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계 미국작가 이혜리와 크리스 리의 작품을 통하여 두 작가의 탈북서사가 재현하는 기독교의 모습을 탐구한다. 두 작품은 특히 미국문학의 영역에서 탈북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과 탈북서사와 기독교와의 만남을 예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작가는 환란으로 점철된 탈출의 여정에서 탈북자들이 기독교적 구원의 메시지를 접하면서 종교적 주체로 전환하는 모습을 탐구한다. 기독교는 사마리아인의 옷을 입고 절대적 환대와 구원을 설파하지만, 때로는 탈북자들의 삶에 고통과 고난을 가중하는 거대악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혜리의 탈북서사는 위험천만의 순간에도 신의 섭리에 의존하고 인간의 안위를 신에게 위탁하는 기독교적 낙관주의를 유지한다. 반면 크리스 리의 소설에서 교회는 오히려 탈북인의 생존과 자유로 향한 의지를 위협하는 일탈의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두 작가의 문학이 다른 방식으로 기독교를 재현하는 과정을 추적하면서 궁극적으로 작품이 은유하는 ‘믿음’과 ‘구원’의 문제를 고찰한다.
같은 난민 위기에 대해 난민 수용국이 서로 상이한 정책 방향을 지니 는 까닭은 무엇인가? 탄자니아와 르완다는 2015년 접경국인 부룬디에서 발생한 난민 위기를 동일하게 겪었지만, 정책적 대응은 정반대였다. 탄자 니아는 시행 중이던 난민귀화사업을 중단하고 난민의 본국송환을 적극추 진하여 난민에 대한 배타적 태도를 강화하였다. 반면 르완다는 난민을 캠프에 격리하던 것에서 부룬디 위기를 계기로 이들에게 사회구성원 지 위를 부여하는 친화적 태도로 선회하였다. 양국이 서로 다른 난민정책 방향성을 지닌 것은 난민위기에 대한 지배연합의 정책선호가 달랐기 때 문이다. 탄자니아는 장기화된 난민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귀화사업을 펼치던 중 2015년 무렵 여당의 실정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을이 심화되 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인기영합주의적 배척정책으로 나아갔다. 르완다 는 민주콩고 침공으로 인한 주변국 불안 야기, 장기독재 야욕 등으로 국 제원조 및 해외투자가 감소해 지배연합의 지대가 축소되자 부룬디 난민 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포용정책을 취하였다. 본 연구는 난민정책이 정 치행위자들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마련된 정치적 산물이며, 그 정책선호 는 제도적 맥락에 따라 지배연합의 지대추구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 성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저개발국 난민현상과 아프리카 사례에 대 한 비교정치학적 일반화를 시도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This study showcases an International Learning Exchange (ILE) program between North Korean (NK) refugee students in South Korea and American university students from the US. ILE programs connect two or more linguistic/ cultural groups for intercultural awareness, which provide authentic communicative environments. However, the prevalent use of English and research focus mostly on non-native English-speaking students reflect the ideology of native-speakerism embedded in ILE program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 ILE program that resists native-speakerism and to investigate its influences on native as well as non-native English-speaking students. Adopting a case-study approach, data were collected from video-taping, fieldnotes, student documents, surveys, and interviews. Findings show how the authors designed and implemented a principle-based ILE program. The responses of NK students show their growing motivation and communication ability. The responses of American students show their critical reflections on their native-speaker identities. This study offers insights into designing ILE programs based on multilingualism and translanguaging.
이 글은 떠도는 땅에서 재현되는 복수의 목소리들과 요셉의 목소리로 구 현되는 성경의 서사를 겹쳐 읽고, 고난으로 수렴되는 이주(난민) 서사 속에서 그것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것이다. 떠도는 땅에 재현 되는 복수적 중층적 목소리에 겹쳐지는 성경의 이주 난민 서사들은 ‘떠도는 존 재’로서 인간의 문제와 민족 너머 인류 보편의 이주 서사로 수렴된다. 또한 복 수의 목소리가 던지는 질문들은 성경의 욥의 서사를 통해 고통과 죄의 문제로 나아간다. 결론적으로, 떠도는 땅과 성경을 겹쳐 읽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복수의 목소리들은 이주 난민들의 고통과 그들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숙고하게 한다. 고통에 처한 자에게 조건 없이 환대하고 그들의 곁에서 연대하 며, 고통의 실체와 연원에 대한 목소리들(혹은 증언들)을 기록하는 행위는 고통 가운데서 발견할 수 있는 희망의 가능성이다.
