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지방도시재생 리빙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평가지표를 마련하는 것이다. 특히 이 연구는 지방소멸의 전형적인 사례인 전주 물왕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전주의 도시재생 리빙랩인 물왕멀공동체의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러 평가 지표 중 특히 민주성에서도 주민의 참여비중과 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한지의 여부를 매우 중요하게 인식했다. 이는 향후 사업책임자의 선정 시 중요하게 평가되고 고려되어야 할 지표를 시사해 준다. 종합하면, 지방도시재생 리빙랩의 성패는 주요 이해관계자인 주민의 참여에 달려있다. 특히 노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방 축소도시의 특성상, 고령자의 눈높이에 적합한 사업을 선정하고 집행하는 한편 높은 전문성을 가진 사업책임자를 배치하여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주민의 참여욕구를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전주시에 위치한 기린봉, 완산칠봉, 황방산 등 3개의 산지형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이용행태, 이용권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 근린공원까지의 도달거리를 사용하여 유효이용수요를 예측한 것이다. 조사대상 3개 근린공원의 이용자는 주로 40대~60대 이상이었으며, 이용방법은 주로 도보로 근린공원에 도달하였다. 방문횟수는 주간 1~2회 정도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근린공원의 유효 이용권을 1,000m로 설정하여 변형 중력모델에 의해 이용수요를 예측한 결과 기린봉 근린공원은 4,500명/일, 완산칠봉 근린공원은 3,159명/일, 황방산 근린공원은 2,961명/일이었다. 전체 유효 이용수요는 기린봉 근린공원이 가장 많이 나타났으나, 면적대비 유효이용수요는 완산칠봉 근린공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해외 파크렛의 디자인 사례분석을 통해 한국형 파크렛 조성 시 적용기준을 수립하고 전주시에 적합한 파크렛의 모델 제안 및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파크렛 관련 연구 및 프로젝트는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나 국내에서의 파크렛의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생활밀착형’ 그린인프라 적용 측면에서의 파크렛은 해외에서만 일부 적용된 사례가 있을 뿐, 한국에는 적용된 사례가 없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형 파크렛 조성 시 고려해야 하는 주요사항과 적용기준을 검토하고, 전주시를 사례 지역으로 선정하여 입지선정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또한, 전주시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주시 내의 파크렛과 연계 가능한 지역을 문화ㆍ역사 관광 지역, 공공시설, 상업시설 지역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이 세 가지의 지역을 대상으로 파크렛 조성 고려사항인 주차 공간 형태, 파크렛 적지의 주변시설, 차량 속도, 차도 경사, 파크렛의 형태 및 기존 녹지의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적지 선정을 진행하였다. 또한, 파크렛의 시범 적용이 가능한 대표 장소로는 시속 30km 이내의 속도제한과 5% 이하의 경사도, 주변 상업 관광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보행로 개선 효과 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 휴식 및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문화·역사 관광지역의 은행로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파크렛 가이드라인과 모듈 디자인 등 후속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국내 도로 및 보행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전주시에 위치한 3개의 산지형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이용행태와 등산로의 현황을 분석하여 훼손된 등산로의 관리기법을 제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설문조사는 2019년 2월부터 2020년 1월에 걸쳐서 총 575명의 응답지를 회수하였다. 조사대상 3개소의 근린공원 이용자는 대부분 해당 근린공원 인근의 주민들로서 1주일에 1~2회 근린공원을 방문하고, 소요시간은 대부분 20분 이내로 나타났다. 중력모델을 적용하여 추정한 유효이용수요는 기린봉 근린공원 4,500명/일, 완산칠봉 근린공원 3,159명/일, 황방산 근린공원 2,961명/일이었다. 등산로의 총 연장은 완산칠봉 근린공원 13.41㎞, 황방산 근린공원은 10.91㎞, 기린봉 근린공원 26.06㎞였다. 등산로 밀도는 완산칠봉 근린 공원 205.84m/ha, 황방산 근린공원 50.51m/ha, 기린봉 근린공원 105.37m/ha 였다. 등산로의 훼손 지는 완산칠봉 근린공원 38개소, 황방산 근린공원 31개소, 기린봉 근린공원 133개소였다. 훼손유형은 전반적으로 노폭확장, 뿌리노출, 암반노출, 하반침식의 순으로 발생하였다. 근린공원의 유효이용 수요와 등산로의 연장 사이에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유효이용수요가 등산로의 훼손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등산로의 훼손유형에 대응하여 등산로의 경계 설정, 휀스설치, 노면포장, 배수시설, 계단공사, 성토, 데크길, 누구막이, 식생공 등의 관리 및 복원방안을 제안하였다.
