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 of others' reviews (reviews, product ratings) on consumer responses (helpfulness & buying intention) in an online shopping platform. We propose that review features, such as review message construal and review inconsistency between review message valence and rating, determine review credibility as product-related information, which in turn influences helpfulness of review and buying intention toward the product. Specifically, low- level construal review messages will be perceived as more credible than high-level construal review messages, which affect helpfulness and buying intention. In addition, the effect of review message construal will be moderated by review inconsistency. The effect of the review message construal will be enhanced in the condition of review consistency (positive content-high rating & negative content-low rating), but it will be disappeared or attenuated in the condition of inconsistency (positive content-low rating, negative content-high rating).
For clothing items that combine the top with the bottom, such as a jumper suit, it is necessary to design original forms to develop clothes in various styles that can satisfy aesthetic and functional needs. Therefore, to determine the original forms of women’s jumper suits,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patterns of women’s jumper suits being sold in the market comparatively and evaluate their fitness. For the study method, this researcher obtained five types of women’s jumper suits from local brands and compared the patterns’ measured sizes, then conducted exterior evaluation on the surplus according to five different movements and analyzed the values of distortion of clothing pressure comparatively. According to the results, in the basic posture, brands A and C received favorable results, while in the other movements, brand B, which had the biggest surplus on the bottom, was evaluated favorably. In conclusion, in the patterns of women’s jumper suits, a bigger surplus is added to either the crotch length or crotch girth rather than the top length, and the top and the bottom tend to have a different surplus according to the design. In addition, based on the values of body surface lengths according to the range of movements, this study suggests that an additional surplus be added to the length.
예이츠는 작가로서의 여정을 시작할 때부터 아일랜드의 과거의 영광과 영웅들의 이야기, 그리고 신화와 전설, 민담 등을 통해 문화적 민족주의를 고취하려고 노력했다. 이는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위한 그 나름의 노력이 었다. 그러나 당시에 영국과 직접 전쟁을 하며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정치가 들은 예이츠 초기의 민족주의적 작품들을 사람들로 하여금 아일랜드를 위해 목숨을 바쳐 영국과 싸우라는 의미로 왜곡하여 소개하며 그들의 이해와 목적을 위해 오독하 고 있다. 예이츠는 부활절봉기와 내전을 거치면서 그의 작품들이 정치적으로 오독되는 것을 보면서 그가 초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민족주의적인 작품을 썼다는 것에 대해 후 회하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부활절봉기와 내전에서 정치가들이 오 독하고 있는 그의 시를 살펴보면서 예이츠의 후회하는 반응을 확인해 보고 있다.
Covid-19 팬데믹이 전 세계 인류의 일상을 흔들어 놓았다. 특별한 상황이 기본이 되었고, 그런 기본이 일상생활로 자리매김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가속화되었다. 기본적인 근무형태가 출퇴근 중심에서 원격근무 위주로 바뀌었고, 줄어든 출퇴근 시간은 오히려 개인의 여가시간으로 활용 가능해졌다. 외식이 줄어들면서 배달이 활성화 되었고, 혼밥, 혼술, 혼짐 등 혼자 하는 생활이 하나의 뉴노멀로 등장하였다. 특히, 학교를 비롯한 교육 현장은 일상적인 수업 방식의 변화와 학교 공간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의문을 가져오게 되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기존 대면식 면대면 수업 방식을 대체하게 되면서, 비일상적 보조적 비대면 수업이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비일상의 일상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 속에서 인간 존재들은 하루하루 적응하고 적용하며 살아나가고 있다. 일상의 비일상화와 비일상 의 일상화가 혼재하는 가운데 미래사회의 일상을 어떻게 정의하고 재구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연구에서는 일상의 개조와 개조의 일상화를 통해서 배움의 아비투스를 추구하는 배움 인간들이 각자의 자 아실현과 공락체의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삶의 일상을 배움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일상의 배움학 의 가능성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전쟁 직후에 식민지 세대 화가ㆍ평론가들이 제기한 추상 담론이 한국근현대 미술사에서 어떤 의미와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재검토하는 작업의 일부이다. 추상 담론은 식민지 유산인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 중심으로 미술계가 재편된 가운데 제기되었다. 그들은 한국전쟁 후 폐허 같은 상황에서 이른바 세계화ㆍ현대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설정하고, 서구의 전후 추상 물결을 현대성으로 인식하는 한편, 실존주의 사상과 문학에 공감하는 가운데 추상 담론을 전개했다. 그들은 주로 1930년대 초부터 1940년대 전반기의 동양주의 추상 담론을 재인식하는 가운데 추상을 통하여 동양적/한국적 정체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들과 뒤이은 전후 세대가 냉전공간에 현대성을 지시하는 기호로서 추상을 신화화하는 동안, 식민지 근대성을 해체하는 또 다른 시대적 과제는 묻히게 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 시인 백석과 아일랜드 시인 셰이머스 히니(Seamus Heaney)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기억과 망각의 의미를 살펴보고 비교 분석한다. 기억과 망각이라는 주제는 독일 문화학자인 알라이다 아스만과 얀 아스만의 기억 이론을 토대로 하며, 두 시인의 작품이 각각 한국과 아일랜드 역사 속에서 어떠한 문학적 의미를 추구하고 시학을 드러내는지 짚어보며 역사적 사실, 정치적 상황 그리고 문화적 기억이 회상 그리고 망각의 틀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비교 분석한다.
