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강원도 영동지역의 신라~통일신라시대의 산성과 그 역사적 의미를 찾아본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강원도 영동지역의 수많은 산성들 가운데 문헌 자료들에 대한 비판적 논증과 함께 고고자료들을 분석하여 신라~통일신라시대에 해당하는 8곳의 산성을 추출하였다. 그 결과 여러 가지 고고학적 특징을 찾아낼 수 있었고, 역사적인 실상에도 접근 할 수 있었다. 우선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도 신라와 통일신라시대의 행정단위인 주-군-현마다 산성들이 있었고, 산성의 규모도 행정 구역 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주(州) 단위는 1,000m 이상이며, 현(縣) 단위는 200~600m 정도로 구분된다. 또한 일찍이 설치된 실직주와 하슬라주의 산성(州城)들은 테뫼식 가운데 산복식(山腹式)의 토성이고, 이후에 만들어지는 현 단위의 산성(縣城)들은 테뫼식 가운데 산정식(山頂式)의 토성이 많았다. 그리고 신라의 진흥왕 북진기 이 전에 축조한 산성의 성벽은 토루에 돌을 피복하는 공통점도 보였다. 특히 강릉 경포호 강문동토성과 삼척 오화리산성은 바닷가의 곶[산]에 석호나 강을 끼고 입지 하고 있는데, 이들 산성이 신라의 동해안 연안항해와 관련되었음을 시사한다. 그런데 그 이후의 시기에는 이들 산성이 다소 내륙으로 들어가 산의 정상부에 입지 하는 경향성을 보여주는데, 특히 진흥왕 북진기부터 통일전쟁기에는 그 입지의 변화가 잘 나타난다. 나아가 강릉 경포호 강문동토성과 삼척 오화리산성의 존재는『삼국사기』에서 실직(城)과 하슬라(城主) 등과 함께 나오는 사료들이 역사적 사실임을 입증해준다. 아울러 삼척 오화리산성은 북해(北海)의 제장(祭場)인 비례산(非禮山)으로 추정된다. 이 글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비교적 확실한 신라~통일신라시대의 산성들을 최초로 다루었다는 의의가 있는데, 앞으로 강원도 영동지역의 신라사와 신라고 고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We demonstrate the subsurface origin of the observed evolution of the solar active region 10930 (AR10930) associated with merging and breakup of magnetic polarity regions at the solar surface. We performed a magnetohydrodynamic simulation of an emerging magnetic flux tube whose field-line twist is asymmetrically distributed along its axis, which is a key to merging and fragmentation in this active region. While emerging into the surface, the flux tube is subjected to partial splitting of its weakly twisted portion, forming separate polarity regions at the solar surface. As emergence proceeds, these separate polarity regions start to merge and then break up, while in the corona sigmoidal structures form and a solar eruption occurs. We discuss what physical processes could be involved in the characteristic evolution of an active region magnetic field that leads to the formation of a sunspot surrounded by satellite polarity regions.
A rust on Asiatic dayflower plant (Commelina communis L.) was found in Geoje, Korea, in August 2010. Uredia are mostly produced on abaxial leaf surface or elongated on stem, early naked, surrounded by the ruptured epidermis, cinnamon-brown. Uredospores are globose, ellipsoid or ovate, echinulate, yellowish brown or brown, 20-30 × 20-25 ㎛. On the basis of my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molecular data, the fungus was identified as Uromyces commelinae Cooke. The phylogenetic position of U. commelinae is separate from the other rusts where the economically important rusts of the Poaceae are situated. Although host ranges of the rust caused by U. commelinae were previously recorded, full descriptions and illustrations, including symptoms and signs have not been described. This is the first description of rust disease on C. communis plant with molecular identification, symptoms, and signs.
