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라남도 상록활엽수림의 식물사회네트워크를 분석하여 종간관계 특성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상록활 엽수가 안정적으로 생육하는 전라남도 7개 지역을 중심으로 104개의 방형구를 설치하고, 출현한 목본 수종을 조사하였 다. 기대빈도 5% 미만의 저빈도종을 제외하고 종간결합분석(chi-square statistic)을 실시하였고, 양성결합을 갖는 수종 들을 중심으로 소시오그램을 작성하였다. 소시오그램의 작성과 중심성 등 네트워크 구조 분석은 Gephi 0.1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소시오그램은 크게 4개 그룹으로 나타났으며, 각 종의 생리적 범위와 생태적 범위가 반영된 결과로 나타났 다. 연결중심성은 담쟁이덩굴, 예덕나무, 당단풍나무, 졸참나무, 근접중심성은 담쟁이덩굴, 모람, 보리밥나무, 참가시나 무, 매개중심성은 담쟁이덩굴, 예덕나무, 당단풍나무, 졸참나무, 위세중심성은 모람, 보리밥나무, 때죽나무, 영주치자 등이 높게 나타났다. k-core 분석결과, 7-core 영역에는 팔손이, 모람, 보리장나무, 보리밥나무, 사철나무, 멀꿀, 송악, 다정큼나무 등이 포함되었다. 네트워크 구조를 분석한 결과, 기존의 연구보다 네트워크 응집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상록활엽수림의 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종천의 어류군집 특징과 하천수생태계 건강성을 밝히기 위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족대와 투망을 이용하여 30개 지점을 2회(1차 4~5월, 2차 9~10월)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12과 42종 7,105개체가 채집되었고, 우점종은 참갈겨 니(상대풍부도 52.4%), 아우점종은 피라미(14.2%)였으며, 그 다음으로 돌고기(9.4%), 쉬리(4.1%), 버들치(3.7%), 참종 개(2.3%)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출현종 중 기후에너지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II급의 한강납줄개, 가는돌고 기, 둑중개 3종이 출현하였는데, 둑중개는 상류부 및 지류에 서식하였고, 가는돌고기는 중·하류부에, 한강납줄개는 하류부에 서식하였다. 한국고유종은 20종으로 고유화율(47.6%)이 높았고, 회유성 어류로는 강하성 어류인 뱀장어 1종이, 육봉형 어류로는 둑중개, 밀어 2종이 채집되었다. 외래어종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배스와 블루길 2종과 이스라엘잉어로, 총 3종이 출현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우점도는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낮아졌고, 다양도와 풍부도는 하류로 갈수록 높아졌으며, 균등도는 지점별 경향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천수생태계 건강성 평가(FAI) 결과, 28개 지점은 매우 좋음(A), 2개 지점은 좋음(B)으로 평가되어 건강성이 높았고, 수질측정망을 통한 수질등급 평가에서는 1개 지점은 매우 좋음(Ia), 3개 지점은 좋음(Ib)으로 나타나 양호하였다. 조종천의 교란요인은 조사기간 중 2개 지점에서 하천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보가 설치된 18개 지점 중 6개 지점에만 어도가 설치되어(어도 설치율 33.3%) 어류 소상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배스와 블루길이 하류부에서 확인되어 생태계 교란이 우려되었다. 따라서 본 구간에서 안정적인 어류 서식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하천공사를 지양하고 보에 어도 설치가 필요하며, 배스와 블루길의 개체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관리방안이 요구되었다.
