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연안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영향이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바, 최근 기후변화 적응 및 리스크 평가에 있어 많은 연구들이 취약성과 함께 회복탄력성 개념을 이용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연안재해 회복탄력성 측정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다. 측정 모형 개발에 앞서 연안재해 회복탄력성에 대한 광범위한 문헌검토를 통해 취약성과 회복 탄력성에 대한 조작적 정의와 함께 여러 피드백 메커니즘이 포함된 개념적 프레임워크를 작성하였다. 연안재해 회복탄력성 측정 모형은 네 가지 측정값(MRV, LRV, RTSPV, ND)과 연안재해 회복탄력성 복합 지수(CRI)를 포함하고 있으며, 개발된 지수는 국내 연안침식 사례에 적용되었다. 또한 지수 등급에 따른 지역적 분석이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네 가지 회복탄력성 측정값을 통해 각 지점이 가지는 연안침식 회복탄력성의 다양한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안 회복탄력성 복합 지수의 매핑 결과 서해안 및 남해안 지역에 비해 동해 안 지역들은 연안침식 회복탄력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회복탄력성 측정 모형은 적응 이후의 이행전략에 대한 논의를 제공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취약 지역 그룹 간 정책지원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이용 가능하다.
Almost all of the water from agricultural dams located to the upper of the Yeongsan river is supplied as irrigation water for farmland and thus is not discharged to the main stream of the river. Also, most of the irrigation water does not return to the river after use, adding to the lack of flow in the main stream. As a result, the water quality and aquatic health of the river have become the poorest among the four major rivers in Korea. Therefore, in this study, several strategies for water quality improvement of the river were developed considering pollution reduction and flow rate increase, and their effect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a water quality model.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target water quality of the Yeongsan river could be achieved if flow increase strategies (FISs) are intensively pursued in parallel with pollution reduction. The reason is because the water quality of the river has been steadily improved through pollution reduction but this method is now nearing the limit. In addition, rainfall-related FISs such as dam construction and water distribution adjustment may be less effective or lost if a megadrought continues due to climate change and then rainfall does not occur for a long time. Therefore, in the future, if the application conditions for the FISs are similar, the seawater desalination facility, which is independent of rainfall, should be considered as the priority installation target among the FISs. The reason is that seawater desalination facilities can replace the water supply function of dams, which are difficult to newly build in Korea, and can be useful as a climate change adaptation facility by preventing water-related disasters in the event of a long-term megadrought.
세계 5대 갯벌해역으로 유명한 한국 서해 경기만의 기후변화 영향을 파악하고,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응방안 연 구하였다. 경기만의 기후변화 영향으로 2100년에 수온은 1.2 ℃ 증가하고, 염분이 1.1 PSU 감소하며, 해수면은 35.2 cm 상승하는 것으로 예 측되었다. 또한 해수면 상승의 효과로 150.5 km2의 해안지역이 침수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경기만 생태환경 영향을 최소 화하기 위한 적응대책으로는 1) 경기만 자체 자연환경의 적응능력 유지를 위한 지원, 2) 생물 서식지 확보를 위한 인간 활동 조정 등 두가 지 방안이 제시되었다.
