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글로벌 이주와 세계 기독교 지형 변화 속에서 한국교회 선교 이해의 신학적 재구성을 탐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대 세계 기독교는 인구 이동과 문화 교류의 확산으로 더는 특정 지역이나 교회 중심의 단일 전개 및 구조로 설명되기 어렵다. 특히 국제 이주는 교회의 지리적 경계를 재편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신앙 공동체들의 상호 관계 속에서 참여적 선교라는 새로운 현실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선교는 일방적 파송이나 확장 중심의 구조를 넘어 상호적 관계와 자발적 위계 구조라는 맥락적 협력과 수행의 공동 사명으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 이에 본고는 세계 기독교 지형 변화와 국제 이주가 제기하는 선교신학적 함의를 검토하고, 동반자 선교 담론과 한국교회 이주민 사역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나아가 이를 토대로 이주 시대 선교 이해의 신학적 조건을 선교적 주체성과 지속적 연대라는 두 개념을 중심으로 탐구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와 성령론적 관점에서 선교 적 관계 구조의 재구성을 모색한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이주 시대의 선교가 다양한 신앙 공동체의 주체적 참여로서 동반자 관계 구조의 선교로 이해되어야 함을 제시하며, 한국교회 선교 이해의 신학적 재성찰 과 동반자 선교 생태계 연구를 위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남한을 떠나 난민으로서 영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의 이주 경 험을 탐구하고자 이들의 정착 여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현상학적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영국에 10년이상 거주해온 탈북민 10명을 대상으 로 일대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3개의 상위 주제와 9 개의 하위 주제가 도출되었다. 구체적으로는 남한 정착의 장벽(일반 시민 의 낙인적 시선, 2등 시민으로서의 차별감과 배신감), 영국에서 보통 시 민으로의 인정(노동을 통한 인정, 가족의 안정 추구, 지역사회와의 소통), 탈북민에게 부착된 뗄 수 없는 꼬리표(재낙인에 대한 두려움, 북한 대사 관의 존재로 인한 불안, 미완성의 이주 여정)가 주요 주제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탈북민의 고유한 욕구와 트라우마 경험을 해결하 기 위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의 구조적 개선 및 질적 전환을 논하였으며, 이중 이주(탈남) 현상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실천 과 다자간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Human dermal fibroblasts (HDFs) are critical for maintaining skin integrity and facilitating tissue repair, but are highly susceptible to apoptosis and impaired migration under inflammatory stress. Adipose-derived stem cells (ADSCs) exert regenerative effects primarily through paracrine signals, including exosomes enriched with trophic factor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dual role of ADSC-derived exosomal hepatocyte growth factor (HGF) in regulating fibroblast apoptosis and migration under T cell-mediated inflammatory conditions. Co-culture of HDFs with activated Jurkat cells significantly increased apoptosis and inflammatory cytokine production, while treatment with ADSC-derived exosomes reduced apoptosis and enhanced fibroblast migration in a dose-dependent manner. Exosomal markers (CD9, CD63, TSG-101) were confirmed by Western blot, and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revealed time-dependent increases in HGF, insulin-like growth factor-1, fibroblast growth factor-2, and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secretion following exosome treatment. Knockdown of HGF using siRNA abolished both the anti-apoptotic and pro-migratory effects of exosomes. Mechanistically, exosomal HGF selectively activated AKT phosphorylation in apoptotic regulation and induced FAK (Tyr397) phosphorylation and MMP-2 expression in migrat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exosomal HGF from ADSCs serves as a central mediator in promoting fibroblast survival and motility via the AKT-FAK axis, and may be a promising candidate for cell-free regenerative therapies targeting immune-mediated skin damage.