기후변화와 생물종의 생육지 파괴로 인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 중요성이 커지면서, 2022년 제15차 생물다양 성 협약(CBD) 당사국 총회(COP15)에서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가 채택되었다. 육상 및 해양의 최소 30%를 보호할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최근 Google Earth Engine(GEE)이 위성영상 원격탐사에서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GEE를 활용하여 정규식생지수(NDVI)를 분석함으로써 식생 활력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평가 결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전반적으로 높은 활력을 나타내며, 국립공원과 유사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7가지 유형에 따른 식생 활력도는 전반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며, 이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모든 유형이 유사한 식생 활력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개소별 분석에서는 기상 조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한 NDVI 변화로 순위 변동이 일어났으나, 남부영주-0001과 같이 산림의 변화 모니터링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완충구역 분석을 통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멀어질수 록 NDVI 값이 감소하여 보호구역 지정이 식생 활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파악하였다. 향후 EVI 분석 병행, 토지피복을 고려한 시계열 분석 등 정밀한 분석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에 대한 정량적인 가치를 도출하여 평가함에 의미가 있으며, 보전 가치와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추후 NDVI 값이 낮은 산림유전자원보호 구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및 복원에 대한 우선순위 도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장기적 관리와 보전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Unapproved parts are increasingly used in military aircraft due to part obsolescence, urgent operational needs, and domestic localization efforts. While such parts may offer short-term flexibility, they pose serious challenges to the integrity of airworthiness certification systems, which rely on part conformity, traceability, and validated performance data. This study identifies and classifies the key risks associated with unapproved parts and applies structured risk assessment tools—Failure Mode and Effects Analysis (FMEA) and the Bow-Tie Risk Model—to quantify and visualize potential failures. Risk elements such as functional mismatch, lack of traceability, and insufficient certification data are prioritized using the Risk Priority Number (RPN) metric. Additionally, the study proposes institutional improvements such as digital traceability systems, conditional approval frameworks, and shared certification databases to mitigate these risks. The findings contribute to enhancing both the safety and flexibility of the airworthiness certification process, particularly in contexts where non-standard parts cannot be avoided. This research offers a practical approach for integrating risk-based thinking into component approval, providing a framework that balances operational demands with safety assurance.
천연물 기반의 에센셜 오일은 합성 살충제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는데, 그 구성 성분인 단일 화합물들은 훈증활성과 더불어 다양한 생리활성 을 통해 해충 방제에 효과를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페닐프로파노이드 계열의 대표 화합물들인 trans-cinnamaldehyde와 trans-anethole의 반복 노출에 따른 초파리 성충(Drosophila melanogaster)에 대한 저항성비, 해독 효소 활성, fitness cost 변화를 분석하였다. 국소처리법을 통해 선택압을 부여한 결과, trans-anethole 처리군에서는 10세대 동안 RR값이 1 수준으로 유지된 반면, trans-cinnamaldehyde의 LD50 농도 처리 계통에서는 RR값이 최대 2.51까지 증가하였다. 이는 기존 합성 살충제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단일 천연물에 의해서도 일정 수준의 저항성 발달이 가능 함을 시사한다. 해독 효소 분석 결과, 계통별로 esterase 및 GST 활성이 상이하게 변화하였으며, 이는 처리 물질의 구조적 차이뿐만 아니라 노출 농 도에 따른 생리적 반응 차이로 해석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천연물 유래 단일성분의 반복 사용이 해충에서 저항성 발달을 유도할 수 있음을 실험실 조 건에서 확인하였으며, 단일물질보다는 혼합물 형태의 활용이 저항성 지연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제안한다.
인간과 반려동물은 동일한 생활 환경을 공유함에도 불 구하고, 대부분의 감염병은 병원체–숙주 공동 진화, 종 특 이적 수용체, 면역 체계 차이에 의해 종 간 전파가 제한 되어 왔다. 그러나 SARS-CoV-2(COVID-19) 팬데믹 이후 인간에서 반려동물로 병원체가 전파되는 역인수공통감염 (reverse zoonosis) 사례가 다수 보고되며 기존 종 장벽 개념의 한계가 드러났다. 본 리뷰는 병원체의 숙주 적응 기전, 수용체 결합 특이성, 선천 및 적응 면역 반응 차이 를 중심으로 종 장벽의 생물학적 기전을 체계적으로 고찰 하고, 개·고양이 등 주요 반려동물에서 확인된 역인수공 통감염 사례를 감염 단계별 위험 평가 틀로 재분류하였 다. 또한 인간–반려동물 간 감염을 단절된 사건이 아닌 생물학적 연속선상에서 이해함으로써, One Health 관점 의 통합적 감시·대응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접근은 불필요한 사회적 불안을 완화하는 동시에 신종 변이 출현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공중보건과 동물보 건을 아우르는 감염병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talian ryegrass (Lolium multiflorum Lam.) is a major winter forage crop requiring improved drought tolerance under climate change. This study evaluated 42 accessions, consisting of 20 Korean cultivars and 22 exotic germplasm under four polyethylene glycol (PEG) concentrations (0, 10, 15, and 20%) to assess germination and early seedling responses to drought stress. Increasing PEG levels significantly reduced germination percentage (GP), germination energy (GE), germination index (GI), and seedling vigor index (SVI), while mean germination time (MGT) increased. At 20% PEG, GP decreased by approximately 74% compared with the control. Early seedling vigor, expressed as SVI (integrating fresh weight, shoot length, and root length) also declined depending on concentration. Germination traits (GE and GI) showed strong positive correlations with SVI, indicating that early germination performance was closely associated with subsequent growth under drought stress. Fuzzy comprehensive evaluation and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consistently identified several accessions (Earlybird, IR602, IR901, Florida 98, Maximus, Orlando, and Moscovsky 74) as relatively drought tolerant. Overall, the integration of germination and seedling vigor index provides a reliable phenotypic screening approach for identifying drought-tolerant Italian ryegrass.