This study developed an evaluation system of adaptation countermeasures for climate change in the water resources sector using the Analytic Hierarchy Process (AHP), and the assessment procedures were applied to the Second Chungcheongnam-do Climate Change Adaptation Implementation Plan (Chungnam Implementation Plan). Firstly, the evaluation criteria are composed of two levels according to the hierarchical structure, and AHP gives priority to 4 evaluation criteria of the first level and 16 alternative indicators of the second level. Secondly, after the importance of the evaluation criteria or indicators has been determined, the significance of each measure was evaluated by applying it to the water-sector measures of the Chungnam Implementation Plan, and the effectiveness of the evaluation system was validated. The Chungnam case study shows that the evaluation system will be more effective and efficient when it is applied during development phase rather than after the implementation plan is finalized. It is also expected that the evaluation system will be used to evaluate and prioritize climate change adaptation policies in other regions, and then to compare the means of adaptation to climate change in various regions and to select recommendation policies.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는 전 세계가 경험하고 있는 주요한 환경문제이다. 대한민국도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 적응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별 기후변화 적응계획의 이행과정을 실질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표준화된 체계가 아직까지 갖추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16개 광역지자체(세종특별자치시 제외)별 기후변화 적응지표를 구축하고 그에 따른 평가지수를 분석하는데 있다. 기후변화 적응역량을 측정할 8대 부문(건강, 농업, 산림, 물관리, 생태계, 해양수산업, 재난/재해, 적응기반대책)의 113개 변수를 지표로 선정하였고, 범주척도 기법을 활용하여 광역지자체별 기후변화 적응역량을 평가하는 지수를 도출하였다. 기후변화 적응역량이 높은 지자체는 지속적인 계획의 이행이 요구되며, 상대적으로 낮은 지자체는 상위 지자체의 수준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 도출된 지표와 지수는 향후 광역지자체 수준에서의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대한 세부시행계획을 평가하고 지속가능하게 모니터링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In order to address climate chang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established a regulatory framework in addition to adaptation and mitigation strategies being at its core, and adopted “common, but differentiated responsibility” as the fundamental principle behind the international climate change regime. However, the climate change regime has reached an impasse in recent years. This paper suggests that “common and symmetrical responsibility” should become the central organizing principle of the future climate regime in order to resolve disagreements among countries and encourage the initiative by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is paper not only provides an analysis of the “bridging mechanism for adaptation and mitigation,” based primarily on the allocation of quantified emissions, limitation and reduction commitments and the sharing of multilateral climate funds, but also discusses the “cut-or-fund” scheme and “cut-and-fund” scheme in in developed and developing States, respectively under this mechanism.
Recent changes in the global climate environment have resulted in a wide variety of climaterelated disasters, including floods, tidal waves, forest fires, droughts, etc. In addition, global warming raises the risk of food poisoning, which may increase the spread of infectious diseases and alter their structure. Under these circumstances, it is necessary to provide accurate and persuasive information to consumers so that they can be fully informed of climate change and alter their behavior accordingly. Therefore, the intention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posters and contents for image production related to climate change and food safety. The posters are focused on consumers with headings such as 『Climate Change Threatening Food Safety』,『Earth getting warmer, your dining table is at risk』, 『Warning signs ahead for the globe』, and more. Five poster drafts were selected initially, and a survey was carried out amongst 1,087 people regarding their preferences, with the most preferred design chosen. The images related to climate change and food safety defined climate change, how it relates to food safety, the risks it poses to the food industry, and lastly, how the public can respond in the future. Therefore, to further communicate the importance of food safety to consumers, the development, education, and promotion of these contents should be performed to provide safety information to consumers in the future.