수집한 83개의 뽕나무버섯속 균주의 rDNA의 ITS 영역을 증폭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수집한 균주목록과 종이 다르게 동정된 균주가 52%였으며. 같은 종으로 분류한 균주들 간에도 균사 및 균사체의 배양 특성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 수집 균주간의 유전적인 유연관계 분석 결과 A. tabescens, A. mellea, A. novae-zelandia, A. gallica, A. ostoyae 등으로 분류되었고, A. gallica, A, cepistipes, A, gemina는 매우 가까운 유연관계를 보여 ITS 유전자 수준에서 종을 동정하기는 어려웠다. ASI10104 등 12균주는 A. gallica, A, cepistipes, A, gemina와 매우 가까운 유연관계를 보였으며, ASI10017과 ASI10114는 A. sinapina, ASI10045는 A. borealis, ASI10002와 ASI10025는 A . ostoyae와 같은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따라서 뽕나무버섯속 균주에 대한 보다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종류의 유전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보존중인 잎새버섯속 균주를 선발하여 배양 및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여 비슷한 균주별로 그룹화하여 rDNA의 ITS영역을 증폭하여 염기서열을 결정한 결과 보존시 균주의 학명과 많은 차이를 보였으며, 균사의 모양 및 색깔에도 많은 차이를 보였다. 보존 당시 동정한 결과와 rDNA의 ITS 영역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결과를 비교한 결과 학명이 다른 균주가 4균주로 전체의 40%를 차지하였다. 국내에서 수집한 잎새버섯속은 모두 G. frondosa로 동정되었고, 일본에서 수집한 3균주 중 1균주는 완전히 다른 속으로 동정되었으며 2균주는 G. frondosa로 동정되었다. 그리고 중국에서 수집한 3균주중 2균주는 완전히 다른 속으로 동정되었고, 1균주만 G. frondosa로 동정되었다. RAPD 분석을 통한 유전적인 다형성 조사에서 같은 종내에서도 분포지역에 따라 서로 상이한 밴드패턴을 보였다. 유전적인 유연관계 분석에서는 G. frondosa 1개의 분류군으로 이루어졌으며, ITS부위 유전자수준의 상동성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기존 목록과 완전히 다른 속으로 동정된 균주들에 대해서는 계통분류학적인 유연관계 분석과 보존중인 자실체 유전자와의 상동성을 비교하여 기존 목록의 학명을 재분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보존중인 Polyporus속 균주를 선발하여 배양 및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여 비슷한 균주별로 그룹화하여 rDNA의 ITS 영역을 증폭하여 염기서열을 결정한 결과 보존시 균주의 학명과 많은 차이를 보였으며, 균사의 모양 및 색깔에도 많은 차이를 보였다. 보존 당시 동정한 결과와 rDNA의 ITS 영역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결과를 비교한 결과 종이 다른 균주가 3균주와 학명이 다른 균주가 4균주로 전체의 53.8%를 차지하였다. 국내에서 수집한 Polyporus속은 경우 P. alveolarius, P. brumalis, P. squamosus, P. tuberaster, P. arcularius 등 5개 종으로 동정되었고, 미국에서 수집한 균주는 P. alveolarius와 P. arcularius로 동정되었다. 그리고 일본에서 수집한 균주는 P. arcularius로 동정되었다. RAPD분석을 통한 유전적인 다형성 조사에서 Polyporus속간에는 완전히 다른 밴드 패턴을 보였지만 같은 종내에서는 비슷한 밴드 패턴을 보였다. 유전적인 유연관계 분석에서는 P. alveolarius 등 5개의 분류군으로 나누어졌으며, ITS부위 유전자수준의 상동성 분석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기존 목록과 완전히 다른 속으로 동정된 균주들에 대해서는 계통분류학적인 유연관계 분석과 보존중인 자실체 유전자와의 상동성을 비교하여 기존 목록의 학명을 재분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보존중인 구름버섯속 균주를 선발하여 배양 및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여 비슷한 균주별로 그룹화하여 rDNA의 ITS 영역을 증폭하여 염기서열을 결정한 결과 보존시 균주의 학명과 많은 차이를 보였으며, 균사의 모양 및 색깔에도 많은 차이를 보였다. rDNA의 ITS 영역의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보존 당시 동정된 결과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결과를 비교한 결과 종이 다른 균주가 5균주와 학명이 다른 균주가 6균주로 전체의 61%를 차지하였다. 국내에서 수집한 구름버섯의 경우 T. versicolor, T. elegans, T. gibbosa 등 3개 속으로만 동정되었고, 미국에서 수집한 균주는 T. junipericola로 동정되었다. Trametes spp의 RAPD 분석을 통한 유전적인 다형성 조사에서 T. versicolor와 T. gibbosa는 아주 다른 밴드 패턴을 보였다. 또한 같은 종내에서서 분포지역에 따라 상이한 밴드 패턴을 보였다. 