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sent study aims to categorize common word choice errors in Korean EFL writing and help teachers understand students’ word choice patterns. This study reassures that both L1 and its background cultures affect language learners’ choice of vocabulary in English learning. Korean first-year undergraduate students with low levels of English proficiency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students were required to carry out a writing log, a collection of nine pieces of weekly assignments of paragraph writing during the semester. They were allowed to use any type of automatic translation such as Google Translate or Papago for revision and editing. The errors that the students produced wer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and significant findings were obtained regarding lexical errors caused by literal translation, cultural differences, and L1 word order. The findings are interpreted in terms of cultural and linguistic differences between the first and target languages. They can give ideas for teachers to instruct EFL writing strategies on students’ word choice errors.
상하이는 국제도시로 세계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모이는 곳이었기 때문에 중국 그 어느 도시보다 지식인들이 집결하는 도시로 성장하였다. 상하이의 진보적 지식인은 국제정세 속에 서 중국이 처한 상황을 깨닫게 되었고, 서구 열강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자연스럽게 상무정 신을 고취하였다. 많은 지식인은 중국 역사와 민간의 전통 속에서 협객을 발굴하였으며 그들 의 상무정신을 찬양하였다. 한편, 상하이는 노동 이주민의 도시였다. 세계대전 후 서구의 자 본이 상하이에 몰리게 되면서 국제도시 상하이는 중국 최대의 상공업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이에 상하이에는 다양한 국가, 인종, 지역민이 모여들었다. 이주민들은 그들의 생존과 이익을 위해 업종별, 출신 지역별로 다양한 조직을 결성하였고, 이들 조직은 조직의 결속을 위해 민 간의 협의정신을 적극 수용하였다. 결론적으로 근대시기 상하이에는 위로는 상류층 지식인의 엘리트문화에서 아래로는 하층 노동자들의 하위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협의정신을 찬양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이는 근대시기 상하이가 지식과 지식인, 자본과 노동자를 끌어들이는 동북아해역의 인문네트워크 중심도시로 성장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것이 1920-30년대 상하이에 협의서사가 흥성하게 된 주요배경이 되었다.
무용계에서 부채춤은 신무용으로 분류하지만 오랫동안 부채풍속을 가지고 있는 조선은 부채춤을 전통무용과 연계성을 갖지 못했다. 최근 마지막 기생 장금도의 구술에서 일제 강점기때 기생들이 부채춤을 췄다는 얘기를 참고해서 부채춤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로 한다. 그리고 부채춤 존재를 확인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찾기 위해 연주곡 남도 굿거리에 관심을 가졌다. 남도굿거리는 향제 줄풍류의 마지막 연주곡 이고 이 연주는 지방의 율객들에 의해 19세기말 20세기 초에 완성된 음악이다. 따라서 <권번부채춤>은 이후에 창작된 무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채춤은 권번에서 완성되어 기생들이 추었고 장금도가 이 춤을 배운 연도는 1939-1942년 사이이다. 이는 김백봉 부채춤보다 15여년 이전에 이미 존재 했슴을 알 수 있다. <권번부채춤>이 탄생하게 된 문화적 배경을 세 가지로 유추했다. 첫째, 줄풍류 율객에서 부채춤이 탄생될 계기가 되었고 두 번째, 기생들의 창작적인 춤으로 보았다. 셋째, 군산 벚꽃 축제에 게이샤들 활동에서 영향을 받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해방 후 권번이 사라지면서 부채춤도 그냥 잊혀 지게 되었다. 해방과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기생들의 활동을 정리도 못한 채 새로운 무용에 열광했다. 현재 김백봉의 부채춤을 효시라는 명성과 함께 모든 문헌과 매체에 기록되어 있어 이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 전통무용을 수용하고 계승 했던 당시 기생들의 업적과 활동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이들을 재 논의 해야 할 것이다.