연료전지 핵심 소재인 고분자 전해질막은 높은 내화학성과 수소이온전도성을 갖는 과불소계 술폰산 이오노머가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러한 이오노머조차도 연료전지 구동 중 발생하는 라디칼 공격으로 인해 화학적 분해가 발생하여 장 기 내구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라디칼 스캐빈저로 도입이 간편한 이온형 산화방지제를 적용하고 있으나, 연료전지 구동 중 전극 간 전위차에 의해 세륨 이온이 이동(cerium ion migration)하는 현상으로 스캐빈저 효과가 감 소하는 문제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강화막 내에서 세륨 이온의 이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폴리에틸렌글리콜(PEG) 도입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PEG 도입이 강화막의 내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악성 간문부 담관 폐쇄(malignant hilar biliary obstruction, MHBO) 치료를 위해 시행되는 내시경 담관배액술은 후속 치료, 생존율 및 환자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간문부 담관의 복잡한 해부학적 특징으로 인해 시술의 난이도가 높고 시술 관련 우발증의 위험이 있다. 본 고에서는 완전 피막형 자가팽창성 금속 스텐트(fully covered self-expandable metal stent, fcSEMS)를 이용한 나란한 양측 삽입 담관배액술을 시행 후 근위부 담관내 이탈(proximal stent migration)이 발생한 증례를 보고한다. 현재까지 MHBO에 대해서는 어떤 종류의 스텐트를 어떠한 방법으로 시술할지에 대하여 충분한 근거가 정립되어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본 증례와 같이 fcSEMS를 사용할 경우 스텐트 이탈 위험성이 ucSEMS보다 높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어야 하겠으며, 환자 진료 시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향후 이러한 스텐트 이탈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예방법이 고안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An ameroid constrictor (AC) was placed to occlude the shunt vessel in a dog diagnosed with a single extrahepatic portocaval shunt, and the patient showed favorable outcomes post-surgery. However, the 1-year postoperative assessment revealed that the shunt vessel was completely occluded, but the AC had migrated into the abdominal cavity. The examination of the surgically removed migrated AC revealed an internal space filled with fibrous tissues with no swelling in the casein, and notably, the key remained securely in place. This is the first veterinary medicine case in which migration of the AC without dislodgement of ameroid key was identified.
멸강나방은 중국 내 개체군이 북쪽 지역으로 2차 이주를 할 때, 봄철 제트기류를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비래해 충이다. 집단으로 발생 시 벼, 옥수수, 수수 등 여러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2020년과 2021년 북방접경 세 지역(백령 도, 연천, 고성)과 수원 지역에서 성페로몬트랩을 이용하여 멸강나방의 성충 발생 시기를 탐지하였다. 일반적으 로 수원지역은 4월 하순 혹은 5월 상순에 최초 유인되었으나 두 해 여러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탐지되는 시기는 6월 초중순이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서 제공하는 역궤적 분석프로그램(HYSPLIT)을 이용하여 각 지 역에서 멸강나방이 포획된 날짜 별 지상 300, 500, 700, 1000 m의 36~72시간 역궤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후 같은 시기에 중국 내 멸강나방이 분포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32~40 ºN)을 비래 근원지로 추정하였다. 2021년 수원과 백령도에서 공통적으로 산둥성(山东省)이 근원지로 추정되었다. 공통적으로 산둥성(山东省)과 장수성(江苏 省)이 주 비래지로 추정되었고, 추가적으로 백령도는 허베이성(河北省), 수원은 안후이성(安徽省), 허베이성(河 北省), 저장성(浙江省)도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추정되었다.
본 논문의 주된 연구목적은 인구이동이 인구재분포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한 방법론적 토대를 공고히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인구이동의 편향성 혹은 불균형성의 시공간적 역동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인구이동 유효도 지수(MEI)가 순이동률(NMR)에 비해 보다 적절한 측도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MEI는 NMR에 비해 측도로서의 타당도가 높으며, ‘소인구문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인구이동의 현재적 역동성을 파악하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덧붙여 MEI는 NMR에 비해 스케일 확장성이 월등해 다중 스케일을 고려한 연구 프레임워크의 수립에 훨씬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MEI에 기반한 분석 프레임워크를 우리나라의 최근 25년간(1998~2022년)의 데이터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역 스케일의 분석 결과, 지난 25년간 전역적 MEI 값이 대략 5~10% 안에서 변동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정한 시계열적 패턴을 보여주었다. 둘째, 지역별 스케일 분석의 결과, MEI가 NMR에 비해 인구이동의 역동성을 파악하는데 더 적절한 도구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셋째, 지역-특수적 스케일 분석의 결과, 특별・광역시별로 매우 독특한 인구 교환 양상의 패턴이 드러났으며, 스케일 확장성이라는 측면에서 MEI는 NMR에 비해 월등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넷째, 지역간 스케일의 분석 결과, 인구이동 편향성이 두드러진 플로들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연구 프레임워크는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는데, 집단 개별화 연구, 다변량 기법의 적용, 보다 작은 공간단위의 연구 등이다.