유전적인 유연관계 분석에서는 T. vericolor 등 4개의 분류군으로 나누어졌으며, ITS부위 유전자수준의 상동성 비교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기존 목록과 완전히 다른 속으로 동정된 균주들에 대해서는 계통분류학적인 유연관계 분석과 보존중인 자실체 유전자와의 상동성을 비교하여 보존진균의 오염 여부를 판단하여 기존 목록의 학명을 재분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In an effort to gain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the population genetic structure of the pest insect, Spodoptera litura (Lepidoptera: Noctuidae), tobacco cutworms were collected from six Korean and five Chinese localities and their mitochondrial A+T-rich region and nuclear internal transcribed spacer 2 (ITS2) regions were cloned and sequenced. A total of 106 A+T-rich region haplotypes and 92 ITS2 sequence types were obtained from 158 individuals. Compared to the preliminary mitochondrial COI gene sequence data that provided all identical sequence types in all samples, the A+T-rich region and nuclear ITS2 are highly variable. Overall, a low level of genetic fixation in the A+T-rich region (FST = 0 ~ 0.02965) and nuclear ITS2 (FST = 0 ~ 0.34491), and no discernable isolated population was noted to exist among most S. litura populations. The presence of a majority of within-population variations, rather than variations among populations or between China and Korea, indicates that the S. litura populations are composed of heterogeneous individuals. The fixation index at hierarchical level of among regions shows no significance, suggesting that the S. litura populations in both Korea and China are profoundly interrelated with one another. This finding is in accord with the current knowledge that S. litura has sufficient flight capacity for dispersal.
Recently, ambrosia beetles have become very important pest of 2~5 year old apple trees with M9 dwarf rootstocks in South Korea. The beetles have killed the branches and stems of the young trees, especially, frozen damage trees in winter or drought stressed tree in spring. By the increase in planting area and weaken property in winter of M9 dwarf rootstock, ambrosia beetles are becoming a key pest in Korean apple orchards using M9 rootstock. According to the survey of damaged apple trees by ambrosia beetles, Xylosandrus germanus Blandford, Xyleborus apicalis Blandford and Xyleborinus saxeseni (Ratzeburg).
These insects are hosts of the ambrosia fungi. ITS region of rDNA has shown to be a useful source for phylogenetic studies and identifying speices in previous published articles. We analyzed the nucleotide sequences of ITS1, 5.8S and ITS2 region of ambrosia fungi isolated from three ambrosia beetles, in order to observe molecular variation among the fungi strains and to reveal phylogenetic relationships.
본 연구는 전원지 역 인 양구군을 대상으로 녹지 면적 및 식생구조 중심의 녹지구조를 정량 분석하고, 녹지에 대한 주민태도의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녹지기능을 증진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수목피도는 공원이 약 29%로서 녹지공간 유형 중 가장높았고, 상업지 정원이 가장 낮아 3%에 불과하였다. 양구 전원지역의 수목식재는 개발밀도가 높은 도시의 경우보다 더 빈약하였다. 교목의 흉고직경분포는 20cm 미만의 점유비가 전체의 91%로서 도시지 역과 유사하게 유목 및 성장과정의 수목들이 우점하였다. 식재수종들의 상대우점치를 분석한 결과, 상위권 10개 수종 중4개 수종은 도시에서도 상위 10위권 내인 주요 도시경관수종들이었으며, 일부 우점종만 도시지 역과 상이하였다. 한편, 주거지 및 상업지 정원에선 우점종 대부분이 유실수로서 주로 실용적 수종을 식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면적의 점유비는 공원 약 69%, 주거지 정원 39%, 공공용지 정원 37%, 가로 24%, 상업지 정원 15%등이었다. 향후 수목을 식재할 수 있는 잠재식재공간은 가로가 37%로서 현 수목피도를 약 6배, 주거지와 상업지 정원이 각각 19%,7%로서 현 수목피도를 2배이상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녹지구조와 식재기법, 설문조사분석결과에 근거한 녹지확충 및 기능 개선책은 가로 구간별 테마 창출, 다층구조 조성, 정원 나지에 수목식재 및 건물 주변 에너지 절약적 식재 추진 등으로 요약된다.