동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백두산과 아소산은 과거에 VEI 7에 해당하는 강력한 분화가 기록된 바 있으며, 최근의 활동을 포함 하여 활화산으로 인정되고 있어 분화하는 경우 한반도를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에 큰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 는 9년 동안의 실제 기상장을 수치 모사하고 가상의 분화에 따른 화산재의 농도와 퇴적량에 대한 지역별 확률 모형과 농업, 기반 시설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취약성을 이용하여 확률론적 화산재 위험성 평가 기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남한 전역의 시군구별 위험성 을 평가하였다. 결과로서 아소산이 VEI 7으로 분화하는 시나리오에 의한 피해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분야별로는 시나리오 에 관계없이 농업 분야, 하수도시설 및 항공 운항 분야의 피해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The potential release of toxic metals such as Li, Ni, and Co into aquatic environments is increasing due to the growth of the lithium-ion battery (LIB) industry and the expansion of recycling processes. In this study, the 24-h acute toxicity of Li, Ni, and Co was evaluated in both single-metal exposures and binary mixture using Daphnia magna. Single-metal toxicity showed the highest toxicity for Co, followed by Li and Ni. Mixture toxicity results indicated antagonistic interactions in the Li-Ni and Li-Co combinations, whereas a strong toxicity enhancement was observed for the Ni-Co combination. Nonlinear interaction patterns dependent on fixed concentrations and concentration ratios were also identified.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limitations of simple additivity assumptions and provide fundamental data for mixture-based ecological risk assessment related to LIB recycling activities.
This study investigated indoor air quality (IAQ) in 302 facilities (consisting of 638 monitoring points) across five types of multi-use facilities for the health of vulnerable populations in Seoul. The facility types consisted of the following: ICPs (indoor children’s playgrounds), PCCs (postnatal care centers), ECFs (elderly care facilities), HCFs (health care facilities), and CCCs (child care centers). The investigation was carried out over a 1-year period, from January to December 2024.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was to provide a scientific basis for IAQ management by identifying characteristics specific to facility types and potential risk levels for vulnerable populations in Seoul. Five indoor air pollutants (PM10, PM2.5, CO2, HCHO, and TAB) were continuously measured, and their concentration distributions, temporal variability, and multi-pollutant patterns were analyzed using data visualization and statistical methods. Boxplots and ridgeline plots characterized distributions and seasonality by facility type, while star plots and K-means clustering were used to examine multi-pollutant combinations and inter-facility pattern differences. Most measurements were within national IAQ standards. However, HCFs and PCCs exhibited relatively higher mean levels and variability of HCHO and TAB, indicating a greater need to control chemical and microbiological sources. CO2 concentrations approached or temporarily exceeded the national standard, particularly in HCFs, reflecting differences in occupant density, occupancy time, and ventilation management. Kruskal-Wallis and pairwise Wilcoxon rank-sum tests reveal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facility types, particularly for CO2 and HCHO, consistent with the visualized multi-pollutant profiles. K-means clustering identified three IAQ patterns-multi-pollutant-elevated, activity/ventilation-influenced, and low-pollutionindicating that management needs may vary across facilities despite uniform national standards. These findings provide a methodological basis for IAQ big data analysis, policy making, and supporting future research integrating multi-year, outdoor, building, activity, and health data.