낙동강하굿둑의 건설로 원활한 용수 공급이 이루어졌으나, 하구 수생태계의 종적 연결성을 단절시켰다. 이에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2017년부터 낙동강하구역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었다. 낙동강 하구에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해 왔으며, 이들의 서식·이동 특성은 상이하므로 이를 고려한 수문운영은 기수생태계 복원에 필수적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하구에 서식·이동하는 어류를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하였으며, 방류 시 수문운영 형태별, 개도별 평균 유속을 산출하여, 어종에 따른 원활한 소상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대상어종을 선정하고, 주 분포 수심에 따른 수문운영 형태를 제시하는 등 낙동강 하구역의 기수생태계 복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수문운영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의 주된 연구 목적은 우리나라 대도시의 지역-연령-특수적 인구이동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연령- 특수적 인구이동 연구를 위한 방법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는데, 지역-특수적 인구이동 연구를 위한 공간단위를 새롭게 규정하 고, 인구이동 플로의 연령 특화도 분석을 위해 플로 SSD를 활용하였다. 이러한 방법론적 토대 위에서 연구 절차를 정련화하여 우리나라 7대 특별・광역시의 2020년 인구이동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의 경우, 특화된 전출 플로는 모든 연령 그룹에서 골고루 나타나지만 연령 그룹 간에 공간적 분리가 현저하다. 특화된 전입 플로는 25~29세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전출 플로에 비해 특화도도 높다. 둘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은 유사한 경향을 보여준다. 특화된 전출 플로는 25~29세에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35~39세에 가장 적다. 특화된 전입 플로 역시 25~29세에 지배적으로 나타난다. 25~29세에 특화된 전출 플로는 주로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고, 65~69세는 주변의 시군 지역에 한정되는 경향이 있다. 연령 그룹별 특화 지역이 전입 플로와 전출 플로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공간적 일치성을 보이지만, 특화 플로의 수와 특화도는 전입 플로가 전출 플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고 낮다. 셋째, 인천은 다른 광역시와는 다른 특성을 보인다. 전출 플로와 전입 플로 모두에서 연령 그룹이 25~29세에 집중되지 않고 골고루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35~39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전입 플로와 전출 플로 사이에서 연령 그룹별 특화 지역의 공간적 일치성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향후에 방법론적 정련화와 보다 많은 지역 혹은 보다 많은 시점에 대한 실증적 분석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주요어 : 지역-연령-특수적, 플로 표준화상이점수, 공간단위, 전출, 전입
In this study, trends in research methods and topics of seabird and marine fish migration were examined. Based on the framework of existing animal migration studies,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proposed in relation to the migration of seabirds and fish. In terms of research methodology, with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tracking techniques using radio telemetry, acoustic telemetry, RFID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satellite tracking, and geolocators are widely used to study seabird and fish migration. Research is also conducted indirectly through a population survey and the analysis of substances in the body. Research contents are largely classified into extrinsic factors that affect migration (such as environmental variables and interspecific competition), intrinsic factors such as hormones, anthropogenic activities including fishery and offshore wind farm, and the effect of global climate change. In future studies, physiological factors that influence or cause migration and dispersal should be identified concerning intrinsic factors. For the analysis of migration ability, it is necessary to study effects of changes in the magnetic field on the migration ability of seabirds and fish, interspecific differences in spatiotemporal migration ability, and factors that influence the migration success rate. Regarding extrinsic factors, research studies on effects of anthropogenic disturbances such as fishery and offshore wind farm and global climate change on the migration and dispersal patterns of marine animals are needed. Finally, integrated studies on the migration of seabirds and fish directly or indirectly affecting each other in various ecological aspects are required.