최근 100년 동안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기후변화의 방향이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 아고산대에 분포하고 있는 고산성 수목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에 취 약한 고산성 침엽수종 중 남한지역에 비교적 넓게 분포하는 교목성 수종으로 분비나무가 가장 대표적인 수종이다. 분비 나무는 러시아로부터 중국, 한반도에 걸쳐 분포하며, 한반 도에는 지리산에 이르기까지 해발 700~2,540m의 고도에 분포한다(Jung and Lee, 1965).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 시기의 한랭기부터 한반도에 분포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후 1만년 전부터 시작된 홀로세의 기온 상승으로 분포선이 북 쪽이나 산정 쪽으로 후퇴하여 지금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하는 고산지대에만 남아있는 유존종으로 기후변화가 가속 화 될 경우 분포선이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Kong, 2005). 본 연구는 남한에서 분비나무가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는 설악산 분비나무림을 대상으로 수직분포한계 변화를 조사하고 기후변화와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향후 기후변화 가 지속될 경우 분비나무군락의 분포가 어떻게 변화할 지를 규명하고자 진행되었다. 1960~80년대의 설악산 연구자료들을 살펴보면 분비나 무의 수직분포는 남사면의 경우 약 1,000m, 북사면에서는 약 700~800m 부근에서 분포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기록되 어 있다. 그 이후의 연구들에서는 설악산 분비나무림이 쇠 퇴하고 있음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과거의 기록 중 설악산 분비나무림의 분포선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는 임과 백의 1985년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8년 동안 분비나무의 수직 한계선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였다. 조사결과 이 기간 동안 분비나무의 수직분포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북사면에서는 오히려 당시의 자료보다 더 아래까지 분비나 무가 출현하고 있었으나, 출현한 분비나무의 수령을 고려할 때 그 사이에 분포범위가 넓어졌다기보다는 당시의 지도판 독 오류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수직분포 한계선이 산정 쪽으로 후퇴하였을 것이라는 추측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설악산에서 분비나무가 넓게 분포하고 있는 귀때기청봉 과 서북능선을 중심으로 분비나무 고사목이 즐비하게 나타 나고 있다. 육안으로 확인된 분비나무 고사목으로 미루어 설악산의 분비나무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쇠퇴가 일어나고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흉고직경 25cm 이상의 수목들에 대하여 고사목과 생육목을 조사하 여 쇠퇴의 유무와 경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비나무 대 경목 고사목이 눈에 많이 띄는 서북능선, 한계령, 설악폭포~ 대청봉에 이르는 지역의 생육목과 고사목 715본을 조사한 후 이를 분석하였다. 설악폭포~대청봉 지역은 설악폭포 인 근 계곡부를 설악폭포(하)로 하고 그 이후의 능선부를 설악 폭포(상)으로 구분하여 총 4개 지역의 고사목과 생육목 현 황을 비교하였다. 수고에서는 네 지역 모두 고사목과 생육 목 간에 유의한 수고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흉고직경 비교에서는 설악폭포(하)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곳에서 는 고사목과 생육목의 흉고직경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고사목이 생육목에 비해 약 10% 정도 큰 흉고직경을 가졌다. 지역별로는 서북능선에서는 대경목 고 사목 개체수가 많았고, 고사목 비율이 90%를 넘게 나타나 고 있어서 이 지역의 분비나무림의 쇠퇴가 심하게 일어났음 을 알 수 있다. 한계령은 고사목 개체수가 많지는 않았으나 고사목 비율이 82%에 달했다. 반면 설악폭포 지역에서는 낮은 고사목 비율을 보였는데, 설악폭포(하)에서는 9.9%, 설악폭포(상) 구간에서는 25.0%의 낮은 고사목 비율을 보 였다. 해발고에 따라 분비나무 대경목 분포 비교에서는 고 사목의 경우 해발 1,200~1,400m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는 반면, 생육목의 경우에는 해발 1,400m 이상에서 많이 나타 났다. 이는 과거에 분비나무가 크게 자랄 수 있는 적지는 1,200m부터였으나 지금은 1,400m 정도로 고도가 상승했 음을 의미한다. 수직분포와 고사목 조사 결과 설악산 분비나무는 쇠퇴와 적응의 두 가지 패턴을 모두 보이고 있다. 쇠퇴의 원인으로 는 기온의 상승과 이에 따른 수분 스트레스의 증가로 판단 된다. 암괴지형이 많고 불량한 수분조건을 가진 서북능선과 한계령 구간에서는 대경목의 고사목 비율이 높게 나타고 있지만, 계곡부와 가깝게 위치하거나 토양층이 양호하게 형 성되어 있어서 수분 환경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설악폭포~ 대청봉 구간은 낮은 고사목 비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지역의 고사목 비율이 90%를 넘고, 대경목까지 자라기에 적합한 지역이 산정 쪽으로 200m 가량 이동한 것으로 미루 어 볼 때 설악산 분비나무림이 쇠퇴하고 있는 것은 명확해 보인다. 하지만 과거에 비하여 분비나무 수직분포선에는 변 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분비나무가 어느 정도 현재의 기 후변화 상황에 적응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적응의 형태는 대경목 생육목과 고사목의 비교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개체의 크기가 작아지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개체의 크 기를 작게 함으로써 쇠퇴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수분스트레 스에 견딜 수 있도록 스스로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에 따른 분비나무림의 쇠퇴와 적응에 대한 연구는 좀 더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 각 요인들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
Understanding climate change is not only complex but also extensive. Humanity has never embarked on such a huge challenge of trans-national scope: a problem that began in the past continues now and will be continuing for a long time in the future. Nepalese have also significantly felt the impact of global climate change. The scenarios of climate change indicate that the increased temperatures will cause snow-melt which will result in floods, droughts, and uneven weather patterns. The impact of such unexpected climate hazards and weather patterns have already been felt and will continue to be felt in Nepal. These climate change-induced hazards and risks particularly threaten the agriculture sector, which results in food insecurity and makes poor and vulnerable people face increasingly unanticipated impacts to their lives and wellbeing. This paper explores the climate vulnerability of the Nepalese in terms of their physical, social, economic and primarily agricultural losses due to the increasing impact of climate change. The paper argues the need for a timely adaptation of measures to maintain an environment suitable for agriculture and for the well-being of the population residing in the area.