이 논문은 식민지세대 화가들에게 ‘추상’이란 무엇일까를 묻는 연구의 일환이다. 필자는 이 응노(1904-1989)의 초기 추상작업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전통매체인 지필묵으로 그림을 그리던 그가 서구식 추상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와 목표, 그의 추상 작업을 이끄는 개념 등을 짚고, 그의 추상이 지니는 의미를 탈식민적 과제와 관련하여 진단한다. 이응노는 해방공간~1950년 대에 걸친 탈식민공간에, 민중의 생계현장에서 대상의 힘과 생기를 활달하고 분방한 붓질로 그 려내면서 탈식민적 근대성을 성취했다. 그렇게 탈식민적 과제를 푼 다음 파리에 정착해 추상 세계로 넘어갔다. 그는 다양한 재료와 물질을 접촉하면서 “용구의 혁명”을 실천하면서, 서예 미학을 활용하는 가운데 “구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자신의 추상을 일구어갔다.
다나카 고키(1975년생)는 지난 2013년 제 55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일본관 대표 작가로 선정되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 준비된 첫 베니스 비엔날레였던 만큼, 그 해 일본관의 화두는 세계인들을 향해 재난에 대응하는 ‘일본’의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작가는 3.11 대지진이 ‘일본’이라는 국가의 재앙이라고 할지라도 개개인에 따른 체험의 격차가 상당할 뿐 아니라, 아무리 공동체적 단결을 강조하더라도 과연 타인의 재앙에 공감하고 그 고통을 공유 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본 논문에서는 다나카 고키의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 와 이후의 일련의 프로젝트를 통해 동일본 대지진이 일본 사회에 일으킨 ‘공동체’의 가능성에 대 한 의심과 그 새로운 전망, 그리고 참여형 미술의 사회적 역할 등을 살펴보았다.
지금까지의 노인자살 연구들은 대부분이 노인자살에 관한 이론적 조망과 그에 따른 노인자살 요인들을 파악하는 데 집중되어 왔다. 그래서 노인자살의 예방대책에 관한 논의는 개괄적이고 제안적인 수준에 머 무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살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자살예방사업 및 인프라가 극히 미비한 상태이 며 특히 노인자살의 특수성이 정책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 자살문제에 대해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노인자살에 대한 정확한 특성 과 실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통계청에서 제시하고 있는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MDIS(MicroData Integrated Service)에서 2017년 10월 31일 공개된 통계 기초자료(Microdata)인 인구동향조사 「2016년 사망(원인) 통계」마이크로데이터를 수집하여 우리나라 자살에 대한 특성 및 실 태를 역학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실천적이고 정책적인 제언을 제시하였다. 분석방법은 자살통계 데이터를 중심으로 첫째, 자살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자살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자살특성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CGI(Computer-generated Image) 기술은 이미지 생성을 자동화한다는 측면에서 디자이너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CG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중요한 활동은 이미지의 제작과 관리이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디자이너에게 추상이미지의 자동 생성과 같은 기법은 자유로운 형태의 이미지 획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요한 이슈는 방대한 분량의 이미지를 적절한 메커니즘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다. 추상이미지는 특성상 이미지에 대응하는 검색어 설정이 어려우며, 분류 역시 까다로운 문제로 남아있다. 본 논문은 디자이너에게 친숙한 조형 요소와 감성 요소를 분류와 표현의 정보로 이용함으로써 자동 생산된 추상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분류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추상이미지에 대한 적절한 분류와 표현은 이미지 데이타베이스 구축 및 검색에 있어 간결하고 효과적인 기술로 활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컨텐츠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CGI (Computer Generated Images) 기술은 컴퓨터에 의한 자동 이미지를 생성하고 활용하는 기술로, 컴퓨터 게임 및 맞춤형 그래픽스 응용에 활용이 기대되는 기술이다. 본 논문은 CGI 중 추상 이미지에 대해 감성 정보를 정의할 수 있는 체계를 제안하고, 이를 활용하는 저작 시스템을 설계한다. 감성정보를 표현하기 위해 본 논문은 XML 확장을 정의하여 CGI의 형태, 색채, 감성 정보를 표현하며, 검색 인터페이스를 설계하여 적절한 수준의 감성이미지 검색하여 새로운 이미지 저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감성이미지는 사용자 감성에 반응하는 맞춤형 컴퓨터 게임, 감성형 스크린세이버 등 다양한 감성 그래픽 응용에 활용될 수 있다.