There is growing interest in the various functions of urban green spaces that can improve urban resilience. Urban green spaces have an important role in wildlife habitat, climate and hydrological control, and recreation and outdoor activities. The connectivity of a green space network is known to control urban resilience by minimizing the disturbance caused by urbanization and climate change and strengthening the adaptation capacity.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social-ecological network characteristics of green space in the city of Jeonju, South Korea. To analyze the ecological network, we defined wildlife habitat as the ecological node and used an index based on graph theory. We defined residential area as the social node, and we analyzed the accessibility of green space from the residential area to assess the social network.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green spaces in Jeonju are highly connected in the social and ecological perspectives on the fringe of the city. However, our founding also indicated that the social and ecological connectivity of the green space network in the downtown area should be improved. This study can be used as a basis for establishing an Urban Open Space Conservation Plan that considers the improvement of urban resilience in the future.
노거수는 일반적으로 수령(樹齡)이 오래 된 큰 나무로서 마을 공동체의 문화유산인 ‘전통마을나무’를 일컫는다. 노 거수는 수령이 오래된 생태적 지표식물일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의 상호관계의 장이자 쉼터이며 전설을 지닌 수호목으 로서 문화적인 가치 또한 매우 크다. 지역별 노거수에 대한 조사는 토양의 성분, 잎의 활력도 분석을 통한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관리 방안을 제언하는 논문이 대부분이며, 노거수 입목 형태 분석이나 입지환경과 생육상태의 상관관계 그리 고 보호수 지정과 관련된 연구는 부족하고, 연구 대상도 지 정노거수(천연기념물, 도기념물, 시군보호수)에 치중되어 있어 비지정노거수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전라북도 전주시 노거수에 대한 자료는 푸른전주운동본부의 ‘전주의 보호수 및 노거수 조사’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관리 및 유지 보수를 하고 있는 보호수에 비하여 노거수의 경우 현황파악 도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주시의 노거수의 생육현황 및 관리실태에 관한 현장 조사를 통하여 차후 생 태적 측면과 공원녹지 및 문화적 측면의 행정에 기초 자료 가 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 비지정보호수는 푸른전주운동본부 홈페이지의 ‘전주 노거수 현황’에 나온 자료를 근거로 전주시에 분포하 는 74그루에 대하여 2015년 10월1일부터 2015년 11월1일 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항목은 생육특성으로 줄기의 군원둘레와 흉고둘레, 수고, 수관폭(8방위), 가지의 분지형 태, 줄기와 가지의 훼손 및 고사상태, 외과수술 상태 등을 실측하거나 육안으로 판정하였다. 생육환경으로 자라는 장 소와 공간적 위치, 토지의 종류 및 소유관계, 인근 시설물과 의 관계, 토양층의 포장상태와 생육공간 확보상황을 조사하 였다. 전주시 비지정노거수의 생장 특성으로는 전체 7종 74그 루이며 느티나무 31그루(41.9%), 왕버들 28그루(37.84%) 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팽나무9그루(12.16%), 은행나무 와 회화나무 각 2그루(2.7%), 소나무와 버드나무 각 1그루 (1.35%)로 나타났다. 수령분포는 100~150년 28그루(37.84%) 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51~300년 20그루(27.03%), 150~200년과 201~250년의 범주에서 각 9그루(12.16%)로 나타났으며, 300년 이상의 비지정노거수는 8그루(10.81%) 로 나타났다. 비지정노거수의 근원지부 식생을 나지, 초본식생, 관목, 저목(인공), 저목(자연), 기타로 나누워 조사하였다. 콘크리 트 및 인도 등의 시설물이 근원지부에 연접해 있을 경우를 기타로 지정하였다. 