The use of hydrogen as an energy carrier has gained widespread adoption in warehouses and industrial environments. This increasing adoption necessitates the need for stringent safety evaluations specifically for enclosed fueling systems where the potential of accidental discharges may result in explosions or jet fires. This study demonstrates a quantitative risk assessment of an indoor hydrogen dispenser positioned in a warehouse facility using the Hydrogen Risk Assessment Models (HyRAM+) version 6.1 software developed by Sandia National Laboratories. A representative 120 m x 120 m x 10.62 m housing a 70 MPa gaseous hydrogen dispenser used in the refueling of hydrogen-powered vehicles in an enclosed space scenario was modeled Based on realistic industry standard assumptions system geometry conditions of operation and component inventory were defined. HyRAM+ was employed to evaluate deterministic and probabilistic models to determine potential loss of life (PLL), fatal accident rate (FAR), and average individual risk (AIR). The PLL, FAR, and AIR values of 1.05 x 10-4 fatalities per year 0.02 fatalities per 100 million working hours and 5.99 x 10-7, respectively indicate negligible individual risk under the modeled conditions. Additionally flame and leak analysis revealed smaller sizes of leaks being likely to result in no ignition and safe shutdown with larger leak size resulting in the probability of explosion or jet fire. Furthermore radiative heat flux analysis of a 6.223 mm leak also revealed the occurrence of peak heat flux along the jet axis with a decrease in distance demonstrating that thermal exposure is highly directional.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the assessed indoor hydrogen dispenser operates within acceptable safety limits and highlight the effectiveness of HyRAM+ as a tool for hydrogen safety designs.
노후화된 사회 기반 시설물 증가에 따라 정기적인 구조물 손상 점검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점검 방식은 고가의 장비와 다수의 인력을 요구하며, 차선 폐쇄를 필수적으로 수반한다. 특히 차선 폐쇄는 교통 체증을 유발해 차량의 반복적인 가속과 감속, 공회전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증가시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 이에 AI 기술을 활용해 차선 폐쇄 없이 손상을 탐지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 도로포장 탐지에 한정되어 있어 교량 기둥이나 방호 울타리 등 입체 구조물에 대한 탐지 기술과 차선 폐쇄에 따른 운영 효율성 및 에너지와 배출량 변화에 대한 정량적 분석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차선 폐쇄 없이 사회 기반 시설물의 손상을 탐지할 수 있는 AI 기반 손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선 폐쇄로 인한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하여 360° 카메라, 차량 전방 카메라, 라인 스캔 카메라를 통하여 도로 영상을 수집하고, Mask R-CNN과 RF DETR+SAM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도로포장과 입체 구조물의 손상을 탐지하였다. 또한, 교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SUMO를 통해 국내 도로 구간을 재현하고 차량 에너지 분석 모듈 FASTSim을 연계하여 차선 폐쇄에 따른 교통 및 에너지 효율 변화를 비교하였다. AI 탐지 결과 RF DETR+SAM 시스템은 정확도 81%, 정밀도 87%, 재현율 61%, F1-score 0.72를 달성해 Mask R-CNN 대비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으며, 도로포장뿐만 아니라 입체 구조물에 대한 안정적 탐지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차선 폐쇄는 주행 속도 약 25% 감소, 연료 소모 약 18% 증가, CO2 배출량이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AI 기반의 손상 탐지가 차량흐름을 유지하며 수행될 수 있음을 실증하고, 유지관리 시 교통, 에너지, 환경 영향을 통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정량적 근거를 제시한다.