Yoo Youngkuk started his career as an artist when he entered Bunkagakuin of Tokyo in 1935 he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Japanese art scene as a young Korean artist until 1943. In his earliest works, Rhapsody and Work B, Surrealist and abstract influences are manifested as these were prevalent in Japan at the time. With the exception of Rhapsody and Work B, all works available that were executed between 1937 and 1940 are abstract, which points to the fact that Yoo intended abstraction from the beginning. Surviving works in relief suggest his early style was founded on the abstractions similar to Russian Avant-Garde, Neo-plasticism and Bauhaus simplicity. His early abstractions were not the ideational images derived in the process of the abstraction of the representational image, but they arose from the constructive attitude in composing the already stylized non-representational geometries. It is worth noting that his early emphasis was on the pure and absolute geometric abstraction, rather than the images motivated from the figurative representation. Yoo differentiates himself from Kim Whan Ki in the following aspects: one, he eliminated the subject matter i.e. human figures and the nature; two, he maintained the constructivist attitude in creating a strict and absolute abstraction; three, he experimented with different styles without combining them. He manifests direct influences from the prevalent Western art influences, such as Futurism and Russian Avant-Garde, unlike Kim who vaguely references. In both paintings and reliefs, Yoo’s attempt in the realization of the pictorial depth and space seems cerebral and conceptualized compared with the other artists of the time who resolved abstraction via the constructive dimension. Uemura, a contemporary critic to the geometric abstractions in Japan, disapproves the stylistic bent in the adaptation of the abstract painting without the comprehension of its spiritual movement. As witnessed in other criticisms as well, contemporary Japanese critics’ interest lie mainly in the superficial observation such as the presence of representational elements, composition and use of color. Such formal and superficial understanding of the geometric abstraction resulted in the general appreciation of the style as the color-compositional design. Yoo’s works have been related to such design-like aspect of the abstract paintings, yet, some of his works attest to the visual shift from the constructivist to the painterly dimension. As witnessed in his photographic works taken in Gyeongju in 1942, Yoo’s interest lies in the geometric shapes of the photographic objects rather than the landscape or the documentary aspect of the view. Seen in the series of photographs, he began extracting the ideational images from the observation of the subject matter. The ideational images ultimately configure the geometric shapes, yet they differ from the previous abstraction in that they originate from the representation rather than the conceptual realm. I do not see such shift in style as a form of regression. Such change is only natural considering the artist’s move from Japan where the westernized civilization had created a geometric environment to Korea where the mountainous curves and nature still abounded.
In the late decade of 1930, under the Japanese Imperialism, the Korean abstract art which was formed with affection by Japan and Europe. They say the early Korean abstract art is colonized, from a point that it derives from exterior impact. And they say also it is colonized not to be related to the representation of their own life world. On the other hand, the early Korean abstract art in 1930s is told as the prehistory of ‘Korean Modernism in Art’, which flourished in 1970s followed ‘Informal Art Movement’ in the late 1950s. Because the status of abstract art in 1930s was not more than a germ of ‘Korean Modernism in Art’, while they understand until 1950s as a period dominated by representational art based on Chosun Exhibition or Korean National Exhibition, the period until 1970s as a period ruled by abstract art which was accepted as ‘Korean Modernism in Art’, and the period after 1980s as a period by Min-jung Art and Post-Modernism Art. However, the historical value of Korean Abstract Art in 1930s cannot be passed over, if not trying to understand the development of ‘Korean Modernism in Art’ especially focusing on not their own history but the impact of Western and Japanese art. In the late colonial period, the Korean early abstract art was the strongest utterance of the time paradoxically, even if not related much to optical representation of the Korean subjectivity. Therefore the existing viewpoints about the early Korean abstract art should be chan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