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과 일본의 한류 문화 인식, K-Pop 인기요인, K-Pop 기술이용, K-Pop 이용 의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23년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중국인과 일본인 총 240명을 대상으로 서베이 몽키를 통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조사 결과 첫째, K-Pop 이용 의도에 K-Pop 기술이용(β=.875), K-Pop 인기요인(β=.612), 한류 문화 인식(β=.237)이 영향력을 보였다. 둘째, K-Pop 기술이용에 K-Pop 인기요인(β=.713)과 한류 문화 인식(β=.207)이 영향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한류 문화 인식과 K-Pop 인기요인이 K-Pop 이용의도에 미 치는 영향에서 K-Pop 기술이용의 매개 효과를 분석한 결과 K-Pop 기술 이용의 매개효과(문화 인식, Z=3.583; K-Pop 인기요인, Z=9.348)를 확 인했다. 이에 본 연구를 바탕으로 K-Pop 이용 의도를 높이기 위한 제언 을 했다.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주는 정부의 산업 정책이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그 변화의 원인을 담론제도주의 시각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 각 시기별 주요 조 선산업정책과 관련된 이슈들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에서 조선산업이 위기 에 직면했을 때 주요 정책 행위자들 간에 산업정책의 방향을 두고 산업 논리 담론과 시장논리 담론이 첨예하게 대립하였으며, 이러한 담론경쟁 의 결과가 한국 조선산업정책의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한 다. 즉, 이 논문은 담론정치를 통해 1970년대 이후 한국의 조선산업정책 이 크게 “발전주의적 육성정책→발전주의적 조정정책→자유주의적 육성 정책→자유주의적 조정정책”의 4단계로 변화하였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2000년대 한국 현대미술에서 하나의 두드러진 경향을 뽑자면 단연 역사의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포스트모더니즘과 결합한 탈식민주의 담론, 역사학계에서 일어난 ‘기 억의 붐,’ 그리고 90년대 중반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서구 지역의 비엔날레의 영향 속에 서 2000년대 한국미술의 역사가 소환되는 세 가지 경향을 살펴본다. 첫 번째 작품은 임흥순 의 <비념>으로, 증언 이후 세대이자 비당사자인 작가의 시선이 제주4.3이라는 사건 속에서 느끼는 이질감과 비판적 거리두기의 방식을 주목한다. 두 번째는 제인 진 카이젠의 <이별의 공동체>로, 가족과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여성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대항적인 역사쓰기를 시 도하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은 송상희의 <다시 살아나거라, 아가야>로, 폭력에 대한 근현대 지구사의 횡단이 이성과 진보를 추구한 근대문명의 야만성으로 귀결되는 방식을 검토한다. 본 작품들은 국가가 기념하는 공식적인 역사에 대항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역사를 문제삼 는 방식이나 역사를 재구성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 본 연구는 작 품들이 제시하는 역사에 대한 태도가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 이러한 경향들이 오늘날 아시아 를 포함한 동시대 예술의 지형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평가해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한국에서 시대별 사회적 배경에 따른 힙합/랩 음악 장르의 발전 과정을 알아 보고, 대중음악 장르와 인간사회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대중음악 장르의 발전 배경을 인지하고 인간사회가 대중음악 장르의 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고찰을 통한 대중음악과 인간사회의 건강한 상호작용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었다. 연구 방법은 한국에 서양의 대중음악 및 흑인음악이 유입되기 시작한 시기부터 현재의 힙합/랩 음악 장르에 이르기까지 발전해 올 수 있었던 이유를 사회적 배경의 관점으로 분석하였 다. 연구결과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 주한미군 주둔과 함께 미8군 쇼 무대와 미국AFKN 채 널 한국 방영을 통해 미국의 대중음악이 유입되었고, 이후 1970년대 컬러TV의 보급으로 미국 대중음악 가수와 여러 음악 장르를 이전보다 더욱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한국에서는 힙합/랩 장르의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이후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온라인 피씨통신의 등장으로 인하 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통 힙합에 대한 소통 및 음반 제작을 통해 한국의 언더그라운 드 힙합이 형성되어 한국 힙합의 초석을 다지며 메인스트림으로 진출, 현재에 이르렀다는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우리 현대사회에 어려운 시기가 도래했 을 때 그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위로받을 수 있는 주제의 대중음악 장르, 혹은 콘텐츠 를 활용할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사회의 기술적, 환경적 발전을 통해 새로운 음 악 장르를 탄생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언하였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Hanbok images in children’s books and propose a direction for the modernization and globalization of traditional culture. This study examines 43 children’s books by contemporary foreign illustrators that contain Hanbok illustrations and analyzes them from postcolonial perspective. The results include the following three attributes: first, the transformation of clothing structure and donning method that confuse fundamentals of Korean costume; second, the Westernization of silhouette drawing with tailored garments analogous to Western dress; and third, extension to