There have been numerous refugee-related studies in linguistics following a large inflow of refugees to South Korea over the past several years. However, many studies address refugees in term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little has been discussed on the actual language use of refugees or linguistic issues they experience in South Korea. Linguistic research regarding refugees must be conducted not only with regard to Korean language education but also in terms of observing and interpreting the actual language use of and social issues experienced by refugees. In this respect, this study notes the issues faced by refugees moving to South Korea without knowledge of the Korean language. Specifically, it addresses communication issues arising within the limited space of the airport entry and departure port. To this end, two Arabic speakers applying for refugee recognition at the airport entry and departure port were interviewed. As such, procedures that must be taken at the entry and departure port between exiting the airplane and entering South Korea were reconstructed from an insider's perspective, and communication issues occurring throughout each procedure were reviewed. Subsequently, suggestions were made to ensure the language human rights of refugees at airports.
전 세계적인 현황과, 인구 대비로 볼 때에 한국에 유입된 난민의 수와 난민 허용률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최근 수년간 유럽의 난민 위기에 버금가는 반목과 혼란을 경험하였다. 2018년 제주도에 입도한 예멘 난민들로 인해 촉발된 이러한 현상은 부정확한 정보와 지식에 근거한 이슬람 공포증(이슬라모포비아)에 외국인 혐오 증(제노포비아)이 더해진 반 난민 정서에 기인한다. 이것은 그간의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다수의 무슬림들을 포함한 미전도종족을 향해 보여주었던 선교적 열정과 모순될 뿐만 아니라 십자가를 통하여 온 인류를 환대한 그리스도의 정신과도 위배되는 모습이다. 기독교인들이 무슬림 난민들을 위한 자리를 내어주는 것에 실패한다면 그것은 우리를 위한 자리를 내어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것이다. 삶의 자리 를 내어주는 환대만이 십자가를 불필요하고 부도덕한 우상으로 거부하 는 무슬림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확증하는 길이며 그것은 언제나 말로만이 아니라 삶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서구유럽을 중심으로 폭력적·극단적 극우주의가 확산되고 그 위험수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폭력적 극우주의의 추세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시기가 바로 2015년 이후 급증한 유럽의 난민유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구유럽의 이‘난민위기’2015년 이후 유럽연합국가들에 다양한 측면의 사회적·정치적·경제적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와 관련된 공포들이 서구유럽 국가들 내에 일반시민들 사이에서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극우주의를 지지 하는 사회현상을 증가시키고 극우주의를 배경으로 한 폭력행위가 증가되는 것과도 연관되어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EU의 난민 관리시스템과 이에 따라 학자들과 정부기관에서는 유럽 내의 폭력적·극 단적 극우주의의 원인들에 대해 이해하고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의 세계에서의 위상의 증가로 인한 난민관리 및 수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와 같은 난민위기와 서구유럽의 폭력적 극우주의의 부활은 국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따라서 이 연구는 유럽국가들과 EU의 난민위기와 관련한 서구유럽의 폭력적 극단주의의 관련성에 대해서 분석하고, EU의 난민관리시스템 개선과 관련하여 연계된 법적, 제도적 문제점들과 이슈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국내의 정책 및 입법 관련 논의점과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 글은 이주와 난민에 관한 신학화 작업을 글로컬 교회들의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이에 대해 쏟아지고 있는 사회학적, 정치 문화적 접근을 넘어서서 타인의 자리에 쉽게 놓여 진 이민자들과 난민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이주와 난민에 관한 선교 신학적 작업이다. 그루디 (Daniel G. Groody)1)가 이주와 난민 신학을 세우기 위해 다루는 극복해야 할 우리의 장벽들은 넷으로 구분되는데, 하나님의 형상 (Imago Dei), 하나님의 말씀(Verbum Dei),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하나님의 관점(Visio Dei)이며 이에 더해 필자는 사우어(Christof Sauer)가 다룬 하나님의 긍휼(Compassio Dei)이란 관점을 제시했다. ‘이주와 난민 신학’의 다섯 가지 관점은 메타포(Metaphor)로 서 환대적 선교의 실천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특별히 한국 교회가 ‘하나 님의 선교적 차원에서 ’선교적 교회’의 모델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회들의 중대한 과제로 인식되는 디아스포라 선교적 틀이,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 안에서 교회들의 목회적 관심의 실천 안에서 뿐 아니라, 이민자와 난민들을 품고 껴안을 수 있는 21세기 상황에 적합하고, 응답적인 ‘신학적 논의’ 안에서 더욱 꽃필 것을 기대한다.