최근 기후 조건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포장 표층의 성능 저하가 더 자주 관찰되고 있으며, 공항 에어사이드 구간에서는 이러한 손상 이 곧바로 운항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공항 아스팔트 표층은 통상 FAA 혼합물 입도 체계를 바탕으로 설계·시공되어 왔지만, 국내 골재 수급과 생산 환경을 고려하면 국내 포장 입도를 공항 표층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는 FAA 입도와 국내 혼합물의 입도 및 실험 물성(동탄성계수 등)을 비교하고, 이를 FAARFIELD 입력에 반영하여 표층 재료 변경이 설계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분석에는 A·B 공항의 최근 5년 항공기 교통량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표층 효과를 분리하기 위 해 표층 두께와 기층 이하 조건은 동일하게 유지한 채 표층 물성만 교체하여 설계수명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국내외 입도 적용 에 따른 요구 두께 차이는 대체로 크지 않았고, 일부 조건에서는 국내 혼합물 적용 시 표층 두께가 더 얇게 산정되어 경제적 대안 가 능성을 확인하였다. 다만 본 연구는 동탄성계수 중심의 구조적 비교에 초점을 두었으므로, 러팅·수분민감(박리), 시공 품질(공극·다짐), 기후 및 운용 조건(제동·가속 구간 특성) 등을 함께 고려한 추가 검토가 뒤따를 필요가 있다.
경량화와 연비 개선을 위해 크루즈선 선루 구조에는 박판 보강판 구조가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이러한 세장한 형상은 압축, 횡 방향 및 전단 하중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좌굴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좌굴 강도의 정확한 평가는 구조 설계의 핵심 요소이나, 기존 의 유한요소해석 기반 접근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초기 설계 단계에서 광범위한 파라미터 연구를 수행하기에는 비실용적이다. 본 연구 에서는 DNV Panel Ultimate Limit State(PULS) 방법을 이용하여 크루즈선 선루 구조를 대표하는 박판 보강판의 체계적인 좌굴 강도 평가를 수 행하였다. 다양한 판 두께와 2차 보강재 유무를 포함한 보강재 구성을 갖는 패널 모델들을 복합 면내 하중 조건에서 분석하였으며, 초기 기 하학적 결함은 선급 요구사항에 따라 명시적으로 고려하여 실제적인 좌굴 거동을 확보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2차 보강재 설치는 판의 좌굴 길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좌굴 강성을 크게 향상시키지만, 그 효과는 판 두께와 보강재 강성 간의 상호작용에 크게 의존한다. 변수 분석 결과, 판 두께 증가가 항상 더 높은 좌굴 강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일정 두께 임계값을 넘어서면 보강재의 국부 좌굴이 극한 강도를 지배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다양한 구성에서 일관된 좌굴 강도 경향이 관찰되어, 개별적인 설계 조정보다는 판과 보강재 변수의 통 합 최적화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크루즈선 선루 구조의 박판 보강판 최적화를 위한 실용적인 설계 통찰을 제공하며, DNV-PULS 방법이 예비 및 비교 설계 단계에서 좌굴 강도를 신속하고 신뢰성 있게 평가하는 도구로서의 유효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표는 정적 탠덤 진수 조건에서 대형 선박 블록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종방향 강도 평가를 위한 표준화된 유한 요소 (FE) 메쉬 크기를 확정하는 것이다. FE 해석은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지만, 과도한 모델링 및 계산 비용으로 인해 조선소에서의 일상적인 사용에 제약이 있다. 반대로, 간소화된 규칙 기반 빔 이론 평가는 효율적이지만, 복잡하고 부분적으로 용접된 블록 형상을 적절하게 표현 하지 못하여 생산 단계 평가의 정확성에 대한 문제를 갖고 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부적인 용접과 스트롱백 구속 조건을 포함한 실제 제작 단계 조건을 명시적으로 반영한 174K급 LNG 운반선(LNGC) 후미 블록의 상세한 FE 모델을 분석하였다. MSC.NASTRAN 선형 정적 해석법을 사용하여 20mm에서 1,200mm까지의 요소 크기에 걸쳐 조합 응력 응답을 평가하는 체계적인 메쉬 수렴 분석을 수행하 고, 그 결과를 ABS 규칙 기반 계산 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조밀한 요소 크기(20~100mm)는 국부적인 응력 집중에 의한 응력 차이가 크게 발생하고, 메쉬 크기가 약 800mm 이상에서는 최대응력이 일정하게 수렴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유한 요소법으로 계산된 조합 응력은 허용 단면 계수 및 구조적 안전성 평가를 포함한 규칙 기반 평가 결과와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따라서 요소 크기 800mm는 전체적인 종방향 강도 평가에 있어 계산 효율성과 구조적 정확도 사이의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선급 협회의 요구 사 항을 준수하면서 신뢰할 수 있고 생산 지향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실용적인 유한 요소 모델링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easibility of hydroponic cutting and cultivation for vegetative propagation and functional root production of Persicaria chinensis. Hydroponic cutting