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소수민족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방법의 부족은 중국어를 배우려는 동기의 부족으로 이어진다. 본 연구는 소수민족 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수업을 실시하였다. 인터뷰, 수업 참관, 텍스트 분석 등의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중국어 교사가 어떻게 그림책 텍스트 속의 한자와 문장을 판별하게 하는지, 그리고 이야기의 내용과 주제를 이해시켜 깊은 성찰에 이르게 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교사와 학생은 그림책 수업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으며, 그림책 수업이 학생들이 한자의 의미를 쉽게 인지하게 하고 텍스트의 내용 과 주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함을 알게 되었다.
본 연구는 東晉의 王羲之(303-361)가 쓰고 宋人(米芾(1051-1107)로 추정)이 편찬한『草訣 百韻歌』에서 시작한다. 기존 歌訣 해설과 다르게 본 연구는 전통 이론과 실제 붓을 잡고 쓴 경험을 바탕으로, 宋人이 가결을 통해 후학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초서의 요체를 새롭게 밝히고 자 한다. 이로써 전통 이론 중, 초서에게 부여된 ‘積其點畫, 乃成其字’, ‘草以點畫為情性, 使轉 為形質’과 같은 간단명료한 원칙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초서 문자 구조에 잠재된 변화규칙과 초서의 ‘連綿’, ‘游絲’의 추론과 설명 방식을 고찰할 것이다. 이는 초서 문자의 해독과 초서 문헌의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방법 및 과정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1) 『草訣百韻歌』 중 간략하게 서술된 초서 변화의 요체를 해석하고, 점을 찍는 것에서부터 선을 연결하고 문자를 구성하는 기본 ‘結字 法’을 상세하게 분석한다. ‘圓筆’, ‘潤筆’, ‘渴筆’, ‘轉筆’ 등의 필법이 포함되며, ‘楷’에서 ‘草’로 전개되는 과정에서 문자의 틀과 필획의 구조 변화도 설명한다. (2) 초서에서 가로획과 세로획의 교차 운용 법칙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나아가 ‘撇捺改筆’, ‘戈法變換’ 등 획과 선의 배치, 한자 구조의 변화 등도 아울러 분석하고 논한다. 이는 초서 쓰기, 읽기, 이해에 이론적이고 과학적 해결법을 제공할 것이다. (3) 초서 章法의 기본을 해석하고 초서 필획 중 虛・實의 분배와 운용 및 ‘計白當黑’, ‘意連形連’과 같은 필획 구성의 요체를 고찰한다. (4) ‘連綿’을 재구조화하고, 초서의 점과 획의 변화 규칙을 활용하여 ‘連綿’, ‘游絲’의 필법 원리를 해석한다. 또한 고문헌의 해석에 응용하여 ‘龍蛇競筆端’에 포함된 초서로 쓰인 한자의 수수께끼를 풀어낼 것이며, 이로써 초서 筆法字學 학습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밝힌다.
본문에서 관찰한 대상은 다음과 같다. 8명의 중국어와 영어의 두 언어 능력이 우수 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와 영어로 작문을 시행하여 한자로 문장을 구성하는데 곤 란을 격을 때, 그들은 어떤 종류의 ‘보상 전략’(compensatory strategies)을 사용하여 문장 구성을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제1언어를 작문하는 중에는 3종의, 제 2언어에서는 8종의 ‘보상 전략’(compensatory strategies)을 사용하였다. 또한 모든 종류의 작문 과정 속에서 작문의 사고구술 프로트콜을 참고하여 기록하였다. 이 과정 에서 중국어를 제2언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의 전략이 비교적 많았으며, 그들은 알고 있는 한자나 한어 병음, 영문의 병음 표기 등 최대한 상관성 있는 언어 자원을 최대한 모두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고, 단어와 두 언어를 결합한 한자 형식을 사용하였다. 후자의 경우 차용 혼성어(loan-blend)나 언어전환(code-switching)등의 상황을 보 였다. 동시에 동일치 않은 수준의 작문 요구 또한 ‘보상 전략’(compensatory strategies)’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중국 대륙이나 홍콩 등의 지역적 구분에 관계없이 “유치원에서 학생들에게 한자 쓰기를 가르쳐야 하는가?”는 오랜 동안 쟁론의 대상이 되어왔다.이에 대해 홍콩교육국에서는 “한자와 어휘 쓰기”를 명확하게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정확히 한자를 씀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문자 쓰기를 통해 표현하도록 하였다. 때문에 홍콩에서의 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자 쓰기 교육은 한자 자형의 균형성과 비율, 정확한 필획과 그 형태를 학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전통적인 한자 모사를 통해 한자의 자형을 학습하는 방법이외에 다른 어떤 방법이 유아들의 한자 쓰기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지가는 매우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연구 과제이다. 이 문제에 대해 본 연구는 유아들에게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쓰는 방법을 채용하였다. 우선 유아들이 “자유로운 쓰기”의 할동을 통해 한자 쓰기를 학습할 수 있는가를 관찰하였고, 이와 동시에 “자유로운 쓰기”와 기존이 “정식 쓰기 연습”이 쓰기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비교 연구하였다.이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3, 4세 유아들은 아직까지 필순에 따라 안정된 형태의 한자 쓰기를 할 수 없었음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유아들은 불규칙한 선을 따라 쓰는 단계로부터 천천히 안정된 형태의 한자 쓰기로 변화되는 일련의 과정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렇게 초기 단계에서 안정된 형태의 한자자형 쓰기로 넘어가는 단계를 “중간 단계 쓰기 한자 자형(過渡字)”이라고 할 수 있다. 유아들의 “중간 단계 쓰기 한자 자형(過渡字)”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이 유아들이 한자를 인지하고 이를 통해 필순의 학습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교사들은 “정자”와 “필순”의 문제에 너무 집착하여 유아들이 “외관적 아름다움을 지닌 표준자형”을 쓰도록 강요하고 유아들의 한자 쓰기를 제한함으로써 유아들의 한자 쓰기 능력의 발전을 방해하거나 저해하여서는 않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볼 때, “중간 단계 쓰기 한자 자형(過渡字)” 사용은 유아들의 문자 독해 능력과 쓰기 능력의 발전을 도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해야 한다.