조사 결과, 기타와 초본식생이 각각 31 곳(41.89%), 30곳(40.54%)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나 지가 5곳(6.76%), 관목이 4곳(5.41%), 저목(인공)과 저목 (자연)이 각 2곳(2.70%)로 나타났다. 기타가 가장 높게 나 타난 이유는 보호수에 비하여 택지개발 및 도로확장에 대하 여 관리가 미약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비지정보호수의 입지지반을 자연지반과 인공지반, 인공+ 자연지반, 준자연지반(전답‧경작지)으로 나누워 조사한 결 과, 인공+자연지반이 31곳(41.8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인공지반이 24곳(32.43%), 자연지반이 10곳(13.51%), 준자연지반이 9곳(12.16%)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노거수 의 주변이 콘크리트 및 아스팔트, 도로 및 정자 등의 시설물 이 많아 인공지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AutoCAD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비지정 노거수의 수관폭 (8방위) 면적 값과 지장물(도로‧인도‧정자‧옹벽 등)을 제외한 비지정노거수의 생육공간의 면적 값을 계산한 결과 100㎡ 이하의 면적을 가진 비지정 노거수는 48곳(64.8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1~200㎡범위의 면적은 16곳(21.62%), 201~300㎡ 범위의 면적은 6곳(8.11), 301~400㎡ 범위의 면적은 3곳(4.05%), 400초과의 범위는 1개소(1.35%)로 나타났다. 비지정노거수의 생육공간 면적은 0㎡~50㎡이하의 범위 에서 56곳(75.8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초과 100 ㎡이하의 범위에서 12곳(16.22%), 200㎡초과의 범위에서 3곳(4.05%), 100㎡초과 150㎡이하에서 2곳(2.70%), 150㎡ 초과~200㎡이하의 범위에서 1곳(1.35%)로 나타났다. 비지정 노거수의 수관폭 대비 생육 공간 면적 비율의 값 은 0%~25%이하의 범위에서 48곳(64.86%)로 가장 높게 나 타났으며, 25%초과~50%이하의 범위가 16곳(21.62%), 50%초과~75%이하의 범위가 6곳(8.11%), 75%초과~100% 이하의 범위가 3곳(4.05%)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인 비지정 노거수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보호수에 비하여 생육현황이 좋지 않았으며, 비지정 노거수 의 생육공간은 도로 확장 공사 및 마을진입로 공사로 인해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수관폭에 비해 협소하였 다. 또한 정자를 비롯한 비지정 노거수 주변의 건물이나 콘 크리트 옹벽설치, 인도 등의 지장물이 생육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보호수 및 노거수 관리방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본 적으로 노거수가 자랄 수 있는 최소한의 생육공간을 확보하 는 것으로 생육공간이 부족하면 생장둔화와 수분결핍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보호수와 노거수 관리를 위해 근계 위의 아스팔트나 시멘트 포장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지장물이 노거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추후 비지정노거수의 방위별 노거수 활력도(엽록소 측정, 신초 생장, 엽의 길이, 전기저항 장치 등)와 생육공간을 교 차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따라 도시열섬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의 영향과 더불어 도시화의 진행과정에서 도시열섬현상의 강도는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도시열섬현상이 도시 공간구조에 따라 어떠한 강도를 띠고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기초연구를 진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도시열섬현상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음의 두 가지의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첫째, 이동식차량디지털온도계(Portable Vehicle Digital Thermometer: PVDT)를 기반으로 가능한 동시간 대에 도시기온을 측정하면서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등온선의 형성구조를 파악한다. 둘째, 이러한 열섬현상의 분석을 바탕으로 등온선의 변화가 나타나는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자 디지털열화상캠코더(Digital Infrared Camcoder: DIC)를 활용하여 도시기온을 상승시키는 시설물을 선별하여 표적탐구를 시행하였다. 실험의 결과 도시열섬에 영향을 끼치는 핵심적 요인은 도로표면, 간판 등 표지판, 건축물의 지붕과 외벽 및 차량 바퀴와의 접촉면인 것으로 파악된다.
