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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ode-compliant seismic design should be essentially applied to realize the so-called emulative performance of precast concrete (PC) lateral force-resisting systems, and this study developed simple procedures to design precast industrial buildings with intermediate precast bearing wall systems considering both the effect of seismic and blast loads. Seismic design provisions specified in ACI 318 and ASCE 7 can be directly adopted, for which the so-called 1.5S y condition is addressed in PC wall-to-wall and wall-to-base connections. Various coupling options were considered and addressed in the seismic design of wall-to-wall connections for the longitudinal and transverse design directions to secure optimized performance and better economic feasibility. On the other hand, two possible methods were adopted in blast analysis: 1) Equivalent static analysis (ESA) based on the simplified graphic method and 2) Incremental dynamic time-history analysis (IDTHA). The ESA is physically austere to use in practice for a typical industrial PC-bearing wall system. Still, it showed an overestimating trend in terms of the lateral deformation. The coupling action between precast wall segments appears to be inevitably required due to substantially large blast loads compared to seismic loads with increasing blast risk levels. Even with the coupled-precast shear walls, the design outcome obtained from the ESA method might not be entirely satisfactory to the drift criteria presented by the ASCE Blast Design Manual. This drawback can be overcome by addressing the IDTHA method, where all the design criteria were fully satisfied with precast shear walls’ non-coupling and group-coupling strength, where each individual or grouped shear fence was designed to possess 1.5S y for the seismic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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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확률론적 처리기법을 적용하여 플랜트 시설물의 폭발 재현주기에 따른 폭발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HSE에서 제공하 는 누출 데이터, DNV에서 제시한 플랜트당 연간 누출 빈도, 다양한 연구진이 제시한 점화 확률을 고려하여 누출량에 따른 폭발 재현 주기를 산정하였다. 산정된 폭발 재현주기를 통해 폭발 위험도를 증기운의 부피 및 반경, 폭발하중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재현주기에 따른 증기운의 반경과 과거 실제 증기운 폭발 사례, 내폭설계 가이드라인을 비교 분석하여 설계폭발하중 모델을 위한 기준거리를 제 시하였다. 멀티에너지법을 통하여 폭발 재현주기에 따른 폭발하중의 범위를 분석하였으며, 설계폭발하중 모델의 기준이 되는 재현주 기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플랜트 시설물에 대한 성능기반 내폭설계의 간략한 표준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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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eak load rate(i.e., maximum daily flow/average daily flow) has not been considered for industrial water demand planning in Korea to date, while area unit method based on average daily flow has been applied to decide capacity of industrial water treatment plants(WTPs). Designers of industrial WTPs has assumed that peak load would not exist if operation rate of factories in industrial sites were close to 100%. However, peak load rates were calculated as 1.10~2.53 based on daily water flow from 2009 to 2014 for 9 industrial WTPs which have been operated more than 9 years(9-38 years). Furthermore, average operation rates of 9 industrial WTPs was less than 70% which means current area unit method has tendency to overestimate water demand. Therefore, it is not reasonable to consider peak load for the calculation of water demand under current area unit method application to prevent overestimation. However, for the precise future industrial water demand calculation more precise data gathering for average daily flow and consideration of peak load rate are recomm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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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A CCTV inspection method has been widely used to assess sewer condition and performance, but Korea lacks a proper decision support system for prioritizing sewer repair and rehabilitation (R&R).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introduce the results that we have developed in the Sewer Condition Assessment and Rehabilitation Decision-making (SCARD) Program using MS-EXCEL. The SCARD-Program is based on a standardized defect score for sewer structural and hydraulic assessment. Priorities are ranked based on risk scores, which are calculated by multiplying the sewer severity scores by the environmental impacts. This program is composed of three parts, which are decision-making for sewer condition and performance assessment, decision-making for sewer R&R priority assessment, and decision-making for optimal budget allocation. The SCARD-Program is useful for decision-makers, as it enables them to assess the sewer condition and to prioritize sewer R&R within the limited annual budget. In the future, this program logic will applied to the GIS-based sewer asset management system in local gover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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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7,700원
        8.
