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여성이 인식하는 주관적 우울감과 생활 만족도 와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 검증 연구이다. 복지패널 16차년도 패널자료(2021)를 활용하여 총 13,144명의 조사대상 중 결측값 166명을 제외한 40~50대 중년여성 3,326명을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5.0 통계 프로그램과 AMO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정책적·실천 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애주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 고 있는 중년여성들의 주관적 우울감을 낮추고 생활 만족도를 증진 시키 기 위해 심리 사회적 변인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결과 중년여성들의 사회적 지지가 주관적 우울감과 생활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매개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에 따라 중년여성들의 생 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주관적 우울감을 낮추고, 사회적 지지를 높 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가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에서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대인관계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J소재 3개 대학교의 간호대학생 375 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간호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 간호전문직관, 지각된 사회 적 지지, 대인관계능력 간의 인과모형의 적합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변인간의 인과관계를 타당하게 예측하였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는 대인관계능력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대인관계능력은 내현적 자기애와 간호전문직 관과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넷째,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은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간호전 문직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을 강화하기 위해 대인 관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교육훈련과 직무성과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교육훈련이 어떻게 전이되는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학습 자 특성, 교육 프로그램 설계와 개발, 업무환경 등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져 왔다. 특히 업무 환경의 여러 요소 중(Baldwin & Magiuka, 1991; Kontoghiorghes, 2002) 사회적 지원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연구들만이 수행되어져 왔으므로 연구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적 학습지원인 상사 학습지원과 동료 학습지원이 무형식 학습과 조직정치 지각을 통해 혁신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상황/맥락을 설명하였다. 무엇보다 학습에 대한 전이결과로 혁신행동을 살펴보는 것은 의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지원, 무형식 학습, 혁신행동과 조직정치 지각과 관련된 기존 문헌을 검토하였는데 조직정치 지각은 이익을 위해 가만히 있는 것과 임금/승진 정책으로 구분하였다. 연구가설은 직접효과 가설, 매개효과 가설 그리고 조절효과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일반병원과 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병원간호사와 의료기사 그리고 행정직원들로부터 설문지를 수거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총 406개의 설문이 최 종분석에 활용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사 학습지원과 동료 학습지원은 무형식 학습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무형식 학습은 혁신행동을 높이고 있었다. 셋째, 무형식 학습의 매개효 과를 살펴본 결과 사회적 학습지원인 상사 학습지원, 동료 학습지원과 혁신행동과의 관계에서 무형식 학습의 매개역할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직정치 지각은 무형식 학습과 혁신행동 사이의 관계를 조절 하고 있었는데 조직정치 지각: 이익을 위해 가만히 있기가 높은 경우 무형식 학습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은 더욱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정치 지각: 임금/승진 정책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무형식 학습의 중요한 선행요소로 사회적 학습지원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상사 뿐만 아니라 동료의 학습지원이 무형식 학습활동을 높인다는 것이다. 또한 학습전이와 관련하여 사회적 학습지원은 무형식 학습을 촉진시키며, 높아진 무형식 학습의 학습전이 결과로 혁신행동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때 이익을 위해 가만히 있는 조직정치가 높은 경우는 무형 식 학습이 혁신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을 낮추고 있어 조직정치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정신보건서비스의 궁극적 목적은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수정낙인이론에 근거하여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에 지속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낙인이 자아존중감을 매개하여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 관계를 갖는지를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특히 이러한 경로 과정이 주요한 정신보건세팅인 정신보건센터,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 내에서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비교․분석하여 조직 형태별로 사회 복지적 개입방안의 차별성을 찾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총 563명의 정신장애인이며, 정신보건센터 233명, 사회복귀시설 142명, 정신요양시설 188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되 었다. 주요연구결과는 첫째, 공동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에서는 치료진의 지지가 높을수록 낙인지각이 높았다. 둘째, 타인의 지지 나 가족의 지지가 높을수록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의 질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비하감이나 낙인지각이 높을수록 삶의 질은 떨어졌다. 끝으로,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삶의 질을 설명하는 변수들 간의 경로가 세 집단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심리사회적 적응이 어떤 관계 가 있는지 탐색하고, 그 관계를 자아정체감의 매개효과와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를 통해 검증하였다. 빈도분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 결과, 다문화가정 청 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자아정체감, 지각된 사회적 지지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 고,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심리사회적 적응은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문화적응 스트레 스는 각 변인에 영향력이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Baron과 Kenny(1986)의 위계적 회귀분석 에 따른 매개효과 검증 결과,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 아정체감이 부분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ken과 West(1991)의 절차에 따른 조절효과 검증 결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가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즉,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심리사회적 적응과 긴밀한 관계가 있었고,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심리 사회적 적응의 관계에서 자아정체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으며, 따라서 심리사회적 적응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건강한 자아정체감 형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 하다고 보았다
본 연구는 Kontos(2000)가 제안한 유소년 스포츠 상해 모형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선행 연구의 일환으로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사회적 지지와 상해 위험 지각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이를 위하여 유소년축구 상해 발생률을 산출하였고, 총체적 사회적 지지 지작과 관계-구체적 사회적 지지 지각의 관계를 알아보았으며, 생물학적 요인과 심리 중재 요인이 상해 위험 지각 및 위험 추구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가한 C도 소재 초등 및 중학교 소속 남자 축구 선수 229명으로 모두 스포츠 상해 위험 지각, 위험 추구 행동, 사회적 지지 지각 등을 측정하는 유소년 축구 상해질문지에 응답하였다. 누락 및 편향 반응을 보인 응답 자료를 제외한 216명의 최종 유효 분석 자료를 대상으로 빈도분식,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되었다. 첫째, 유소년 축구의 상해 발생률은 1,000 노출 시간을 기준으로 .95건으로 나타났다. 둘째, 관계-구체적 사회적 지지 지각과 총체적 사회적 지지 지각은 독립적이다. 셋째, 감독과 코치의 지지 지각은 축구 상해 워험 지각에 부적 영향을 준다. 넷째, 총체적 사회적 지지 지각은 위험 추구 행동에 정적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