East Asian dress that represents Hanbok mixed with Chinese or Japanese costume and use what is considered to be the East Asian patterns instead of Korean traditional ones. These attributes are based on Eurocentrism, which expresses and interprets the East from the Western view point with continuously distorted image of the East. Korean illustrators also painted Hanbok incorrectly, which could influence foreign illustrators. Nevertheless, traditional dress illustrated in various ways has artistic value and has a popular global impression. Further, it enables children to experience either own or other cultures through dress illustrations. Thus, the outsider requires an in-depth understanding of other cultures, while the insider needs a critical perception of their own culture as described by others while revisiting the original resources. Furthermore, we suggest follow-up research on Hanbok for subsequent generations; publishing translated books on various topics, producing and disseminating a primer for diverse readers, and essentially receiving counsel from experts.
본 연구는 ‘제조업 생산직 여성들의 생존권 투쟁’을 주제로 1980년대 한국의 민중미술운동의 영향을 받으며 ‘노동자로서의 여성’이라는 측면을 여성의 시각에서 스스로 표현하고자 한 한국의 여성주의 미술운동의 시발점에 주목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1990년대 이후 노동자로서의 여성의 노동활동을 다룬 영상작품들이 계속하여 한국여성영상작가에 의해 발표되고 있는데, 이는 1980년대 산업체의 여성 노동운동을 뿌리를 두고 전개되기 시작한 한국의 여성주의 문화운동의 한 특징이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 국가들이 겪었던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정착이라는 근대화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국 사회의 경제성장구조에서 자신의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고자 한 여성들의 주체의식에서 비롯되며 서구권의 여성주의 문화운동과는 그 역사적 차이점을 갖는다.
Developments in the recent media era has made distortion possible in accordance with changes in the fashion industry as new clothing, technologies, and fusions have become available. Nevertheless, previous studies of specific types of clothing, and their classification for the purpose of research are lacking. Thus, this study examines the development of the Pomme de look and the form of modern variant that appears in fashion clothing and new technologies, and largely examines the clothing case to clean it up. The method employed is leading research that examines the transformation about the concept of the Pomme de look with regard to the fashion about the type of look in the 2000s and onwards. This is organized in accordance with the analytical and physical characteristics, and the esthetic aspects of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conclusions reached as follows are based on this; first, the physical characteristic manner when based on previous looks, the two-dimensional deformation for making clothes, if there was a simple way, now has more dimensions. Clothes are made in a complex manner and variations emerge. Second, esthetic characteristics strive for beauty while also displaying the modified and more complex manners of clothing that are emerging. Third, the fusion clothing with machines effects to physical and psychological changes through the details about how the sensor is worn. The enemy, the appearance of distortion, and clothing are emerging. This is expected to grow further based on the rapid development of new technologies and the transformation of Pomme de look and design will appear in more varied ways to create a convergence.
한국과 프랑스에서 새로운 예술운동이 태동하던 1980년대에 활동했던 한국의 두렁과 프랑스의 아르 크로쉬는 예술의 발생과 소통의 장소가 기존의 예술제도와는 다른 점을 보여준다. 이 상이한 지점이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으며, 그것들은 2000년대 이후 양국의 제도예술현장에서도 더러 발견되어지고 있다. 따라서 예술 그 자체를 고정된 형식과 내용을 바라보지 않고 그 범주와 존재방식에 대해 문제제기했던 두 집단의 노력은 후대의 예술가들에게 예술개념 자체에 대한 도전적 질문으로서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본 논문은 80년대 한국과 유럽에서 대두된 새로운 예술운동이 2000년대 이후 한국의 예술현장과 어떠한 연관성을 맺고 있는 가를 한국의 ‘두렁’, 프랑스의 예술스쾃 ‘아르 크로쉬’를 비교분석하면서,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오아시스프로젝트의 사례를 통해 고찰하고자 한다. 이는 예술 그 자체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했었던 양국의 예술가들에 의한 운동이 현재는 어떠한 모습으로 예술계와 사회에 현현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노정이 될 것이다.