        2020.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늘날 디자인과 사회 또는 디자인과 인간의 관계는 “현실성”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나아가 물질과 정신이라는 의미론적 구분을 통해 디자인의 의미와 본질이 규명되고 있다. 특히 사물이 생성되는 과정에 사건으로서의 “현실성”이 개입됨으로써 디자인은 “이해의 대상” 또는 “현재의 구성 요소”로 인식되기에 충분한 것으로 여겨진다. 나아가 디자인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인간과 환경으로부터 요구되는 “필요”가 반영됨으로써 독자성을 상실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디자인을 독립적 대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는 무모한 것이며, 관계성이 전제된 전일주의(holism) 관점에서 ”현실성“에 근거한 탐색이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 제 2단원에서는 마르크스주의 사상가인 루카치의 사유의 개념인 리얼리즘과 그로부터 비롯된 예술론에 관계된 5가지(총체성, 특수성, 카타르시스와 유적인 것, 상징)의 개념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에 근거하여 제 3단원에서는 5가지 개념을 기반으로 디자인과의 관계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디자인이 리얼리즘적 대상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향후 산업디자인은 더욱 구체적이며 사실적인 일상적 미메시스를 상정(上程)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9.
        2020.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늘날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부정과 긍정이라는 이분법적 가치를 기준으로 명확하게 갈라지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디자인은 이미 지위재(地位財)로써 영속화된 사회적 관계성을 지닌 이데올로기적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데올로기는 계급투쟁의 수단이자 그 주된 목적은 개인으로 하여금 사회를 지배하는 정해진 규율과 틀에 의해 종속되는 사회적 지위를 수용하게 만들기 때문에 개인들을 자율적인 주체로 표상하기에 이른다. 따라서 디자인은 변증법적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하며, 사회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적 대상인 것이다. 알튀세르의 주장대로라면, 우리들의 의식은 독립성을 상실하고 사회 실천적 복잡한 구조에 의해 결정된다. 이에 제 2단원 에서는 문헌적 연구를 통해 마르크스 사상가로 알려진 루이 알튀세르의 이데올로기 이론을 대변하는 계급투쟁, 표상 그리고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에 근거하여 제 3단원에서는 이데올로기 관점에서 디자인환경과 직접 적인 관계성을 지니는 기업, 디자이너, 광고 그리고 소비자와의 관계성에 대하여 개진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는 디자 인환경에 작동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실체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에 근거하여 21세기 산업디자인이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하여 제언하고자 하였다.
        10.
        201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유전자를 통해 개인의 질병 · 신체적 특징 정보를 분석하는 "유전자 혁명" 시대가 열리고 있다. 최근 유전자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가격과 분석 기간이 급속도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DNA 내 30억 쌍의 염기서열에 유전자를 담고 있는데,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컴퓨터 성능이 크게 발전한 덕분이다. 이러한 시대에 맞춰 정부에서도 유전자 검사에 관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맞는 인증, 허가 기준을 위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실시하게 되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산업・ 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비용 절감이 우리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유전자검사로 이어졌고 지난 2016년 6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민간 기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의뢰) 상품시장이 열렸다. 이에 의료 · 제약업체들이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속속 출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국내에 제공되고 있는 개인 유전자 DTC 검사 키트 상품을 경험디자인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검사 신청에서 실질적인 검체 채취와 반송에 이르기 까지 가장 적합한 유전자검사 키트 상품 제안은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사용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검사 키트 상품 개발은 앞으로 효율적이고 대중적인 개인 유전자 검사보급에 기초 적 자료 활용이 가능할 것이며 새로운 의료 문화형성과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11.
        2019.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늘날 산업디자인 영역은 확장되고 있으며, 대량생산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한 소비의 민주화가 실현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상품들의 사용주기는 짧아지고 있으며 그로부터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산업사회에서는 디자인을 단순히 기능이 내재된 사물 또는 유용성이 전제된 실체로서 그 성격을 규정하려는 편향적 시각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사물과 함께하는 일상미학과 디자인에 내재된 예술적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21세기 디자인의 예술적 지위를 확인하고 조형세계가 추구해야할 새로운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 되어야 할 시점에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단토의 예술철학적 사유에 근거하여 디자인과 예술의 관계를 고찰하고 디자인이 예술계의 일원으로서 자격을 부여받기 위한 근거에 대하여 논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제 2단원에서는 단토가 주장하였던, 서사개념, 이유담론, 예술계에 대한 정의를 파악하고 제 3단원에서는 서사적, 이유 담론적 그리고 예술계 차원에서의 디자인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디자인이 예술계의 일원임을 입증하고 앞으로 추구해야할 방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12.
