한다. 즉 예이츠는 위대한 예술은 비극으로 시작해서 기쁨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섹스로 끝난다고 쓴 적이 있다. 예이츠는 예술을 신혼 첫날밤의 기쁨 같은 존재에 비유하기도 했다. 「조각상」은 비극적인 시이고 「델픽 오라클을 위한 소식」은 섹스의 기쁨을 노래한 시인데 이 기쁨은 예이츠에게는 천국이요 유토피아의 세계이다. 이 두 시 다음에 「긴다리 파리」가 위치한 점을 눈여겨보아야 하는데 이 시 역시 비극과 섹스라는 같은 주제를 다루어 앞서 제시된 같은 주제를 확장하고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시를 통해 기쁨을 추구하려는 예이츠의 의도는 그의 정치적인 목적과 깊은 연관이 있다. 즉 아일랜드 국민을 유토피아로 이끄는 것이다. 여기서 시인이 꿈꾸는 유토피아는 고대 그리스보다 더 위대한 문명의 요람으로 세계에 우뚝 설 미래의 아일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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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삶과 역사의 현장에 편재한 모순대립은 예이츠의 마음속에 비극적 서정 성을 잉태하는 씨앗으로 작동했다. 비극적 서정성은 그가 철학적 사색을 거치면서 ‘비극적 황홀’로 귀결되어 재현되었다. 이를 시에 재현하는 것은 그의 큰 관심사였다. 그 가 강조한 ‘비극적 황홀’은 에드먼드 버크가 주장한 ‘안도감이 수반된 두려움’과 같은 맥락으로 숭고의 다른 이름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버크의 숭고의 관념을 예이츠의 다섯 시편에 적용하여 예이츠 시에 재현된 ‘비극적 황홀’의 의미를 확인하면서, 숭고를 논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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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9세의 초로에 접어든 예이츠는 시인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1914년 여섯 번째 시집 『책임』을 발행한다. 그는 아일랜드 상원의원으로서 사회적 책임, 일생 동안 사랑했던 모드 곤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 아름다운 시를 쓰고자 한 시인으로서의 심미학적 책임을 이 시집에서 시를 통하여 표현하고 있다. 이 시집을 중심으로 전과 후의 시세계가 완전히 달라져서 예이츠 학자들은 이 시집을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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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나선계단과 기타 시들』의 구조는 가이어를 형상화한 것이다. 시집의 서시는 나선계단의 초입 즉 작은 원, 시집의 결론부분인 『젊은 그리고 나이든 여인』은 나선 계단의 마지막 부분 즉 큰 원을 연상시킨다. 이 가이어는 예이츠의 철학과 역사관을 나타내는데 시집의 시작을 신생 아일랜드 자유국의 분열된 정치판을 그리고 시집의 끝을 고대 유럽 특히 그리스의 신화와 희곡으로 맺는다. 이렇게 아일랜드와 고대 그리스를 가 이어로 연결시킨 예이츠의 의도는 분명하다. 비록 지금은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분열되어 있지만 미래에는 아일랜드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보다 포용적인 나라가 될 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한 인류의 문화적 철학적 전통도 계승하게 될 거라는 시인 자신의 철학과 역사관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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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는 평생 동안 점성술에 관심을 가졌으며, 그 점성술의 구조와 핵심 으로 그의 사상체계를 정립한다. 『고양이와 달』은 이 작품의 주인공들, 맹인 거지와 절름발이 거지의 행동에서 점성술적 요소를 드러낸다. 맹인 거지는 초승달의 어두운 부분을, 절름발이 거지는 초승달의 밝은 부분을 의미한다. 맹인 거지가 절름발이 거지를 등에 업은 것은 한 개의 초승달을 상징한다. 또한 고양이 미나로우쉬의 두 눈동자에서 변화되고 있는 달은 달의 힘이 고양이의 삶에 미치고 있는 점성술적 요소를 재현한다. 이처럼 예이츠는 이 극작품에서 달의 상들이 인간의 운명과 성격뿐만 아니라 자아와 반자아, 육체와 영혼 사이의 갈등과 조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성술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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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호프스태터와 예이츠는 인생의 신비함은 결코 틀리지 않으며, 신비하고, 매혹적이라는 점에 동의하는 것 같아 서로 연관성이 있어보여서 서로 비교하면서 읽게 되었다. 인생의 신비로움을 파헤치는 그들의 노력은 환상적이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더 혼란스러워지는 것도 사실인 듯하다. 그러나 거의 따라가는 듯도 하며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신비의 여운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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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와 레이디 그레고리는 신화를 모으기 위해 함께 작업했었다. 그러나 레이디 그레고리는 민간 설화를 설화로만 취급하였으나 예이츠는 시, 이야기, 희 곡, 산문 등의 자신의 창작물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충분히 활용한다. 예이츠의 작품에 서는 전개되는 작품의 배경을 이루며 결과적으로 그가 시에서 말을 할 때 예술과 인생에 있어 문학의 직접적 의미와 아름다움 외에는 어떠한 설명도 필요 없게 된다. 독자는 작품의 보다 긴 배경설명 없이 특정 작품에서 그가 보고 듣는 것에만 집중하면 된다. 이것이 예이츠의 작품의 간결함과 촘촘함의 비밀이다. 예이츠는 그래서 신화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 점에 있어서, 큰 작가든 그렇지 못한 작가든 간에, 그 이전의 여러 작가들과 차이가 있다. 신화는 아일랜드의 예이츠에게 일종의 속기와 같은데, 한국 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많지는 않지만 그런 작가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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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의 목적은 예이츠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Among School Children」, 특히 이 시의 마지막 행 “어떻게 우리가 춤과 춤꾼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를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지각의 개념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또 다른 읽기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메를로-퐁티가 내세우는 지각은 절대적 내재성이나 외재성으로 작동하기 보다 세계에 대한 ‘신체적 현존’으로 이해된다. 