본 연구는 한 탈북여성이 자신이 무능하다는 생각에서 오는 우울을 어떻게 경험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고통은 명상상담을 통해서 어떻게 변했는지를 내러티브 연구방법으로 연구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지만 1년 여 만에 이혼하게 되었다. 그리고 고난의 행군 시기에 북한 사회가 너무도 살기 어려웠기에 자신이 키우지 못했던 아들이 늘 죄책감으로 남아있다. 우여곡절 끝에 탈북해서 남한에 온 이후로도 자신이 무능해서 아들을 키우지 못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우울감에 시달리게 되었다. 명상상담을 통하여 아이를 키우지 못했던 일을 영상관법으로 다시 직면하고 나서 자신의 우울감이 자신이 무능하다는 생각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우울감이 생길 때마다 호흡명상을 하면서 우울감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탈북여성에 대해 심층적인 상담을 통한 질적 연구가 희소한 상황에서, 탈북여성의 경험을 8회기 심층 상담을 통하여 내러티브연구로 연구했다는 점이다.
HIV/AIDS is an important global issue in human rights and health. The United Nations Refugee Convention clearly addresses to guarantee healthcare rights to refugees at the same level as those provided to citizens. In Korea, the number of refugee applicants has surged since the enactment of the Refugee Act in 2012. Regarding human dignity and human rights, however, there are serious concerns that Korea’s healthcare laws and policies would not fully protect the right of foreigners who are suffering from financial hardship. This paper proposes the ways to improve healthcare equity by comparing the UNAIDS Guidelines to Korean policies on HIV-positive refugee applicants.
본 연구는 한 탈북여성이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경제적 집착을 어떻게 경험했는지, 그 고통들을 이해하기 위한 맥락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고통들은 명상상담을 통해서 어떻게 변했는지를 내러티브 연구방법으로 연구하였 다. 연구 참여자는 군의 소장이었던 남편이 제대하면서 여관방에 배치되고 배급이 끊겨서 도저히 살 수 없는 형편 이 되었다. 결국 고민 끝에 자식들을 위해서 탈북을 결심하지만 남편은 용기가 없어서 주저하게 되고 결국 사랑하 는 남편과 헤어져 자식들만 데리고 탈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두 번씩이나 잡혀 감옥에서 극심한 고생 을 하면서 돈에 대한 집착이 생기게 되었다. 명상상담을 통하여 남편과 헤어질 때의 고통, 감옥 생활에서의 충격 을 영상관법으로 다시 직면하고 나서 헤어진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돈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탈북여성에 대해 심층적인 상담을 통한 질적 연구가 희소한 상황에서, 탈북여성의 경험을 8회기 심 층 상담을 통하여 내러티브연구로 연구했다는 점이다. 또한 명상상담의 핵심적인 방법인 영상관법을 기존 논문에 서는 적용하지 못한 분야인 탈북여성의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경제적 집착 경험에 적용하여 치유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국제이주는 현대사회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로서 전 지구적인 현상이 되었다. 세계화의 영향으로 초국가적 네트워크가 출현하고 교통과 통신수단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이주노동자와 학생, 난민을 포함한 다양한 이주자의 이동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국제이주가 보편화되면서 교회 공동체는 세계 곳곳에서 다문화 사역, 이주민 선교, 디아스포라 선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역을 실천하고 있다. 이주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면서 선교학계도 이주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이주의 형태 가운데 난민은 소수자 영역 또는 긴급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대상으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난민문제는 국가안보, 책무 수행에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 등의 이유로 정부와 교회 모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있다. 본고는 유럽에서 촉발된 난민사 역의 선교적 중요성을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살펴보고, 이를 대한민국 교회의 사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찾아보는 데 그 연구 목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난민은 본국에서 박해를 피해 언어, 문화 등이 전혀 다른 국가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매우 취약한(vulnerable) 상황에 놓인 이들이다. 난민은 자국이나 타국과의 권력구조에서 개인의 권한이 나 국가의 권력이 부족하거나 결여된 상황에 놓인 이들이다. 따라서 난민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한 보호를 필요로 한다. 국제사회는 난민 문제를 국제기구의 설립과 국제법 제정을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난민문제에 대한 접근은 난민의 기본적인 인권문제의 해결보다 국가 간의 정치적, 경제적 문제를 우선으로 하는 한계를 보인다. 국제사회에서 난민은 국제법의 정의와 인정기준에 따라 그들에 대한 국제적 지원이 달라진다. 국제사회에서는 난민은 제네바협약의 규정에 따라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사람이며, 이들은 국제난민협약이 정한 기준에 따라 지원과 보호를 받는다. 이런 접근은 국제사회의 질서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정부는 난민인정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국내외의 비판을 받아왔다.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극히 적은 수의 난민을 수용하여 왔음도 지적된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난민 문제에 대한 접근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2014년까지 UNHCR 의장국 이었던 대한민국 정부의 난민정책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2013년에 는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제정하고, 2015년에는 가장 적극적인 난민정책인 재정착희망난민제도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단일민족이라 는 문화적 배경, 난민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대한민국에 실제로 정착한 난민의 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다. 난민을 수용하 는 국가가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위해 국내법적 근거를 확보하고 적극적 인 난민수용제도를 시행한다 하더라도 난민문제에 대한 국가적 인식의 변화가 뒤따르지 않으면 국제사회가 난민문제에 대해 공동의 책무를 감당해야 한다는 인도주의적 신념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주민 사역 가운데 특별한 영역인 난민사역은 사회복지사역과 마찬가지로 국가주도적인 사역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교회의 난민사역은 국제사회의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현상적 노력이나 대한민국 정부의 난민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대한민국 교회가 난민문 제에 대해 응답해야 하는 것은 시대적 요청일 뿐 아니라 선교실천적 요청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교회는 난민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야 한다.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교회의 사명은 국제사회와 국가의 가시적 난민비호에 적극 동참하면서 동시에 난민들의 비가시적 상처를 평화로 화해와 회복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품는 것이다.