The goals of this study are to analyze how fashion professionals' attitudes toward Grunge style have changed since the 1990s and to compare aesthetic features of 1990s Grunge style and the style since 2000. By searching Vogue and Women's Wear Daily articles from 1992 to 2014 according to the keyword "Grunge", three collections from the 1990s and 59 collections since 2000 were selected for analysis. Although Grunge collections of the 1990s were harshly criticized by critics and retailers as ugly, the more recent collections have been highly praised for both design and profitability. The common aesthetic features of Grunge style in the 1990s and beyond include loose silhouettes, mix-and-match layerings, plaid patterns, floral prints, and striped patterns. However, Grunge style since 2000 has new features such as ornate fabrics, handcrafted details, a formal and dressy look, and faux plaid flannel shirts in chiffon or organza. These features give the style a more luxurious, feminine, and refined appeara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Grunge style of the 1990s changed high fashion beauty standards and today's designers and consumers prefer to mix various styles to create new ones. They typically do not consider the original spirit or identities of the varied styles.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내습하는 태풍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태풍의 경년변화 경향을 살펴 피해에 대비하고자 한다. 태풍의 변화경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태풍의 특성을 1990년대와 2000년대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 태풍의 특성은 경로, 발생 수, 남해안 수온, 풍속, 중심기압, 반경으로 총 6가지의 다양한 요소들을 선정하였다. 각 요소들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검토하고 변화 경향을 예상하였다.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xamples of the modified Youth policy and work in the developed countries (Japan, England and Finland) after 2000 from the point of four parts; Promoting System of Youth Policy, the Categories of Youth, the Goal of Youth policy and work aim. This study also suggest a developing plan for Youth Policy and Work of Korea. In the case of Japan in 2003, the government rearranged the Youth age less than 30-year-old, and it has two main goals of policy; supporting independence and special supporting for the handicapped youth. Ministry of Education Culture, Sports, Science, and Technology has pushed youth experiential activities connected with school education. Also Cabinet Office has focused on supporting independence, youth safety, and international exchange. The government of England announced 'The Children's Plan' in December 2007, and arranged the comprehensive countermeasure to make the welfare state for children. It also changed the Promoting System of Youth Policy and has encouraged the total policy connected with kid, school, and family in the new Department for Children, School and Family. The government of Finland reformed from the Youth Work Act to Youth Act in 2006, and defined the age of Youth less than 29. Also, it made the Youth Policy Development Programme for 5 years and has encouraged mainly supporting independence of youth growth. For advanced Korea society, Youth policy and work has to remake a plan based on sustainable Holistic Flexibility and Stability of Youth Policy and Work. The government will have to make a goal with preparing a basic capacity of life and constructing a safety network. To achieve the above things, first, it should make the total service of education, welfare and health from birth to youth who can become independence. Secondly, it should build the total service system for user. Thirdly, it should make a national standards, and need to propel them systematically.
1. The aim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theoretical foundation of science education and to offer a basic materials and efficient suggestions for the 2000s Earth Science by analyzing and comparing the new curriculum amended in 1988 and the old one amended in 1981. 2. The main contents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problems in curriculum and to suggest the way to improve the curriculum by analyzing and comparing the new and old curriculum. 3. The problems that may appear in the new curriculum are as follows. (1) It's hard to expect the normal Earth Science Education in high school because Earth Science is designated as an optional subject in natural course. (2) It is contradictory to relation in learning to unify the Earth Science I and Biology I into Science I in new curriculum. (3) If the new curriculum goes in effect it is natural that Earth Science teachers quality should be lowered because able students will avoid entering the Department of Earth Science Education in university. 4. The suggestions to help improve the Earth Science curriculum in 2000s are as follows. (1) For the normal Earth Science Education, Earth Science should be designated as a required subject in civic science course as well as in natural course in high school. (2) The aim of Earth Science Education should be amended not to be dicipline centered curriculum but to satisfy the future society or individual's desire (3) The intergrated science should be researched profoundly and it is necessary to name Earth Science Geophysics, which is unified with physics. (4) Natural science curriculum should be amended by the committee constituted with the specialist in science education, scientists, and science teachers ; it is not proper that science curriculum be reached and discussed by an reorganization in which a few specialists in science education join.