명징하고 통일된 주관과 지각 대상의 구분을 거부하는 신체적 현존을 통한 경험은 세계와 대상을 끊임없이 ‘태동하는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예이츠 시의 핵심을 지속적인 자기갱신과 변화로 정의하면서, 변화에 대한 개방성을 특징으로 하는 예이츠 시가 어떻게 메를로 퐁티의 현상학적 지각 개념을 통해 잘 포착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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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파니샤드는 서양철학과 미학의 전통에서 지식의 내용을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철학적 논쟁의 기본 텍스트가 된다. 예이츠는 세상은 변화무쌍한 환영이라서 신과 우주의 직물위에서 춤추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어서 우파니샤드철 학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는 아일랜드, 영국, 유럽 배경의 시인이다. 이런 관점의 수용은 곧 예이츠로 하여금 표피적인 세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영원성에 도달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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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산문 “Magic,” “Swedenborg, Mediums, and the Desolate Places,” Per Amica Silentia Lunae와 A Vision에 나타난 예이츠의 영성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선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이 논문은 예이츠가 유년 시절에 접했던 민담과 아버지의 기성 종교에 대한 비판과 같은 예이츠 특유의 영성을 형성한 여러 가지 요소들에 대하여 살펴본다. 이러한 유년 시절의 영향은 예이츠로 하여금 기성 종교와 대비되는 대안적인 형태의 영성을 추구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신지 학회와 황금여명회 가입으로 이어진다. 이는 또한 예이츠가 아일랜드의 민담과 전설 등 아일랜드의 고유한 전통에 바탕을 둔 특유의 영성 이론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다음으로, 논문은 예이츠의 1901년 에세이 “Magic”부터 영성에 대한 추구가 집대성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A Vision에 이르기까지의 예이츠의 산문을 살펴봄으로써 예이츠가 어떠한 방식으로 영성에 대한 생각을 글로써 표현하고자 하였는지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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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비록 예이츠는 『3월의 보름달』을 『거대한 시계탑의 왕』 보다 더 좋은 극으로 여겼지만 성격묘사와 연극적인 관점에서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살로메 모티 브를 똑같이 가지고 있는 이들 연극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완전히 다르다. 본 연구는 『거대한 시계탑의 왕』 이 ‘공연’의 측면에서는 더 나은 작품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두 버전의 희곡들을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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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W. B. 예이츠가 20세기의 주요 작가인지를 다시 고찰하려한다. 더 나아가 그가 지난 세기뿐 아니라 금세기의 가장 위대한 시인인지를 보기 위해 그의 “주요” 시를 재조명하려고 한다. 지난 세기의 대작가들인 T. S. 엘리엇과 W. H. 오든을 포함하여 예이츠가 1939년 사망 20-30년간 주요 평론가와 시인들이 내린, 예이츠는 대시인이다, 라는 평가가 있었으니까 지금의 평가가 더 자세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단지 엘리엇과 오든이 가졌던 이 평가에 대한 의심에 초점을 맞추려한다. 그 들은 예이츠의 신화에 대한 의심이 있었지만 본 저자는 긍정적이다. 그들의 의심은 예 이츠가 “마술”의 시인이라는 데 기인한다. 그가 마술의 시인이었다는 점은 문제가 되 기보다는 20세기의 불모성의 시학이라는 장애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를테면, 엘리엇의 신화의 사용은 예이츠와는 다르다. 그는 황무지에서 보듯 이 그는 신화를 빌려다 사용하는데 신화를 신화로 다루고 있다. 본 논문은 예이츠가 그의 주요시에서 신화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 사용이 그의 시들을 어떻게 위대하게 만들고 20세기의 큰 시인들과 차별성을 만드는지 고찰하는데 역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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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
        2021.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 B. 예이츠의 시는 1920년대 이후 중국에 소개되었는데, 그는 아일랜 드의 대표적 시인이다. 그의 시는 중국의 시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나인 리브스파 시인들 중 무 단과 연 게이자에 대한 영향이 크다. 비교연구를 통해서, 본 논문은 무 단은 자신의 시 스타일 형성에 예이츠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연 게이자는 자신의 시이론을 형성하는데 많은 자양분을 흡수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5,500원
        80.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디킨슨과 예이츠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죽음에 대한 그들의 고민과 사색을 시에 담고 있다. 디킨슨은 죽음을 낯선 존재의 갑작스러운 마주침처럼 묘사하며 그 순간을 관찰한다. 예이츠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도 하지만 초월적인 인간을 제시하거나 영혼의 불멸과 환생을 죽음과 관련짓기도 한다. 두 시인은 죽음을 사색하며 삶에 미치는 영행을 모색한다. 죽음에 대한 두 시인의 고민은 레비나스의 죽음의 타자성과 연결할 수 있다. 죽음은 자아가 경험한 적 없는 영역으로 이동하고 변화하는 순간으로서 죽음에 대하여 자아가 그 어떤 영향력도 가지지 못하는 수동성으로의 전환이다. 디 킨슨과 예이츠는 죽음과 마주한 인간의 무력함과 신비함을 시에서 표현한다. 두 시인은 간접적으로 사유할 수밖에 없는 죽음의 한계를 비유와 상징으로 표현하면서 죽음의 절대적 타자성을 시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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