Thepurposeofthisstudyistwo folds:one is to present different perspectives between Koreans and foreignersinconnectingaspecificwordintermsofassociatingantonyms; the other is to suggestsome effective adoptions ofthese findings in teachingKoreanvocabulariestoforeignlearnersofKorean.Itisoftenthe casethatpeopletendtothinkofaspecificwordtogetherwithitsrelated antonym.The relationship between a word and its antonym is closely associated with the vocabulary network in the human brain.Therefore using thisassociationinteachingKoreanhelpslearnerstorememberthe vocabularieseasier.Howeverthesemanticfieldofeachwordisinevitably different depending on the culturalbackground of the learners.This research reveals thatKoreans and foreigners often think ofa different antonym ofthesameword.Althoughtheassociationprocessseemstobe similarbetweenKoreansandforeigners,thereseemstobeadiscrepancy in theextentofabstraction ofantonyms.In otherwords,thedifference arisesnotinthetypeofantonyms,butintheextentoftheabstractionof eachword.Basedonthis,Koreanteachershavetobeespeciallycautious inteaching antonymsby dealing with gradableantonymsanddirectional antonyms in a differentmanner.Itshould be also noted thatteaching Korean vocabulariescan beaccomplishedmoreeffectively byrecognizing andrespectingdifferentculturalbackgroundsofthelearn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pattern and perception of food consumption, mass restaurant use, drinking style, and food purchasing factors by cohort groups i. e., World Cup(W) generation, baby boom, and silent generation. Data were collected from 412 respondents including three generations by questionnaire method in April through May 2002. Analysis of variance and chi-square results indicate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ree generation groups for the pattern and perception of food consumption, the use of mass restaurant, preferred drinking style, and influencing factors for food purchasing. W generation are more likely to be influenced by sensibility factor than baby boom and silent generation. Considering food preference pattern, baby boom as well as silent generation prefer green vegetables than meats, and they must have Kimche when having meals.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perceptional pattern types are discussed, and future implications for food and nutrition specialists and food marketers are provided.
본 연구는 다국적기업 관리자의 직무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러한 요인이 문화적 배경이 다른 본사 파견관리자와 현지인 관리자의 직무성과에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를 분석코자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국적 기업이라는 특수한 문화환경에 놓인 관리자의 직무는 크게 개인에 내재된 개인적 요인과, 관리자의 직무가 수행되는 상황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하였다. 개인적 요인은 그것이 개인의 본원적 특성인가 아니면 후천적 성격을 지녔는가에 따라 관리자의 개성적 측면과 그가 보유한 기술적 측면으로 구분하였고 상황적 요인은 직무가 수행되는 환경과 여건을 말하는 것으로 시간제약, 직무 수행인원의 수 등으로 나누었다. 본 연구는 우리 나라에 진출해 있는 미국기업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본국관리자인 미국인관리자와 현지인 관리자인 한국인관리자에게 각각의 개인적 요인과 상황적 요인이 직무에 미치는 중요도를 평가해주도록 요청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분산분석 결과, 미국인관리자는 한국인관리자에 비해 개인적 요인 가운데 본원적 특성인 관리자의 개성이 직무성과에 더 중요하게 작용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동료간 협력과 인화를 중시하는 한국인관리자의 집단주의적 문화배경과 조직내의 경쟁과 개인의 자아성취를 존중하는 미국인관리자의 개인주의 문화의 문화적 차이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후천적으로 습득되는 기술 요인의 직무성과에 미치는 중요도 평가에서는 두 그룹간 유의할만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다국적기업은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기술적 측면의 관리자간 문화차이는 상당부분 해소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진다. 상황적 요인의 중요성에 대한 평가는 미국인관리자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가설 검증을 통하여 확인된 두 그룹간 차이는 기존의 비교문화 연구에서 제시하는 고배경/저배경문화. 개인주의/집단주의 문화의 분석 틀로써 설명할 수가 있을 것이다.