본 조사에서 확인된 관속식물상은 98과 310속 402종 52 변종 7품종 1아종 462종류로 확인되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국립생물자원관(2011)이 지정한 한반도고유종은 눈주목, 외대으아리 및 할미밀망 등 총 10종류가 확인되었다. 식물 구계학적 식물종은 Ⅴ등급 종은 목련과 왕벚나무로 2종, Ⅳ등급종은 산복사, 측백나무 및 꽃창포 등 3종, Ⅲ등급종 은 단풍나무, 탱자나무 및 노각나무 등 3종, Ⅱ등급 종은 석창포, 주목 및 개고사리 등 3종 그리고 Ⅰ등급 종은 이팝 나무, 회양목 및 거지덩굴 등 8종이 확인되었다. 전주지역 소류지 7곳에서 부유식물은 개구리밥과 좀개구리밥으로 2 분류군, 부엽식물은 마름, 애기마름 및 가는가래 등 6분류 군, 침수식물은 말즘과 물수세미로 2분류군 그리고 정수식 물은 고마리, 왕버들 및 논냉이 등 총 52분류군이 확인되었 다. 귀화식물종은 총 45종류로 국화과가 노랑코스모스, 미 국가막사리, 실망초 및 개망초 등 16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벼과로 메귀리, 큰김의털 및 들묵새 등 7종이, 메꽃 과 4종, 현삼과 3종, 마디풀과, 명아주과, 십자화과, 콩과 및 바늘꽃과는 각 2종 그리고 자리공과, 석죽과, 비름과, 대극과 및 소태나무과 등은 각 1종씩 확인되었다. 환경부 생태계교란식물은 돼지풀, 털물참새피와 물참새피 3종류가 출현하였다. 수질은 COD 기준으로 10이 초과되는 소류지 는 구주제가 16.23, 성곡제 14.59, 황학제 13.79 및 오송제 10.66으로 매우 나쁜 상태를 보였으며, 10이하인 소류지는 지사제 9.48과 서은제 8.65로 나쁜 상태이며, 학소제만 4.74 로 보통상태였다. 소류지 생태공원 이용실태 응답자의 50% 이상이 주 2회 이하로 방문하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생태 공원을 이용함에 있어 가장 큰 이점이 약 50%의 응답자가 스트레스 해소 및 생활 활력의 증가를 꼽았다. 탐방객 중 한 부류는 위락, 편의시설이 잘 구비된 곳보다는 불편하더 라도 한적한 곳을 찾고 싶다는 응답자가 50%를 넘었다.
본 연구는 전주시의 문화경관과 그 의미를 조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주의 역사적 문화경관의 역할은 호남지역에 대한 관문역할을 한 것으로 마한시대, 백제시대,후백제시대, 고려시대 및 조선시대부터 담당해 왔다. 이 지역의 지형적 형국은 동쪽의 승암산, 기린산에서 출발하여 우측의건지산, 좌측의 남고산과 완산칠봉에서 서쪽의 서산으로 뻗어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북쪽의 허한 곳을 보완하기 위하여여러 종류의 비보풍수를 채택하고 있는데 숲정이, 덕진지 등이 그러한 예가 된다. 또한 전주는 ‘풍패지도’라는 이름으로 유명한데이것은 나중에 영조대에 읍성의 4대문 이름으로 차용되었다. 이와 같은 여러 종류의 문화경관 요소들은 전주시의 개성을높이는 역할을 해 왔다.