After 2000, the Supreme Court of Korea did not follow just its former rulings in some criminal procedure cases. Rather the Court has chosen to underscore due process in the Korean Constitution and the Criminal Procedure Act and proceed to present more strict standards on usual practices. And in the first decade of the 21st century, the National Assembly, the Court, the Prosecutors' Office, and the academic circles have continually exerted influence over one another. As a result, the Criminal Procedure Act was revised in 2007 and took effect on and after Jan. 1, 2008. In this article, some supreme court cases in the criminal procedure are reviewed. These cases involve the exclusionary rule, the right to counsel, the admissibility of statements, and digital evidence, which are related to the revise of the Act or the change of practical routines. The revised Act introduced the exclusionary rule to the criminal justice system. The Court refused to apply the rule to the illegally obtained physical evidence. But it changed the former rulings in Supreme Court 2007. 11. 15. 2007do3061 and held that, in principle, the exclusionary rule and the fruit of Poisonous Tree doctrine should be applied to physical evidence if the evidence was obtained by the search or seizure which violated the process of the Constitution and Criminal Procedure Act. In Supreme Court 2011. 5. 26. 2009mo1190, the Court affirmed the courts' practice which made a limitation on the executive way of search and seizure warrant by the additional notes. And that ruling led the newly establishment of the article 106 ③ of the revised Act. In November 2003, the Supreme Court of Korea held that a suspect in custody had the right to counsel during interrogation. And in September 2004, the Constitutional Court of Korea determined to confer the right to counsel on a suspect without custody. After these decisions, the Criminal Procedure Act had an explicit provision for the right in 2007. On the other hand, the Court had maintained its rulings that if the formal authenticity of the statements by a suspect in the protocol of prosecutor is affirmed, the substantial authenticity of the statements was presumed and might be admissible. But the Court changed its former rulings in Supreme Court en banc 2004. 12. 16. 2002do537 and held that the substantial authenticity may also be affirmed only by an admission of the author. And in case of digital evidence, the Court has told that digital evidence may be admissible only if it falls under the hearsay exceptions where it is testimonial.
In this article, I have investigated the major property criminal cases(i.e. embezzlement, breach of trust, fraud and theft cases) sentenced in the Supreme Court since 2000, and have analyzed the n otable importance and the implications of the judgement. I have tried to examine closely, how the Supreme Court has come to apply the judicial interpretation especially in academia to discuss issues or newly emerging types of crimes as the socio-economic situations change. In summary, it could be evaluated that the Supreme Court has emphasized on the principle of “nulla poena sine lege” to protect people from the punishment without law and the arbitrary exercise of state police power, and has made an effort to make the criminal law function at its best to defend liberty and legal benefit in property rights, in response to social and economic changes.
Looking at the 2000s, the Supreme Court has no detailed research on legal issues, leave the judgment of the past and the trend seems to quote. For example, errors of law in the judgment of a legitimate reason, joint principal offender the functional activity of the dominant theory of criminal law theory, Studies of accumulated information, we accept them gradually is moving in the direction. But the Supreme Court include the specific criteria are difficult to understand the concept and are using them. Nevertheless, the fact that by missing arguments for the inclusion of judgment comes to the conclusion lacks a logical basis for a problem that is leaving. The concept of morals and social standards for the presentation of an abstract interpretation and judgment, collusion joint principal offender beliefs about the uncritical criticism of scholars for the future through careful research accumulated in Criminal Justice Studies, by accepting the theory and practice of will have to endeavor to harmonize. Thinking and knowledge learned in courses to apply it in practice will need to prevent useless. Korean Association of Criminal Case Studies is celebrating its 20th anniversary, criticism of the theory and practice through the mutual development to be able to look forward to continue to evol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