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중심으로 한국 작업치료의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게재된 213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유형, 근거수준, 연구 분야, 1 저자 정보, 연구 대상자, 연구 변인의 유형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 결과로 연구 유형은 기술적 연구가 33.80%로 가장 많았고, 근거수준 중 수준 4가 47.89%로 가장 높았으며, 2016년에 비해 수준 1과 수준 4의 연구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분야는 작업 치료일반이 28.64%로 높게 나타났으며, 게재된 논문의 1 저자 직위는 대학원생이 33.64%로 가장 높았 다. 실제 연구 대상자가 포함된 연구 중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54.95%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 대상 자 진단명은 뇌졸중이 가장 높았다. 연구 변인은 기술적 연구에서 작업/활동 기반 작업치료가 15.28%였 고, 실험연구의 독립변인은 작업/활동 기반 작업치료가 28.30%, 종속변인은 운동기능이 26.36%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한국 작업치료의 연구의 근거수준의 향상과 연구분야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 다. 이에 본 연구 결과가 향후 연구 방향의 설정에 신뢰할 만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의 키워드를 분석대상으로 그 관계를 분석하여 작업치료 분야의 연구동향을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분석 대상은 대한작업치료학회지 1993년 창간호부터 2019년까지 게재된 총 721편의 논문이 며, 논문의 키워드를 분석 단위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고, 네트워크 분포의 지표로 밀도, 포괄성, 고립정도를 분석하였고, 중심성 지표로 연결 중심성, 매개 중심성, 위세 중심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기간은 1단계(1993-1999), 2단계(2000-2009), 3단계(2010-2019)로 10년 단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 결과 중복 포함된 키워드는 총 2,835개, 독립적 개별 키워드는 총 1,453개로 나타났다. 네트 워크 분포 분석결과 밀도는 .182, 포괄성은 100%로 나타났으며, 고립된 노드는 나타나지 않았다. 중심 성 분석결과 연결 중심성이 높은 상위 키워드는 1단계 뇌졸중, 일상생활활동, 손기능, 뇌성마비, FIM, 2 단계 뇌졸중, 일상생활활동, 작업치료, 상지기능, 강제유도운동치료, 3단계 작업치료, 뇌졸중, 체계적 고 찰, 참여, 노인 순으로 나타났다. 매개 중심성이 높은 상위 키워드는 1단계 뇌졸중, 손기능, 스트레스, 뇌 성마비, 발달장애, 2단계 뇌졸중, 일상생활활동, 작업치료, 치매, 뇌성마비, 3단계 작업치료, 뇌졸중, 체계적 고찰, 인지기능, 참여 순서로 나타났다. 위세 중심성이 높은 상위 키워드는 1단계 그룹치료, 양육자. 정신사회적발달, 애착, 반응성 애착장애, 2단계 신뢰도, 타당도, 평가, 뇌손상, 뇌졸중, 3단계 신뢰도, 타당도, 참여, 우울, 인지기능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작업치료 분야의 연구동향을 전체적으로 파악하였다는 것에 학문적 의의를 지니며, 이를 통해 작업치료 분야에 대한 이해와 연구 동향과 주제를 파악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이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 논문을 중심으로 국내 작업치료 분야 메타분석 논문의 방법론적 질을 평가하고 메타분석 연구를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창간호부터 2019년까지 발간된 대한작업치료학회지 게재 논문 중 메타분석 논문을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7편의 논문을 선택하였다. 메타분석 논문의 방법론적 질은 AMSTAR 평가도구의 기준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 메타분석 논문의 전체 방법론적 질 평균점수는 6.71점(SD=0.70)으로 보통 수준에 해당하였다. 분석논문들은 모두 보통 수준(100%)에 해당하였으며 높은 수준 및 낮은 수준의 연구는 한 편도 없었다. 분석대상 연구들은 AMSTAR의 11개 항목 중 7개 항목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었으나, 4개 항목(회색문헌 사용, 포함 및 배제논문 목록 제시, 결론 도출 시 질 평가 결과 활용, 이해상충 기술)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거의 수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 분야의 메타분석 연구들은 방법론적 분석과정을 보통 수준 이상으로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메타분석 시 회색문헌을 선정기준에 포함하고 개별연구 질 평가 결과를 결론에 반영하며 이해상충 표기를 함으로서 메타분석 논문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야 하겠다.
목적 : 본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질적 연구 보고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 : 연구자들은 1993년 창간호부터 2018년까지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수록된 논문 692편 중 질적 연구 16편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들을 Tong 등(2007)이 개발한 질적 연구 보고 통합 기준(COnsolidated criteria for REporting Qualitative research; COREQ)을 활용해 분석하였다.