시리아라는 나라는 한국과는 수교를 맺지 않은 유일한 중동 국가지만 성경에서 다메섹이라는 지명으로 기독교인들에게 익숙한 곳이며, 2009년부터 일어났던 북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리비아, 튀니지, 이집트와 같은 개혁의 움직임 가운데 2011년부터 내전이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지금은 내전이 3년이 넘게 접어들면서 650만 이상의 난민과 국외실향민들이 흩어져 ‘디아스포라’가 되어 이웃하는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등의 중동 국가들에 피난을 간 상태이다. 반정부군의 활동이 무장 세력단체인 이슬람 국가(IS)와 같은 준정부국가 형태의 순니파 이슬람 세력들에 의해서 확대되면서 레반트 전역까지 기독교인들을 포함한 소수종교와 인종들이 참수를 당하고, 피난가게 되면서 지금 시리아는 소망이 없어 보이는 황폐한 땅이다. 그러나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은 시리아 난민들을 통하여서 중동 땅과 세계 선교적 소명을 주시기 원하시며, 난민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여 복음으로 화해케 하는 사역 가운데 부름 받은 한국 교회는 다른 어느 때보다 디아스포라 선교의 중심에 시리아 난민들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시점에 있다.
This study aims to study factors affecting level of Korean language proficiency for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dwelling in Korea. 30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were asked to answer three different questionnaires designated to investigate Korean language proficiency, Acculturative Stress and demographic background. This study adopts altered TOPIK for the evaluation of Korean language proficiency, and focuses on finding out the relationship of Korean language proficiency with sexuality, age, years of Korean study, and duration of dwelling in China. The SPSS for windows 15 was used for the statistical analysis. Acculturative Stress Scale was measured with the ASIS that was developed by Sandhuand Asrabadi(1994) and Proficiency Test that was selected by 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 session 22, 23. Cronbach for Acculturative Stress Scale was 0.898.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for Korean proficiency test was 0.897. The result shows that learning methods(Korean friends or books), duration of stay in China, Korean use, learning period, age, and gender have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level of Korean proficiency, especially periods living in China has more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he proficiency. The result from this study helps to recognize factors affecting level of Korean language proficiency. Specifically, the Korean proficiency of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who live in Korea has a close relationship with Acculturative Stress Scale. These facts indicate that not only the Korean education are required to effectively increase the Korean education itself, but also developing the competency of Cultural Acculturation are needed to be followed up as well for North Korean Mission.
Korean families were separated in the wake of division of Korea into north and south. Separated families became refugees, defecting from North Korea.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all of the North Korean refugees, who have currently settled down in South Korea, fall under the category of separated families. Under these circumstances, group experience and homesickness of North Korean refugees have been the driving force of their artistic creation, which has been reflected in their works. It was found that the North Korean refugee painters had felt homesick. Young-rim Choi also is North Korean refugee painter. He described the utopia that he had dreamed of in his works as they put emphasis on pain from loss of hometown and nostalgia for childhood. He also reflected his hometown indirectly in his works. His works have the common features such as landscape that is similar to that of his hometown, influence by tumulus murals, which can be assumed based on iconic and expressive technique. It is right to say that the common features express objects of ideology that is intrinsic to painter’s mind, rather than simple landscape or person. This is because his paintings connote painter’s longing, memory, dream, and hard feelings of deep sorrow simultaneously. As the painter look for images that are similar to those of his hometown due to physical absence of homeland, such images mean that consciousness of internal diaspora of Korea among North Korean refugee painter is expressed in the passive way. This study was meaningful in that the works and achievements by Young-rim Choi were examined in the perspective of internal diaspora of Korea, even though he has never been investigated until recently, with a view to getting an in-depth understanding of his works and positioning the painter on the historical map.