was conducted using distilled water under deep water culture conditions, and rooting characteristics were evaluated over a 14-day period. Rooting initiated at basal nodes two days after cutting and reached 100% by day 6. Compared with soil propagation, hydroponic cutting resulted in earlier rooting and more vigorous root development. Low-nutrient conditions suppressed shoot growth while promoting root elongation, leading to significant increases in root length and number over time. For hydroponic cultivation, plants were grown for up to eight weeks, and root biomass and gallic acid content were analyzed at two-week intervals. Root fresh and dry weights increased steadily throughout the cultivation period, reaching 444.87 mg and 38.47 mg, respectively, by week 8. In contrast, gallic acid content was highest at week 2 (2.88 mg/g) and gradually decreased thereafter, stabilizing after week 6. This trend suggests that early-stage physiological activity or stress responses under nutrient-limited conditions may enhance phenolic compound accumulation. These results demonstrate that hydroponic propagation is an effective approach for rapid multiplication and root production of P. chinensis, and highlight the potential of hydroponic systems for sustainable production of plant materials. Further optimization of nutrient solutions and light conditions is required to improve both biomass yield and secondary metabolite accumulation.
본 연구는 EO/IR 마스트가 장착된 수중운동체에 작용하는 유체역학적 하중을 정수 및 파랑 환경에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치해석은 Reynolds-Averaged Navier-Stokes(RANS) 방정식과 Volume of Fluid(VoF) 기법을 적용하여 수행하였으며, 마스트 및 선체에 작용하는 항력을 계산하였다. 계산 결과는 Morison 방정식과 Stokes 점성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론 해석과 비교·검증되었다. 수치해석 결과 는 이론식과 비교하여 평균 상대 오차 5% 이내, 최대 오차 10% 미만의 범위에서 일치하였으며, 상관계수는 0.95 이상으로 나타나 정량적 으로 높은 정합성을 확인하였다. 파랑에 의한 힘의 변동은 파랑 고도 변화에 따른 정수압 분포의 변화가 지배적인 요인으로 분석되었으 며, 동수압 성분은 전체 파력 대비 10% 미만으로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마스트 설계 시 파랑 영향 고 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조적 안정성 확보와 구동기 및 지지부의 과부하 방지를 위한 설계 지침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향후 불규칙 파랑 조건 및 유체–구조 연성 해석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수중운동체 마스트 시스템의 신뢰성과 안전성 향 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섬강 중·하류(본류)의 어류군집과 하천수생태계 건강성을 밝히기 위해 2024년 4월부터 8월까지 15개 지점을 선정하 여 2회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채집된 어류는 9과 45종 5,443개체였다. 우점종은 피라미(상대풍부도 41.4%), 아우점종은 참갈겨니(13.6%), 그 다음으로 쉬리(9.7%), 돌고기(6.6%), 꾸구리(6.3%), 돌상어(4.3%), 돌마자(2.3%), 밀어(2.0%), 줄납자루(1.7%), 납자루(1.6%) 등의 순으로 우세하게 출현하였다. 법정보호종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꾸구리와 돌상어, 한강납줄개, 묵납자루 4종이 확인되었는데, 꾸구리는 자갈의 비율이 높은 하류부의 빠른 여울에서, 돌상어는 큰돌과 돌의 비율이 높은 상류 및 하류의 빠른 여울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어 주목되었고, 한강납줄개와 묵납자루는 각각 St. 12, 15에서 한 개체씩 채집되었다. 한국고유종은 20종이 채집되어 고유화율은 44.4%였고, 외래어 종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배스와 블루길 2종이 확인되었다. 어류를 이용한 하천수생태 건강성(FAI)은 매우 좋음(A) 10개 지점, 좋음(B) 5개 지점으로 양호하게 평가되었고, 수질은 대부분 좋음(Ib)과, 약간 좋음(Ⅱ)으로 평가되 어 비교적 양호하였으나 수질이 나쁜 원주천(보통, III)이 합류되면서 수질이 저하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지점들의 환경요인은 대부분 여울과 소가 크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중류형(Bb type)으로 비교적 유사한 환경 특징을 보였지만, 수심과 고도, 큰돌, 하폭, 자갈, 잔자갈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고도와 큰돌의 비율이 낮아지고 자갈과 잔자갈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러한 환경 요인과 수질 등은 종의 분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군집구조는 크게 상류(St. 1, 3)와 중류(St. 2, 4~8, 11), 하류(St. 9~10, 12~15)로 구분되었다. 