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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식민지 말기 간행된 잡지 《관광조선》에 실린 특집 기사와 독자 투고문을 분석한다. 1939년에 창간된 이 잡지는 각 호마다 특집기 사를 구성하여 식민지 조선의 관광지와 산업·자원을 홍보하며 발전된 근 대 공간 조선을 부각했다. 그러나 이는 전시 체제가 강화됨에 따라 병참 기지화와 전쟁 동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독자 투고를 바탕으로 하는 「도시의 풍모」 글들을 통해 일본인을 포함한 대중들이 조선의 도시를 어떻게 체험하고 인식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 다. 근대적인 생활 인프라와 산업화·교통 발전·새로운 도시 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는 조선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그려내었다. 이 글을 통해 일본인들의 조선에 대한 장소애적 감정을 엿볼 수 있으며 이는 토포필리 아(Topophilia)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된다. 이를 통해 일본인들이 조선 에서 경험한 문화적 변화와 상호작용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은 식민지 후기 기행 담론과 매체가 제국주의 이념 및 전 시 동원 체제와 어떻게 맞물려 작동했는지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나타나 는 조선의 변화상을 조망하고자 했다.
        6,300원
        6.
        202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반도의 Donacia속에는 2아속에 속하는 6종이 있다(An, 2019). 이 중 Chujo (1941)는 북한 함경북도 웅기에서 채집한 표본을 D. aquatica (Linnaeus, 1758)로 보고하였고, Kimoto and Kawase (1966)는 D. japana로 표기하여 보고하였다. 그리고 Hayashi (2020)는 한국에 기록된 D. japana가 D. aquatica로 오인되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한국(포천과 울산)에서 채집한 표본과 D. japana에 대한 기재문, 수컷생식기와 같은 형태적인 부분(Hayashi, 2020), COI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로 한반도에 기록된 D. japana은 D. aquatica로 대체되고, D. japana는 일본 고유종이라고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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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는 길앞잡이(Cicindela chinensis)의 장에서 다양한 공생 미생물들을 분리하였다. 그중 다양한 곰팡이 성장 을 억제하는 세균을 동정하였고 “Ch-1”이라 명명하였다. 우리는 Ch-1 균주를 사용하여 10종의 식물 병원성 곰팡 이와 2종 곤충 병원성 곰팡이의 생장 억제를 확인하였다. 또한 8종의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을 확인하였다. 동시 에, 본 균주의 genomic sequence를 수행하였고 유전적, 생화학적, 생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Ch-1균주는 특허등 록과 친환경 미생물제제로 등록하였고 향후 생물학적 방제제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9.
        202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e members of genus Donacia are aquatic leaf beetles in the subfamily Donaciinae. Their larvae feed on submerged portions of aquatic plants and adults live on surface parts of the same plants. This genus includes 6 species belonging to 2 subgenera in the Korean Peninsula, of which there have been questions about the record of D. (Donacomima) japana. Chûjô and Goecke (1956) described a new species, D. japana, based on specimens collected in Japan and Korea (Unggi, Hamgyeongbuk-do), and Hayashi (2020) stated that records of this species from Korea and NE China may be misidentification of D. aquatica (Linnaeus, 1758). In this study, as a result of comparing specimens collected in South Korea (Gwangneung, Gyeonggi-do) with descriptions of D. japana, male genitalia (Hayashi, 2020) and gene sequences of COI region, we conclude that records of D. japana replace with D. aquatica in the Korean Peninsula, and D. japana is endemic to Japan.
        13.
        2022.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위업(1609-1671)은 명·청 교체기라는 왕조 변혁의 시대에 명 유신의 신분으로, 국가의 패망을 경험하고 청 왕조에 출사하여 역사에 ‘이신(貳臣)’으로 기록되는 수모 를 당한 시인이었다. 본고는 그의 시를 명조에 대한 충절과 이민족인 청조 출사에 대한 참회라는 두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충절은 유교 사상에서 신하의 정신적 표상이고 변절은 유학자에게는 도덕적인 생명줄의 상실이라고 볼 때, 시인 오위업은 명에 대한 충정이 강한 신하였지만 우유부단한 천성과 청조의 회유와 압박에 굴하여 절개를 지키지 못하고 죽는 날까지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 이신이라는 오명을 가진 시인의 주체적인 자아의 작동은 진정성을 담은 시로 창작되어 감동을 선사한다. 또 그의 시는 청초 시단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명·청 시사의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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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22.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순수 PEBAX® 분리막의 투과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질된 fumed silica 나노입자를 혼합한 MMMs (mixed matrix membranes) 타입의 PEBAX®/fumed silica 하이브리드 분리막을 제조하고,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투과 특성을 측정하였다. PEBAX®-1657/TS-530 하이브리드 소재의 경우, FT-IR과 XRD 분석을 통해 PEBAX® 고분자에 무기입자 가 비교적 잘 분산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기체투과특성 측정 결과 TS-530을 10 wt% 혼합한 분리막의 경우, 순수 PEBAX® 분 리막과 비교하여 투과도 계수는 약간 감소하나 이상분리인자는 약간 증가하였다. 이는 비투과성 silica 입자의 도입에 따라 기 체 확산 경로가 줄어들고, 경로의 비틀림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TS-530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서는 투과도 계수와 이상분리인자 간에 전형적인 trade-off 경향을 보였다. 이는 TS-530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결정성이 감소하고, 고분자 사슬 간 충전 억제에 따라 자유부피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무기입자 함량 증가에 나노간극의 형성 가능성이 높아지 고, 이에 따라 기체 확산도가 커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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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국 맹인 점복인들 사이에서 구전되던 비결을 정리한 단건업(段建業)의 ‘맹파명리(盲派命理)’로 사주를 간명(看命)할 때 자평명리(子平命理)의 생극제화(生剋制化)와 맹인들의 실전 기법을 가미한 이론체계를 활용한다. 그리고 음양의 관계처럼 대대적(對待的)이며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체용(體用)의 일반적인 이론을 사주팔자를 해석하는 기본 방법으로 사용한다. 이 글에서는 맹파명리의 이법(理法)으로 변화된 체(體)와 용(用)에 관한 명리적 이해를 목적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맹파명리의 체와 용은 십신(十神) 의 관점에서 주체와 목적으로 구분한 것이다. 나를 포함하여 공구(工具)로써 사용하는 것을 체라 하고, 내가 추구하고 목적으로 하는 것을 용이라 한다. 체에는 일주(日主), 인성(印星), 록신(祿神), 비겁(比劫)이 있고, 용에는 재성(財星), 관성(官星)이 있으며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은 상황에 따라 체나 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팔자에서의 체와 용은 상호 작용하거나 관련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에서 체는 본체(本體)이고 용은 공용(功用)이기 때문이다. 맹파명리에서 체는 인간의 본체를 나타내므로 체가 손상되면 명주(命主)에 게 문제가 나타남을 표시한다. 관찰한 체의 모습으로 건강을 볼 수 있고, 용의 상황으로 재관(財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 더불어 운(運)과의 변화를 분석하여 미래 길흉(吉凶)에 대한 적합한 행동 방안을 모색하도록 한다. 이러한 이유로 맹파명리에서는 체와 용의 관계를 사주 판단의 중요 요소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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