        2019.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이 지향하는 대학교육의 새로운 국면은 현장 실무능력 부족, 문제해결능력 부족, 창의성 부족을 해결하는 대학의 교육을 반영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융합의 개념, 융합디자인 교육, 융합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설 현황 등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국내 전문대학의 융합디자인 교육의 개설현황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첫째는 융합학부 또는 학과를 운영하는 관련학과 명칭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융합기술공학부, 기계공학부, 인문사회·디자인학부, ICT융합학부, 창의 예술융합학부, 컬쳐텍계열, IT학부 등의 각각 융합디자인 인재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두 번째는 융합기술공학부→미디어디자인과, 기계공학부→금형디자인과, 인문사회·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학과, ICT융합학부→게임콘텐츠과/멀티미디어과, 창의예술융합학부→뉴미디어콘텐츠과, 컬쳐텍계열→방송영상미디어과, IT학부→멀티미디어컨텐츠학과로 학과(전공)의 교육 과정이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적으로 융합된 교육과정을 진행하기 보다는 보여지기식 구성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세 번째는 전문대학교과 일반대학교 간의 운영형태는 다음과 같다. 융합학부 내 학과를 편재 운영하고, 융합교과목을 운영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대학교와 일반대학교 유사한 점이 있다. 다만, 일반대학교는 융합학과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입학 당시 학과(전공)가 아닌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주전공으로 이수한 후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로 융합 교과목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교과목은 융합디자인, 빅데이터, VR콘텐츠, 스마트자동차, 창업프로세스, 디자인창의융합방법론 등의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차이가 있다. 4차 산업혁명 교육 방향은 협력과 소통의 함양 및 평생학습자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습자의 자기주도형 프로젝트 학습, 토론, 협동학습 등 인재 육성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 융합형 인재 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의 교육으로 출발하여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전문대학교는 현장 직무능력을 겸비한 인재융성을 국가정책 및 교육방향에 의거하여 적극적인 대학의 재구조화가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13.
        2018.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늘날 소비자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성격이나 품질 그리고 가격 보다는 제품과 처음 마주하는 순간에 지각되는 감정(인상)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상의 비물질적 기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디자인이 단지 유용성, 실용성 또는 단순한 미학적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보다 확장된 차원에서의 가치교환 체계이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매개적 대상임이 입증되고 되고 있다. 더불어 산업사회의 기술적 성과로 간주하는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현란하게 재현되는 시지각적 이미지 자극에 노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기능 중심의 마케팅과 시장 형성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을 중심으로 이미지가 사회·문화적 가치를 매개하는 대상으로서 그에 대한 정의를 확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이미지와 디자인이 추구해야할 방향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2장에서는 이미지, 매개수단, 매체로서의 디자인을 탐구하였으며, 제 3장에서는 21세기 디자인을 “인식과 감각 자료적 대상으로서의 이미지”, “심미적 체험과 이미지”, “우상 숭배와 이미지”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읽는 정보로서의 아니라 느끼고 지각하는 이미지로서의 디자인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미지로서의 디자인의 실체(實體)와 향후 디자인이 추구해야할 지향점(指向點)을 발견하게 된다면, 이를 통해 21세기 디자인이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로서 나아갈 길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14.