교란요인으 로 하천정비공사(1개 지점)와 보의 설치(2개 지점), 생태계교란 생물인 배스와 블루길의 서식, 그리고 오프로드 차량에 의한 멸종위기종 꾸구리의 서식지인 빠른 여울의 교란(St. 15) 등이 있었다. 따라서 섬강 중·하류 본류 어류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하천공사는 지양하고 원주천의 수질개선이 필요하며 생태계교란 생물 배스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관리방안, 그리고 섬강 하류(St. 15)의 오프로드 차량의 출입을 막을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 예비교사가 C hatGPT-4 o를 활용하여 과학 평가 문항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사전 인식과 설계 경험의 특성을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 A 교육대학교의 초등 예비교사 5명을 선정하 고, 2015 개정 초등과학 교육과정 ‘지구와 우주’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 문항을 생성·검토·수정하는 설계 활동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연구 자료는 사전 서면 응답, 문항 초안 및 최종본, ChatGPT 상호작용 로그와 프롬프트 입력 이유 기 록, 반성적 저널, 반구조화된 면담을 통해 수집되었다. 자료 분석은 두 단계로 이루어졌다. 첫째, 문항 생성 이전에 형 성된 인식은 사전 서면 응답을 중심으로 귀납적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문항 검토·보완 단계에서의 설계 경험 은 사례 기반 과정 중심 질적 분석을 통해 AI Assessment Scale (AIAS) 틀을 참조하여 해석하였다. 분석 결과, 사전 인식은 (1) Gen AI를 설계 부담 완화와 사고 확장을 지원하는 도구로 기대하는 ‘역할 기대’와, (2) 생성 결과에 대한 신뢰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며 과학적·교육과정 타당성 검증과 최종 판단 책임은 교사에게 귀속된다는 ‘한계 인식 및 인 간 책임’의 두 축으로 구조화되었다. 또한 설계 경험 분석에서는 예비교사들이 Gen AI가 제시한 문항을 그대로 사용하 기보다 사고 구조의 재설계, 인지 수준 조정, 평가 기준 및 판단 책임, 문항 범위 및 표현 조정을 통해 인간 주도로 재 구성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활용은 전 사례에서 AIAS Level 4의 특성과 관련지어 해석될 수 있으며, Gen AI가 설계를 지원하더라도 핵심 판단과 책임은 예비교사에게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사전 인식과 설계 경험을 구 분하여 분석함으로써, 초등 예비교사 교육에서 Gen AI 활용과 평가 전문성 논의를 확장하는 데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Largehead hairtail (Trichiurus lepturus) is a commercially important warm-water species widely distributed in Korean coastal and offshore waters as well as adjacent waters. Recently, recreational fishing catches of this species have increased substantially, raising concerns about their contribution to total fishing pressure and the potential bias in stock assessment based solely on commercial catches. In this study, recreational fishing catches of largehead hairtail from 1970 to 2023 were reconstructed and combined with commercial catches to estimate total removals. Stock assessments were conducted using the CMSY (Catch-MSY) method under two scenarios: one using only commercial catches and the other incorporating recreational catches into the total catches.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current stock status of largehead hairtail is not overfished (B/BMSY > 1) and not subject to overfishing (F/FMSY < 1). However, the probability of overfishing increased compared to the scenario using only commercial catches when including recreational catches. This suggests that stock status may be overestimated if recreational removals are ignored.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incorporating recreational fishing into stock assessments and indicate that systematic management of recreational fisheries should be implemented alongside commercial fisheries to ensure the sustainable use of the 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