전주시 도로변 퇴적물의 중금속 오염을 평가하고 특성을 알기 위해 2002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67곳에서 134개의 시료를 채취했다. 이들 시료를 Thompson and Wood (1982)와 Tessier et al. (1979)의 방법으로 화학처리한 후 Cd, Co, Cr, Cu, Ni, Pb, Zn, Mn등의 원소를 분석했다. 전주 도로변 퇴적물에 함유된 Zn, Cu, Pb, Cd의 함량은 서울의 도로변 토양, 먼지, 하수 슬러지에 함유된 것 보다 낮지만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시하는 토양 중 환경기준값을 초과했으며 자연 토양 중의 함량 보다 2-7배 초과한 값이다 산업지역, 상업지역, 주거지역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산업지역에서의 중금속 함량이 약간 높고(특히 Cr, Ni, Pb, Zn)오염지수도 높다. 상업지역과 주거지역간의 중금속 오염 정도는 비슷하며 산업지역이 아니라도 특정 금속 가공업체나 자동차 정비 관련 업체가 위치해 있는 곳은 오염이 심하다. 연속추출 결과 중금속 원소의 존재 형태는 Pb, Zn, Mn등은 주로 탄산염 광물과 수반되거나 Fe-Mn산화물과 수반된 형태로 존재하고, Cu는 유기물과 함께 존재하는 비율이 높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규산염광물과 수반된 형태로 존재하는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서울 지역에 비해 인위적 오염의 정도가 낮은 편이지만, Cd, Co, Ni, Pb, Zn, Mn등의 원소가 탄산염 형태로 존재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오염원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
일제의 추방으로 폐쇄되었던 전주 스테이션은 1947년에 복구되어 활동을 시작했는데, 1948년에는 9명의 선교사들이 활동하였다. 이들 가운데 인돈, 위인사, 조요셉 등은 노회원으로 교회들의 목회활동을 도왔지만, 주로 교육분야와 의료분야에서 활동하였다. 인돈 부부는 신흥과 기전의 교장으로, 윈과 폰테인은 한예정신학교를 위해 사역하였고, 구바울 부부와 변마지는 예수병원에서 사역하였다.
해방 후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합병되었던 전주 시내 5개 교회들이 문을 다시 열면서 교회가 성장하기 시작하여 1952년에는 12개로 늘어났다. 1952년부터 기장과 예장으로 총회가 분열하면서 노회도 분열하였고, 1959년에 다시 예장 합동과 통합으로 분열하였다. 이 과정에서 1960년에 기장 전북 노회는 16개의 교회로, 통합 전북노회는 1962년에 자립 9개와 미자립 6개로 늘어났고, 합동은 1960년에 7개로 출발하였다.
인톤 선교사가 1946년 7월 귀국한 후에 신흥과 기전 학교의 복교가 추진되어 11월에 문을 열었고 1950년에 중고등학교로 분리되었다. 강흥모에 의해 1955년에 영생중학교와 영생고등학교를 인가받았고 1963년에 영생여자중학교를 인가받았다. 그 결과 1960년대에 전주에서 기독교학교가 중학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30%이고, 고등학교에서는 30-40%를 차지하였다. 고등교육기관은 강흥모가 세운 영생대학교와 전주공업전문학교가 오늘 날 전주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으로, 여자성경학교였던 한예정성경학교가 1968년에 한일여자신학교로, 예수병원의 간호기술학교는 1973년에 간호전문학교로, 기전여자고등학교에서 1974년에 기전전문학교로 발전하였다.