결과 : 논문을 분석한 결과 첫 번째 ‘연구팀과 성찰’영역에는 연구 목적 및 참여자 권리와 연구자 의무에 대한 고지 항목은 잘 지켰으나 연구자의 경험과 훈련 보고 항목은 미흡했다. 두 번째 ‘연구 설계’ 영역에 서 연구 방법론은 현상학이 가장 많았으며 면접 지침은 대부분 논문에서 제시하였다. 하지만 면접 탈락 자 및 면접 환경 보고는 미흡했다. 그리고 세 번째 ‘분석과 결과’ 영역에서 참여자 인용문과 주제 제시의 항목은 대체로 잘 지켜졌으나 면접자 점검 항목은 잘 지켜지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는 COREQ가 질적 연구 보고 분석에서 체계적인 보고 틀을 제공하여 연구 방법의 일관성 과 연구 방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COREQ의 활용 은 작업치료 질적 연구 보고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게재된 대한작업치료학회지의 연구를 중심으로 최근 작업치료 의 주요 연구 분야와 동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1년 3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수록된 총 206편의 논문을 대상으 로 연구형태, 질적 수준, 연구대상자, 연구분야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결과 최근 5년 동안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투고된 논문들의 연구형태는 기술적 연구가 전체의 45.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실험연구, 평가도구 연구, 고찰연구 순이었다. 연구의 질적 수준은 4단 계가 전체의 56.8%로 가장 많았고, 연구 설계는 조사연구와 평가도구 개발 및 신뢰도, 타당도 연구 순 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은 성인, 노인, 아동 순이었고, 연구대상자로는 성인과 노인분야에서 뇌졸중이 가장 많았으며, 아동은 뇌성마비, 전반적 발달장애, 지적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독립변인으로 인 지치료와 작업기반 작업치료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종속변인으로 상지기능과 심리사회적 요인이 가장 많이 측정하였다. 기술적 조사 연구의 주제는 작업치료정책 및 관련연구, 일상생활활동, 인지영역에 대한 조사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최근 5년간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의 형태와 수준, 연구대상자, 연구분 야로 나누어 연구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추후 한국작업치료의 연구방향과 교육방향을 계획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단일대상연구 논문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질적 수준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이 연구는 문헌연구로써, 분석 대상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게재된 31편 단일대상연구 논문이었고, 이들 논문을 연구 방법의 내용과 연구 설계의 질적 수준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종속 변수는 행동변화가 가장 많았고, 상지기능, 시지각 기능, 일상생활활동 수행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는 아동과 성인 및 노인이 비슷하였다. 아동 대상자는 뇌성마비와 자폐증이 가장 많았고, 성인 및 노인 대상자는 뇌졸중이 가장 많았다. 설계 형태는 반전 설계가 가장 많았으며 유지 및 일반화보고 비율은 높지 않았다. 연구 설계의 질적 수준을 분석한 결과, 31편의 논문 중 4편이 높은 수준이고 나머지는 중간 정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연구가 대상자와 환경에 대한 충분한 기술, 독립 변수에 대한 조작적정의, 분석 시 표준적 그래프를 제시하고 있었고, 종속 변수의 조작적 정의, 설계 방법에 대한 기술과 정확한적용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재 블라인드를 수행한 연구는 없었으며 측정자 신뢰도를 측정한 연구는 적었다. 또한 각 구간의 적절한 수의 데이터를 수집한 연구와 중재 효과의 적절한 반복을 시행한 연구, 적절한 시각적 분석을 수행한 연구의 비율은 낮았다. 결론 : 이 연구를 통해 작업치료분야 단일대상연구의 내용과 질적 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고, 추후 작업치료 분야의 단일대상연구를 통한 근거 기반의 접근을 위해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의 영문 주제어 분석을 통해 MeSH 용어와의 일치도를 알아보고 다빈도 영문 주제어와 MeSH 용어와의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MeSH 용어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대한작업치료학회지의 창간호인 1993년 1권 1호에서부터 2010년 18권 4호까지의 논문 346편의 영문 주제어 1,225개를 대상으로 영문 주제어의 특성과 MeSH 용어와의 일치도를 분석하였다. 일치도는 완전일치, 부분일치(입력용어, 단복수 오류, 전후방일치, 약어사용), 불일치로 분류하였다. 결과 : 본 연구결과 MeSH 용어와 완전히 일치한 영문 주제어는 평균 20.8%, 부분일치한 경우는 30.8%, MeSH 용어와 불일치한 영문 주제어는 48.4%로 나타났다. MeSH 용어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영문 주제어는‘Stroke’, ‘Occupational therapy’,‘ Cerebral palsy’순으로나타났으며, 부분일치의한형태인입력용어(entry term) 중가 장 많이 사용한 주제어는 Dysphagia와 Assistive technology였다. MeSH 용어와 완전 불일치 영문 주제어 중 가장많이사용된것은‘Occupational therapist’‘, Hand function’‘, Unilateral neglect’로나타났다. 결론 : 대한작업치료학회지가 유명 MEDLINE에서 검색될 수 있도록 하며, 근거중심의 체계적 논문고찰을 위해서도 영문 주제어를 선택할 때 MeSH 용어의 사용을 권장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논문 투고시 논문저자들이 MeSH 용어를 사용하여 영문 주제어를 선택, 확인하도록 투고규정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추후 연구를 통하여 MeSH 용어를 기본으로 한 작업치료 용어들에 대한 주제어집을 발간할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한국작업치료의 연구를 중심으로 주요 관심주제, 연구대상, 치료적 접근법, 연구설계 등의 전반적인 작업치료 연구실태 및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분석 대상은 대한작업치료학회지 창간해인 1993년부터 2010년까지 게재된 346편의 논문이었고, 이들 논문을 주제, 연구대상자, 연구형태, 연구설계, 연구자 등으로 분류하여 기술적 통계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 연구 분석결과, 대한작업치료학회지의 연구형태는 실험논문이 전체의 84%로 가장 많았다. 연구의 주요 대상으로 성인은 뇌졸중, 아동은 뇌성마비로 나타났다. 연구의 질적수준과 설계는 4 단계인 설문조사 및 비무작위-단일실험군연구의 비율이 높았고, 5년 단위의 연구동향 분석에서도 4 단계 수준의 논문이 증가하고 있어 전반적인 연구의 질적수준이 낮았다. 독립변수로 시지각 및 인지훈련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다음으로 감각통합치료, 강제유도운동치료 순이었다. 또한 종속변수로 일상생활동작과 상지기능을 가장 많이 측정하였고, 다음으로 시지각 능력, 행동변화, 연하기능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한국작업치료의 주요 연구분야와 대상자, 연구의 질적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고, 추후 한국작업치료의 발전을 위해 보다 질적으로 높은 연구의 형태 및 다양한 대상에 대한 연구가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