본 연구는 21세기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전략을 해수면 상승 관점에서 검토하였다. 해수면 상승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연안역에 대한 적응책을 고려하는 경우 적응이 필요한 장소, 적응방법, 적응시기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연안역에 대한 적응 능력 평가는 영향 및 적응 잠재력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해수면 상승에 대한 적응방법에는 관리적 이주, 순응, 방어가 있으며, 이들의 적용에는 취약지대 토지이용 상황, 취약성 정도, 경제성 분석 등의 검토를 통한 대응 방안의 조합이 요구된다. 적응시기에 대하여는 예측적 적응과 반응적 적응으로 구분할 수가 있으며, 이들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후변화 대응은 과학적 불확실성 하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대응정책 결정은 정보와 인식 구축, 계획 및 정책 구상, 실행, 모니터링 및 평가의 단계로 이루어져야 한다.
Climate change is considered as a major threat for agricultural production in Vietnam, particularly for coffee production, one of the most important agricultural sectors of the country. To effectively cope with the negative impacts of climate change on coffee production, the ways of understanding and also adequate responses by farmers on the climate change are very important. This paper aims to provide empirical insights into the farmers’ perception of climate change and their adaptation practices to its impacts on coffee production. The results from the questionnaire survey of 151 smallholder coffee farmers in Dak Nong province reveal the fact that the farmers understood the progress and impact of climate change through their observation into their surrounding areas. Coffee growers’ observation about the climate variability is remarkably consistent with the statistical data from the meteorological authority. However, this research revealed that their capacity to cope with climate change was relatively limited, mostly based on their own resources. This research suggests that more studies are required to examine the application of environmentally sustainable approaches to cope with climate changes.
In order to protect the lives and property of citizens, the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are responding by enacting municipal ordinances and regulations as the frequency of extreme weather conditions due to climate change increases and intensity increases gradually. Accordingly, the basic contents and strategies of domestic and foreign policies to cope with cold and heat waves were reviewed, referring to measures suitable for application to the Daegu metropolitan area. In addition, it is intended to provide a policy alternative to Daegu metropolitan area to minimize damage from extreme weather by identifying the current status, characteristics, and future prospects of extreme weather in Daegu metropolitan area. Since the damage caused by the cold wave in Daegu area is not as great as that of other regions, it is urgent to come up with cold wave measures for the health and transportation sectors, and to come up with measures against the heat wave as the damage caused by the heat wave is the most serious in the country. Also we will identify spatial characteristics so that the districts and counties with high vulnerability to extreme weather can be identified and implemented first, and present civic life-oriented facilities and civic action guidelines to overcome cold and heat waves.
Net primary productivity (NPP) is considered as an important indicator for forest ecosystem since the role of the forest is highlighted as a key sector for mitigating climate change.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is to estimate changes on the net primary productivity of forest in South Korea under the different climate change scenarios. The G4M (Global Forest Model) was used to estimate current NPP and future NPP trends in different climate scenarios. As input data, we used detailed (1 km × 1 km) downscaled monthly precipitation and average temperature from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KMA) for four RCP (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 scenarios (2.6/4.5/6.0/8.5). We used 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 (MODIS) NPP data for the model validation. Current NPP derived from G4M showed similar patterns with MODIS NPP data. Total NPP of forest increased in most of RCP scenarios except RCP 8.5 scenario because the average temperature increased by 5°C. In addition, the standard deviation of annual precipitation was the highest in RCP8.5 scenario. Precipitation change in wider range could cause water stress on vegetation that affects decrease of forest productivity. We calculated future NPP change in different climate change scenarios to estimate carbon sequestration in forest ecosystem. If there was no biome changes in the future NPP will be decreased up to 90%. On the other hand, if proper biome change will be conducted, future NPP will be increased 50% according to scenarios.