In this study, we randomly select two urban primary schoolsin Beijing, Zhejiang, Jiangxi and Shanxi, and two classes of students fromeach of the 1-6th grade from each school. We test the students ’recognizing, reading and writing ability on their major languagetextbooks and extra reading materials and also give them relatedquestionnaires, aiming to search the impact of network towards Chineseprimary students' reading and writing abilities of Chinese characters.
The article states that the writing style determines the forms ofChinese Characters during the process in shaping the characters by analyzing the Characters both in Pre-Qin Days and in Qin Dynasty. In other words, the way of writing influences the result of writing------ the forms of Chinese character directly, moreover, any kind of change in characters’ evolution stems from the slight difference from the previous writing style. Characters are presented by using writing, characters on Bamboo or Wood strips in Qin Dynasty are kept more in the inking words in the early forms of Chinese characters; meanwhile , writing style in Qin Dynasty is a transitional form in the change from seal script to clerical script; at the same time, it includes both the writing motivation of seal script and other writing styles, such as, clerical script, running script and cursive script in the following periods and conceives rich connotation in writing styles. So, we know that , to some extent, the writing style can restrict or improve the process of characters’ evolution by researching the writing styles’ influence on the following characters’ shape. And as an internal factor, it is writing style itself that influences the Chinese character’s shapes. In this way, we push the traditional static research of forms of joining different parts to form the Chinese characters and that of changing rules of different parts in Chinese characters to the dynamic level in Chinese characters’ research.
이 논문은「제 7차 교육과정 중학교 한문교과서의 교육용 기초 한자 900자의 ‘의미’ 통일 방안」의 후속 연구로서,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출간된 중학교 한문교과서에 수록된 한자어의 문제점을 살펴보아, 앞으로 시행될 제8차 교육과정의 한문교과서를 집필하는데 일조를 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고는 한문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한자어의 문제점을, 첫째, ‘한자어 짜임의 문제’, 둘째, ‘한자어의 내용 문제’, 셋째, ‘同音異義語문제’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그 결론은 아래와 같다. 첫째, ‘한자어 짜임의 문제’는 ‘명칭과 분류 문제’와 ‘특이한 한자어의 짜임의 문제’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명칭의 문제’는 8종의 교과서 가운데 중앙교육은 명칭을 부여하지 않았으며, 분류에 있어서는 8종의 교과서가 ‘술목관계’, ‘술보관계’, ‘수식관계’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었다. 다만 ‘주술관계’는 7종의 교과서는 이견이 없지만, 청색출판사가 ‘주술관계’를 한자어의 짜임으로 설정하지 않고 ‘문장의 구조’로 파악했다. 또한, ‘병렬관계’ 가운데 ‘유사관계’는 8종의 교과서가 이견이 없고, ‘대립관계’와 ‘대등관계’를 나누거나 묶어서 분류하는데, 서로 다른 이견이 있었다. 이는 한자어를 도식적으로 이해하는데 기인한 것이며, 제8차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될 교과서에서는 ‘한자어의 짜임’을 문맥에서 이해되도록 구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특이한 한자어의 짜임 문제’이다. 8종의 교과서는 ‘自然保護’와 같이 우리말식으로 풀이되는 특이한 한자어를 제시하였으면서도, 일부 출판사는 설명이 없거나, 또는 ‘국어식 짜임’, ‘우리말식 짜임’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臥病’, ‘所願’, ‘所望’같이 정격에 어긋난 짜임에 대하여, 8종의 교과서가 그 ‘짜임’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고, 단지 일부 출판사만 ‘臥病’에 대해서 ‘병들어 누움’이라고 뜻풀이를 보충하였을뿐이다. 둘째, ‘한자어의 내용문제’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한문과 교육목표인 ‘언어생활에 활용하고 타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며,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는데 부적합하여 검토가 필요한 한자어는 1학년 교과서에는 14어휘, 2학년 교과서에는 34어휘, 3학년 교과서에는 54어휘가 있다. 이들 어휘 가운데 부사어는 30어휘, 생경하거나 난해한 어휘는 55어휘로, 과연 ‘언어생활과 타교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殺人’과 같이 그 의미가 교과 내용으로 부적절한 한자어는 17어휘로써, 이에 대해 반드시 검토가 필요하다. 셋째, ‘同音異議語’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同音異議語의 지도는 타교과가 넘볼 수 없는 한문과의 고유 영역으로,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출간된 8종의 한문교과서에는 53어휘의 同音異議語가 수록되어 있다. 8종의 교과서 가운데 同音異議語에 대한 설명은 5개 출판사에 20어휘에 대한 설명이 있고, 3개 출판사는 다루지 않았다.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출간된 한문교과서는 중학교 교육용 기초 한자 900자를 전부 수용해야 하는 제한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교육과정에 따라 간행된 교과서보다는 교과서의 체제, 내용 등에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자어의 짜임’의 ‘명칭과 분류’에 대한 통일과 ‘한자어의 내용’, ‘同音異議語’에 대한 지도 대책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시행될 제8차 교육과정의 한문교과서를 집필할 때에는 이를 고려하여 집필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