High resolution 12 C O observations of the region containing the planetary nebula Hb12 were made with the Nobeyama Radio Telescope. These observations reveal that there is no significant CO emission from Hb 12 itself. Near Hb 12, however, the observed regions show a structure of clustered dark clouds whose physical parameters suggest that these clumps would be further fragmented or collapesed. Also found with the high resolution observations is that a few isolated clumps are located away from the main CO feature extended possibly from the galactic plane. For more detail morphologies and velocity structures of the clumps, especially in relation to the large CO complex to which these are likely to be associated, more observations are substantiated.
This study examines the socio-environmental impacts of mobility on Inuit people and its consequences in the High Arctic region of Canada. Mobility is the part of Inuit culture, the Inuit people moved for hunting on familiar distances and sites that is the part of their life through generations. These patterns of mobility represent an admirable appreciation and familiar knowledge of the environment in the aboriginal people. The system of mobility as social change is related to the environmental stress, food shortage, fur-trade, construction of military bases, state policies, forced resettlement and non-renewable resources development projects in the Arctic region. Since 1950s, the Inuit of Canadian Arctic region have experience forcefully the mobilities in form of relocation, new-settlements, medical moves and residential schools as well as environmental mobility. The effects of relocation from their original lands have sustained through generations. There is another sad story of the DEW-line (Distance Early Warning) construction. The construction was started without any consent or notification to the local communities. Inuit people were displaced into other places with non-respectable way from their indigenous land. The residential school system was another a misfortune form of mobility which removed Aboriginal children from their parents and forcefully teach them ‘white manners’. This unfair treatment to the Inuit becomes big debate in the country from the several decades ago. Experience of mobility either it was due to relocation, displacement, individual or residential schools and mobility due to climate change are common story of Inuit people in the Arctic region of Canada. A number of families are still dealing with this intergenerational distresses.
Background : Ixeris dentata is the perennial herbaceous plant in the Ixeris genera within the Compositae family. The whole plant has been used traditionally as herbal medicine. It is widely distributed in South Korea and the genetic difference among the plants harvested from different regions may differ due to the disparity in cultivation climate. Therefore, this research was performed to discriminate the I. dentata that are collected from four locations in South Korea based on sequence analysis of nrDNA-ITS region. Methods and Results : Genomic DNA was extracted from I. dentata obtained from Goesan, Dangjin, Yangpyeong, and Chuncheon. I. stonolifera was included for a comparison of genetic distance with I. dentata. PCR amplification was performed by using an universal barcode nrDNA-ITS primer for DNA barcoding. After sequencing, the data was aligned using ClustalW multiple alignment tool in BioEdit version 7.2.5 software. SNP and phylogenetic analysis were conducted with the MEGA7 program. Phylogenetic analysis was presented with Neighbor-joining method using the K2P model. Statistical significance are evaluated using bootstrap (1,000 replicates). PCR products were amplified with about 800bp length for the ITS1-4 sequences of all samples. Nineteen SNPs were detected within a 578bp fragment of the aligned sequences. The mean GC content was 51.88% for ITS1-4 sequences of them. The interspecific genetic distance between I. dentata and I. stonolifera was 0.029%. The highest region-specific distance was confirmed to 0.010% between the plants from Dangjin with Goesan and Chuncheon group. Meanwhile, the mean intraspecific distance among the plants from Yangpyeong was 0.002%. Conclusion : In the phylogenetic analysis, the plants from Goesan and Chuncheon were placed within the same clade, while the plants from Dangjin formed independent clade. On the other hand, the plants from Yangpyeong were not grouped into one clade followed by the intraspecies variation. In conclusion, the data from the research will be useful for the regional identification of Dangjin, even if it is required to perform some additional resear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