전주예수병원은 1948년 45병상으로 출발하여 1960년에는 160개 병상의 종합병원이자 지방거점병원으로 발전하였다. 구바울, 설대위, 켈리, 필립 등의 다양한 분야의 의사들이 진료를 하였고, 전문수련의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1960년대에는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외과 등과 함께 암전문치료 병원으로 발전하였다. 전주는 미션 스테이션의 복구와 전주 장로교회들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의료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많은 교회들이 설립되어 최근에도 27.6%의 높은 복음화율을 가진 도시가 되었고 많은 기독교 관광장원을 활용하여 기독교를 지역의 특성으로 활용하는 도시가 되었다.
This paper analyzed the CO2 emission of existing buildings on the operation phase in the declined residential area of Jeonju old town. The average CO2 emission to square meter of residential buildings in jeonju was calculated.
전주시 건지산 일대의 자원식물상을 조사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건지산 도시자연공원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한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전주시 건지산 일대의 자원식물상은 92과 242속 303종 48변종 3품종으로 총 354종류가 확인되었다. 자원식물을 용도별로 구분하면, 식용식물에는 205종류(57.1%), 약용식물에는 234종류(65.2%), 관상창식물에는 167종류(46.5%), 기타용 식물에는 218종류(60.7%)로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에는 IV등급에 목련(식재)과 수염마름, III등급에는 호랑가시나무(식재)와 향나무(식재), II등급에는 꽃창포와 복자기(식재), I등급에는 전나무(식재), 잣나무(식재), 왕버들, 물오리나무, 종가시나무(식재), 애기괭이눈, 황매화(식재), 예덕나무, 대팻집나무, 사철나무(식재), 장구밥나무, 동백나무(식재), 정금나무, 까치수영, 들메나무, 광나무(식재)등의 16종류로 분석되어 총 22종류가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에는 큰이삭풀, 애기수영, 돌소리쟁이, 좀명아주, 개비름, 미국자리공, 다닥냉이, 아까시나무, 붉은토끼풀, 가죽나무, 큰달맞이꽃, 미국나팔꽃, 도깨비가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미국가막사리, 기생초, 개망초, 붉은서나물, 방가지똥, 도꼬마리 등 12과 23속 28종 2변종으로 총 30종류가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전체 354종류의 관속식물 중 8.5%로 분석되었다. 이중 도깨비가지와 돼지풀은 환경부의 생태계교란야생식물로 최근 들어 건지산 일대에 개체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임으로 이들의 세력 확장을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대책방안이 요망된다.
The runoff characteristics of non-point source pollutions in the municipal area of Jeonju were investigated and analyzed by using the SWMM (Storm Water Management Model). The flow rates and water qualities of runoff from two types of drainage conduits were measured respectively. One was a conventional combined sewer system and the other was a separated sewer system constructed recently. From August to November in 2004, investigations on two rainfall events were performed and flow rate, pH, BOD, COD, SS, T-N and T-P were measured. These data were also used for model calibration.
On the basis of the measured data and the simulation results by SWMM, it is reported that 80-90% of pollution load is discharged in the early-stage storm runoff. Therefore, initial 10-30 mm of rainfall should be controlled effectively for the optimal treatment of non-point source pollution in urban area. Also, it was shown that the SWMM model was suitable for the management of non-point source pollution in the urban area and for the analysis of runoff characteristics of pollutant loads.
Dust samples were collected from 17 middle and high schools in the Jeonju-city. Heavy metal concentrations were determined for the dry-deposited dusts from indoor and outdoor of classroom and playground of each sampling site. Concentrations of Cd, Cr, Cu, Ni, Pb and Zn in indoor's dusts were highly concentrated. Also heavy metal concentrations in outdoor's dusts were similar to that of indoor's dusts. Concentrations of Cd, Cu and Zn in the dusts were much higher than the world average contents in soil and environmental orientation value. These levels are similar to those of the dust samples at middle schools located at Kangseo-gu and Yangchon-gu, Seoul. Playground dusts in 6 schools exhibited the enhanced heavy metal pollution with a pollution index (by Kloke) greater than 1.0. Most indoor and outdoor dusts exhibited the enhanced heavy metal pollution with a pollution index (by Culbard et al.) greater than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