On December 29, 2011, the National Assembly of the Republic of Korea passed the Law on the Status and Treatment of Refugees, which went into effect on July 1, 2013. The law was the culmination of years of effort by the government, NGOs, UNHCR and the lawmakers. It has been widely praised by civil society groups in Korea. However, there has been little critical analysis of its provisions whether it will truly be a successful legislation. This research critically evaluates whether the new law is likely to promote Korean compliance with international legal standards, namely, the 1951 Refugee Convention and major human rights treaties. It finds that while the law represents a significant improvement over current practices, it possesses problematic provisions related to detention, refugee determination, economic and social rights of asylum-seekers, and the treatment of recognized refugees. This essay will conclude by highlighting four outstanding implementation questions that could impact compliance with international standards.
This thesis is a study of artistic measures and climate refugees, based on Hack’ s World Climate Refugee Camp project. According to Hack, climate refugees appeared with the process of globalization. Hack claimed that the people who put climate refugees in danger are the industrialized nations, and therefore, their rejection of refugees is nonsense. He also stated that the fundamental solution would be the active participation of such nations. Thus, he travels around the world, encouraging participants and globalizing his project. Interestingly, the practical participation method of his climate calamity project is divided into four methods, which are all related to realizing the danger and presenting various solutions. First, the aesthetic of survival: the reason Hack focused on the warming trend and claimed that we have to accept the climate refugees as refugees comes from the thought that we are all potential refugees, and the anxiety that climate refugees may cause war in the end. The solution Hack found for surviving in such a world is to create “refugee camps”to notify people about the seriousness of climate change, and to put the “aesthetic for survival”in action. Second, a relation-oriented relationship: communication between Hack and the participants was done in various ways. They are experiencing a bond and emotions of an interrelationship through their actions in the experimental field, experiencing a new form of art, which they were not able to experience in a museum. Third, a utopian measure: Hack’s utopian measure started from the fear of dystopia but Hack still believes that it is not only a dream, but that it can be realized. He claims that even though the start may be feeble, it is possible to rescue children from starvation and to treat climate refugees as proper human in the end, when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is done the right way and properly. Fourth, the aesthetic of global relation, the internet: the new solution Hack is trying on the internet is to make more people participate in his project. It is fate that “human are the wrongdoer and the victim at the same time”, but according to Hack’s opinion, social disaster can be avoided through effort and it is optimistic that we can give form to the culture revolution we are experiencing now. Hack’s project illustrated the importance of daily life, compared to art inside a museum, through active participation of the people and opened up a new method of art through realistic responses to disasters. This is distinctive from the past exhibitions, where artists gave shape and form to ideals and an imaginary world, in that it shows that the artist and audience aim for creating a community-like structure, just like Bourriaud’s art method. Hack’s project of climate calamity illustrates that installation and action art is not only an art genre which shows installation and activities, but that it can include social and political issues and that it can be completed with the help of participants, consequently becoming a genre of modern art. Hack raises a question about art’s identity through various descriptions. Artists as planners, who base their artworks on their subjectivity or the characteristics of a specific period, the people as participants, the duet of art work and play, human and human, and further, human and nature. The practical participation method, as a measure for “disaster”, reveals the new art of the 21st century within Hack’s artworks. Even though there are several problems with Hack’s usage of art as a measure for disaster, it will actively open up a new page for the 21st century’s art with the theme of disaster.
이 연구의 목적은 아프가니스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의 단모음 오류 양상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어의 단모음을 음절의 위치에 따라 어두형, 어중형, 어말형으로 총 42문항의 어휘 목록을 작성해 청취 실험을 하였다. 오류의 양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어의 단모음 /ㅓ/를 /o/로 대치하는 오류를 보였다. 둘째, 한국어 단모음 /ㅜ/를 /o/로 대치하는 오류를 보였는데, 이는 한국어의 단모음 /ㅜ/를 다리어의 /ʊ/나 /o/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특이점은 다리어에 없는 한국어의 단 모음 /ɯ/에 대한 오류율이 낮았다는 점이다. 이 연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한국어 단모음의 오류 양상을 분석하 여 그 특성을 밝힌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