본 논문의 주된 연구목적은 인구이동 플로의 지리적 시각화를 위한 개념적 명료화를 수행하고, 그것에 의거해 우리나라 인구이동 데이터를 사례로 다양한 주제도의 예시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간적 스케일 개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인구이동 연구를 위한 공간적 프레임워크가 제시되었다. 인구이동 관련 측도들의 다양성이 측도의 성격과 측도의 공간적 스케일이 라는 두 축에 의거한 유형 분류 체계를 통해 제시되었다. 측도의 다양한 성격을 세 가지 주요 주제도 유형(도형표현도, 코로플레스맵, 유선도)과 결합하는 원리가 제시되었다. 우리나라 2020년 시군구 단위 인구이동 플로 데이터에 대해 세 가지 지역 스케일별로 주제도 제작의 사례가 제공되었다. 지역별 수준에서는 순이동과 순이동률에 대한 일종의 이변량 도형표현도, 인구이동 영향력에 대한 코로플레스맵, 자족도에 대한 코로플레스맵이 제시되었다. 지역-특수적 수준에서는 행-표준화 지도와 열-표준화 지도가 도형표현도와 단계구분도의 형태로 제시되었다. 지역간 수준에서는 스트림 영향력 지도와 탁월류 분석 지도가 유선도 형태로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단순한 시각화를 넘어 인구이동 플로 데이터에 대한 탐색적 공간데이터 분석을 진작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Human melatonin receptors consist of melatonin receptor 1A (MT1) and melatonin receptor 1B (MT2), and possess various biological activations, which include the control of circadian rhythm and immune regulation. Recently, it have been found that melatonin receptors inhibit cell proliferation and have oncostatic properties, which is being researched in the treatment strategies of breast cancer, prostate cancer, and Non-Small Cell Lung Cancer. Also, interest in the effect of melatonin receptor’s correlation to head and neck carcinogenesis and application possibilities on head and neck cancer has been found. However, in head and neck cancer, how melatonin receptor relates and functions with 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EMT), which plays a major role in human carcinogenesis, is yet unknown. In this research, in HSC5 cell and YD15 cell, the head and neck cancer cell lines, a selective melatonin receptor antagonist, Luzindole, was utilized to examine the effect of melatonin receptors on EMT. After treating Luzindole on HSC5 cells and YD15 cells, the authors evaluated cell viability rate with CCK 8 assay, and performing colony forming assay, invasion assay and western blot analysis, to confirm melatonin receptor’s effect on EMT. When Luzindole was treated on HSC5 cells and YD15 cells in low concentration of 100nM,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ell viability was found, whereas Luzindole-treated cells had a significantly increase in the invasion assay. As a result of colony forming assay, in YD15 cells, the number of colony formation decreased slightly, whereas in HSC3 cells, the number of colony formation increased. According to the western blotting, no difference in E-cadherin, Slug, and vimentin protein expression was shown. This result of research indicates the possibility of melatonin receptor being related to EMT and new chemotherapeutic target in the carcinogenesis of head and neck cancer.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intra-vitam larval migration of Anisakis pegreffii, which is naturally infected, from the intestine to the viscera and the musculature of live spotty-bellied greenling, Hexagrammos otakii, under the different seawater temperature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increase in the ratio of larval migration from the intestine to the viscera correlated with the increase in the water temperature in the aquarium. The intra-vitam larval migration ratios from the intestine to the viscera were 60% (63/105) at 15°C, 1.64% (3/183) at 12°C, 1.16% (2/172) at 9°C and 1.42% (2/141) in the control group (7.5°C). The free larvae showed no, slight and strong movement at 9°C, 12°C and 15°C, respectively, in saline water, and the larvae were present in a coiled state at 9°C and 12°C. The results suggest that temperature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intra-vitam larval migration of A. pegreffii. In addition, the free larval behavior of A. pegreffii in vitro increased with increase in temperature. Therefore, to prevent human anisakiasis caused by the consumption of raw fish, it is important that the temperature of the aquarium must be maintained below 12°C, which is the critical temperature zone.