        2018.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현대의 인류는 20세기의 경제적 성장을 경험하였으며,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가치는 분야 간의 벽을 넘어서는 융합을 통한 창조성이 대안이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산업디자인의 실행을 위한 기초적 요소와 다양 한 정보를 이용한 창조성에 융합이 제시하고 있다. 즉, 새로운 흐름에 대한 학문 간의 사고를 확장하면서, 전통적이면서 기초적 요소에 학문 내에 융합을 통한 균형적 학습 발전을 필요로 한다. 독일의 바우하우스는 예술과 숙달된 기능을 동시에 가르침으로 2가지 분리를 막으려는 융합 정신이 있었다. 또한, 신희경의 교육의 근본을 이루는 두 요소의 내실화가 시대적 변화에 대처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이너 배출을 가능하게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김주연의 미와 기능을 융합을 바우하우스의 디자인 교육에서 볼 수 있다. 루이스 설리번의 ‘기능은 형태를 우선한다.’에서 기능상으로 훌륭한 것은 반듯이 아름답다는 철학은 현재에도 강조되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기초 교육에 필요한 기능과 인간공학 그리고 스타일에 관한 논의를 하였다. 인간의 의식주 중심에 문제 해결하기 위 하여 실제적으로 기술의 이해가 필요하다. 볼트와 너트 그리고 야구방망이를 통한 기술을 설명하였다. 프랑스의 콩트 드시브락의 자전거를 통하여 인간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도구. 환경에 인간공학 고려를 설명하였다. 스타일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형상을 창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새로움이란 스타일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디자인 방법론으로 단계와 기능, 인간공학, 스타일의 결합 사례를 통한 이해를 명확히 한다. 디자인 기초 사례와 새로운 환경에서 융합 사례를 통한 현재의 디자인 환경을 고려한 산업디자인 학습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결과적으로 저학년을 위한 시대적 흐름과 기초 요소의 균형적 학습을 위한 수업에 요소와 방법을 제시하였다.
        15.
        2018.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늘날 21세기 산업 디자인환경에서의 기술은 디자인의 가치, 기업의 정체성 그리고 시장에서의 경쟁관계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핀버그의 주장대로 기술이 인간의 삶 모든 부분에서 의심 없이 수용되는 문화지평(cultural horizon)으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기술은 곧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내지는 권력을 의미하며, 기술에 대한 믿음은 종교와도 같은 의미를 지니게 된다. 그러나 완성된 기술로 인해 사회·경제·문화 그리고 지역적 불균형과 노동현장에서 종속관계가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따라 기계와 기술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반성적 요구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위한 인식적 사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산업디자인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인 기술에 대한 논의로부터 시작된다. 이를 위해 제2 단원에서는 기술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추구하는 앤드류 핀버그의 기술철학을 중심으로 기술이 수반되는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고민하고자 하였다. 또한 논지(論旨)를 전개하기 위해 핀버그의 기술 철학을 구성하는 기술비판주의, 구성주의, 기술 헤게모니 그리고 기술 민주화의 개념을 파악하였다. 이에 근거하여 제3 단원에서는 21세기 산업디자인이 추구해야할 기술적 경계와 그를 위한 인식적 사고의 내용과 범위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16.
        2017.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늘날 산업디자인은 기능주의라는 거대한 물결에 휩싸여 논란과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계몽으로부터 시작된 이성주의 와 합리주의에 의해 발전한 과학과 기술은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세계 도처에서 자행되고 있는 환경파괴는 생산과 소비를 위축시켰으며 인공기능(AI) 와 같은 기술적 진보에 의해 차이가 인정되는 다양성의 개념이 파괴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아도르노가 주장하였던 총체적으로 관리되는 사회를 지탱하는 문화산업은 수익을 독점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매력적인 상품을 요구하고 있다. 21세기 디자인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마케팅과 심미적 내용보다 외형적 가상 즉 이미지에 몰두함으로써 대중들의 삶의 질 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21세기 디자인과 사회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의 실체에 대한 탐구가 요구되고 있 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도르노와 호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Dialektik der Aufklärung. 1944)”에서 언급 되었던 “관 리되는 사회”에 대한 고찰을 통해 산업과 예술, 예술과 디자인 그리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이를 통해 21세기 산업디자인이 지나온 시간을 반성하고 앞으로 지향해야할 철학적 관점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17.