최근 들어 기후변화로 인한 수자원 분야의 잠재적 영향 예측 및 평가를 위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는 있으나, 수문기상학적인 자연현상을 정확히 예측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일이며,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는 문제점과 지역규모 유역의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종합적 평가기준이 아직까지 모호하다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최근에 실시된 4대강 정비 사업은 변화된 하천 조건과 기후변화에 따른 유역의 수자원 예측의 불확실성과 기후변화 영향 평가와 대응책 마련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일반화된 지역규모 유역에 대한 수문학적 통합위험지수에 대한 연구는 기초단계에 있으며, 지역적 규모의 기후변화 영향분석 및 취약성 평가를 위한 개념적 인자분류 체계 구축을 통한 표준화 연구의 수행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4대강 하천정비 사업 이후 행정구역단위 중소규모 유역에 대하여 통합지역위험지수 산정을 통한 개념적 인자분류체계를 구축하여 기후변화와 수자원 영향 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수문학적 위험성을 표준화하고 정량화된 값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으며, 최근 4대강 사업으로 인하여 변화된 하천유역에 대하여 지역적 규모의 수문학적 위험도 변화를 효율적으로 평가하고,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계획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역의 통합위험성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 세계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가뭄과 홍수, 태풍을 비롯한 각종 기상재해 등 자연재해들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형적으로 재해를 입을 가능성이 큰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와 최근의 기후변화에 의한 집중호우로 인하여 재해가 빈번히 발생되어 왔고 이때 마다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보다 복구위주로 진행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재해는 2010년과 2011년 이후에 기후변화 영향으로 과거보다 더욱 커질 것이며, 이로 인한 피해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하여 도심지에서 내배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주로 하수관로 및 빗물펌프장이 감당하여 왔으나 설계 빈도를 초과하는 홍수량은 유역에 적정 분담시키고 홍수방어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소유역별로 분산된 홍수방어대책 수립을 통해 주거지가 밀집되어 있는 하류유역 및 저지대 배수시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내수배제 불량 및 침수로 인한 홍수피해 잠재성을 경감시키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일으키는 홍수에 대응하고 치수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하천제방 및 배수시설, 빗물저류시설 등 시설물을 설치하는 방법인 구조적 대책과 토지이용제도, 홍수위헌지도, 홍수예경보시스템 등과 같은 제도적인 방법인 비구조적 대책을 같이 실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의 재난에 대비한 실질적인 방재 대책과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존의 방재 정책과 기후변화의 연계성을 가지면서 적응하기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재해로부터 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 점진적으로 재해에 대한 대응책을 수립·추진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로 하는 방안이다.
최근 40년(1973∼2012년) 전라북도 연평균기온은 증가경향을 보이며, 과거10년 평균(1973∼1982년) 12.2℃에 비해 최근 10년 평균(2003∼2012년) 값은 12.5℃로 0.3℃높다. 강수량은 1973년∼2012년간 57mm/10년의 비율로 증가경향을 보이며, 최근 10년(2003∼2012년) 전라북도 연강수량은 과거 10년 평균(1973∼1982년)인 1224mm에서 1442mm로 17.8% 증가하였다. 재해연보에 따르면 26년간 전라북도의 자연재해 총발생건수는 1,041건으로 발생빈도는 1987년(93건), 1989년(66건), 1993년(63건)의 순으로 나타나며, 자연재해발생 총피해액은 14,859억원으로 2005년이 5,06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2002년 3,444억원, 1987년 826억원의 순이었다. 최근 10년(2002∼2011년) 피해액이 전체 피해액의 74.5%를 차지하여 과거에 비해 자연재해 발생빈도는 적지만 피해규모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해 전라북도는 소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사업 확대, 맞춤형 재해예방사업 집중 투자, 기후변화 대비 첨단 자연재해 예·경보체계 구축, 폭우에 대비한 도시 방재 대책 강화,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스마트워터그리드(SWG)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실증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비용을 들여 아무리 튼튼한 수퍼제방을 쌓고 IT와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도 자연재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은 이해당사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다. 따라서, 행정중심의 일방적 재해대책이 아니라 다양한 실행 주체(도민, 언론, 전문가, 교육기관 등)의 공동협력이 필요하며, 효율적 재해대응을 위해서는 실행 주체별 역할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