본 연구는 낙동강지류인 밀양강에 소상한 연어를 대상으로 소상, 산란 분포를 최초로 파악하고 소상 한계선을 확인 하였다. 2020년 10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확인된 개체들 중, 사체는 전장을 측정하고 암-수 구별을 하였다. 조사 결과 총 40개체의 연어를 발견하였으며 이 중 사체는 25마리, 살아있는 개체는 15마리였다. 대부분 산란장으로 판단 되는 지점 인근 수변부에서 살아있는 개체와 사체가 발견되었다. 연어의 소상 한계선 파악의 경우 연어가 소상할 수 없는 형태의 보가 등장할 때까지 상류방향으로 이동하여 확인 하였으며, 밀양강 본류의 경우 예림교 기준 상류 13 km, 지천인 단장천의 경우 밀양강 합류부에서부터 12 km까지 연어의 소상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하였다. 따라서 연어가 소상 하기 위한 보의 철거 및 어도설치와 같은 하천연결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며, 연어의 치어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산란장 및 미소서식처 자연성 확보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중소도시 내부 인구이동의 패턴을 주택 시장의 특성과 연관 지어 분석하는 것이다. 전국 시・군 단위의 인구이동을 살펴본 결과 지역 중심지에 해당하는 도시들은 시・군의 경계를 넘지 않는 내부이동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도시들은 아파트 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인구이동 사유에서 주택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내부이동의 비중이 높은 강릉시를 사례 지역으로 하여 내부이동의 공간 패턴을 주택 시장에 초점을 두어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강릉시는 2014년 이후 신축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인구의 내부이동 비중이 더 높아졌는데, 이 과정에서 아파트 공급이 집중된 곳은 높은 양의 순이동을 기록한 반면 기존의 인구중심지는 큰 음의 순이동을 나타냈다. 둘째, 내부이동에 대한 OD 분석 결과 아파트 공급지로의 지배적 흐름이 강릉시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났으며, 그 하위에는 인구 유출이 많았던 기존 중심지로 유입되는 소규모의 흐름이 관찰되었다. 셋째, 주택가격과 내부이동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면 전출지에 비해 주택가격이 더 비싼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훨씬 강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거의 주목받지 못한 중소도시 내부이동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특성이 수도권 혹은 대도시에서의 이동과는 이질적일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의 청동기시대 연구에 있어서‘이주’는 피해 갈 수 없는 주제이다.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 전환기 이후 한반도 남쪽에서 새로운 문화요소가 등장하게 된 과정에는 주민의 이주가 분명히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며, 이주민의 실체나 기원지에 대한 고찰이 없이는 당시의 문화변동에 대한 설명이 빈약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청동기시대의 이주가 이렇듯 중요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연구에서 이주 현상에 대한 이론적 이해가 다소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고, 연구의 틀이나 대상 자료가 적절 하지 않게 사용되었던 측면도 분명히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청동기시대 연구자들이‘이주’라는 현상에 제대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구 학계에서 그동안 진행되어 온 이주 관련 논의 및 사례연구를 기반으로 고고학 자료상에서 이주의 과정이 어떠한 방식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지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특정 문화요소가 아닌 문화(유형) 그 자체를 이주 집단과 연결시키는 접근방법의 문제점을 확인하였다. 또한 주거지, 무덤, 토기가 거주자의 정체성과 어떠한 방식으로 관련되어 있는지를 검토하고, 이러한 고고학 자료를 통해 이주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할 경우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 전환기 이후 한반도 남쪽에서 일어났던 주민 이주 과정에 대한 연구의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2열 기둥 주거지’의 건축양식 및 공간구성에 주목하고, 그것이 왜 이주를‘실증’하기에 좋은 문화요소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