        201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늘날 디자인은 인간 행동과 가치 판단을 위한 규범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사회적 일상을 지지하는 결정적 단서로서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산업디자인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짧은 수명으로부터 야기되는 환경파괴, 사회・경제적 불 평등 그리고 획일화된 일상문화를 조장하는 부정적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특히 기계적 대량생산 체계를 통해 공급되 는 상품들은 기능 중심의 효용성이 우수 디자인을 평가를 위한 근거가 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디자인의 예술적 가치는 외면되고 있다. 따라서 산업디자인의 예술적 지위에 대한 근거가 확보될 수 있다면, 이와 같은 문제들은 점층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산업디자인의 예술적 지위를 규명하기 위해 하이데거(M. Heidegger1889~1976)의 “예술작품의 근원(Der Ursprung des Kunstwerkes. 1952)”을 기반으로 사물과 예술작품을 구분하고자 하였다. 그가 예술 작품의 기준은 예술 자 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사물적 특성과의 관계를 통해 예술작품으로 구분하였던 표현 이론적 차원의 입장을 견지하 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예술작품의 기준을 디자인의 사물적 특성의 유무(有無)에 따라 존재자로서의 사물 또는 존재가 내제된 예술작품으로 구분하였다. 이를 위해 사물과 예술작품의 정의와 특성을 구분하였으며, 시대적 구분을 통해 사물과 예술작품으로서의 특징을 적용함으로써 디자인의 예술적 지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18.
        2015.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20세기에 시작된 산업디자인은 기능 중심의 실체에 대한 이해와 개발에 치중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제 물의 물리적 기능만 존중되었을 뿐 사물의 은유적 성격에 해당되는 비물직적 기능은 무시되고 말았다. 그러나 1960년대를 기준으로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이 후기 산업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부터 다차원적 입장에서의 제품언어의 존재와 가치에 대한 연구가 시작될 수 있었다. 특히 1970년대 얀 무 카로프스키(J. Mukarovsky)에 의해 언어와 동일한 의미를 지니는 상징성의 발견으로 제품언어의 존재 가 입증되었다. 그러나 사물에 내재되어 있는 은유적 내용의 실체는 18세기 낭만주의 (romanticism) 회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인식적 한계를 넘는 비물질적 형식 언어를 통해 현실적 자 아를 발견하는 즐거움으로 연결되는 무형적 가치가 곧 숭고인 것이다. 숭고의 개념은 1930년대 미국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1980년 기능주의에 저항하였던 포스트 모더니즘 그리고 21세기 오늘날에도 건축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철학과 미술사적 차원에서 숭고의 정체성을 정의하였으며, 실제로 숭고적 가치가 적용 된 미국의 스트림라인 디자인, 포스트모더니즘, 미니멀리즘 그리고 건축 분야에 대하여 고찰 하였다. 숭고적 가치와 내용이 각 디자인 영역에 어떠한 유형으로 나타나는지 또는 그 내용이 무엇이지에 대하 여 입증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산업디자인 영역에서 지금까지 거론되지 않았던 다른 차원에서 숭고라는 제품언어적 실체를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
        2010.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지역 축제와 행사 및 체험학교, 실내외 조경업체 및 화훼업체와의 취업연계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직업교육과정개발로 환경과 문화를 연계한 신 산업형 에코디자인 교육과정모델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개발을 위해 지역의 취업현황을 문헌조사하고 충남 지역 에코관련 산업체 전문가 및 에코디자인 교육전문가 20명을 전문패널로 구성하여 브레인스토밍 방식에 의한 인터뷰조사를 통해 핵심직무능력을 도출하고 이를 교육내용과 연계하여 에코교육프로그램을 시험적으로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천안거주 대졸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시험적 교육과정을 실행하였다. 이때 참가자의 프로그램별 만족도 및 요구도를 분석하고 전문패널의 검증을 거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의 방향과 핵심 과목을 도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산학연계 교육과정모델을 제안하였다. 개발된 교육과정은 수요에 맞춘 내용으로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변화할 수 있도록 필수 교육내용을 제시한 후 계속 교육환경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첨삭할 수 있도록 전문 직업 강좌, 이론 강좌, 실습 강좌로 분류하였다. 따라서 지역의 기술센터, 문화센터, 복지관, 식물원, 대안학교 등과 취업 연계 및 정보교환으로 교육내용을 피드백하는 유기적 교육모델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본 연구는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교재 및 교구 개발이 지속적으로 보완 된다면 궁극적 목표인 실무중심 교육과정 모델로 정착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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